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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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도지사, 환경미화원과 함께 초복 삼계탕▲ 환경미화원과 삼계탕을 먹는 김관용 도지사 [광교저널] 경상북도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가 12일 초복을 맞아 구내식당에서 청사 환경미화원 60여 명과 삼계탕을 먹으며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들었다고 전했다. 청사 환경미화원들은 청사부지 24만5000㎡와 건축물연면적 14만3000㎡의 내외부의 청소를 담당하고 있다. 직원들이 출근하기 전인 이른 시간에 각 실과 사무실을 청소하고, 근무시간 중에는 휴게실등 공용공간을 관리하고 있다. 휴일에도 청사방문객을 위해 순번대로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 이날 환경미화원 권모씨는 “청소를 하다보면 힘들 때도 있지만 지역민으로서 도청을 관리하는데 한 몫 한다는 뿌듯함도 있다”고 말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일해 주고 있는 여러분들 덕분에 직원들이 편안하게 근무할 수 있고, 청사 방문객들이 아무런 불편 없이 쾌적한 환경에서 관람할 수 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자세한 문의는 경상북도 자치행정국 창사운영기획과(054-880-293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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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에 국립해양과학교육관 건립▲ 국립해양과학교육관 착공식 [광교저널] 전국 최대 규모의 국립해양과학교육관이 경북 울진에 건립된다. 경상북도와 해양수산부는 12일 울진군 죽변면 후정리 일원에서 국립해양과학교육관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 강준석 해양수산부 차관, 임광원 울진군수, 강석호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군의원,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육상·해상·수중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인 국립해양과학교육관 건립에는 2020년까지 총사업비 1045억원이 투입된다. 울진 후정해수욕장 인근 11만1000㎡ 부지에 과학관(지상3층), 해중전망대, 해상통로, 부속동 등 건축연면적 1만2345㎡ 규모로 조성된다. 육상에 설치되는 과학관에는 해양자원과 해양에너지, 해양신산업 등 해양을 이해하기 위한 다양한 주제의 전시공간을 만든다.해상에는 바다 위를 걷는 통로 스카이워크(skywalk), 수심 6m의 수중에는 동해 바다 속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해중전망 시설을 설치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 옥외에는 해양산업전시장과 50인 규모의 숙박시설, 해송 산책로 등을 조성해 체험과 교육, 해양 산업이 어우러지도록 했다. 도는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 인근의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 등 과학클러스터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2020년 국립해양과학교육관이 개관하면 동해안의 해양문화 관광중심지 역할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경상북도 동해안발전본부 항만물류과(054-880-414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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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돌가자미 종자 65만 마리 방류▲ 돌가자미 종자 방류 [광교저널]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소가 동해안 가자미류 전문 특성화 해역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14일까지 도내 주요 마을어장에 어린 돌가자미 종자 65만 마리를 전량 무상분양 방류한다. 돌가자미는 우리나라 전 연안에 분포하는 어종으로 다른 가자미류에 비해 70㎝까지 성장하는 대형종이다. 특히 동해안에서 어획된 것이 담백하고 식감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단백질이 풍부해 예로부터 한방에서는 몸이 허한 것을 보하고 기력을 증진시킨다고 해 약재로 사용되기도 했으며, 현재는 구이·튀김·회·찜·탕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용되고 있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돌가자미는 1월에 자연산 어미에서 채란해 약 7개월간 실내 사육한 평균 5∼6㎝ 내외의 건강한 종자다. 방류 3년 후에는 성어로 성장해 자연산란에 의한 자원회복과 어업인 경제적 소득(약 11억원 이상)은 물론, 동해안 황금어장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수산자원연구소는 돌가자미 종자생산 기술개발 이후 지금까지 약 179만 마리를 방류했다. 