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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허브 충남서 산업미래 그린다

기사입력 2017.07.13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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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남도
    [광교저널] 충남도가 13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이틀간 태안군 안면도 리솜오션캐슬에서 디스플레이산업 관련 기업의 투자·기술개발 동향 등 정보를 나누는 ‘제13회 충남디스플레이산업 발전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재)충남테크노파크 디스플레이센터가 주최하고 충남디스플레이센터, ㈔충남디스플레이산업기업협의회가 공동 주관해 약 200여 명의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플렉서블 OLED 디스플레이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의 시장분석, 기술개발, 동향분석 및 발전방향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한 관련 기업들의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첫날인 13일에는 삼성전자 전진석 상무가 ‘퀸텀닷 디스플레이 기술동향’이라는 기조 강연을 통해 차세대 디스플레이산업의 신기술 흐름을 제시하면서 워크숍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IHS 박진한 이사의 ‘디스플레이산업 환경의 변화 및 전망’, 한국기계연구원 김재현 박사의 ‘Micro LED 디스플레이’라는 주제로 초청강연이 진행됐다. 이어지는 설명회인 (재)충남테크노파크 디스플레이센터의 ‘디스플레이산업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에서는 정부산업정책 기조와 (재)충남테크노파크의 기업지원방향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는 충남도의 전략산업인 디스플레이 산업의 홍보를 산·학·연·관이 합심해 추진하고, 충남을 디스플레이산업의 메카로 구축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둘째 날인 14일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이정익 박사가 신개념 디스플레이인 ‘플렉서블 OLED 디스플레이 기술동향’을 발표했다. 끝으로 중소기업청 및 호서대학교의 ‘연구장비 공동활용지원 사업 및 기업지원 사업’에 대한 설명이 진행돼 참석 기업인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으로 날로 경쟁이 치열해져가는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세계 1위인 한국, 그 중심에 있는 충남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알리고, 업계 전문가들의 네트워킹 활성화를 통해 충남디스플레이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 지역은 국내 디스플레이 시장의 49%, 세계시장의 22%를 점유하고 있는 디스플레이 산업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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