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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기도 광역버스 준공영제···아직은 '미지수'

기사입력 2017.08.08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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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광역버스 운전기사의 졸음운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경기도가 추진하는 광역버스 준공영제 시범 운영에 참여하기로 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광역버스 운전기사의 졸음운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경기도가 추진하는 광역버스 준공영제 시범 운영에 참여하기로 했다.

    8일 시에 따르면 광역버스 준공영제란 자치단체가 민간이 운영하는 광역버스에 예산을 지원하는 대신 노선관리권을 갖고 운행대수와 운전자를 늘리는 것이다.

    현재 경기도에서 운행 중인 광역버스는 149개 노선에 1,709대이며 이중 용인시에는 30개 노선 373대가 운행되고 있다.

    시는 구체적인 준공영제 적용 노선과 대수는 추후 결정할 방침이다.

    지금까지 경기도에서 광역버스 준공영제 참여를 확정한 곳은 12개 시‧군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경기도로부터 시군별로 참여의사에 대해 진행중였지만 재정적으로 부담이 돼 시는 반대였다.”며 “도는 최근 발생한 경부고속도로에서의 광역버스 대형사고로 인해 시급함을 느껴 부랴부랴 예산분담기준(현재 탑승객 기준)을 조정할 의사가 있다는 것을 비춰 시에서도 참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한 “시는 모든 것은 결정 난 사항이 아니고 경기도와 협의 후 확실하게 결정 나는 것이다”라고 여운울 남겨 경기도의 광역버스 준공영제는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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