올해는 자체 역점시책 사업인 ‘동해안 가자미류 시험양식 계획’을 통한 새로운 고부가 양식 대체 품종으로의 가능성 여부도 조사할 계획이다. 김경원 경북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 “점점 감소하는 어족자원과 변화하는 해양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역특산 어족자원의 생산기술 확보와 동해안 명품가자미로 알려진 줄가자미(이시가리) 등 고부가 경제성 품종 기술개발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경상북도 수자원연구소(054-730-113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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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브라보 택시·버스’ 특허청 상표 등록 완료▲ 브라보 택시 상표등록증 [광교저널] 경남도는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을 위한 교통서비스인 ‘브라보 택시’와 ‘브라보 버스’를 특허청 상표등록을 완료해 도의 교통서비스를 브랜드화 하는데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브라보 택시·버스는 7월 114개 마을을 추가해 총 14개 시·군 515개 마을에서 운행하고 있으며, 월 평균 2만 3천여명에 이용해 교통오지 주민의 이동권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도는 지난해 10월 특허청에 ‘브라보 택시’와 ‘브라보 버스’에 대한 상표등록을 출원했으며, 출원심사를 거쳐 8개월여 만인 지난달 23일 상표등록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브라보 택시’ 및 ‘브라보 버스’에 대한 상표 독점권을 10년간 법적으로 보호받게 됐으며, 지속적인 권리 확보를 위해 10년 주기로 갱신할 계획이다. 박성재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이번 상표등록으로 소유권 관련 분쟁의 소지를 사전에 방지해, 도내 오지·벽지 지역 교통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브라보 택시 및 버스의 서비스 향상 등 보다 내실 있게 운영해 우리 도의 대표 교통정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브라보 택시’는 버스정류장에서 1km이상 떨어진 마을 등 대중교통 소외지역의 주민들이 이용권과 함께 1,200원을 내면 시장이나 병원이 있는 읍·면까지 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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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농업기술원, 잠상 신품종육성 현장포럼 개최▲ 2017년 잠상신품종 육성 공동연구사업 중간지도관리 및 현장포럼 [광교저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누에 및 뽕나무 등 잠상 신품종 지역 적응성 검토와 양잠산업 현장 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한 ‘2017년 잠상신품종 육성 공동연구사업 중간지도관리 및 현장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도 농업기술원 곤충산업지원연구센터 회의실 및 고성군 오디 생산농가 현장에서 실시하는 이번 현장포럼은 농촌진흥청 양잠분야 담당관계관, 7개도 잠업관련 연구원, 양잠농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중간진도관리 및 현장포럼은 그 동안의 연구 추진 결과를 현지에서 관찰 평가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파악해 양잠산업 발전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협력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첫날인 11일은 각 도의 뽕나무와 춘기 누에, 동충하초의 시험계통 주요 특성 및 지역적응 시험 추진경과를 발표했고, 이어서 진행된 현장포럼에서는 각 도 잠업 관련 연구원들과 농가 간의 잠상 발전을 위한 업무 현안 등의 의견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으며, 도 농업기술원 곤충산업지원연구센터 누에사육 및 시험시설을 견학했다. 둘째 날은 고성군 영현면 오디 생산 농가를 방문해 현장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기술교육을 실시한 후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도 농업기술원 이슬비 연구사는 “현장중심 잠상 신품종육성의 효율성을 높여 강건한 품종을 개발해 양잠 생산성이 크게 향상되도록 할 것이며, 특히 내년부터는 도 내 양잠농가의 소득창출을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다수성 품종인 상촌, 수향, 상마루, 심강 등 뽕나무 4품종을 농가에 보급해 경남미래 50년 먹거리 산업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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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에 ‘반기문 UNAI 글로벌 교육원’ 설립▲ 반기문 UNAI 글로벌교육원 기공식 [광교저널] 경북 포항 한동대학교에 세계시민교육을 주도할 ‘반기문 UNAI 글로벌교육원’이 설립된다. 