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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는 어떤 곳인가요?

기사입력 2015.11.1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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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소년의회체험교실 능원초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의회(의장 신현수)는 지난 10일 능원초등학교 30여 명의 학생이 방문해 청소년 의회체험교실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의회체험교실에서는 의회 홍보책자 열람, 의회 홍보 동영상 관람, 모의 의회 체험 등이 진행됐으며, 이건영·김상수 의원이 의원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설명을 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모의 의회 체험에서는 의장, 의원, 공무원 등으로 역할 분담을 하고 용인시 초등학교 내 CCTV 설치 조례안을 심의하는 임시회를 열었다. 학생들은 진지한 자세로 각자의 의견을 제시하고 전자 투표를 통해 안건을 처리했다.

       
    청소년의회체험교실 능원초

    참가한 학생은 “본회의장에 들어와 보니 의원이 된 듯한 기분이 들어 신기했다. 책으로만 보았던 조례안을 심의하고 처리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어서 더 쉽게 이해가 됐다”고 말했다.

    의원 역할로 참가한 또 다른 학생은 “혹시 안건으로 올릴 수 있다면 일주일에 한 번은 흰우유 대신 초코우유나 딸기우유를 마실 수 있다면 좋겠다”는 시급하게 원하는 내용의 귀여운 의견을 피력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용인시의회 청소년 의회체험교실은 금년 중에 16개교 422명의 학생이 참가해 풀뿌리 민주주의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내년에는 청소년 지방자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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