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뉴스목록
-
용인소방서, 관내 화제 초기 진압 성공[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임국빈)는 지난 11일 오전 9시 20분경 관내의 한 컨테이너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화기로 초기 진화에 성공하며 큰 피해를 막았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화재가 발생한 컨테이너는 공장에서 휴게공간으로 사용하는 곳이며, 관계자가 화재를 목격하고 119에 신고 후 소화기를 이용하여 초기 진화에 성공했다. 소방대원이 화재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진압이 된 상태였으며, 컨테이너와 공장이 바로 인접해 있고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자칫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었으나 초기의 신속한 대처 덕분에 별다른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서 관계자는“소화기를 이용한 초기 대응 덕에 화재 확대를 방지할 수 있었으며, 화재 초기 소화기 사용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사례이다.”라고 전했다.
-
용인반도체클러스터, 2021년 1회 경기도 산업단지계획 심의 통과[광교저널 경기도/유현화 기자] SK하이닉스와 국내외 50개 이상 반도체 장비·소재·부품 업체가 입주할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산업단지가 12일 열린 ‘2021년도 1회 경기도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사업시행의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이번 심의에서는 도시계획, 교통영향평가, 재해영향평가, 에너지사용계획, 연계교통, 산지관리, 경관 등 7개 분야의 통합심의를 통해 산업단지 계획수립의 적정성을 중점 검증했다. 이번 산단 계획 심의 통과로 ‘용인반도체클러스터’의 적정성 검토를 위한 주요 행정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올해 초 용인시에서 산업단지계획 승인이 이뤄질 예정이다. ‘용인반도체클러스터’는 경기도가 SK하이닉스로부터 기반시설 1조7천억 원, 산업설비 120조 원 등 약 122조 원 규모의 반도체 생산 및 연구시설 투자를 이끌어낸 사업이다. 용인시 원삼면 죽능리 일원에 415만㎡ 규모로 조성될 예정으로, 절차가 원활히 진행될 경우 이르면 하반기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조성으로 2만여 명이 넘는 직·간접적 일자리 창출, 513조 원의 생산유발, 188조원 부가가치 유발 등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SK하이닉스는 반도체 팹(Fab) 4개 운영에 1만2,000명, 지원부서 인력 3,000명 등 1만5,000명을 채용할 방침이며, 함께 입주할 50여개 장비·소재·부품 협력업체도 약 4,000명을 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산단 조성 및 팹 건설을 위한 건설사의 직접 고용 인원도 2,000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도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의 성공적 조성과 상생협력 증진을 위해 지난 11일 용인시, 안성시, SK하이닉스㈜, SK건설㈜, 용인일반산업단지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방류수 문제로 안성-용인 간 지역갈등 및 지역민들의 피해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점을 감안, 경기도와 용인시, 안성시, SK,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상생협의체를 구성·운영해 상생협력방안을 마련하는데 힘쓰고 있다. 한편, 이재명 지사는 11일 협약식에서 “적절히 양보하고 서로 존중하고 타협해 상생모델을 만들 수 있었다”며 “상생의 정신이 경쟁력으로 이어져 국가경제와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
수지장애인복지관, '중증장애인지원고용' 우수 기관 선정[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화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11일 수지장애인복지관이 ‘2020년도 중증장애인지원고용 민간위탁사업 전국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중증장애인지원고용사업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중증장애인에 대한 맞춤형 직업훈련 및 취업과 자립을 위해 진행하고 있으며 매년 전국 민간위탁사업 수행 기관을 평가해 우수 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수지장애인복지관은 취업률 90%와 근속 유지율 80% 이상을 유지한 실적을 인정받아 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018년도와 2019년도에 이어 3년 연속이다. 