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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공공기관연계 융합세라믹 기업지원 3차년도 사업 성과발표회 개최

기사입력 2017.06.3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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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청
    [광교저널] 경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 경남테크노파크와 함께 ‘공공기관연계 융합세라믹 기업지원사업 성과발표회’를 30일 창원 인터내셔날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윤명현 경남테크노파크 정보산업진흥본부장의 4차 산업혁명 관련 특강과 함께 엔디티엔지니어링(주) 등 10개 기업의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성과를 공유했다.

    공공기관연계 지역산업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에는 주관기관인 경남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이전 공공기관인 한국세라믹기술원, 국방기술품질원,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참여했다.

    도내 융합세라믹관련 기업에 시제품 제작지원 12건, 경영·기술지도 24건, 장비·특허·인증 17건 등 총52건을 지원했고 43억원 매출 증가와 12명의 신규 고용 성과를 창출했다.

    특히 비파괴검사설비 및 항공자동차부품을 주생산하는 엔디티엔지니어링㈜은 이 사업을 통해 고분자 PTC 정온발열잉크를 적용한 RV 차량(Recreational Vehicle)용 PTC 면상발열체를 개발했다.

    현재 미국 내 특허 등록 진행 중이며 올해 하반기부터 월 20,000sq.m의 생산능력을 확보해 2019년까지 연간 10억원 이상의 사업화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휴대전화 카메라 부품을 생산하는 ㈜코아테크는 ‘내면반사 개선 바렐(경통) 제품 제작’이라는 과제로 본 사업에 선정됐는데 카메라가 툭 튀어나오는 현상, 일명 ‘카툭튀’ 현상을 개선하는 슬림화 카메라 바렐을 개발했다.

    이에 ㈜코아테크는 지난해 23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2015년 매출액보다 90%가 증가한 금액이다.

    류명현 경남도 국가산단추진단장은 “이번 3차년도 사업이 7월 말로 종료하는데 향후에도 다양한 전문분야를 가진 공공기관들과 협력해 도내 융합세라믹관련 중소기업이 기술력 향상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추진하는 R&D사업에 신청하는 등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한국세라믹기술원과 함께 이전 공공기관과 연계한 경남 핵심소재기반 지원사업과 세라믹 융복합 제품화 기술개발 지원사업 등 R&D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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