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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창업보육센터, 일자리창출 기여▲ 우수 창업보육센터 시상식 [광교저널] 경북도는 경북도내 창업보육센터가 지난해 기준 134개의 신규 창업과 1343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등 일자리창출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1272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지식재산권 328건, 벤처기업 및 ISO 기업인증 135건 등 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와 대외적 신뢰성 제고에도 성과를 내고 있다. 창업보육센터는 창조적인 아이디어와 도전정신을 가진 청년창업가에게 창업에 필요한 시설제공, 경영·기술, 지식재산권 지원 등 기술개발에서 상품화에 이르기까지 맞춤형 지원으로 벤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고 있다. 경북도는 청년 실업 해소와 신규 일자리 창출 대책으로 2001년부터 현재까지 도내 창업보육센터의 평가를 통한 상사업비 지원으로 창업보육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도는 5일 도지사 접견실에서 지역 중소벤처기업 창업지원과 창업 보육사업 활성화에 앞장서 온 도내 15개 우수 창업보육센터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시상은 지난 5월 공모에 참여한 도내 23개창업보육센터(이하 창보센터)를 대상으로 입주기업의 매출액, 시제품 제작, 신규 일자리 창출, 지식재산권 지원 등 창업보육 성과에 대한 종합평가결과 실적이 우수한 15개 창보센터를 선정해 시상했다. 영예의 최우수상은 대구대에게 돌아갔으며, 우수상은 경북도립대, 대구한의대, 영남대, 포항공대, 장려상은 경일대, 구미대, 구미시, 금오공대, 대구가톨릭대, 동양대, 문경대, 안동과학대, 안동대, 한동대 창보센터가 각각 수상했다. 이날 수상한 창보센터는 도지사 상패와 함께 최우수 5000만원, 우수 4개 센터 각 3000만원, 장려 10개 센터 각 1000만원의 상사업비가 지원된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대구대 창보센터는 산학협력지원 및 기술사업화 지원시스템으로 창업초기 기업에 대한 아이템 발굴, 기술개발 등 우수한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입주기업 매출액 139억원, 고용인원 175명 등 전년대비 급성장한 실적을 인정받았다. 우수상으로 선정된 경북도립대 창보센터는 열악한 기업 환경 속에서 지역 특성을 살린 향토식품 육성에 성과를 보였다. 대구한의대 창보센터는 대학의 특성과 연계한 화장품 관련 업체의 입주를 통해 관련 매출액 141억원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영남대 창보센터는 우수창업자 발굴을 위한 창업아이템 검증, 입주기업 비즈니스모델 개발, 제품가치테스트, 투자유치, 졸업기업 관리까지 전주기에 걸친 기업지원시스템으로 입주기업 보육에 우수함을 보였다. 포항공대 창보센터는 입주기업 중 50%가 자금유치 실적을 올렸고, 기술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해 입주기업 엑셀러레이팅 기반을 구축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혁신적인 벤처 창업가의 아이디어가 창업 성공으로 연결돼 일자리창출과 청년실업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창업보육센터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경상북도 창조경제산업실 신성장산업과(054-880-244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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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전국 최초 ‘청년정책관’ 신설▲ 청년정책관 신설 현판 제막식 [광교저널] 경상북도가 청년일자리와 복지, 문화를 총괄하는 청년정책관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앞서 도는 ‘행정기구 설치조례 시행규칙’ 개정(7월3일)으로 청년취업과를 확대·개편해 전국 최초로 청년정책관을 신설하고 5일 현판 제막식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해 지역을 대표하는 청년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경북도는 농촌을 중심으로 평균 연령이 늘어나고(전국 41.2세, 경북 44.0세) 청년인재가 지역을 떠나 인구소멸 위험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지역에 청년이 모여 일자리를 만들고 마을공동체 복원에 이르는 경북도만의 새로운 청년정책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판단해 청년정책관 신설을 결정했다. 