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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만화·애니메이션·게임 전문가, 상상산업의 미래 논의한다

기사입력 2017.07.0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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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서울상상산업포럼(포스터)
    [광교저널] 과학을 뒤흔드는 젊은 천재 10인에 선정(‘09년)된 로봇 전문가 데니스 홍(Dennis Hong), 일본 IGDA(국제게임개발자협회) 협회장이자 게임 전문 비평가인 켄지 오노(Kenji Ono), 기조연설을 위해 한국을 처음 방문하는 애니메이션 분야의 권위자 크레이크 칼드웰 (Craig Caldwell), 콘텐츠경영연구소장 위정현 교수 등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분야의 전문가, 혁신가가 한 자리에 모여 상상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한다.

    서울시는 4차 산업혁명의 물결 속에서 상상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줄 ‘서울상상산업포럼 2017’을 7월 5일∼7일까지 3일간, 밀레니엄힐튼서울과 상암 S-Plex(에스플렉스)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상상산업포럼은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VR 및 뉴미디어와 같은 다양한 분야의 융합으로 인해 엄청난 속도로 팽창하는 상상산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전망을 공유하기 위한 포럼이다.

    ‘서울상상산업포럼’의 주제는 ‘미디어의 매혹, 매혹의 미디어’로 첫 날인 5일은 사전 행사인 Pre-콘퍼런스가, 6일은 개막식과 함께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콘퍼런스와 재해석한 한국 단편문학을 만날 수 있는 상상스크리닝이 운영된다.

    포럼의 마지막 날인, 7일에는 상상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Biz(기업), Edu(교육), Art(문화예술), Tech(기술)의 4개의 분야별로 논의하는 ‘포럼 B.E.A.T’가 진행된다.

    ‘상상스크리닝’은 서울시를 배경으로 하는 애니메이션을 감상하는 특별 시사회로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감독인 안재훈 감독 작품을 만날 볼 예정이다.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 김동리의'무녀도'와 서울의 풍경을 담은'하얀나비', 개봉을 앞둔 '소나기'등 한국의 정서와 애니메이션 기술을 접목한 작품이 상영된다.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 상상력을 바탕으로 창작·소비되는 상상산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의 발전을 위한 융합과 협업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라며, “상상산업이 가진 산업적 가치와 문화·예술적 가치를 서울시민은 물론 전 세계인과 공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상상산업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현재 서울상상산업포럼 공식사이트(seouli3.org)에서 온라인 사전등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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