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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음악으로 쏟아지는 “한여름 밤의 신명 소나기”

기사입력 2017.07.0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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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음악으로 쏟아지는 “한여름 밤의 신명 소나기”
    [광교저널]우리 음악으로 쏟아지는 “한여름 밤의 신명 소나기” 시즌2가 오는 7일부터 8월 25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평택농악 전수교육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로 2번째를 맞는 본 행사는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농악보존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의 후원으로 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제11-2호인 평택농악의 보존과 전승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개최됐다.

    평택농악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악으로서 마을공동체의 두레굿적 성격과 전문연희패적 성격이 조화를 이루어 장단이 빠르고 경쾌해 “신명 소나기”에 걸맞은 흥을 불러오기에 충분하다. 특히 상모 놀음, 버나 놀이, 무동놀이는 평택농악만이 갖는 특징이자 자랑으로 잠시나마 여름밤의 더위를 잊게 해주는 공연이 될 것이다.

    “신명 소나기” 시즌2에서는 평택농악의 공연과 더불어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8호 승무, 살풀이 이수자인 고희자 단장을 중심으로 한 소리 사위예술단의 “풍류”, 국악 음악으로 소통하는 단체 평택예악회의 “판소리와 남도민요”, 평택에 기반을 둔 젊은 예술인 공연단체 평택 연희단의 연희극 “막걸리”, 중앙대 국악대학 졸업생들이 신규 결성한 그룹 악(樂)플러의 “스며들다” 등 초청공연이 준비돼 있으며, 관객과 호흡하는 어울림마당도 마련돼 있어 더욱 풍성한 여름밤이 기대된다.

    평택농악보존회는 “한여름 밤의 신명 소나기”를 통해 많은 시민이 전통문화를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어우러진다면 더 뜻깊은 공연이 될 것이다.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평택농악보존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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