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혁신처

[광교저널]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국제기구, 해외 직무훈련 파견예정자, 국제개발협력, 개도국 정책자문 및 국제개발협력 담당자 등이 참가하는 글로벌개발컨설팅과정을 지난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은 우리 공무원의 국제기구 진출이 확대되고, 한국의 발전경험을 전수하려는 개발도상국의 정책자문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글로벌 전문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개설됐다.

국가인재원은 지난해 관련분야 전문가와의 연구용역을 거쳐 교육과정, 컨설팅 사례집 개발을 진행했고, 이를 토대로 글로벌 환경에 부합하는 전문컨설팅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했다.

특히 토요일 2회에 걸쳐 진행된 실습과 발표과정에는 개발도상국에 파견돼 정책자문관으로 활동하거나, 자문사업 경험을 가진 전문가를 초빙해 각 팀별 사례연구를 지원하고, 전수했다.

교육에 참가한 최정순 식품의약품안전처 사무관은 “공무원의 해외진출과 각 부처의 국제개발협력사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체계적인 글로벌개발컨설팅 교육이 꼭 필요하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다양한 컨설팅 기법과 사례를 접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