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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경북으로”… 1000여 명 홍보단 발대▲ 경북관광 내일로 홍보단 발대식 [광교저널] 경상북도가 여름 휴가철 관광객 유치를 위해 ‘경북관광 내일로 홍보단’을 구성했다. 경북도는 13일 서울역 광장에서 홍보단 발대식을 갖고 경북 여행의 출발을 알리는 퍼포먼스와 ‘경북에서 여름휴가 나기’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국내 대학생 및 외국인 유학생 1000여명과 김관용 경북도지사, 홍순만 한국철도공사장, 정창수 한국관광공사장, 류목기 대구·경북 시도민회장, 김대유 경북관광공사장을 비롯해 지역 관광업계 대표자, 시민 등 1200여명이 참석했다. 홍보단은 경북의 주요 관광지와 숨은 관광 명소를 찾아 두루 여행하고 경북관광 UCC 제작, 여행사진 콘테스트, 인상 깊은 여행후기 올리기 등을 통해 경북관광을 알리게 된다. 도와 시·군에서는 홍보단이 각 지역의 청소년 시설이나 숙소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특산품을 제공하는 등 관광지 홍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도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내일로 홍보단’에 29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패스형 철도 여행상품인 ‘내일로 티켓’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해피레일 티켓’을 제공할 예정이다. 발대식 행사 후 도와 (재)경주세계문화엑스포, 경북관광공사, 경북관광협회 관계자 등은 서울 인사동으로 이동해 경북관광과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홍보에도 나섰다. 또 오는 14일과 21일에는 대구 동성로와 부산 서면에서 경북의 주요 피서지 등을 알리고 여름철 관광객 유치를 위한 길거리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 ‘내일로 홍보단’이 지난해 9.12 지진과 사드배치 등으로 침체된 지역 관광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관광지 안전점검과 안내체계 등을 통해 안전경북, 친절경북의 이미지를 높이고 다시 찾고 싶은 경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는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 관광진흥과(054-880-320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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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우박피해 농가에 특별영농비 58억원 지원▲ 봉화의 우박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는 김관용 도지사 [광교저널] 경상북도는 우박 피해를 입은 시·군에 58억원의 특별영농비를 지원한다. 경북도는 지난 6월 1일 발생한 우박으로 과수, 밭작물 등에 극심한 피해를 입은 영주, 봉화 등 12개 시·군에 긴급 예비비를 편성했다고 밝혔다. 과수·채소·특용작물 등의 잎, 가지, 열매 타박 및 파열 등 총 피해면적이 5882ha에 달해 피해 농가의 경영 안정과 지속 가능한 영농을 지원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다. 특히 이번처럼 우박 피해정도가 우심한 경우 생육장애 예방 및 실질적인 복구를 위해서는 추가 지원이 불가피 하다고 판단해 도 자체 지원계획을 수립한 것이다. 이번 특별영농비는 우박피해 농가 7982명을 대상으로 농약, 비료 등 중앙지원 복구비로 지원되는 항목을 제외하고 각종 영농자재를 구입할 수 있도록 ha당 100만원씩 지원한다. 도는 실의에 빠져 있는 피해농가의 영농의욕을 고취하고 실질적인 소득보전으로 농가 경영회생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와는 별개로 4∼6월까지 우박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해서는 농어업재해대책법에 따라 농약대, 대파대 등의 중앙 복구비(재난지원금) 69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도는 정부에서 자금이 교부되는 즉시 도 예비비를 추가 편성해 조속히 집행할 예정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우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특별영농비 지원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이 되길 바란다”며 “이상기후로 예측 불가능한 농업재해가 갈수록 빈번해지는 상황에서 농가에서는 농작물재해보험을 반드시 가입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경북도는 농업재해 피해 복구비와 농업재해보험이 현실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중앙에 건의하는 등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는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 친환경농업과(054-880-337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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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저출산 극복 정부공모사업 선정▲ 경북도청 [광교저널] 경상북도가 최근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정부의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면서 14억5000여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지난 11일 행정자치부 주관 ‘지자체 저출산 극복 공모사업’에서 상주시의 ‘분만환경 원스톱 거점 인프라 구축사업’이 최종 선정돼 4억5000만원의 국비를 받게 됐다. 