지난해 청년취업과 신설 후 추진해 오던 경북형 청년일자리 대책인 ‘일취월장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청년일자리, 복지, 문화 등을 포함한 청년정책 계획 수립 등을 전담한다. 또 청년 실태조사 및 연구, 청년정착 시책개발 및 추진, 청년의 생활안정 및 청년문화 활동 공간 구축 등을 수행한다. 특히 농촌의 풍부한 문화관광과 스토리를 자원화해 기회와 미래를 발견하고자 하는 청년 인재를 불러들이고 이들을 지원하는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사업을 구체화 해 나간다. 아울러 다양성과 협력의 가치가 중시되는 시대적 현실과 일자리 중심의 새 정부 국정 패러다임에 부응하는 경북형 청년정책 전략과제를 선정해 본격 추진을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 경제부지사 직속 국장급 조직으로 만들어 인력을 보강할 계획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경북형 신 청년정책 추진으로 재능과 뜻이 있는 도시청년 유입이 일자리를 만들고, 마을공동체 복원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경상북도 일자리민생본부 청년정책관(054-880-275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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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이 추천하는 우수농산물은?▲ 경상북도 지정 우수농산물 구매가이드 [광교저널] 경상북도는 ‘경상북도 지정 우수농산물’ 구매가이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도내 농업인단체, 농가 등에서 품질관리, 안전성 검사 등을 거쳐 경북도가 지정·관리하고 있는 우수농산물을 소개하는 책자다. 책자에는 천혜의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경북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고품질 농수산물과 가공식품에 대한 생산자, 연락처, 구매방법 등을 자세하게 담았다. 도는 발간된 책자를 전국 도매시장, 대형마트 등에 배포해 소비자들이 도내 우수농산물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산물 판매촉진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방침이다. 김동진 경북도 FTA농식품유통대책단장은 “경북도가 자랑스럽게 추천하는 안전한 먹거리로 경북 우수농특산물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품질관리를 통한 소비자 신뢰확보와 우수농산물 인증자에 대한 다양한 정책적 지원, 사후관리 강화 등 소비자와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는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 FTA농식품유통대책단(054-880-334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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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을 거슬러 신라로, 경주의 밤을 즐긴다▲ 지난해 천년야행 [광교저널] 경북도는 천년의 향기 그윽한 천년고도 경북 경주에서 다양한 문화재를 활용한 특색 있는 야간문화행사 ‘경주 천년야행’이 열린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7∼9일 동궁과 월지, 월성, 첨성대, 황룡사지, 대릉원 등 신라왕경 핵심유적지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세계문화유산의 아름다운 야경과 유적에 담긴 신라역사 등 신라이야기를 활용한 천년야행은 야사(夜史), 야화(夜花), 야설(夜說), 야식(夜食), 야숙(夜宿), 야시(夜市), 야경(夜景), 야로(夜路) 등 8개 주제로 진행된다. 야사(夜史)는 최치원의 절구시 ‘향악잡영’ 5수에서 읊어진 다섯 가지 놀이를 재연한 신라오기 공연을 비롯 주령구등(燈), 전통연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야화(夜畵)는 신라왕들의 쉼터를 힐링 공간으로 구성해 대릉원 고분의 길을 밝히는 창작 등(燈)을 전시하는 ‘왕의 안식, 길을 밝히다’, 첨성대와 인접한 신라궁궐터 월성에서 여름밤 천체를 관측하는 ‘신라의 별, 천년을 넘다’ 등이 준비돼 있다. 야설(夜說)은 1350년 전 신라시대 군악대인 ‘고취대 퍼레이드’와 첨성대와 황룡사9층탑을 건립한 ‘선덕여왕 행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야식(夜食)은 중앙시장 야식부스에서 작은 음악회와 함께 먹거리를 선보이고 첨성대 주변 상가 커피와 빵 등 맛집이 있는 거리를 운영한다. 