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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파리, 모기, 바퀴벌레 꼼짝마!

기사입력 2017.06.29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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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주시 교현2동 통장協 여름엔 실내방역봉사, 겨울엔 상수도 해빙봉사
    [광교저널]“집안 파리, 모기, 바퀴벌레 걱정 마세요, 저희가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충주시 교현2동에 특별한 방역봉사단이 있어 화제다.

    통장협의회는 최근 실내방역봉사단을 구성해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하절기 방역봉사를 시작했다.

    충주에서 실외방역단은 흔히 볼 수 있지만 실내방역단은 교현2동 통장협의회가 처음이다.

    통장협의회는 여름철 파리, 모기, 바퀴벌레 등 각종 해충으로 고통 받는 주민들을 위해 지난해부터 31명의 통장들이 실내방역봉사단을 구성해 서비스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이들은 휴대용 방역기 사용방법과 주의사항을 공유하고 주변에 해충으로 불편을 겪는 가정을 찾아 청소와 방역으로 주민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재영 회장은 “실외 방역은 시 전역에서 주기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지만 각 가정 내 해충은 직접 방문해 구제해야 효과가 크기 때문에 이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됐다”며 “거동이 불편하고 연로하신 분들이 고마워하시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통장협의회는 겨울철에는 한파로 상수도가 얼어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해빙봉사단도 운영하는 등 주민불편 해소에 적극 나서 주민들로부터 칭찬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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