이 사업은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해소하고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지자체가 지역별 실정에 맞는 저출산 극복 사업을 발굴해 지역맞춤형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해 시·도별 심사를 거친 26개 사업을 대상으로 최종 심사를 통해 9개 사업을 선정했다. 상주시의 ‘분만환경 원스톱 거점 인프라 구축사업’은 관내에 분만 산부인과 병원이 없어 타 도시로 원정출산을 떠나거나 출산을 기피하는 산모들에게 안정적인 분만환경을 제공한다. 분만 산부인과 병원을 설치하고 보건소와 연계해 지역 내 산모 맞춤형 교육·상담 등 지원으로 최적의 분만환경과 지원 기반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도와 상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상주뿐만 아니라 문경, 의성 등 경북 서북부권역의 분만 취약지 문제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 6월에는 행정자치부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 공모사업에 ‘영양군 인구지킴이 민관공동대응센터 구축사업’이 선정됐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에 선정된 ‘상주시 분만환경 원스톱 거점 인프라 구축사업’은 분만병원이 없어 시름하던 지역에 가뭄의 단비 같은 희소식이 됐다”며 “지역의 보육 인프라와 연계해 결혼에서부터 임신·출산·육아에 이르기 까지 지역맞춤형 원스톱지원시스템을 구축한다면 저출산 극복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젊은 인구유입을 통한 저출산 극복을 위해 좋은 일자리 창출과 보육환경개선으로 젊은 세대들이 머물고 싶고, 살고 싶은 지역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경상북도 미래전략기획단(054-880-4525)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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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미리 가보는 평창올림픽▲ 충무도서관 2017 여름독서교실 운영 [광교저널] 통영시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충무도서관에서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3일간 “2017 여름독서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독서교실은 특별히 2018년 평창 올림픽을 맞아 '미리 가보는 평창올림픽' 이라는 주제로 알차게 준비돼 있다. 독서교실에서는 도서관이용법, 나도 신문기자! 올림픽 신문 만들기, 올림픽 북아트 만들기 및 골든벨, 클레이를 이용한 올림픽 마스코트 만들기 등 올림픽 관련 배경지식을 쌓아볼 수 있는 다양한 강좌가 진행된다. 또한 독서교실을 수료한 학생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되고, 학생 가운데 프로그램 참여태도, 활동, 출석 등을 종합 평가해 성적우수자 1명에게는 국립어린이청소년 도서관장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여름독서교실 참가신청은 7월 12일(수)부터 통영시립도서관 홈페이지 (http://www.tongyeonglib.or.kr/library/)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통영시립충무도서관(☎650-2640)으로 문의하면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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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제16차 세계한상대회 기업전시회’ 참가업체 모집▲ 경남도청 [광교저널] 경남도는 수출유망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확대를 위해 오는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창원 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되는 ‘제16차 세계한상대회 기업전시회’에 참가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한상(韓商)’은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한민족 혈통의 비즈니스 종사자를 일컫는다. ‘세계한상대회’는 한민족 혈통을 가진 재외동포 경제인과 경제단체가 참가하는 한민족 최대 경제교류의 장으로, 2002년 시작돼 매년 10월경 개최되고 있다. 이번 ‘제16차 세계한상대회 기업전시회’는 전 세계적으로 50개 국가, 350여 개사, 35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역대 최대 규모다. 이번 참가는 도가 (주)경남무역과의 협력을 통해 추진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12일부터 오는 21일까지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 시스템 (http://trade.gyeongnam.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도내에 본사나 공장을 둔 중소기업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도는 해당 제품의 시장성과 특허 및 인증 여부, 외국어 카탈로그 및 홈페이지 보유여부, 수출유망 중소기업 지정여부 등 수출기반 준비정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출 유망 중소기업 12개사를 8월중에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전시회 부스 임차료와 기본장치비, 비품임차비를 지원한다. 김신호 경남도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제16차 세계한상대회는 산업단지가 밀집한 창원에서 개최되는 만큼, 지역내 경쟁력이 있는 첨단기계, 부품소재, 방산 제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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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맞춤훈련센터, 서울에 이어 전국 두 번째로 창원에 개소▲ 창원맞춤훈련센터 [광교저널] 경남도는 지난 1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도내 장애인의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하고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장애인 직업훈련기관인 ‘창원맞춤훈련센터’(이하 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기업체로부터 사전수요조사를 받아 현장중심, 기업 맞춤형으로 장애인 직업훈련을 실시하는 전문기관이다. 