야숙(夜宿)은 ‘왕과의 하룻밤’을 테마로 숭혜전에서 전통한옥 숙박 체험을 할 수 있다. 야시(夜市)는 지역 공예인들이 참여하는 공예품 전시와 천연기념물 540호인 경주개 동경이 체험을 비롯한 가족단위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이다. 야경(夜景)은 ‘문화재 밤을 잉태하다’를 주제로 동궁과 월지, 첨성대, 동부사적지(계림 일원), 대릉원, 월정교 등지에서 어둠 속 빛과 조명이 빚어내는 문화재의 아름다움과 생동감 넘치는 조형미를 감상할 수 있다. 야로(夜路)는 ‘왕과의 만남 신라야행답사’로 진행된다. 신라왕경의 아름다운 야경과 유적에 담긴 신라역사와 야설 등의 해설을 들으며 답사기행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외에도 관광객 편의를 위해 혼자수 미술관과 북카페인 문정헌, 신라왕궁 영상관, 쪽샘유적 발굴관 등도 연장 운영된다. 행사장 일대 주요 문화유적지와 시설도 야간 개방을 한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신라가 현재로 나오고 시민과 관광객이 시간을 거슬러 신라로 들어가는 잊지 못할 추억과 여름밤의 정취를 마음껏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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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량도 고동산 해안 둘레길 조성사업 완료▲ 사량도 고동산 해안 둘레길 조성사업 완료 [광교저널] 통영시는 지난 4일 사량도(상도) 고동산 자락 해안을 따라 대항 해수욕장에서 사량대교로 이어지는 고동산 해안 둘레길 조성사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둘레길은 사량도 대항 마을과 금평마을 간 약 2.8km의 옛 길을 되살린 것으로 노선정비, 전망데크, 평상 등 편의시설을 설치했으며 둘레길 주변에 편백나무 외 5종 1만 7천여본의 조림사업 시행으로 볼거리를 더 했다. 해안둘레길 조성으로 그 동안 산세가 험해 등반이 어려웠던 노약자나 어린이도 쉽게 숲속을 걸으며 사량도의 해안 절경과 숲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으며, 지리망산을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산림복지 공간이 없는 사량도에 산림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체류·체험형 관광 자원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통영시 관계자는 "마을 주민들과의 협의를 통해 위험구간 정비, 시설물 보강 및 지속적인 관리로 사량도를 찾는 관광객과 마을 주민들의 힐링과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쾌적한 숲길 관리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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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개발공사 ∼ 조달청 하도급 지킴이 업무협약 체결▲ 하도급지킴이 이용에 관한 조달청~경남개발공사 업무협약 체결식 [광교저널] 경남개발공사는 4일 공사 3층 상황실에서 조진래 경남개발공사 사장, 정양호 조달청장, 최태만 경남개발공사 상임이사, 이교문 경남지방조달청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도급지킴이 서비스 이용에 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남개발공사는 하도급지킴이 이용이 가능한 사업에 대해서는 하도급지킴이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게 되고, 조달청은 시스템 활용 교육지원 및 개선 등의 지원을 하게 된다. 현재 경남개발공사는 조달청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2017년 기준 1조 3천여 억 원의 사업을 발주해 오고 있다. 경남개발공사 조진래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그동안 우리공사가 진행해 왔던 하도급관리를 더욱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고, 앞으로 조달청과 적극적인 상호 협조를 통해 불공정하도급 거래문화 개선과 경제적 약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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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다이렉트 콜 시스템’ 시범사업 운영▲ 경남도청 [광교저널] 경남도와 진주경상대학병원 경남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지난 3월 24일 맺은 심뇌혈관질환자 소생률 향상 업무협약과 관련한 다이렉트 콜 시스템(Direct call system) 시범사업을 4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6개월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범사업 수행 지역인 사천소방서 119구급대원과 진주경상대학병원 순환기내과·신경과·응급의학과 전문의 간의 핫라인을 통해 구급대원이 현장에 출동해 심뇌혈관질환이 의심되는 환자 접촉 시 핫라인을 연결하고 환자 상태와 증상 등을 설명한다. 