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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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2023년 사회복지종사자 민관합동 워크숍’ 초청받아 강연[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12일 열린 ‘2023년 사회복지종사자 민관합동 워크숍’에서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16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처인구 포곡읍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워크숍에 초청받은 이 시장은 세계 유명 미술작품의 예술적 가치와 역사를 소개하고, 예술과 사회복지의 시각을 접목해 용인특례시가 추구하는 복지정책에 대한 철학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영화 ‘터미네이터2’에서 로봇 역할로 나왔던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영화에서 ‘왜 인간은 눈물을 흘리는가’라고 궁금해한다. 인간만이 이웃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눈물을 흘리고 도울 수 있음을 기계 인간인 로봇은 잘 모르기 때문에 인간의 눈물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다”라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여러분이 실천해 온 따뜻한 나눔과 배려에 감사 인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 ‘살바토르 문디’를 소개하며 특강을 시작했다. ‘남자 모나리자’로 평가받는 이 작품에 대해 이 시장은 경매에서 사우디아라바이아의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에게 약 4억 5000만달러(현재 환율로 한화 약 6000억원)에 낙찰되면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가격으로 거래된 그림으로 기록됐다고 설명했다. 색과 선 사이의 경계가 흐릿해서 신비감을 느끼게 하는 ‘스푸마토 기법’을 활용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의 가치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으며, 프랑스 밖으로는 못 나가게 한 그림이라고 소개하고 이 그림의 역사, 2년 4개월간 도난 당해 실종됐다 되돌아온 사건 등 여러 이야기를 청중들에게 들려줬다. 이 시장은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르네상스를 꽃피게 했던 메디치 가문이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비롯해 각 분야의 예술가와 학자들을 후원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진 이들이 지식을 융합해 새로운 창조를 한 것을 '메디치 효과'라고 부른다고 설명하면서 열린 태도와 지식의 융합, 창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자신만의 독창적인 세계를 구축한 화가들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이 시장은 파블로 피카소의 ‘알제의 여인들’은 외젠 들라크루아의 같은 제목 작품을 모방한 것이나 피카소의 독특한 화풍이 입체주의로 그려졌기 때문에 2300억원에 가까운 초고가에 팔렸다면서 독창성이 그만큼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추상표현주의 화가 ‘잭슨 폴록’과 ‘윌렘 드 쿠닝’ 등의 독창적 작품들을 소개했다. 모방을 통한 새로운 창작의 영역을 개척한 프랑스 화가 ‘마르셀 뒤샹’과 콜롬비아 화가 ‘페르난도 보테로’의 작품도 보여줬다. 이 시장은 인간의 고통과 고뇌를 표현한 영국화가 ‘프란시스 베이컨’ 작품들, ‘절규’라는 작품으로 유명한 ‘뭉크’의 여러 작품, 모든 작품이 멕시코 국보로 지정된 화가 ‘프리다 칼로’ 작품 등을 소개하며 화가의 화풍과 삶에 대해 스토리텔링을 했다. 생존 화가 작품 중 최고가로 팔린 ‘예술가의 초상’을 그린 ‘데이비드 호크니’, ‘서머셋 모옴’ 소설 ‘달과 6펜스’ 모델이 된 ‘폴 고갱’, 미국 CNN의 사랑을 주제로 한 명화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키스’를 그린 ‘구스타프 클림트’의 작품세계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설명했다. 이 시장은 국내 화가 중 시대의 아픔을 ‘소’의 모습으로 표현한 이중섭 화백의 작품, 132억원이라는 낙찰가로 국내 최고가의 작품인 ‘우주’의 작가 김환기 화백의 작품, 인간의 선함과 진실함을 표현하고자 했던 박수근 화백의 작품들을 열거하며 세 화가의 인생에 소개했다. 이상일 시장은 “우리가 남을 도우면서 보람을 느끼게 되는데 이것이 인체의 면역기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하버드 대학 실험 결과로 확인됐다. 이런 효과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일했던 테레사 수녀의 이름을 따서 ‘마더 테레사 효과’라고 부른다”면서 “우리 주변의 많은 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들의 복지를 위해 활동하시는 여러분들에게 '마더 테레사 효과'가 작동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복지 관련 시설의 정보교류와 효율적인 지역복지네트워크 형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2023년 사회복지종사자 민관합동 워크숍’에는 약 16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를 주관한 용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한숙희 민간위원장은 “오늘 행사가 민관협치를 강화하고 새로운 방식의 복지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고민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특강을 통해 유익하고 새로운 지식과 시각을 제공해 준 이상일 시장께 감사의 뜻을 표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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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용천초등학교, 경기도교육청 ‘2023년 학교 수영장 증축 사업’ 선정[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처인구 이동읍 용천초등학교가 경기도교육청의 ‘2023년 학교 수영장 증축 사업’에 선정됐다고 13일 전했다. 