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뉴스목록
-
원삼면 헌산중학교, 홀로어르신 50가구에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 원삼면은 헌산중학교 학생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어려운 이웃에 지원했다. 지난 달 30일 면에 따르면 헌산중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김장 김치를 담가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도 빼놓지 않고 김장담그기 행사를 진행해 교사와 학생들이 학교 급식실에서 배추를 절이고, 양념을 버무리며 정성스럽게 김치를 담갔다. 원삼면과 원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학생들이 맛있게 담근 3㎏들이 100통 분량의 김장김치를 저소득 홀로 어르신 등 주위의 어려운 이웃 50가구에 전달했다. 윤도화 헌산중 교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김장김치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무엇보다 학생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방법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원삼면 관계자는 “겨울을 앞두고 따뜻한 사랑을 나눠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뜻깊은 나눔들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상현3동, 몽테카롱 광교본점 착한가게 6호점 지정[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수지구 상현3동은 지난 27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몽테카롱 광교본점(대표 임성원)을 착한가게 나눔천사 6호점으로 지정하는 업무 협약을 맺었다. 몽테카롱 임 대표는 직접 동을 찾아와 어려운 가정의 아동을 돕고 싶다며 자발적 후원 의사를 밝혔다. 이에 동은 협의체의 복지사업을 연계했고 협의체는 몽테카롱을 착한가게 나눔천사로 지정, 나눔 실천에 동참하도록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몽테카롱은 매월 2~3회 직접 만든 마카롱과 디저트빵 등을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기부하게 된다. 임 대표는 “수원에서 상현3동으로 매장을 이전한 뒤 평소 관심이 많던 아동복지사업에 참여하고 싶어 기탁을 제안했다”며 “아이들이 맛있는 간식을 먹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협의체 관계자는 “몽테카롱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뜻 나눔의 손길을 내밀어줘 감사하다”며 “후원한 간식이 취약계층 아동에게 큰 기쁨이 될 수 있도록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신봉동 여성축구단, 심어 가꾼‘나눔 고구마’수확[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수지구 신봉동은 지난 27일 여성축구단 회원 10여명이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할 고구마 20여상자(100kg)를 수확했다. 동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이창식 용인시의회 의원과 동 직원들도 함께 참여해 나눔 실천에 힘을 보탰다. 김경순 축구단 회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어 지난 5월부터 정성들여 고구마를 가꿨다”며 “앞으로도 이웃에게 세심한 관심을 가져 살기 좋은 신봉동을 만드는 데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
기흥구, 르노코리아자동차 정비센터서 망토담요 50장·쌀 50포 기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르노코리아자동차 지정정비센터인 기흥정비㈜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망토담요 50장과 10㎏짜리 백미 50포를 기탁했다. 기흥정비㈜는 신갈오토모빌로 운영되다 지난 5월 르노코리아자동차와 업무협약을 통해 공식 정비 센터로 지정됐다. 이들은 정비센터 지정 기념 이벤트를 실시해 르노 일반정비와 검사 차량 수리비용 일부를 적립해 기탁 물품을 마련했다. 지난 27일 구에 따르면 구는 전달받은 망토담요와 백미를 홀로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재평 기흥정비 대표이사는 "추운 날씨에 소외계층에게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탁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수익금 일부를 적립해 지역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기흥정비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협력해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마북동, 관내 업체 4곳 '착한 가게' 신규 위촉해 현판 전달[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 마북동은 지난 26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홍용식)가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관내 업체 4곳을 착한가게로 신규 위촉하고 현판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신규 위촉된 곳은 BS F&C, 파리바게트 마북점, 교동마트, 산고을오리 등 4곳이다. 이들은 정기적으로 도시락, 케이크, 과일, 반찬 등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해 왔다. 이 중 BS F&C, 파리바게트 마북점, 교동마트 등 3곳은 용인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지역복지협력기관으로 선정할 만큼 취약계층 후원에 앞장서왔다. 동과 협의체는 착한가게에 추가로 참여할 업체들을 계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홍용식 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착한가게 동참을 결정한 4개 업체 대표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동백동 정암교회, 어려운 이웃에 300만원 상당의 쌀 기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기흥구 동백동 정암교회(담임목사 이동환)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백미 10kg짜리 100포(3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지난 27일 시에 따르면 이날 기탁한 백미는 교회 신도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마련한 것이다. 정암교회는 수년째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성품을 기탁해 오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최승원 목사는 “겨울을 앞두고 경제적으로 더 취약한 이웃을 위해 신도들이 마음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싶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소외된 이웃을 위해 올해도 잊지 않고 나눔에 동참해 주신 정암교회 신도들과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기탁 해주신 백미는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탁받은 백미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가정 등 취약계층에 지원할 예정이다.