이와 관련, 경상북도는 11일 한동대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 반기문 유엔 전 사무총장을 비롯해 조현 외교부 제2차관, 장순흥 한동대 총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기문 UNAI 글로벌교육원’ 기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반기문 UNAI 글로벌교육원’은 지난해 6월 경주에서 개최된 UN DPI(공보국)/NGO 컨퍼런스에서 채택된 ‘경주선언문’을 이행하기 위한 후속조치다. 유엔아카데믹임팩트(UNAI)와 한동대가 공동으로 설립하는 세계시민교육기관이다. 유엔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를 달성하기 위해 글로벌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며, UNAI 회원대학 및 유엔기구와 공동연구과제 수행과 세계시민교육 필수 교양과목을 교육한다. 교육원은 한동대 캠퍼스 내 면적 3441㎡, 3층 규모(2개 동)로 건립되며, 2018년 10월 준공될 예정이다. 공동 설립 기관인 유엔아카데믹임팩트는 2010년 반기문 전 총장의 제안으로 출범해 UN, 세계고등교육기관, 학술기관 간 상호 협력을 통해 세계시민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세계 1090개 회원대학, 국내 68개 대학이 참여하는 단체로 성장했으며, 한동대는 유엔아카데믹임팩트의 세계 10대 허브대학 중 유일한 국내 대학교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유엔의 지속가능 개발목표 달성을 위한 교육기관이 경북 포항에 설립돼 자랑스럽다”며 “UN NGO 컨퍼런스 개최와 새마을운동 세계화와 같은 노력이 보여주듯이 도는 앞으로도 SDG 달성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미래 세대의 가능성을 손상하지 않고 필요를 충족하는 발전(지속가능개발목표·SDG)을 위해 새마을세계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11개국 32개 마을에 새마을세계화사업을 보급했고 476명의 봉사단을 파견해 대내외적으로 세계 빈곤퇴치와 물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을 줬다고 평가받고 있다. 지속가능개발목표는 경북도의 목표인 ‘사람중심, 차별 없는 세상’과도 일맥상통한다. 자세한 문의는 경상북도 일자리민생본부 글로벌통상협력과(054-880-272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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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경주엑스포, 행사 준비 탄력▲ 호찌민-경주엑스포 추진상황 보고회 [광교저널] 경상북도가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11월 9일부터 12월 3일까지 25일간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리는 ‘호찌민-경주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해 최근 대행사를 선정하고, 현지에 직원을 상주시키는 등 현장 체제로 전환했다. 앞서 경북도는 지난해 9월 13일 ‘호찌민-경주엑스포’ 공동 개최 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올 2월 양국 공동조직위원회 창립, 5월 실행 양해각서 체결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최근에는 양국 간 협의에 따라 구성된 행사 프로그램을 총괄 진행할 대행업체로 KBSN과 CJ E&M을 선정함에 따라 행사 준비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KBSN과 CJ E&M은 유수한 국제행사 개최 경험과 풍부한 제작·기획 노하우를 가진 종합 콘텐츠 기업이다. 앞으로 한국과 베트남의 멋을 살린 행사장 설치와 양국의 문화를 최고로 뽐낼 수 있는 전시와 공연을 구성하는 등 성공 개최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엑스포조직위원회는 지난 6월 호찌민시와의 원활하고 즉각적인 협의를 위해 호찌민사무국을 열었다. 사무국 개소는 직원들이 현지에 상주하며 호찌민 당국과 현안 사안을 수시로 긴밀히 협의함으로써 얼마 남지 않은 행사 준비에 철저히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아울러 도는 11월 9일 시작되는 본 행사와는 별도로 양국의 사전 붐업 조성을 위해서 다채로운 행사들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5월 호찌민 현지에서 k-pop 커버댄스 경연대회를 개최한데 이어 9월에는 베트남의 3대 인기 스포츠인 축구·배구·배드민턴 친선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D-30일 페스티벌을 국내와 베트남 현지에서 동시에 열어 본 행사 전 분위기를 띄우고 다국적 청년이 참여하는 해상 실크로드 청년문화교류 대장정을 펼쳐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동남아 주요 국가를 방문하는 등 ‘호찌민-경주엑스포’를 홍보할 계획이다. 