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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도박중독문제 재정 프로그램 실시

기사입력 2017.07.1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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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시
    [광교저널]전주시보건소와 전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도박중독으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문제성도박자 및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법률과 재정, 인지 행동 치료, 동기강화 집단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도박중독문제 재정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의 도박중독 예방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주시금융복지상담소에서 문제성도박자 및 그 가족들을 상대로 채무조정제도에 대한 내용 위주의 ‘개인채무자 구제제도’에 대해 금융복지상담사(정재화)의 강의와 상담으로 진행했다.

    1부 채무조정제도에 대한 강의가 끝난 후 2부에서는 참여자들 각자의 재정문제에 대한 맞춤형 도박 상담을 진행했으며, 이후 전주시금융복지상담소를 방문해 지속적인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연계했다.

    향후 전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도박문제 재정 프로그램 2회, 법률 프로그램 3회, 인지행동치료 3회, 동기강화 집단상담 프로그램 3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전주시금융복지상담소와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실시 할 예정이다.

    한편, 전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지난 2002년 11월 알코올상담센터로 개소한 이후 현재의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로 명칭 변경돼 중독자의 조기발견 및 개입서비스, 중독질환 관리사업, 가족지원 사업, 중독폐해 예방 및 교육사업, 지역사회 안전망 조성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중독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서왔다.

    또한, 작년 4월에는 도박중독예방치유사업을 위해 전국에서 최초로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도박중독자들을 위한 전문적인 재활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지역사회 예방교육 및 상담을 통해 도박중독자와 그 가족의 회복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전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알코올, 도박, 인터넷 등의 중독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와 그 가족들의 회복과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전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더욱 노력 할 것”이라며 “전주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 하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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