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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휴가철 야영장 오수처리실태 지속점검 추진

기사입력 2017.07.1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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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청
    [광교저널] 경남도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도·시·군 합동으로 10개 시·군 30개소의 야영장 오수처리 실태를 표본 점검했다고 밝혔다.

    표본점검 시 오수처리시설 유입부의 이물질 존재, 맨홀 안전장치 결함 등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했고, 수질기준 준수여부 확인을 위해 방류수를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했으며, 그 결과에 따라 개선명령 및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또한,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야영장 및 피서지 주변 숙박업소 등에서 오수발생량이 급증함에 따라, 오수 무단 배출·오수처리시설 적정운영 여부를 8월말까지 지속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오수를 오수처리시설에 유입하지 않는 행위 ▲오수처리시설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여부 ▲오수처리시설 정상가동 및 내부청소 이행 상태 등이었다.

    경남도는 점검결과에 따라 위반시설에 대해서는 형사 고발, 개선명령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조치할 계획이다.

    신창기 경남도 수질관리과장은 “휴가철을 맞이해 피서지 주변의 야영장과 숙박업소 등에서 발생된 오수를 적정 처리해 경남을 찾는 관광객이 깨끗한 환경에서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수질오염 방지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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