이 사업은 학생들의 생존수영 교육과 시민의 체육활동 지원을 위해 학교에 수영장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용천초등학교에 조성되는 수영장은 상대적으로 문화와 체육시설이 부족했던 처인구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건립에 필요한 예산은 경기도교육청이 지원하고, 운영은 용인특례시가 담당하게 된다. 용천초등학교 운동장에 건립이 예정된 수영장에는 25m 길이 5개의 레인과 유아풀이 마련된다. 수업 시간 중에는 생존수영 교육이 진행되고, 교과 시간 이외에는 주민들에게 개방된다. 시 관계자는 “백암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 선정에 이어 용천초등학교에도 수영장이 마련됨에 따라 처인구 지역의 학생과 지역 주민에게 수준 높은 체육시설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도울 수 있는 생활 인프라 확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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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수지구보건소 ‘눈의 날’ 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수지구보건소가 지난 12일 송파여성문화회관에서 열린 ‘제53회 눈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3일 전했다. 기념식은 보건복지부 주최, 한국실명예방재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표창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눈의 날 기념일을 맞아 눈 건강의 중요성과 인식 확산을 위해 수여한다. 세계 눈의 날은 매년 10월 둘째 주 목요일로 실명과 안질환 예방을 위해 제정한 기념일이다. 수지구보건소는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안과 병·의원 접근도가 낮은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 무료 안검진과 노인 저시력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저소득층 눈 수술비 지원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이 수술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눈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지구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고령인구가 늘면서 노인성 안질환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눈 건강에 꾸준한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다”며 “눈 건강증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의료취약계층의 건강 불평등을 해소하고 지역주민이 건강한 시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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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용인 르네상스 조아용’ 2023년 고객만족 브랜드 대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2일 수원시 팔달구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2023 고객만족 브랜드 대상’에서 ‘용인 르네상스 조아용’으로 교육 브랜드 지역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중부일보가 주최하고 경기신용보증재단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인천신용보증재단이 후원하는 ‘고객만족 브랜드 대상’은 가치 있는 브랜드로 건전한 소비문화를 조성하고,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기업이나 기관들을 응원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는 9개 부문에서 28개 기업·기관의 브랜드가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자치단체에서는 용인특례시를 비롯해 안산시, 여주시, 양평군 등 4곳이 포함됐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올해 3월 용인특례시 이동·남사읍 일대가 삼성전자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된데 이어 지난 7월엔 이곳과 원삼면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등 세 곳이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용인의 반도체 생태계와 경쟁력은 세계 최고 수준에 다다르게 됐다”며 “이들 대형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용인은 전 세계 반도체 생산의 3분의 1가량을 맡게 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이 관측인 만큼 용인시가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을 위해 큰 몫을 하도록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7월 취임한 뒤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 르네상스’라는 시정 비전으로 시민, 공직자들과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용인특례시를 경제, 문화, 예술, 체육 등 모든 면에서 더 살기 좋은 곳으로 업그레이드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오늘 용인특례시에 이렇게 큰 상을 준 뜻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한층 더 부지런히 일하라는 뜻으로 새기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시 공식 캐릭터인 ‘조아용’ 대해 설명하며 홍보하기도 했다. 