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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신바람 난 경로당’ 어르신들 신바람 나다

기사입력 2017.07.0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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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찾아가는 문화활동 공연
    [광교저널] 고양시는 지난 달 30일 덕양노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15개 신바람 난 경로당 어르신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연예술단체 엠파티아보컬앙상블 주관으로 ‘2017 찾아가는 문화활동’ 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음악여행, 소리로 찾아가는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문화활동은 사회자의 노래 해설과 함께 소프라노, 테너 등 9명의 남녀 성악가들의 공연이 이어졌다. 함경도 민요인 ‘신고산타령’부터 오페라 아리아, TV CM송, 올드 케이팝까지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들려주며 관람하는 어르신들의 큰 박수를 받았으며 어르신들은 뜨거운 함성 및 앵콜 요청 등 큰 호응 보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공연이 끝난 후에도 아쉬움에 자리를 못 뜨는 어르신들이 많았다. 그 만큼 1시간의 공연이 짧게 느껴진 즐거운 공연이었다.

    공연을 주관한 ‘엠파티아보컬앙상블’ 관계자는 “우리 공연단체는 클래식 장르를 지역사회에 접목시키는 문화 힐링에 역점을 두고, 품격 있는 ‘문화마을 만들기’를 위해 예술 활동을 하고 있다”며 “오늘과 같이 문화 예술 공연을 잘 접하기 어려우신 우리 어르신들과 더 많은 공연으로 만나 뵙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양시의 특화 경로당활성화사업인 ‘신바람 난 경로당’ 사업은 경로당을 건강·문화·일거리 센터화 하는 민관 협업사업으로 지난 2015년부터 15개 경로당이 선정돼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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