한근식 수지장애인복지관장은 “시의 꾸준한 지원이 있었기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면서 “중증장애인들이 성공적으로 취업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업 계획 및 다양한 정보를 복지관과 긴밀하게 공유해 나갈 것”이라면서 “중증장애인 취업률 증대를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백군기, 관내 청년 구직자 중 행정 인턴 모집[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청년 구직자에게 다양한 일자리와 행정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행정 지원분야 청년인턴 30명을 18~22일 모집한다. 시에 따르면 인턴으로 선발되면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시청 및 소속 행정기관에서 사무보조 업무를 하거나 3개구 청년공간의 관리‧운영을 맡게 된다. 하루 8시간씩 주5일 근무하며 일 임금은 8만2320원이다. 신청자격은 모집 공고일 현재 시에 주소를 둔 만18세 이상 만39세 이하 청년이다. 시는 모집인원 가운데 저소득층과 장애인 등 취업취약계층에서 6명을 선발한다. 신청을 하려면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청년인턴 응시원서를 다운받아 증빙서류와 함께 이메일(eogud14@korea.kr) 또는 청년담당관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시는 참가자들의 희망부서와 능력 ‧ 적성을 면밀히 검토한 뒤 충분한 역량을 발휘하도록 적재적소에 배치할 방침이다. 또 근무 중엔 엑셀‧파워포인트 등 직무교육과 구직 전략‧면접 등 취업특강을 비롯해 청년공간에서 운영하는 취‧창업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 아울러 취업시험이나 면접에 응시하거나 취업박람회에 참여할 경우 8회까지 정상근무로 대체해주는 등 인턴기간 중에도 활발한 취업활동을 이어가도록 도울 계획이다.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2월15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
백군기, 다세대·연립 포함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신청 접수▲관내 공동주택 밀집 지역 전경 (사진: 용인시청 제공)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올해 공동주택의 노후시설 보수비용과 공공임대아파트 공동전기료 등 16억5200만원을 지원키로 하고 희망 단지를 대상으로 내달 1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단, 공공임대 공동전기료 신청 기간은 이달 22일까지다. 대상은 준공 후 7년이 지난 아파트와 다세대주택, 연립주택 등 소규모 공동주택이다. 시에 따르면 해당 공동주택의 주도로나 상·하수도관, 어린이놀이터 등 공용시설 보수나 경비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설치 비용 등을 지원하고, 다세대주택이나 연립주택의 경우 지붕과 외벽보수비용 등도 신청할 수 있다. 공동주택의 경우 단지 내 CCTV 보수비용과 지상·지하주차장 보수비용도 지원 대상이다. 일반 주택의 경우 총 공사비 의 50% 이내에서 세대수에 따라 1000~5000만원, 다세대·연립 등 소규모 공동주택의 경우 총 공사비의 90% 이내에서 단지별로 최대 1000~2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공동주택 보조금을 공정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 선정 배점표를 정비했다. 재해·재난 예방시설이나 유지·보수 지원 사업을 신청할 땐 우선 선정하고, 전년도 지원 신청 후 사업 포기한 단지나 공동주택관리법 위반으로 과태료가 부과된 단지 등은 감점을 준다. 보조금 지원을 희망하는 단지는 기간 내 신청서와 입주자대표회, 관리단의결서(해당하는 경우), 사업계획서를 시청 주택과로 제출하면 된다. 입주자대표회의나 관리단이 구성되지 않은 단지는 대표자를 선임해 기간 내 신청서와 전체 입주자(소유자) 3분의 2 이상의 서면동의서,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최종 선정 후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
백군기, 택시·버스 종사자 3,804명 코로나19 전수검사▲용인시, 용인시청 서측 광장 택시·버스 종사자 3,804명 코로나19 전수검사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11일 다수의 시민들과 밀접 접촉하는 버스·택시 등 대중교통 운수종사자 3,804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수지산성교회 발 집단감염 추가 확산을 막고, 서울 소재 택시 종사자들이 확진된 상황에서 감염 확산은 물론 대중교통 운행중단으로 인해 발생할 시민의 피해와 불편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시는 지난 6일부터 오는 17일까지 버스 종사자 1762명, 택시 종사자 204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대중교통 운수종사자는 용인시청 서측 광장, 동백2동 행정복지센터 옆 주차장, 수지구청 광장, 포은아트홀 광장 등 4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을 수 있고, 비용은 무료다. ▲용인시,동백2동행정복지센터 옆 서측주차장 택시·버스 종사자 3,804명 코로나19 전수검사 ▲용인시, 수지구청 광장 택시·버스 종사자 3,804명 코로나19 전수검사 한편, 시는 지난해 12월에 택시 1923대에 마스크 9만8510장을 배부하고, 시내·시외버스·마을버스·학생 통학버스에도 마스크 9만장을 배부하는 등 대중교통을 매개로 하는 감염 예방에 노력해왔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방역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용인시축구센터, 고3 선수 전원 명문대 진학▲용인시축구센터 전경(사진:광교저널 드론팀)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지난 8일 용인시축구센터 U18 덕영팀 고3 선수 9명이 전원 축구 명문대학에 진학하는 쾌거를 이뤘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진학하는 선수는 정용희(용인대), 주대솔(성균관대), 이현규(울산대), 김윤성(중앙대), 박우현(칼빈대), 이준석(인천대), 전문수(인천대), 노종원(단국대), 한동민(한양대) 등 9명이다. 