-
중앙동, 한전엠씨에스 동용인지점과 ‘위기가구 조기발견’협력[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 중앙동이 한전엠씨에스 동용인지점(지점장 조익정)과 복지사각지대 조기발견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동과 한전엠씨에스 동용인지점은 지난 26일 업무협약을 맺고 검침원 인력을 활용해 시급하게 지원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가구를 빠르게 찾아내고 대상자의 욕구에 맞는 지원을 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과 함께 한전엠씨에스 동용인지점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직원들이 모은 성금 100만원을 함께 기탁했다. 조익정 지점장은 “한전엠씨에스의 인적 자원이 어려운 상황에 놓인 분들을 찾아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사회적인 안전망을 구축하는 일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검침원분들은 업무 특성상 가정방문이 잦기 때문에 위기에 놓인 가구를 발견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힘을 합쳐 상생하는 중앙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전엠씨에스(주)는 전력량계 검침, 전기요금청구서 송달, 전기요금 체납관리 업무를 가가호호 방문해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복지사각지대 조기발견에 힘쓰고 있다.
-
원삼면 빨래방 사업, 경기도 컨퍼런스서 장려상 받았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원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임병권)가 ‘효(孝)드림 빨래방’ 사업으로 ‘2022년 경기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 강화 컨퍼런스'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홀로 어르신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가구에 세탁 서비스를 지원하는 효(孝)드림 빨래방은 원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019년 시작한 사업이다.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비율이 높고, 아직 상하수도가 설치되지 않은 곳이 있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기획했다. 원삼면 행정복지센터가 청사 내에 빨래방을 운영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고, 원삼면 직원들과 협의체 위원들이 조를 짜 대상자 발굴과 이불 세탁 및 건조와 포장을 도맡아 처리하고 있다. 새마을부녀회와 주민자치위원회도 대상자 발굴에 힘을 보태고, 이장협의회 등이 빨래를 수거하고 배달하는데 함께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수해 피해 지역의 세탁물을 수거해 빨래하며 수재민들을 돕기도 했다. 원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효드림 빨래방 외에도 밑반찬 지원, 예방접종 지원, 무료나눔 바자회, 장학금 지원 사업 등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임병권 위원장은 "소중한 상으로 협의체의 노력을 격려해주셔서 감사하다고“면서 “지역 단체들과 힘을 합쳐 홀로 어르신과 저소득 가구를 위한 생활 안전망을 구축하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원삼면 관계자는 “늘 가까이서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협의체에 감사드린다”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이는 분들이 없도록 물밑에서 잘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6일 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 주최로 양평 더힐하우스에서 열린 컨퍼런스에는 원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포함해 1차 심사를 통과한 10곳의 경기도내 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참여해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1차 심사에는 총 70건의 사례가 접수됐다.
-
용인중앙도서관, 9일 조윤범의 모차르트 랜선 특강[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처인구 역북동 용인중앙도서관에서 다음 달 9일부터 12월 1일까지 ‘조윤범이 들려주는 클래식의 거장들’이란 주제의 인문학 특강을 연다고 전했다. 지난 2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직장인이나 학생 등 시민들이 일과 후 역사와 예술 등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 강연을 들을 수 있도록 저녁 시간에 맞춘 ‘저녁밥 인문학’ 강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특강에서는 라디오 진행자이자 책 ‘조윤범의 파워클래식’의 저자 조윤범이 강사로 나와 클래식 역사에서 가장 손꼽히는 작곡가들의 일생과 음악 세계를 집중 조명한다. 강의에서 소개할 작곡가는 모차르트(9일), 베토벤(17일), 멘델스존(24일), 차이코프스키(12월1일)다. 각 시대를 대표하는 작곡가들의 음악을 들어보고 흥미로운 일화를 통해 명곡 탄생에 숨겨진 이야기를 알아본다. 강의는 온라인 화상회의 앱(ZOOM)을 통해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다음 달 1일부터 용인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yongin.go.kr/yongin) 문화행사 게시판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클래식을 쉽게 친근하게 느끼도록 돕기 위해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특강에 참여해 명곡의 선율과 함께 여유있는 저녁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