그는 “‘조아용’은 용(龍)을 귀엽고 예쁘게 형상화한 캐릭터로, 날이 갈수록 시민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있고, '용인특례시 조아용' 등 제가 시장으로 활동하면서 '조아용'을 많이 외치며 홍보도 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에버랜드에서 레서판다와 협업 상품을 선보일 것이며, EBS 캐릭터인 펭수와도 함께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조아용’은 용인특례시의 한자 ‘용 용(龍)’자에서 착안해 시민들이 용인시를 긍정적이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만든 시 공식 캐릭터다. 지난 2021년 ‘제4회 우리동네캐릭터 대상’에서 대상을 받은 ‘조아용’은 모바일 이모티콘 출시 직후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조기 소진되는 등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시는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오프라인 매장인 조아용in스토어를 사회적 약자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용인지역자활센터에 위탁 운영해 지역사회 공헌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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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19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등 코로나19 신규 백신 접종 시작[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12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23~24절기(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접종)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진행한다고 12일 전했다. 오는 19일부터 접종권고대상자인 65세 이상 어르신과 12~64세 면역저하자,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종사자를 대상으로 우선 접종한다. 12세 이상 일반 국민은 내달 1일부터 접종받을 수 있다. 이번 23~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한 ‘화이자 및 모더나 XBB.1.5. 신규 백신’으로 진행한다. 이전 접종력과 관계없이 1회 접종으로 접종이 끝난다. 코로나19에 감염됐던 사람도 접종받을 수 있고, 최근 예방접종을 받았을 경우 최소 3개월(90일) 이후 접종이 가능하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번 23~24절기 코로나19 백신은 독감 백신과 동시 접종해도 효과성과 안전성이 확인돼, 독감 백신과 동시 접종도 가능하다. 처인·기흥구보건소와 지역 위탁의료기관 287곳에서 접종하고, 사전 예약시스템(http:ncvr.kdca.go.kr)에서 사전 예약하거나 사전 예약 없이 당일 접종도 가능하다. 접종권고대상자(65세 이상,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구성원)는 지난달 26일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했고 이외 일반 국민은 오는 18일부터 사전 예약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 경보와 감염병 등급은 낮아졌지만, 새로운 변이바이러스가 계속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감염이나 접종으로 형성된 코로나19 면역이 시간이 지나면 낮아져 면역수준을 다시 높이기 위해 이번 접종이 매우 중요하다”며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19일부터 시작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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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재해영향평가 심의할 방재 전문가 28명 모집[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재해영향평가심의위원회에서 활동할 28명의 방재 전문가를 오는 2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2일 전했다. 모집 분야는 하천‧수자원, 사면‧토질, 구조‧방재, 도시계획 등 4개 분야다. 신청 자격은 ▲전문대학 또는 종합대학 부교수 이상인 사람 ▲박사학위 취득 후 3년 이상 그 분야에 관한 연구 또는 실무경험이 있는 사람 ▲석사학위 취득 후 5년 이상 그 분야에 관한 연구 또는 실무경험이 있는 사람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른 기술사를 취득한 후 5년 이상 그 분야에 대한 실무경험이 있는 사람이다. 위원으로 선정되면 오는 12월 1일부터 2025년 11월 30일까지 2년간 시의 행정계획(47종)과 개발사업(59종)에 대한 재해영향평가에 참여해 사업의 실시계획에 재해 예방책이 반영되도록 검토‧심의하는 역할을 한다. 응시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24일까지 시 홈페이지에서 제출 서류를 내려받아 시청 시민안전관 자연재난팀으로 우편이나 이메일(yonginjp@korea.kr)을 보내면 된다. 