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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교, 방음벽 설치로 소음문제 해결된다

기사입력 2017.07.10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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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음시설 공사 후
    [광교저널] 금천구 독산동에 위치한 금천교에 방음벽이 새로이 교체돼 주변 아파트를 비롯한 인근 주민들의 소음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서울특별시의회 오봉수 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 1)이 지난 해 방음벽 공사 관련 예산 3억 원을 확보해 이루어지게 된 것으로, 이 곳 금천교는 통행 차량 소음으로 인해 15년 넘게 민원이 지속적으로 끊이지 않았었다.

    현재 금천교의 방음벽은 90년도 초에 설치된 것으로 한쪽(태영아파트 측)높이가 낮게 설치(1.5m) 돼 있고 관리도 이뤄지지 않아 도시 미관을 해치고 제 기능을 못하고 있다.

    오 의원은 지난 5일 서울시 교량안전과에서 개최한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구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이제야 해결하게 돼 송구스러우면서도 한편으로는 매우 기쁘다.”며 “최신식 공법을 이용해 조용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도시 미관도 동시에 살리게 돼 주변 환경이 더욱 깨끗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천교 방음벽 설치공사는 기존 방음벽(H=1.5m)을 철거하고 높이를 3m로 높여 새로이 설치(L=200m)될 예정이며, 지난 5월 방음벽 설치를 위한 구조검토를 마치고 이달 내에 착공해 금년 말 준공예정에 있다.

    신규 설치 방음벽은 투명강화유리를 이용한 제품으로 소음과 디자인을 동시에 개선하게 될 예정이며, 교량하부 표면 보수(L=365m)와 하부 공간의 환경정비도 이루어질 예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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