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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덕진연못 중점관리저수지 지정 추진

기사입력 2017.06.2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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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시
    [광교저널] 전주시가 도심 속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사랑받아온 덕진연못의 수질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덕진공원 주변 개발과 유입수량 부족 등으로 인해 수질개선이 필요한 덕진연못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관할부처인 환경부에 중점관리저수지 지정을 지속 건의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중점관리저수지는 오염된 저수지의 수질개선을 위해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선정되며, 지정 시 수질개선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를 우선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중점관리저수지 지정을 통해 국비를 지원받아 △덕진연못 유입수원인 연화천의 수질개선 △연못 내 퇴적토 준설 △추가 유입 수원확보 등 수질개선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시는 덕진연못 수질개선 등을 위해 덕진공원 유역에 LID(저영향개발) 시설을 설치해 연못 상류의 빗물이 땅속으로 침투할 수 있도록 만들고, 비점오염을 저감시켜 강우시 연화천 등 하천의 유량 증가와 맑은 물이 흐르도록 만드는 ‘덕진공원 유역 LID그린빗물인프라 조성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덕진연못이 중점관리저수지로 선정되면 수질 개선을 통해 덕진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만족도가 증가하고, 덕진공원의 생태 문화 역사적 자원을 활용한 전주 브랜드 가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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