이들은 지난해 코로나19 위기로 각종 대회가 취소되는 악조건 속에서도 2020 금강대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우승컵을 차지하는 한편 제57회 청룡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준우승, 2020 전국 고등 축구리그 왕중왕전 준우승 등 성과를 거뒀다. 축구센터 관계자는 “용인시축구센터의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과 우수한 코치진이 선수들의 기량을 발휘하는 데 큰 조력자 역할을 했다”며 “전국 축구 명문대학에서 인정하는 교육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축구 인재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학 진학으로 축구센터에선 18년 연속 고등 3학년생 전원이 축구 명문대학에 진학하게 됐다. 축구센터는 이날까지 12명의 국가대표와 116명의 프로선수를 배출해왔으며, U18 덕영팀은 축구센터 선진화 정책에 따라 지난해 학원팀(신갈고)에서 클럽팀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
용인세브란스병원, 시카고대학병원에 디지털 혁신 노하우 전수▲용인세브란스병원 디지털의료산업센터와 시카고대학병원 건립위원회 관계자들이 미팅을 하고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이 시카고대학병원(UChicago Medicine)에 디지털 혁신 노하우를 전수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병원은 시카고대학병원의 암센터 및 신규 병원 건립 프로젝트에 해외 스마트병원 우수 벤치마킹 사례 기관으로 협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스마트병원 모델과 디지털 솔루션에 관한 선진 기법들을 전한다. 협력의 일환으로 용인세브란스병원 디지털의료산업센터와 시카고대학병원 건립위원회는 7일 온라인 미팅을 진행했다. 미팅에는 디지털의료산업센터 김나영 운영위원(재활의학과 교수), 의료정보팀 박진식 박사, 디지털의료산업센터 조경민 연구원 등 용인세브란스병원 교직원과 Mitchell C. Posner 암센터 의무부원장, Sonali Smith 혈액종양학과장, Nida Shekhani 암센터 행정부원장을 비롯한 시카고대학병원 건립위원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이날 협력 미팅에서 ‘사람을 위한 디지털 병원 – 코로나19 관리 시스템의 소개(Digital Hospital for Human – Introduction to COVID-19 Management System)’를 주제로 발표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의 개원 사례로 스마트병원 건립을 설명하고 실시간 위치추적 시스템(RTLS: Real-Time Location System), 통합반응상황실(IRS: Integration Response Space) 등 다양한 디지털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번 시카고대학병원과의 협력은 용인세브란스병원의 디지털 혁신이 국제무대에서도 인정받은 것이라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그간 스마트병원 선도 의료기관으로서 대한민국 디지털경영혁신대상 과기부장관상 수상, 보건복지부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 선정 등 디지털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
정광산 애호랑나비 서식지 조성사업 국비 4억여원 확보▲정광산 애호랑나비 서식지 기본계획도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7일 처인구 모현읍 초부리 산 21-1 일원 정광산 내 애호랑나비 서식지 조성사업에 국비 4억8천만원을 확보해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시에 따르면 이는 임도 개설로 훼손된 생태를 복원하기 위한 시의 계획이 지난해 12월 환경부의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환경부는 자연환경보전법에 따라 자연환경이나 생태계를 훼손하는 개발사업자에게 일정 금액을 거둔 뒤 공모를 통해 생태계 복원사업에 환원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임도 주변 비탈면 등 1만5000㎡ 규모의 애호랑나비 서식지를 복원하고 시민들이 자연학습장으로 활용하도록 건습지와 생태탐방로 등 생태숲을 조성하게 된다. 오는 2월 환경부로부터 관련 설계 계획을 검토 받은 뒤 4월 착공해 12월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자연 속 쉼터를 제공하기 위한 임도 개설로 뜻하지 않은 생태계 훼손 피해를 입었는데 국비 지원으로 복원사업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며 “조속히 공사를 마무리해 생태계를 복원하고 시민들에게 천혜의 생태환경을 돌려줄 것”이라고 말했다.