베트남 현지 홍보 강화에도 나선다. VTV, HTV, 유력일간지 등 베트남 언론과 Zalo, 페이스북 등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SNS를 적극 이용할 방침이다. 베트남 유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국내 SNS 서포터즈, 현지 대학생들이 주축이 된 베트남 SNS 서포터즈 운영, 베트남 다문화가족 홍보 서포터즈 운영 등도 계획 중이다. 지난해 3월과 11월에 이어 오는 1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는 ‘호찌민-경주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중앙 자문단 회의를 연다. 도는 패션·영화·관광·문학·전시 등 문화 분야와 경제 분야 CEO, 베트남 관련 단체 대표, 언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는 자문단의 소중한 지혜를 모을 예정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이번 ‘호찌민-경주세계엑스포 2017’은 새 정부 출범 이후 해외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행사로, 우리 문화에 대한 자부심과 세계화를 확인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장(場)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화를 바탕으로 한 경제협력 모델 창출을 경북이 이끈다는 자부심으로 문화·경제 전 분야에 큰 도움이 되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 문화융성사업단(054-880-3155)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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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상반기 3조 2019억원 투자유치▲ 경북도의 상반기 투자유치 실적 [광교저널] 경상북도가 올해 상반기 3조 2019억원의 투자유치와 5047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실적 6조 2072억원의 50%를 넘어서는 성과로 올해 경북도는 개도 이후 최대의 투자유치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 상반기 양해각서를 체결한 39개 업체의 경우 1차 산업이 6개 업체 293억원, 2차 산업이 30개 업체 2조 1972억원, 3차 산업이 3개 업체 2110억원으로 제조업 비중이 90.1%를 차지해 투자유치 목적에도 부합하고 있다.업종별 실적은 기계금속 1조 817억원, IT전기전자 5487억원, 자동차부품 1791억원, 화학 2333억원, 에너지 2129억원, 관광서비스 820억원, 기타 998억원이다.특히 상반기 중 SK머터리얼즈는 반도체 산업용가스에 1508억원, 아진산업은 자동차부품에 1211억원, 삼광오토모티브는 휴대폰부품에 1050억원, 청암에너지는 태양광 발전에 1290억원을 투자하는 등 4차 산업과 신성장 동력산업 유치에 성공하고 있다. 시·군별로는 포항 2개 업체 1조 653억원, 구미 3개 업체 5321억원, 경산 12개 업체 3261억원, 영주 2개 업체 1538억원, 의성 4개 업체 1450억원, 안동 4개 업체 868억원이며, 경주·영천·상주·고령 등이 뒤를 이었다. 외국인 투자유치는 도레이BSF 4645만 달러, 도레이첨단소재 4270만 달러, 에스케이쇼와덴코 917만 달러, 엑세스바이오코리아 1280만 달러, 한국열연 1425만 달러, 라코 9920만 달러 등의 실적을 거뒀다. 이차전지, 탄소, 반도체가스, 의료용품 등 신성장산업 등에 상반기 중 14개 업체 총 2억 4800만 달러의 외국인 투자유치가 이뤄졌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1억 2600만 달러, 미국 1억 1200만 달러, 독일 800만 달러 등으로 중국에 대한 투자유치가 줄었다. 이에 도는 일본과 미국, 독일 등 상황에 맞춰 외자유치 변화를 꾀하고 있다. 우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지난 6월 29일 수도권 투자유치설명회를 계기로 경북의 투자유치 환경에 대한 인식이 크게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북도에 투자하는 기업에게는 비즈니스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행·재정 등 성공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밝혔다.자세한 문의는 경상북도 투자유치실(054-880-461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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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실? 경북 상주엔 진짜 잠실!▲ 경북 상주의 옛 잠실 전경 [광교저널] 조선 초 양잠업(養蠶業) 장려를 위해 뽕나무를 심고 잠실(蠶室)을 둔 것에서 유래한 서울 송파구 잠실 일대는 거대한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상전벽해(桑田碧海)가 됐다. 하지만 누에, 곶감, 쌀이 유명해서 예로부터 삼백(三白)의 고장으로 불리는 경북 상주는 오랜 전통산업인 양잠업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경상북도는 전통 잠업 형태를 고스란히 유지한 옛 잠실을 발견, 우리나라 근대 산업의 역사·문화적 보존 가치를 높이 평가해 2017년도 ‘경상북도 산업유산’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상주시 내서면 노류리 유정(柳亭) 마을에 위치한 옛 잠실은 1978∼1982년 경 건립한 것으로 추정되는 전용 건물(누에 사육실)이다. 