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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팔월 한가위 추석엔 노래자랑이 ‘제격’

기사입력 2017.10.04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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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남시에 사는 분원 한가위 노래자랑 첫 참가자가 열창을 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광주/최현숙 기자] 지난 3일 광주시 남종면 분원리에서 ‘제 49회 분원 한가위 노래자랑이 성황리 개최됐다.

    이날 노래자랑은 남종면 분원리 청.장년회에서 주최를 해 매년 추석전날부터 추석당일날 양일간 펼쳐지는 마을의 큰 연례행사다.

    이날 남종면 청·장년회 왕성호(53세 남 아람들식품 광주대리점 대표)부회장은 “남종면에서 6代째 살아오고 있다”며“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주민들과 화합을 위해 매년 개최한다, 수익금 전액은 무의탁 노인들과 마을 어르신들 경로잔치를 해 드리고 있다”고 전했다.

       
    ▲ 입상자에게 돌아갈 3백만원 상당의 도자기(대상곡)

    청·장년회 총무를 맡고 있는 김남우((주)화승인더스트리)씨는“최초취지는 이곳이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돼 규제가 심하다, 지역 특산품인 붕어찜을 살리고 동네 주민들만이 아닌 이곳은 드라마와 영화 촬영 요충지로 전국에서 찾는 분들이 많다, 위기를 곧 기회로 만들어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시작했다”며“3일 저녁 6시부터 밤12시까지, 익일인 4일 저녁 6시부터 밤 10시까지 예선전을 치루고 밤10시부터는 밤12시까지는 결승전을 치뤄 대상자가 결정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총무는“ 48회인 지난해는 주민들과 관광객 1천여명이 다녀갔다”며“ 올해 추석에는 연휴가 길어 추이를 지켜봐야 하지만 올해는 많이 알려져 2천여명은 올 것을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노래자랑 참가비는 예선 1만원, 결승에는 2만원으로 한번더 치뤄 총 대회참가비는 3만원인 셈이다, 이날 수익금은 전액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잔치와 노인들의 복지비로 쓰여진다.

    또한 광주시 남종면 분원리에 어르신들은 5백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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