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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용인평화의소녀상 제막식 ‘개최’

기사입력 2017.08.15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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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광복 72주년인 15일 오후 4시 용인 평화의 소녀상 건립 시민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시청 광장에서 소녀상 건립 제막식이 열렸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광복 72주년인 15일 오후 4시 용인 평화의 소녀상 건립 시민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시청 광장에서 소녀상 건립 제막식이 열렸다.

    이날 제막식에는 시민추진위 공동대표들을 비롯해 정찬민 용인시장, 김중식 용인시의회 의장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시민추진위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성금으로 소녀상을 건립하고자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거리홍보와 모금활동을 했다. 소녀상은 중앙대 조소학과 출신인 김서경·김운성 부부작가가 공동으로 제작했다.

    시민추진위 공동대표인 양기석 송전성당 주임신부는 이날 “위안부 할머니들이 겪은 아픔은 아직도 치유되지 않았다. 그 아픔을 함께 하고 치유하려는 시민들의 노력이 오늘의 결과를 낳았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아픈 역사를 잊지 말고 관심을 가지고, 이웃의 아픔도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정찬민 용인시장이 평화의소녀상에 헌화를 마치고 예를 갖추고 있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소녀상 건립은 단순한 조형물이 아니라 평화와 인권을 지킨 올바른 역사를 세우기 위한 것”이라며 “시청사에 교육관 건립도 추진해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오아란 학생은 "소녀상이 비를 맞으면 감기가 들것 같아 우산을 챙겼다"며" 마을합창단 단원들이 릴레이식으로 돌아가며 행사가 끝날때까지 소녀상의 비를 막아줘 시민들에게 감동을 줬다.

    한편 이날 오전부터 비가 세차게 내려 제막식에 참여한 시민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지만 제막이 겆히고 그안에서 동천초 4학년 밥챙알챙 마을 합창단 오아란 학생이 소녀상에 우산으로 비를 막아주고 있어 시민들을 감동에 물결이 일게 했다.

    오아란 학생은 "소녀상이 비를 맞으면 감기가 들것 같아 우산을 챙겼다"며" 마을합창단 단원들이 릴레이식으로 돌아가며 행사가 끝날때까지 소녀상의 비를 막아줘 시민들에게 감동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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