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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피서지 쓰레기 관리대책 추진으로 다시 찾고 싶은 전북, 전북관광 활성화에 기여

기사입력 2017.07.1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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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북도
    [광교저널]전북도는 이른 무더위가 장기간 지속돼 피서철 이용객이 장기간 유지될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피서철에 다량 발생하는 쓰레기처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혓다.

    예년보다 장기간인 7월 10일부터 8월 25일까지 고군산군도, 뱀사골, 선유도, 무주 계남천 등 도내 공원, 해수욕장 등 주요 피서지 133개소를 대상으로 효율적인 쓰레기 수거·처리를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대책으로는 피서지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신속히 수거·처리하고 무단투기 행위자를 단속하는 한편, 피서객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친환경적 피서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먼저 전북도는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개통에 따라 관광객이 크게 증가(전년대비 652%·)한 선유도?몽돌 해수욕장에 대해 3월부터 일제대청소 지속실시 및 청소요원 고정배치 등을 통해 청결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7월 10부터 각 피서지별로 청소인력 및 장비 확충 등 비상청소체계를 구축하고, 피서지 곳곳 적정장소에 쓰레기 수거함 및 재활용품,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함을 추가 배치하고, 유동인구가 급증하는 피서지에서 무단투기 단속반을 편성해 환경을 저해하는 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피서지에서는 쓰레기 발생을 억제하고 발생한 쓰레기는 피서지별로 관리소가 정한 방법에 따라 배출하도록 유도하고, 쓰레기 종량제 봉투 사용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별로 임시판매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 폐기물 무단 투기 등 환경오염 행위에 대해서는 국번 없이 128로 신고해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쓰레기 관리대책을 수립 시?군에 송부해 시군별 실정에 맞게 추진하도록 할 예정이며 7월 24일부터 28일까지 주간에 도내 주요 피서지 쓰레기 관리실태를 현지점검해 문제점 분석 및 개선방안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전북도 관계자는“2017 전북방문의 해! 우리 전북을 찾는 관광 피서객에게 천혜의 자연환경과 함께 쓰레기의 편리한 배출과 청결한 전북 이미지를 심어주어 관광 피서객이 꼭 다시 찾고 싶은 전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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