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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끼니 거르지 마세요!”

기사입력 2017.07.1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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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찬드리미
    [광교저널] 오산시 초평동주민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3일 관내 홀로 계시는 독거어르신 또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등 14가구에 영양가득 반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운영된 반찬드리미(味)사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집에 있는 좋은 재료로 만든 집 반찬으로 매운 것과 딱딱한 반찬을 못 드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맵지 않고 부드러운 맛과 신선한 재료로 맞춤형 반찬을 만들어 전달해 더욱 의미가 있었다.

    매월2회 14가구에 5∼6개의 반찬과 국을 지원해드리고 있으며, 반찬배달 뿐 아니라 가구방문을 통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물으며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또한, 매월1회 생필품을 담아 지원하는 ‘건강꾸러미’도 이날 같이 진행돼 샴푸&린스, 주방세제, 치약&칫솔, 제철과일 등을 함께 전달했다.

    이연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내 부모님이 드신다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만들었다. 작은 정성이지만 외롭게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전했다.

    한편 강선규 초평동장은 “앞으로도 관내 어려운 어르신들이 끼니를 거르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발굴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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