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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사’ 강민호, 롯데 차세대 ‘4번타자’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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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사’ 강민호, 롯데 차세대 ‘4번타자’ 낙점

 

 

[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서민교 기자] 김시진 롯데 자이언츠 감독의 절대적인 신임이 통한 것일까. '롯데의 얼굴' 강민호가 붙박이 4번타자로서 확실한 믿음을 안겼다.

 

강민호는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서 부진을 한 방에 날린 투런홈런을 기록하는 등 2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롯데 자이언츠 4번타자 강민호가 20일 부산 사직구장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첫 홈런을 신고한 뒤 김시진 감독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부산)=옥영화 기자

 

 강민호의 한 방은 의미가 컸다. 최근 롯데는 심각한 타선 침체에 빠져있었다. 하지만 김시진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 "안 맞는 날이 있으면 맞는 날도 있겠죠"라며 의연하게 기다렸다.

 

 지난 19일에도 "방망이는 믿을 게 못된다"면서도 "포수가 4번타자를 하지 말란 법은 없다. 잘치면 붙박이 4번타자도 가능하다"라며 강민호를 지목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강민호에 대한 롯데의 믿음은 대단하다. 박흥식 롯데 타격코치도 "강민호만한 해결사는 없다. 경험도 많고 장타력도 있어서 가장 믿을 수 있는 타자다. 종합적으로 봤을 때 4번타자로 최선이다"라고 했다.

 

강민호도 "4번타자로 문제없다. 자신감도 있다"고 박 코치에게 자신감을 드러냈다. 강민호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 이후 컨디션 난조로 부진했다. 지난 19일 4번타자로 나선 LG전서도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그러나 강민호는 시범경기 두 번째 출장 만에 4번타자로서의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줬다.

 

 강민호는 1회말 1-1로 팽팽히 맞선 1사 3루 상황서 타석에 들어서 우규민을 상대로 중월 투런포를 날렸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롯데의 타선 분위기를 단번에 바꾼 해결사 역할을 해냈다.

 

롯데는 강민호 홈런 이후 13안타를 몰아치며 6점을 추가했다. 이날 롯데가 기록한 안타만 16개. 시범경기 최다 안타를 기록한 롯데는 LG를 9-2로 대파했다. 답답했던 롯데 타선의 실타래가 한 번에 풀린 느낌이다.

 

 4번타자는 팀의 분위기를 한 방으로 바꿀 수 있는 해결사다. 롯데는 이대호(오릭스)에 이어 홍성흔(두산)마저 떠나보냈다. 강민호가 롯데의 차세대 4번타자를 찜했다.

 

박경완(SK) 이후 종적을 감춘 포수-4번타자 계보를 이을 수 있을지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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