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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청년희망단, 청년희망릴레이 캠페인 전개

기사입력 2017.06.2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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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시 청년희망단, 청년희망릴레이 캠페인 전개
    [광교저널] 구직을 위해 도서관을 찾는 전주시 청년들이 자신과 비슷한 처지에 놓은 다른 청년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릴레이로 전달하는 캠페인이 열렸다.

    전주시 청년희망단이 29일 인후도서관에서 도서관 이용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희망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청년 희망릴레이 캠페인은 전주시의 청년정책제안기구인 청년희망단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것으로, 전주지역 시립도서관을 찾아가 구직활동을 위해 도서관을 이용하는 청년들에게 희망메시지를 전달하고, 전달받은 청년이 다음 달 방문할 도서관의 이름 모를 청년을 위해 희망메시지를 작성하는 릴레이 형식의 응원행사이다.

    청년희망단은 이 캠페인을 통해 지난해 11월 삼천도서관을 시작으로 매월 효자도서관, 평화도서관, 서신도서관, 송천도서관 등을 찾아가 청년들에게 희망메시지를 전달해왔다.

    청년희망단은 또 이날 캠페인에서 청년들을 대상으로 오는 7월 전주시에 제안할 예정인 청년희망단이 구상한 11개 청년정책·사업에 대한 선호도조사도 실시했다. 조사결과는 오는 7월 초에 개최될 전주시 청년희망도시 2차 정책위원회에 반영될 예정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청년은 “매일 취업준비를 위해 오는 도서관인데 한 줄의 글귀가 오늘 하루를 특별하게 만들어줬다”라며 “앞으로 전주시가 청년정책을 수립하기 전에 이번과 같이 청년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참고해 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 관계자는 “청년들이 스스로 토론하고 생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시정에 청년들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청년거버넌스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희망단은 전주시의 청년 60명으로 구성된 정책제안기구로 자발적으로 시정에 참여해 청년이 희망찬 도시 육성을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오는 7월 말 제1기 청년희망단원들의 임기가 종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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