의료진은 응급처치 지도, 치료 가능 병원 안내, 병원 내 의료진 대기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급성심근경색 의심 환자의 경우엔 구급차에 비치돼 있는 12리드(심전도 분석 정확성 높임 위함)가 가능한 제세동기를 이용, 모니터링 결과를 의료진에게 전송해 급성심근경색증이 판단되면 시술이 가능한 병원으로 이송을 안내하고 구급차 도착 즉시 시술이 가능하도록 한다. 도 소방본부와 경상대학병원은 사전 준비로 구급대원 심뇌혈관질환 전문교육(274명), 심전도 심화교육(23명)을 실시한 바 있다. 심뇌혈관질환 조기증상 프롬프트 카드(Prompt Card)를 제작해 도내 전역 구급차 114대에 비치하기도 했다. 오경탁 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은 “6개월 간의 시범사업 후 소생률 향상에 효과가 있다고 판단되면 도내 전역으로 사업을 넓히겠다”며, “앞으로도 도민 여러분의 귀중한 생명과 안전을 위해 119가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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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수산물, 베트남에 동남아 진출 교두보 확보!▲ 경남수산식품 홍보판촉전 개막식 [광교저널] 경남도는 도내 수산식품의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거제시와 함께 지날달 27일부터 6일간 베트남에서 ‘경남수산식품 홍보판촉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판촉전은 일본과 중국에 편중된 아시아 수산물수출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베트남에서는 처음으로 개최한 행사다. 10개 업체가 참여해 활어, 굴, 젓갈 등을 선보였다. 호치민 현지 Sense Market에서 지난 달 27일과 28일 해초샐러드 등 참가업체의 수산식품 시식·홍보 행사를 가졌다. 호치민 소재 호텔(풀만)에서 바이어 12명을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청해물산 등 5개 업체에서 170만불의 수출계역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같은 장소에서 도와 베트남상공회의소 간 도내 수산물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하노이에서는 현지 K-Market 3곳에서 6월 26일부터 7월 2일까지 홍보판촉전을 개최해 6개 업체의 23개 품목 12,874$을 판매했으며, 베트남에서 91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K&K GLOBAL TRADING CO.LTD와 경남 수산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도는 이번 홍보판촉전에서 현지 한국계 대규모 유통회사인 K&K GLOBAL, 베트남상공회의소와 넙치, 개체굴, 해초샐러드 등 도내에서 생산되는 경쟁력 있는 제품이 베트남에 진출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일회성 행사에 거치지 않도록 상호 교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도내에서 생산되는 수산식품이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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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농업기술원, 태풍대비 농작물 관리 요령▲ 경상남도농업기술원 [광교저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한 시설물 점검과 물 뺄 도랑 재정비 등 피해 예방을 위한 농작물 관리 현장 기술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은 상습 침수지역을 점검하고 농업시설물과 농작물 피해예방을 위한 관리요령을 농가에 당부했다. 벼농사는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논밭두렁, 제방 등이 무너지지 않도록 사전 점검과 정비를 실시하고, 배수로 잡초제거 및 배수시설 정비로 물이 잘 빠질 수 있도록 관리한다. 집중호우 예보가 있을 때는 미리 논두렁에 물꼬를 만들고 무너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논두렁을 비닐 등으로 피복한다. 