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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용인문화재단, 가을에 만나는 우리 오페라 <춘향전>!

기사입력 2013.10.19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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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제명의 <춘향전>, 용인의 가을을 음악으로 수놓다

     

    (재)용인문화재단은 오는 10월 25~27일까지 용인포은아트홀에서 한국적인 정서가 풍부한 유치진의 희곡 ‘춘향전’에 서양음악의 특성과 한국 전통음악요소를 접목시켜 한국적 분위기를 창출한 현제명의 우리나라 최초의 창작오페라 <춘향전>을 공연한다.

     

     이번 오페라 <춘향전>은 용인포은아트홀 개관 1주년 기념 공연의 일환으로 용인포은아트홀 개관 이래 처음 공연되는 오페라이자 공동주최자인 하나오페라단의 창단 공연이라는 의미를 동시에 담고 있어 이번 무대가 갖는 의미가 남다르다.

     

    <춘향전>은 고전이지만 음악 양식에 있어서는 서양의 오페라를 적극적으로 수용한 작품으로, 발표 당시 큰 파장을 일으키며 서울을 중심으로 많은 공연장에서 공연이 이뤄졌고 현재까지도 활발히 공연되고 있는 작품이다.

     

     이번 무대에는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정상급 성악가들이 매회 다른 조합으로 연주할 예정으로, 3인 3색의 색깔이 다른 성춘향과 이몽룡을 만날 수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번 <춘향전>은 국내 최초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도입해 선보이는 DID 자막 시스템을 통해 한글 및 영어 자막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오페라 초심자가 쉽게 관람하는 것을 도우며 한국적인 오페라를 외국 관객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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