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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뽕나무 전정 10일 이전 완료해야”

기사입력 2017.07.04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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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도청
    [광교저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오디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늦어도 10일 전까지는 전정(가지치기)를 완료하고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올해 기상 이변으로 인한 극심한 가뭄과 큰 일교차로 뽕나무 생육이 저하될 수 있어 유효가지를 충분히 확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조기전정 해줘야 한다.

    전정시기가 늦어지면 새순이 1m 미만으로 자라게 돼 월동에 지장을 주며 유효가지 확보가 미흡해 생산량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므로, 오는 10일 이전까지는 전정을 마쳐야 한다.

    반면 유효가지 확보 및 생육 촉진을 위한 과다한 질소비료 사용은 되도록 지양하고 유기물이 풍부한 퇴비를 시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오디뽕나무는 전정 후 자란 새 가지에서 오디가 열리는 특성을 고려할 때 새순확보 및 건전한 생육을 위해서는 병해충 방제를 반드시 실시해 건강한 오디뽕나무를 확보해야 한다.

    도 농업기술원 서상덕 잠업곤충팀장은 “양잠 산업발전은 웰빙 및 힐링 시대에 부응한 작목으로 소비자층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산업”이라며 “양잠농가에 꼭 필요한 기술 개발과 정보제공, 판로대책 및 홍보 등에 역점을 두고 추진해 양잠산물을 이용한 부가가치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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