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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신도동, 요구르트와 전하는 따뜻한 관심

기사입력 2017.07.0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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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홀몸노인돌봄사업 새콤달콤한 우리동네 지킴이 업무제휴 협약식
    [광교저널] 고양시 덕양구 신도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3일 홀몸노인돌봄사업인 ‘새콤달콤한 우리동네 지킴이’ 진행과 관련해 ㈜한국야쿠르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복지안전망 확충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올 초 신도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최근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는 고독사 방지를 위해 저소득층 홀몸노인에게 요쿠르트를 주기적으로 배달해 안부를 살피고 대상자의 긴급한 상황에 대처하고자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이를 위해 관내 저소득층 홀몸 독거노인 중 생활여건상 자녀들과의 왕래가 소홀한 경우 등을 사전조사하고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요구르트 종류 등을 협의했다. 신도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과 ㈜한국야쿠르트 신도점 지점장 및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협약식으로 배달이 본격 시작된다.

    2017년 하반기 요구르트 배달을 담당하는 안선준 전문배달원은 “보살핌이 우리의 주위 분들에게 단순히 야쿠르트를 배달하는 것 이상의 역할을 하고 싶다. 말벗도 돼 드릴 수 있어 개인적으로도 환영이다.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훈래 신도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사업은 대상자의 건강상태 점검, 고독사 방지를 위한 예방적 성격을 가지며 대상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찰로 신도동 지역특색에 맞는 지역적 안전망을 구축한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해당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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