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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야, 서울의 시인…서울시 지하철 승강장 안전문 게시용 시 공모

기사입력 2017.07.1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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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모포스터
    [광교저널] 피곤한 몸을 이끌고 나서는 출근길 또는 등하교길, 바쁜 하루를 끝내고 집으로 향하는 길, 즐거운 휴일의 외출… 우리 일상에 든든한 발이 돼 주는 지하철의 승강장에서 시(詩)를 만난 기억이 있나요? 내가 지은 시가 서울시민의 일상과 함께 하는 기회를 잡아보세요. 서울시는 지하철 이용객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안겨 줄 시민 시인(詩人)을 찾습니다.

    서울시는 7월 12일부터 8월 2일까지 지하철 승강장 안전문 게시용 시민 시(詩) 작품 100편을 공모한다. 지하철을 기다리는 잠깐 동안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안겨 줄 시민 시 작품 100편을 선정해 지하철 1∼9호선, 분당선 총 299개 역 승강장 안전문에 게시할 계획이다.

    지하철 승강장 안전문 게시용 시(詩)는 2011년부터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해 천만 서울시민에게 지하철을 기다리는 짧은 시간 동안이나마 지친 마음을 풀어 주고, 각박한 삶을 위로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작품 응모는 자격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내 손안에 서울’(mediahub.seoul.go.kr)공모전 홈페이지에서 응모신청서 및 작품 작성 서식을 내려 받은 후, 7월 12일부터 8월 2일까지 해당 서식을 작성해 문화예술과 이메일(culturearts@seoul.go.kr)로 보내면 된다.

    이번 공모를 통해 게시되는 ‘시민 시(詩)’는 문학 평론가, 관련 학계 교수 등 전문가들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할 예정이다. 당선작은 8월 말 경 ‘내 손안에 서울’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오는 10월부터 승강장 안전문에 게시 작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지하철 승강장 안전문 게시용 시민 시 작품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내 손안에 서울’(mediahub.seoul.go.kr)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기타 문의사항은 서울시 문화예술과(02-2133-2561)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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