밭작물은 습해를 받지 않도록 배수로를 깊게 설치하고, 습답에서는 배수와 통기성이 좋도록 고랑재배를 한다. 특히 밭작물은 비오기 전에 주요 병해충 예방 약제를 방제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과수원은 강풍으로 과실이 떨어지거나 잎이 찢어지고 나무가 뽑혀 넘어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파풍망(방풍망)을 설치하는 것이 좋다. 파풍망은 15%∼30% 정도 바람 감속효과가 있다. 또한 나무가 넘어지지 않도록 지주대를 이용해 단단히 묶어야 한다. 특히 배 과수원은 덕 시설과 방조망 관리를 철저히 해 낙과율을 최소화 해야 한다. 태풍피해가 잦은 지역은 과수원 조성 시 파풍망을 설치하고, 태풍이 예보되면 배수로 정비와 하우스용 파이프를 이용해 덕을 보강한다. 느슨해진 가지는 유인 작업을 다시하면 낙과율을 20% 이상 줄일 수 있다. 수확기인 복숭아 조생종은 수확을 예정보다 앞당겨 출하하는 것이 안전하다. 사천 등 해안지방에 재배되는 참다래는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으로 염 피해가 우려되므로 염분이 마르기 전 바로 잎에 물을 뿌려 피해를 최소화 한다. 비닐하우스 태풍 피해는 피복재가 찢어지거나 벗겨져 날아가는 피복재 파손, 비닐하우스가 통째로 뽑혀 날아가거나 옆으로 밀려 쓰러지는 골조 파손 등 크게 두 가지 형태로 나타난다. 비닐이 찢어진 부분은 먼저 비닐접착용 테이프로 보수하고, 출입문이나 천창과 측창 등 개폐 부위를 잘 살펴서 바람이 들어오지 않도록 밀폐하는 것이 중요하다. 배기 팬이 설치돼 있는 경우는 팬을 작동해 내부 공기를 빼내주면 내부압력이 줄어 비닐하우스가 뜨는 것을 방지 할 수 있다. 비닐은 하우스 끈으로 단단하게 묶어 바람에 펄럭이지 않도록 한다. 시설 주위의 물건들이 날아와 비닐을 찢어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바람에 날릴 수 있는 물건을 치우는 등 미리 주변을 정리한다. 태풍은 비를 동반하므로 누전, 감전 등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선 연결부위의 점검과 낡은 전선을 교체한다. 또한 전선이 침수 되지 않도록 미리 배수로를 철저히 정비해 물 빠짐이 잘 되도록 한다. 태풍이 지나간 뒤 쓰러진 나무는 바로 일으켜 세우고, 찢어진 가지는 잘라낸 뒤 약제를 뿌려 병해의 발생을 방지한다. 큰 가지를 자른 부위는 도포제를 발라준다. 잎이 많이 손상된 나무는 성장회복을 위해 요소 0.3%(1.5㎏/500L) 또는 4종복비 등을 잎에 거름주기 한다. 이상대 도 농업기술원장은 “도내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하고 안전사고나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한 점검을 적극 실천해야 한다.”고 농가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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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민·관합동 물놀이 안전캠페인 전개▲ 경남도청 [광교저널] 경남도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4일 창원롯데백화점 시민광장에서 해양수산부, 승강기안전공단, 낙동강유역환경청, 안전모니터봉사단 등 7개 기관·단체와 함께 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물놀이 안전관리기간(6.1 ∼ 8.30) 중 물놀이 사고 ‘ZERO’를 목표로 물놀이 10대 안전수칙·구명조끼 착용법을 도민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승강기 이용 안전수칙 준수를 알리는 전시물을 설치해 승강기 안전사고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한 안전문화운동도 함께 실시했다. 물놀이 10대 안전수칙은 ▲수영하기 전 준비운동, 구명조끼 착용 ▲물에 들어갈 때는 심장에서 먼부분부터 ▲소름이 돋고 피부가 당겨질 때는 휴식 ▲물이 갑자기 깊어지는 곳은 위험 ▲수영능력 과신은 금물 ▲장시간 수영 NO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면 주위에 소리쳐 알리고 즉시 119로 신고 ▲무모한 구조 NO ▲가급적 튜브, 장대 등 주위 물건을 이용해 구조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을 때, 배가 고플 때, 식사 후에는 수영 금지 등이다. 도는 행사에 참여한 기관들과 함께 물놀이 안전수칙과 구명조끼의 올바른 착용법이 기재된 부채를 소지하기 쉽도록 접이식으로 제작해 배부했다. 한편 도는 오는 7일 경남환경교육원에서 초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구명조끼 착용법과 물놀이 안전수칙을 홍보할 계획이다. 조종호 경남도 안전정책과장은 “기본적인 10가지 안전수칙만 잘 지킨다면, 안전한 물놀이 문화가 정착될 수 있다”며, “물놀이를 할 때는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