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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수관측소 이용 긴급 농업용수 공급

기사입력 2017.06.2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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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긴급 농업용수 공급
    [광교저널]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은 농촌지역의 극심한 가뭄해소를 위해 지난 20일부터 남사면 봉무리에 있는 K-Water(한국수자원공사)의 지하수관측소를 이용해 긴급농업용수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지하수 수위와 수질을 측정하는 지하수관측소는 평상시에는 관측용으로 사용하다 가뭄이 발생하면 펌프를 설치해 지하수를 끌어 올려 비상용수를 지원할 수 있도록 돼 있다.

    남사면은 K-water의 협조로 1km길이의 용수공급호스를 지하수관측소에 설치해 봉무리 일대 농경지 40㏊에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매일 150톤 규모의 농업용수를 공급키로 했다.

    한편 시는 지난 13일 남사면 일대를 가뭄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해 긴급 살수차를 동원해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등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남사면 관계자는 “가뭄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K-Water에 감사하다”며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농업용수를 확보해 관내 농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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