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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정천 여름밤 작은 음악회 |
이번 음악회는 산책나온 주민과 지역동아리팀이 참석한 가운데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심신이 지쳐있는 시민에게 풀벌레 울음소리와 주민이 만들어 연주하는 하모니카 멜로디로 여름밤을 수 놓았다.
단원구여성합창단의 신나는 아리랑으로 오프닝무대를 시작으로 선부1동 스토리난타팀과 고잔2동 크레파스하모니카팀의 공연이 진행됐다.
화정천 여름밤 작은 음악회를 찾은 인근 고잔동 주민은 “화정천에서 시원한 분수를 보면서 음악회를 볼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자주 공연을 해 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규환 단원구청장은 “2015년부터 실시한 단원문화나눔사업으로 화정천을 찾게 됐다며 가을단풍이 아름다운 화정천에서 다시 음악회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음악회는 화정천에 설치된 프로그램 분수의 시원한 물줄기로 주민들에게 시원함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