공단은 5개 장애인직업능력개발원을 전국에 운영 중이지만 도심과 멀어 접근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창원 도심지에 맞춤훈련센터를 설치해 접근성을 높였다. 도는 이번에 개소한 창원맞춤훈련센터가 기업이 요구하는 경쟁력 있는 양질의 장애 인력을 양성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훈련센터는 5∼8명 규모 실습실 4실, 20명 규모 다목적실 1실, 프로젝트실 1실, 회의실, 상담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훈련비용은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센터는 우선 오는 8월까지 경남은행, 경상대학교병원 등 총 3개 업체에서 원하는 24명을 대상으로 훈련과정을 진행하고 계속해서 운영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박유동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장애인에게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다”며, “자기 적성과 역량에 맞는 직업훈련을 통해 경제적 자립은 물론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당당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우리 도에서도 장애인 일자리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경남 창원시 성산구 중앙대로 107(중앙동) 한국교직원공제회 5층에 위치해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창원맞춤훈련센터(055-220-72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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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농업기술원, 체리 품질향상은 여름철 관리가 중요▲ 체리 [광교저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수확이 끝난 체리나무 가지치기와 병해충방제 등 여름철 체리과원 관리를 당부했다. 초여름 과일인 체리는 수확 후 다음해 안정적인 체리 생산을 위해 여름 전정을 실시해야 한다. 여름철 가지치기는 내년 꽃눈 분화와 생산량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과정이기 때문이다. 체리는 이번 달 꽃눈형성이 이루어지고 충실해 가는 시기로, 다음 달까지 꽃눈 관리는 내년 체리 농사에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 정상적인 체리 꽃눈 발달을 위해서는 장마기 이후 발생하기 쉬운 웃자람가지를 유인하거나 제거하는 여름전정을 실시해 나무 가지와 잎이 달려 있는 부분까지 광 환경 개선과 통풍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과원 관리를 실시해야 한다. 체리나무 광 환경개선은 병해충 발생을 줄이고 꽃눈을 충실하게 한다. 특히 체리는 동계전정에 대한 반응이 예민해 가지가 말라죽는 경우가 많아 가능한 여름철 전정 등 하계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한다. 체리수확 후에는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병해충 관리를 철저히 해 낙엽기까지 잎을 건강하게 유지해 저장 양분 축적을 실시해야 한다. 잎에 갈색 반점이 생성되고 시간이 지나 갈색반점이 있던 자리에 구멍이 생겨 나무 성장에 방해가 되는 세균성 병인 세균성구멍병은 이번 달과 다음 달까지 장마기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줄기썩음병 등으로 인한 나뭇진(수지) 발생도 장마철에 심하게 발생하게 되는데, 지속적인 관찰로 예방과 방제를 철저히 해 병증 확산을 방지해야 한다. 여름철 문제가 되는 주요 해충은 순나방 및 유리나방으로 방제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최시림 도 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장은 “다음해 안정적인 체리 생산을 위해서는 반드시 여름전정을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체리는 최근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각광받는 고소득 작물이며, 도내 체리 재배현황은 29ha, 53개 농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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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모범청소년 몽골 해외체험활동 실시▲ 2016년 경상남도 모범청소년 해외체험활동 [광교저널] 경남도는 도내 모범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는 14일부터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몽골의 수도 울란바트르 일원에서 해외 문화탐방과 호연지기 함양을 위한 해외체험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는 시장·군수의 추천을 받아 서민자녀 18명을 모범청소년으로 선발해 이번 체험단을 구성했다. 체험단은 몽골제국의 버드칸 궁전, 징기스칸 박물관과 유네스코 지정 테를지 국립공원 등 몽골의 대자연을 탐험한다. 