용인소방서, 유관기관 합동 긴급구조 종합훈련 실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서승현)는 26일 국가중요시설(석유비축기지) 옥외탱크저장소 화재대응능력 향상 및 긴급구조지원기관과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확립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재난 및 안전관리체제를 정립하기 위한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민·관·군·경 등 17개 기관(단체) 210명, 장비 54대가 동원됐으며, 1단계(119신고 및 초기 대응활동)에서 5단계(재난현장 수습, 복구)까지 단계별 주요 상황을 부여하고 상황에 따라 대처하는 훈련으로 진행했다. 훈련은 처인구에 위치한 한국석유공사 용인지사로 송유관 교체작업 중 절단불티에 의해 옥외탱크 1기 폭발 및 인근으로 연소확대, 인명피해 13명(사망 3명, 중상 6명, 경상 4명) 등 실제와 같은 상황을 부여해 진행됐다. 서승현 서장은 “이번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위해 적극 참여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대형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과 협력해 용인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남곡 유나이티드, 바자회 수익 230만원 남사읍 기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 남사읍은 관내 유소년 축구클럽인 남곡 유나이티드가 230여만원을 기탁했다. 기탁금은 남곡 유나이티드 소속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자선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지난 15일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아파트단지 내에서 열린 바자회에는 30여 명의 입주민들도 함께 참여했다. 입주민들은 의류, 책, 장난감, 소형 가전제품 등을 선뜻 내어놓으며 어려운 이웃 돕기에 동참했다. 노희용 남곡 유나이티드 학부모회 대표는 “바자회를 잘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듯한 겨울을 보내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읍 관계자는 "작은 정성들이 모여 큰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힘을 모아 따뜻한 남사읍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고생많죠 구수한 마음 가득히, 고구마나눔 계절[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달달하고 속이 꽉 찬 고구마처럼 용인특례시 처인구 포곡읍과 양지면의 이웃사랑도 달달게 영글었다. 먼저 포곡읍에서는 지난 20일 새마을지도자회와 새마을부녀회 회원 30여 명이 둔전리에 위치한 휴경지에서 어려운 이웃 돕기를 위한 고구마 수확 행사를 열었다. 회원들은 아침부터 고구마밭에 모여 500㎏ 분량의 고구마를 캐고, 판매할 수 있도록 50여 상자에 나눠 담았다. 고구마를 판매한 수익금은 독거노인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양지면에서도 이날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과 양지면 단체장 등 30여 명이 고구마를 수확했다. 고구마밭은 양지면 평장1리의 임상혁 이장이 이웃돕기를 위해 가꿔온 것으로, 양지면에서는 매년 고구마를 경작해 얻은 수익금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올해도 온종일 땀을 흘려 약 200박스(10㎏/1박스)의 고구마를 수확했으며, 수익금은 불우이웃 돕기에 기탁할 예정이다. 이형주 처인구청장도 고구마밭에 방문해 “바쁜 일정 속에서도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고구마를 정성껏 가꾸고, 수확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큰 사랑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
‘신갈동 평범한 기부왕’김흥수씨, 조손가정에 100만원 전달[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 신갈동은 지난 20일 주민 김흥수 씨(65세)가 관내 조손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을 전달했다. 김 씨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기적인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동에 따르면 이날 김흥수씨는 조손가정 5가구에 가구당 20만원씩 전달했다. 김흥수 씨는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조손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성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한 번의 기부가 아닌 꾸준한 기부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계시는 김흥수 씨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동도 조손가정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세심히 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기흥구, 구청 직장어린이집서 바자회로 모은 86만5000원 기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구청 직장어린이집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86만5000원을 기탁했다고 21일 전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 문구 등을 판매한 나눔 바자회 수익금과 학부모들의 자발적 모금으로 마련했다. 구에 따르면 구는 기탁받은 성금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유미진 원장은 "어린이, 교직원, 학부모들이 함께 마련한 정성이 어려운 환경에 놓인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나눔의 가치를 알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창호 기흥구청장은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팔아 얻은 수익금을 이웃돕기에 써달라며 전해준 어린이들과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협력해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 42만6천원은, 아이들‘소중한 나눔’실천공부죠[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기흥구 보라동은 지난 17일 시립한보라어린이집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써달라며 42만6000원을 기탁했다. 시에 따르면 이 성금은 시립한보라어린이집이 앞서 지난 7월 개최한 아나바다 바자회를 통해 거둔 수익금 전액이다. 바자회는 원아와 학부모 보육 교직원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옷, 신발, 모자 등 생활용품을 주민에게 저렴하게 판매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아이들이 자원의 소중함과 나눔의 의미를 느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연 바자회”라며 “수익금이 지역 주민을 위해 뜻깊게 쓰였으면 하는 바램으로 기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시립한보라어린이집이 작은 정성을 모아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줘 감사하다”며 “어려운 이웃들을 보듬어 살피는 따뜻한 보라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