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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과소화문제 해결위해 전라북도·서울시 머리 맞댄다

기사입력 2017.07.1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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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북도
    [광교저널] 전북도는 서울시와 공동으로 농촌과소화 대응을 위한 워크숍을 7월 20일부터 이틀간 무주군 안성면 낙화권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전북도 농촌활력과, 도 농어촌종합지원센터, 도 과소화대응인력, 서울시 대외협력과 광역행정팀, 서울시 상생교류협력단, 무주군 마을만들기사업소, 무주군 마을을잇는사람들 등 7개 기관 4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은 농촌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도와 서울시의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모색하는 첫 번째 자리로, 전북도와 서울시가 추진중인 사업과 추진체계, 농촌 과소화 대응방향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농촌인구 감소 대응을 위한 공동 실천과제 도출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광역지자체와 최초로 여는 워크숍인 만큼 협력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안전한 먹거리 확보, 농어촌체험교류 활성화, 도·농연계 일자리창출 사업에 도와 지속적인 협력체계 구축해 전국적 모범사례로 만들겠다는 입장이다.

    전북도는 최근 전국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전라북도 과소화대응인력 사례를 집중 소개한다.

    무주군 안성면에 투입된 10명의 읍면형 과소화대응인력의 활동취지와 사업을 소개하고, 도시는 청년일자리가 부족하고 농촌은 일할 청년이 부족한 문제를 농촌인구감소 공동대응을 위한 핵심적 과제로 제안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에서 주제발표를 맡은 유정규 단장은 진안군 농정기획 업무를 담당했던 경험을 통해 농촌 인구감소문제는 인구가 과대한 도시지역과의 협력없이는 해결이 어렵다는 소신을 갖고 있고, 서울시와 전라북도의 협력관계가 더욱 확대돼야 함을 강조하겠다고 말했다.

    강승구 농축수산식품국장은 농촌과소화대응TF팀 운영, 과소화정책지도 제작, 농촌 청년일자리확대, 농어촌서비스기준 개선 등 도 자체적인 노력과 함께, 금번 워크숍을 계기로 서울시와 전라북도의 농촌과소화 공동의 대응체계 구축해 실효성 있는 실천과제를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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