-
용인 ‘사랑의 온도탑’ 나눔열기 후끈[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사랑의 온도탑’에 지역 사회 곳곳의 나눔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농협중앙회 용인시지부(지부장 이의도)는 7일 용인시청을 방문해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의도 지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이나 사회복지시설이 이번 위기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 싶어 마련했다”고 말했다. 용인시 농협 10개 조합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현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이기열 모현농협장은“추운 날씨와 코로나19로 더욱더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농업경영인 용인시연합회(연합회장 이주희)는 성금 100만원으로 온기를 더했다. 이주희 연합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모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여성농업인 용인시연합회(연합회장 구송회)는 사회복지 시설에 전달해 달라며 귤 100박스(12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구송회 연합회장은 “현재 전국적인 코로나19 재확산 및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복지 시설에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지구 풍덕천2동과 상현2동에는 수지환경센터 주민지원협의체(위원장 이윤규)가 기초생활수급자 및 저소득층을 위해 각각 현금 500만원을 기부하며 꾸준한 이웃사랑을 약속했다. 이윤규 위원장은“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은 물론 다양한 봉사활동과 후원에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6일에는 죽전2동에 관내 로뎀교회(목사 김진철)가 성탄절 ‘비대면 라면콘서트’를 열어 모은 220만원 상당의 라면 4,000개를 기탁했다. 로뎀교회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성탄절에 라면콘서트를 개최해 입장료를 라면으로 받아 이웃 돕기에 동참하고 있으며,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반찬과 김장김치 나눔 봉사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임에도 사랑의 온도탑 온도가 계속 오르고 있다”며 “온정의 손길로 전달해 주신 금품은 필요한 곳에 잘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성금과 물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가정과 사회복지시설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 지역주민 300만원 후원[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화 기자] 지난 연말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거주 80대의 김모 지역주민이 지구촌사회복지재단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관장 한근식)에 300만원을 기부한 선행이 밝혀져 따뜻한 감동을 주고 있다. 김모씨는 2019년 추석부터 지역사회 저소득 장애인을 위한 쌀 100포(600만원 상당) 후원을 비롯해, 지난해 신년 맞아 500만원 후원에 이어 이번 300만원 후원까지 이어졌다. 지역주민 김모씨는 “나도 장애인 당사자로 장애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잘 안다”며 “코로나19로 여러 가지 어려움이 생긴 장애인 이웃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근식 관장은 “코로나19로 경제, 건강, 생활 등 전반적으로 어려워진 시기에 지역사회 장애인 이웃들을먼저 생각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웃을 돕고자하는 후원자님의 마음을 본받아 후원금을 가치있게 사용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후원금 300만원은 수지구 지역사회 장애인들의 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한 일상생활 필수 물품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
용인선린교회, '사랑나눔성금’ 1,700만원 기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화 기자]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구)은 대한예수교장로회 용인선린교회에서 지난 30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해 교인들이 마음을 모은 성탄절 헌금 1,7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어려운 와중에도 자신보다 더 어려운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에 헌금을 전달한 용인선린교회 김영신 담임목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금 교회와 성도들이 선한 이웃이 되어 위기를 극복하고자 헌금을 모아 기부에 동참했다”며 “사회적 약자들, 위기가정들이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안정적인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기도 하겠다”고 전했다.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김선구 관장은 “가장 도움이 필요할 시기에 나눔을 실천하는 선린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성금이 관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의미 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선린교회의 성도들이 모은 성탄절 헌금 1,700만원은 홀로 손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조손가정 및 저소득 독거장애인 가정 62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생계비 및 청소년들의 학비로 지원 할 예정이다. 성금을 기탁한 용인선린교회는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 11~12월에는 루게릭병을 진단받은 자녀를 홀로 돌보던 이씨, 집단 따돌림으로 고등학교를 중퇴한 뒤 학업을 이어오던 최씨, 갑작스런 병원입원으로 생계유지가 막막했던 임씨 3가정에 의료비 및 교육비로 7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내 저소득층을 비롯하여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위기가정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