명주와 누에고치의 본고장인 상주의 오랜 양잠 역사와 전통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자산으로 평가되고 있다.이 잠실은 ‘상주 잠상(蠶桑)영농조합법인’ 김정용 대표와 김길호 교수(경북대 생명자원공학과) 형제가 제보·발굴한 것이다. 특히 누에 키우기에 적합한 온·습도 환경 조성을 위해 내부에는 흙과 짚으로 벽을 만들고, 지붕에는 빛과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보온재와 통풍구를 설치한 것이 특징이다. 김길호 교수는 “어린 시절 부모님을 도와 누에치던 기억을 바탕으로 노류리 인근에 현대식 ‘누에 잠사’를 운영하고 있다”며 “향후 도시 은퇴자의 귀농·귀촌에 적합한 사업 아이템으로 확대가능하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자연친화적·고부가가치 산업인 양잠업의 부활을 위해 상주 노류리를 중심으로 내년에는 ‘누에치는 마을기업’으로 도전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이번 옛 잠실과 함께 은척면 두곡리의 수령 350여년이 넘는 최고령 뽕나무(경북도기념물 제1호, 1972년 지정)와 풍잠(豊蠶)기원제를 지내던 잠령탑(산업유산 지정, 2013년), 경북도 최고장인(명주 분야)이 대를 이어 운영하고 있는 허씨 비단직물 등을 연계해 근대 누에산업의 역사 보존과 지속가능한 이용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김남일 경북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이번 산업유산 지정으로 옛 잠실의 가치를 확인했다”며 “누에치는 마을과 함창명주테마파크 등과 연계해 자라나는 세대의 새로운 문화체험학습 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경상북도 일자리민생본부 기업노사지원과(054-880-268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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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농식품 해외 안테나숍 미국 매장 오픈▲ 경남 농식품 해외 안테나숍 개장식 [광교저널] 경남도는 지난 7일 미국 LA 인근 라미라다(La Mirada) 지역에 경남 농식품 해외 안테나숍을 개장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안테나숍 개장은 중국 상해, 장사, 중경에 이어 4번째이다. 라미라다 지역은 LA 남동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제2의 한인타운으로 불리는 플러턴 지역과 인접해 있어 한인들의 배후 수요가 많은 곳이다. 이날 개장 행사에는 에드 엥(Ed Eng) 미국 라미라다시 시장, 린다 산체스(Linda Sanchez), 토니 멘도사(Tony Mendoza), 이안 칼데론(Ian C. Calderon) 라미라다시 시의원, 리처드 트루히요(Richard Trujillo) 라미라다시 상공회의소장, Korean Fresh 주정수 대표, 박태훈 (주)경남무역 대표, 남문기 통상자문관, 김휴, Victor Choi 노스게이트 글로벌, 지종식 아리랑마켓 대표, 하기환 한남체인 대표, 곽상욱 Sam's F&B 대표 및 교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미국 안테나숍은 ‘경남 특산물 홍보 판매장’이란 이름으로 도내 18개 시군의 대표 농수산물과 한방음료,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판매하게 된다. 또한 미국 내 우수 바이어들을 초청해 도내 우수 제품들을 소개하고 수출 상담을 진행해 도내 농수산물과 중소 가공식품업체들의 미국 시장 판로 확대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안테나숍 개장을 기념하고 ‘경남 특산물 홍보 판매장’ 활성화를 위해 7일부터 한 달간 도내 23개 업체, 81개 제품에 대해 경남 우수 농수산식품 홍보판촉행사도 진행된다. 이번 판촉행사에는 하동군농협의 하옹촌쌀, 함양영농조합의 찰현미, (주)진현의 건미역 등 농수산물과 알로에음료, 양파라면, 흑마늘, 장아찌 등 다양한 가공식품들이 1차로 상설전시 및 판매된다. 미국 안테나숍에서는 온라인, SNS, 전단지 및 미디어홍보 등 다양한 홍보마케팅 활동을 통해 도내 제품을 홍보하고 소비자 선호 제품을 엄선해 전략적으로 미국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현지 유통업체와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도내 업체들의 미국 시장 개척을 위한 마케팅 초기 비용 절감과 현지 시장정보 및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는 “안테나숍은 도내 농수산식품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출발점이자 전진기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테나숍 개장을 계기로 도내 많은 업체들의 우수한 제품들이 입점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수출도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