시는 자격이나 경력 여부 등을 심사해 최종 대상자를 선발,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재해영향평가는 시민의 재산‧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각종 개발사업이나 도시계획사업 승인 전 재해 유발 요인을 미리 분석하는 절차”라며 “재해 위험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유능한 방재 전문가들이 많이 응시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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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학교사회복지사업 운영 5개 학교, 행복교육공동체 조성 등 공동사업 추진[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교동초, 용인성산초, 용천초, 남사중, 신갈중 등 학교사회복지사업 운영 5개 학교가 ‘행복교육공동체’ 조성 등 공동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전했다. 이번 공동사업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을 보호하고, 올바른 성장을 위해 연대할 수 있는 행복교육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한다. 5개 학교는 행복교육공동체 구축의 일환으로 학교 주변 동네 가게를 지정해 위험한 상황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5개 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학생지원단은 지역 내 안전 사각지대를 살피고 학생들을 도울 수 있는 ‘함께 키우미 기관(이하 함키)’ 약 50여 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교-지역사회-가정의 협력 기능을 회복하고 연대하는 행복교육공동체 문화 조성에 나서게 된다. ‘함키’는 사고나 학대, 방임, 폭력 등 긴급상황과 위기 사안이 발생하는 경우 즉각 119나 112에 신고하거나 보호가 필요한 상황에서 단기 보호해 주고 부모에 연락하게 된다. 학교 수업 시간 중 배회하는 학생들이 보이면 학교에 연락한다. 지난 2007년 시작한 용인특례시 학교사회복지사업은 학교사회복지사 1인을 배치해 학교-가정-지역사회의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문적 상담과 맞춤 복지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들이 올바른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동사업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행복교육공동체로 협력하고 연대하기를 기대한다”며 “아이들이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미래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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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명지대와 반도체 인력양성 함께 팔 걷었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와 명지대학교가 차세대 반도체 지역 인력양성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1일 명지대학교와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지난 6월 명지대학교가 교육부의 ‘2023년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동반 성장형)’에 선정됨에 따라 시가 명지대와 함께 지역 특성을 반영해 차세대 반도체 분야 인재 양성에 나서려는 취지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명지대에 오는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총 4억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명지대는 이를 지원 받아 반도체 교원 양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 연수 프로그램과 지역 산업체 재직자를 위한 직무 재교육, 신기술 적용 역량 강화 교육과정을 운영키로 했다. 또 용인시민을 대상으로 반도체 특강, 청소년 반도체 캠프 등을 열어 지역사회에 반도체 산업의 중요성을 확산시키는 역할도 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용인특례시 황준기 제2부시장, 유병진 명지대학교 총장, 이일구 호서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 140여 명이 참석했다. 황 제2부시장은 “오늘 이 자리가 감사한 것은 반도체 초강국, 세계 최고의 도시 용인을 만들어 가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인재 양성이고 이들은 대학을 통해 길러지기 때문”이라며 “두 대학이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미래가 될 훌륭한 인재들을 많이 육성해 주시면 자치단체인 시도 최고의 반도체 도시가 될 준비를 하면서 다양한 지원으로 인재 육성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명지대학교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함께 반도체특성화대학 비수도권 동반 성장형 지원 사업에 선정된 호서대학교와 사업 추진을 위한 발대식을 했다. 이들 대학은 오는 2027년까지 4년 동안 매년 70억 원씩 총 280억 원을 지원받는다. 이를 통해 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혁신적 교육체계를 마련하고, 관련 학과 신설 및 특성화 교육과정 운영, 기업 현장과 연계한 실습 및 프로젝트 교육 활성화, 교원 및 시설 등 인프라 개선, 취업 및 진학 지원 등 대학 중심의 반도체 교육 여건 조성에 나선다. 특히, 명지대는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분야를 특화해 반도체공학과와 반도체 공정진단연구소를 신설, 운영하고 호서대는 패키징 후공정 분야를 특화해 관련 학과와 패키지 기술혁신센터를 신설, 운영할 예정이다. 학부생과 산업체 재직자 등을 위한 실무 과정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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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초등학교 학부모에 이어 중학교 학부모와 간담회 갖고 교육 문제 논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11일 지역 내 중학교 학부모들과 만나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교육 환경 등을 개선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최근 세 차례에 걸쳐 용인 지역 3개구 초등학교 학부모회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학교별 현안 해결책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11일 간담회에는 수지구 중학교, 기흥구 일부 중학교의 학부모회장들이 참석했다. 