김종순 경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이번 모범청소년 해외체험활동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이 희망을 가지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범청소년 해외체험활동’은 타국의 다양한 문화에 대한 존중의 태도를 배우고 글로벌시대의 인재양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2012년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그 간 중국, 몽골 2개국에 총 90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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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전기자동차 공용충전소 설치 대폭 확대▲ 전기자동차 공용충전소 [광교저널] 경남도는 올해 전기자동차 공용충전소 150개소를 추가 설치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전기자동차 공용충전소 52개소(환경부 12, 한전 40)를 추가로 설치하고, 공동주택에도 ‘한전의 아파트형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 공모사업’을 통해 98개소를 신규로 설치해 총 150개소의 충전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공용충전소는 경남도-한전과의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구축사업 업무 협약’ 체결에 따라 공공부지와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40개소를 추가로 설치하고, 장거리 운전자의 충전 불편해소를 위해 도내 고속도로 휴게소에도 12개소를 추가로 설치해 52개소가 늘어나 현재 89개소에서 141개소로 전기차 충전소가 확대 보급된다.이렇게 되면 올해 전 시·군에 공용충전소가 2개소 이상 설치돼 도내 어디서든 충전이 쉽게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아파트 입주민이 개인충전기 설치를 위한 공간 확보가 어려워 전기자동차 구매를 포기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한전의 ‘아파트형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 공모사업’ 추진으로 도내 98개 공동주택에도 연말까지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될 예정이다. 공동주택 주차장에 설치되는 충전기는 아파트에서 충전시설 설치부지 제공 시 한전에서 충전기 설치는 물론 관리까지 이뤄져 아파트에서 추가 부담 없이 설치·관리될 수 있다. 현재 한전에서 계속해 추가신청을 받고 있으므로 설치를 원하는 공동주택에서는 한전 홈페이지(www.kepco.co.kr)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공동주택 변압기 용량과 충전기 설치 위치 적정여부 등 한전의 현장 확인을 통해 순차적으로 설치되며, 전국 전기자동차 충전소의 위치와 충전가능 여부는 환경부 전기차 충전소 홈페이지(www.ev.or.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전기자동차는 구입 시 최대 460만 원 정도의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고, 운영 시 1kWh당 173.8원의 충전요금을 그린카드로 결재 시 추가로 5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공영주차장에서도 주차료가 할인되고 오는 9월부터는 고속도로 통행료도 50% 감면받을 수 있다. 정한록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도민들이 전기차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충전인프라를 확충하겠다.”며, “친환경자동차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 보급함으로써 미세먼지 등 도내 대기질 개선에도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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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 채우는 낭만의 블루스 선율▲ 지난해 열린 블루스뮤직 페스티벌 [광교저널] 8월의 뜨거운 여름밤, 경북 영주에서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진 낭만의 음악축제가 펼쳐진다. 경북도는 영주시와 세계유교문화재단이 오는 8월 4일부터 이틀간 서천둔치 야외무대에서 ‘2017 블루스뮤직 페스티벌 및 전국아무추어밴드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지난해까지는 100년을 훌쩍 뛰어넘는 무섬마을 고가를 배경으로 축제가 열렸다. 굽이굽이 돌아 흐르는 아름다운 물길을 따라 울려 퍼지는 블루스 선율로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많은 주민과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 쾌적한 관람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행사 장소를 서천둔치로 옮겨 수준 높은 블루스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 대중음악의 뿌리라고도 불리는 블루스는 재주와 록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를 파생시키며 현대음악에 녹아들어 있다. 삶 속에 내재된 슬픔과 한, 절실한 바람 등의 감정을 표현한다는 점에서 한국의 음악적 정서와 닮아있다고도 할 수 있다. 축제 첫날에는 오후 7시부터 우리나라 최고의 블루스 뮤지션인 김목경 밴드와 우종민밴드, 신촌블루스, 와이키키브라더스밴드, 엉클블루스밴드 등이 출연해 듣기 편안하면서도 깊이가 있는 연주를 선보인다. 특히 김목경은 ‘한국의 에릭 클랩튼’으로 불리는 한국 블루스의 전설이다. 블루스를 기반으로 한 포크, 컨트리 등 다양한 음악을 통해 미국, 일본 유럽 등에서도 인정받는 뮤지션이다. 둘째 날에는 총상금 500여만원이 걸린 전국아마추어밴드경연대회를 열어 신인 예술가들을 발굴하고 수상한 팀들은 축제 무대에 오를 기회도 주어진다. 시는 오는 30일까지 신청자를 접수해 사전심사와 예선을 거쳐 탄탄한 연주 실력과 화려한 무대매너를 겸비한 8개 팀을 본선 무대에 올릴 계획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낮에는 문정 야외물놀이장과 소백산 계곡에서 시원한 여름을 즐기고 밤에는 블루스 뮤직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