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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위한 ‘도전! 스마트 골든벨’ 개최

기사입력 2017.06.3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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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청
    [광교저널] 경남도는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문화 조성을 위해 ‘도전! 스마트 골든벨’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함께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7월 3일 창원 남산중학교에서, 7월 6일 양산 중앙중학교에서 열린다.

    우리나라의 스마트폰 보급률은 91% 수준으로(KT경제경영연구소, 2016), 스마트폰 사용이 늘어나면서 부작용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들의 인터넷·스마트폰 과다사용 문제는 그 심각성을 더해가고 있으며, 청소년 10명 중 3명은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정보화진흥원, 2015).

    인터넷 · 스마트폰 과다사용은 청소년들에게 학습·일상생활 장애, 현실지각력 상실, 신체 건강이상, 가족관계 불화와 같은 문제를 초래하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하기도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그동안 스마트폰에 대해 잘못 알고 있던 내용이나 습관, 건전한 대안 제시 등 청소년들의 흥미를 북돋워 줄 수 있는 문제들을 풀어나가면서 올바른 사용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고, 건전하고 올바른 사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 프로그램은 OX퀴즈, 주관식·객관식 문제 풀이를 통해 스마트폰 과의존에서 탈출하기 위한 정보와 상식을 배우고, 간접적으로 자신의 스마트폰 의존 정도를 평가하고 예방법을 익힌다. 문제풀이 우승자와 주요 참가자에게는 문화상품권이 수여된다.

    김고은 도 스마트쉼센터 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일방향 전달식 교육이 아니라 또래집단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교육으로서의 의미를 가진다”며, “청소년들이 자신의 스마트폰 사용습관을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와 한국정보화진흥원, 경상남도스마트쉼센터에서는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을 위한 교육과 상담전화 운영(1599-0075), 가정방문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인터넷·스마트폰 과다사용 예방·상담 관련 문의는 도 스마트쉼센터(055-281-7333∼5)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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