용인 사랑의열차 이어달리기 운동▲고려대명문태권도, 원생들과 함께 모은 라면 1031개를 기탁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기업·종교시설을 비롯해 곳곳에서 이웃 돕기 성금·품 기탁이 이어졌다. 지난 5일 시에 따르면 ㈜양우건설과 ㈜경안개발 관계자들이 백군기 시장실을 방문해 소외 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10㎏짜리 백미 184포를 기탁했다. 용인시농업인단체협의회 안재만 회장이 시장실을 찾아 어려운 이웃을 돕고싶다며 성금 360만원을 전했고, ㈜세현CC 이영호 전무 등 관계자도 시장실을 방문해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영호 ㈜세현CC 전무는 “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상황에서 생활이 어려운 분들의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처인구 백암면 소재 불광사 주지 현성스님도 시장실을 찾아 10㎏짜리 백미 100포를 기탁했다. 기흥구 구갈동 소재 고려대명문태권도 김영태 관장이 구청을 찾아 원생들이십시일반으로 모아 마련한 라면 1031개를 구청에 전달했고, 보라동에선 통장협의회가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50만원을 기탁했다. 수지구에선 상현동 소재 말씀의 교회 관계자들이 구청을 방문해 120만원 상당의 생필품 30상자를 전달했고, KLPGA 프로골퍼 박결 선수 팬카페 회원들이 구청을 찾아 성금 252만 4000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박 선수가 버디를 기록할 때마다 팬클럽에서 1000원씩 자선기금을 적립해 마련한 것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관내 청소년 12명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된다. 수지구 풍덕천2동에선 부녀회와 러스크병원이 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각각 성금 50만원씩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과 물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가정과 사회복지시설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백군기 시장은 “어렵고 힘든 시기임에도 나눔으로 새해를 시작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전달해주신 성금과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하게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은 10억원 모금을 목표로 내년 2월 5일까지 진행된다.
-
용인시박물관 상설전시실 새 단장[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화 기자] 선사시대부터 독립운동사, 근현대사까지 용인시의 역사와 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됐다.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지난 5일 기흥구 중동 용인시박물관 상설전시실의 새 단장을 마치고 오는 7일 시민에 개방한다고 밝혔다.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용인시박물관은 용인동백지구 개발 당시 확인된 구석기문화층을 보존하기 위해 2009년 용인문화유적전시관으로 개관했으며 지난 2018년 용인시박물관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이번 개편에선 상설전시실의 보완‧개선을 비롯해 경사로 등 유휴공간을 활용한 라이브러리와 로비에 관람 편의를 위한 휴게공간을 신설했다. 우선 역사인물실과 역사문화실로 나눠져 있던 공간을 용인역사실 1,2로 통합해 1전시실엔 선사시대에서 고려시대까지, 2전시실엔 조선시대부터 현대까지 용인의 역사를 알기 쉽게 구성했다. 이곳에선 할미산성, 서리상반고려백자요지, 서봉사지 등에서 출토된 유물을 비롯해 용인의 주요 세거성씨 가문의 자료, 일제강점기 사진, 대도시로 거듭난 용인의 성장과정을 선보인다. 또 2층에서 3층으로 이어지는 경사로엔 1996년 시 승격 이후부터 약 10년 동안 용인에서 있었던 주요 사건을 소개하는 ‘용인 뉴스 라이브러리 10’을 전시한다. 시 관계자는 “용인시박물관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통해 정체성을 확인하고 애향심을 고취할 수 있는 대표적 역사체험공간”이라며 “이번 새 단장을 계기로 전시연계 교육, 체험 등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용인서부도서관, 온라인 독서동아리 회원 모집[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서부도서관은 지난 4일 22개 온라인 독서동아리에서 활동할 회원을 오는 11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전했다. 온라인 독서동아리는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나오기 힘든 시민들에게 온라인으로 독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독후 활동을 통한 문화역량을 함량하기 위해 기획했다. 독서동아리는 수지 ‧ 구성 ‧ 죽전 ‧ 기흥 ‧ 흥덕 ‧ 상현 등 서부도서관 소속 6개 도서관에서 일반부 165명, 초등부 60명 등 총 235명을 대상으로 22개를 운영하며 회원들은 3월부터 6월까지 각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일반부는 인문학·자연과학·그림책 등을 주제로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자율적인 독서모임을, 초등부는 사서진행으로 네이버밴드를 통해 독서토론과 독후활동 등을 하게 된다. 각 동아리마다 10~20명 내외의 회원이 참여하게 된다. 신청은 각 도서관 홈페이지의 문화행사 코너에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