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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송파구, 제 6회 개롱골 장군거리축제 개최한다.

기사입력 2017.09.07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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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교저널 서울.송파/최현숙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오는 8일 오후 6시부터 가락2동 장군거리에서 제6회 개롱골 장군거리축제를 개최한다.

    [광교저널 서울.송파/최현숙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오는 8일 오후 6시부터 가락2동 장군거리에서 제6회 개롱골 장군거리축제를 개최한다.

    구에 따르면 개롱(開籠)골은 병자호란 때 임경업 장군이 이 일대에서 조그만 통속에 담긴 갑옷을 발견하고 그 갑옷을 입고 전장에 출전했다는 일화가 전해져 붙여진 지명이다.

    구는 이 지역의 역사를 바탕으로 임경업장군의 발자취를 되새겨 보고 주민 화합의 장을 만들고자 지난 2011녀부터 해마다 장군거리축제를 열고 있다.

    올해 6회째를 맞는 이 축제는 장군거리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겨 보는 프로그램을 통해 내가 살고 있는 도시의 전통과 역사를 바로 알고 자긍심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는 현대와 전통을 소중히 여기는 송파의 의지와 노력이 고스란히 담긴 결과다.

    이날 행사는 가락2동 주민들이 그동안 자치회관 프로그램을 통해 익힌 다양한 재능을 선보이는 공연으로 시작한다. 이어서 뮤지컬, 성악, 악기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 중이다.

    지난해에 이어 개롱골 장군거리의 역사적 사실과 지역적 배경을 극화한 마당극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K-pop공연과 전자바이올린연주&B-boy 콜라보레이션, 민요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한다.

    시원한 바람과 함께 초가을 밤거리에서 즐기는 공연으로 주민들과 관광객 모두가 흥겹고 여유로운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

    송파구 금미경 가락2동장은 “ 개롱골 장군거리 축제를 통해 ‘장군거리’가 전국적인 명소로 발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주민들이 함께 모여 축제를 즐기고 잊혀져가는 이웃사촌의 정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행사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가락2동 주민센터(02-2147-4491)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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