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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취약가구 대상 ‘안전복지’ 강화

기사입력 2017.07.0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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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난취약가구에 전기안전점검
    [광교저널] 천안시는 관내 재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안전점검과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주택’ 전기화재는 3년간 전체 전기화재 중 평균 약 27.2%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주택 전기화재 안전의 중요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특히, 주택 전기화재 위험에 첫 번째로 노출되는 대상은 저소득·독거노인·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재난 취약계층으로 이들은 안전을 확보할 만한 경제적 여건이 어렵고 안전의식이 미약해 전기재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시는 지난해 안전복지 서비스 수요가 절실한 120가구에 이어, 올해도 각 읍면동 복지담당 부서의 추천을 받아 153가구를 최종 선정해 6월 한 달간 한국전기안전공사 천안아산지사의 협조로 전기안전점검과 정비사업을 추진했다.

    전기설비 관련자격을 갖춘 현장정비팀이 대상가구마다 개별적으로 현장 방문해 안전점검, 노후 불량설비 교체 수리, 전기안전수칙 설명 등을 실시했다.

    박진서 안전방재과장은 “전기화재의 위험을 미리 예방하는 이번 사업에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 앞으로도 취약한 가구의 안전문제를 적극 해결하겠다”며, “시민 여러분도 안전한 도시 천안을 만들기 위해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의식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지난 5월 15일 한국전기안전공사 천안아산지사와 재난취약가구 전기안전점검 및 정비사업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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