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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영상으로 융·복합 공간정보 서비스 제공

기사입력 2017.07.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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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론영상으로 융·복합 공간정보 서비스 제공
    [광교저널] 전주시가 드론으로 촬영한 항공영상을 도시재생과 시설물관리 등 시정업무 전반에 걸쳐 활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세계 최초로 미래먹거리산업으로 각광받는 드론산업과 첨단 탄소소재, ICT(정보통신기술)산업을 융복합해 드론축구를 개발·보급하고 첫 공식대회를 개최해 드론축구 종주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등 드론산업 육성에 힘써왔다.

    시는 드론을 이용한 시정업무 전반에 활용하고, 갈수록 늘어날 드론영상 수요에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하기 드론주행 교육과정을 이수한 공간정보팀 직원들이 직접 드론영상을 촬영해 DB로 구축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시는 풍남문 일대와 동부시장 일대 등 전주 원도심 영상을 드론으로 촬영, 현 실태 파악과 정책결정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영상을 제작했다.

    시는 향후 각 부서별로 수요조사를 실시한 후 전주지역 주요 관광지와 생태하천, 도로 등에 대한 항공영상을 촬영해 행정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드론산업 육성을 위해 전주시 완산구 일대에 드론 안전성 검증 시범공역을 구축했으며, 시범공역 대상지에 드론주행을 위한 3차원 공간정보DB(비행장애물,격자모델)도 시범 구축했다.

    김종엽 전주시 생태도시계획과장은 “시대적 변화에 적극 대응해 시정 전 분야에 드론을 활용해 시설물 관리와 지형변화 등 실시간 정보습득 및 DB축적으로 상황 분석 및 행정업무를 지원할 계획이다”라며 “나아가 드론비행을 위한 드론길 지도를 제작하고 정보·기술 교류의 장으로 확대해, 시민이 체감하고 참여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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