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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 펀딩 성공 혁신 소비재기업 해외진출 지원 모집 공고

기사입력 2017.06.2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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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소비재 분야 스타트업의 크라우드 펀딩 성공사례
    [광교저널]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소비재 제품들의 수출 촉진을 위해 대중투자(크라우드펀딩)와 연계한 혁신 소비재기업 해외지출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오는 30일부터 7월 31일까지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소비재 분야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신제품 개발 및 창업이 용이한 분야로, 최근에는 특히 대중투자(크라우드펀딩)을 활용해 초기자금을 확보하고 혁신적 제품 개발에 성공한 사례가 다수 창출하고 있다.

    다만, 대중투자(크라우드펀딩)의 성공이후 후속적인 마케팅 및 해외 판로 개척 활동의 어려움 등으로 중장기적인 기업 성장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많은 실정이다.

    이에 산업부는 국내외 주요 대중투자(크라우드펀딩)에서 성공했던 창업자의 성공경험을 활용해 ‘다음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수출 지원수단을 마련함으로써, 소비재 분야 초기 창업인력들이 지속가능한 유망 기업으로 성장해나가는 전주기적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사업은 미국의 킥스타터, 인디고고, 일본의 마쿠아케, 중국의 제이디 대중투자(JD 크라우드펀딩), 그리고 우리나라의 와디즈, 메이커스위드카카오 등 주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에서 펀딩에 성공한 기업이 지원 대상으로,

    산업부와 코트라(KOTRA)가 보유한 전세계적 네트워크, 무역관 등 시설 기반, 현지 바이어 명단 등을 적극 활용해 다음과 같은 내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크라우드 펀딩 성공 제품의 혁신적 아이디어를 활용해 시장 초기 진입이 쉽지 않았던 미국·유럽 등 선진시장을 공략하고 수출시장 다변화를 촉진해 나갈 계획으로, 아직은 수출 초보수준에 머물러 있는 창업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신규 시장을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유럽 10개(뮌헨, 런던 등), 아시아 3개(싱가포르, 후쿠오카, 하노이), 중동 3개(텔아비브, 이스탄불, 두바이) 북미 2개(LA, 토론토), 중남미 2개(멕시코시티, 상파울루) 등 총 20개 이상의 코트라(KOTRA) 해외 무역관이 동사업에 함께 할 예정이다.

    이원희 산업부 무역협력과장은 이번 사업을 “자금과 인력이 풍부하지 않은 혁신 소비재 창업기업들의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다.”라고 말하고, “대중투자(크라우드펀딩)으로 일정수준 시장성이 검증된 제품이 세계 주요 유통 채널에 진출하고 다음단계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소비재 분야 창업자들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간 세계 최대 혁신 소비재 시장이 형성돼 있으나, 그 진출이 쉽지 않았던 유럽·미국 등 선진 시장으로의 진출 계기를 확대함으로써 우리 수출시장을 더욱 다변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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