자녀들의 교육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상일 시장은 간담회에 앞서 “시장 취임 후 지역 내 학교 185곳 중 160여 곳의 학교 교장선생님들과 간담회를 열어 용인의 교육 발전을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하고 실행할 수 있는 것들은 해오고 있다”며 “이번에는 학부모님들의 생각과 견해를 듣고 시와 교육청이 더 할 수 있는 일들을 모색하기 위해 이렇게 자리를 마련했다”고 인사말을 했다. 수지구와 기흥구 일부 지역 16개 학교를 대표해 참석한 학부모들은 학생들이 운동할 수 있는 체육시설들이 더 많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했다. 수지중학교를 대표해 참석한 학부모는 “중학생 이상의 청소년들이 뛸 수 있는 운동장이나 체육관 시설이 부족해 아이들의 체육활동을 통한 교류에 제약이 좀 많다”며 “당장 체육관을 신설하기 어렵다면 ‘길거리 농구’가 활성화된 미국처럼 장소에 제약받지 않는 시설을 마련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상현중학교 학부모 대표는 “운동장 인조잔디 교체가 필요하다”며 “학생들을 위한 체육 환경 조성과 함께 특수학급 학생들을 위한 체육시설 지원도 검토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올해 지역 내 5곳의 학교에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을 지원했고, 추가로 인조잔디 운동장을 희망하는 학교들을 파악하는 수요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 예산을 더 확보해서 확대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특수학급 학생들을 위한 교육 전반의 문제를 점검하기 위해 이달 안에 특수학교 관계자, 교사, 학부모 등과 만나는 일정을 잡았는데, 간담회 논의 등을 통해 보다 종합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노력을 하겠다”고 답변했다.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 문제 해결을 위한 요청도 이어졌다. 대지중학교 학부모는 용인특례시가 진행 중인 ‘LED 바닥신호등’ 설치를 요청했고, 성복중학교 학부모는 나무데크로 만들어진 학생들의 통학로의 안전을 위해 보수가 아닌 재설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폐쇄회로(CC)TV 설치 확대, 학교 인근 지역의 조명 시설 설치, 횡단보도 신설, 신호등의 파란색 신호 시간 연장 등의 요구도 나왔다. 이상일 시장은 “학생들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통학로 안전 대책과 시설 보수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며 “보수가 시급한 부분은 최대한 신속하게 조치하겠으며, 신호 시간 조정과 횡단보도 설치 등 경찰과 논의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협의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학부모들은 수지구 지역 아이들의 등하교와 학원 이용의 편의 증진을 위한 마을버스 노선의 신설과 배차 시간의 단축을 주장했고, 이상일 시장은 "학생들의 고충과 불편을 덜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으나 운전 인력 조달과 운수회사 채산성 등의 문제 때문에 뜻대로 안 되는 어려움이 있지만 각 지역 사정들을 좀 더 잘 살펴서 맞춤형 개선책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경기 침체, 세수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이 있지만 선택과 집중을 통해 미래를 위해 할 수 있는 투자는 하려 한다”며 “문화와 생활체육시설 확충도 그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초‧중학교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들이 좀 더 다양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지역 내 대학들과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며 "사이버과학축제 등 시가 주최하는 청소년 프로그램에 더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 측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시스템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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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제2차 정례회 대비 의정연수 실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이진규)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용인산림교육센터 및 인천 송도 일원에서 2023년도 제2차 정례회 대비 의정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오는 11월 제2차 정례회를 앞두고 행정사무감사 실무 교육 및 의원 스피치 교육을 통해 의정활동 정책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됐다. 연수 기간 동안 의원들은 ‘행정사무감사 실전 사례’를 주제로 자료요구 전략, 중점 착안사항, 유의사항, 감사결과 처리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특강을 들었다. 이어, ‘품격 있는 리더의 스피치’를 주제로 의정활동 시 연설 기법 등에 대한 교육을 들었다. 또한, 인천광역시 도시재생사업과 지역특성화사업 성공사례 및 경관시설 등을 시찰했다. 이진규 위원장은 “이번 연수는 도시건설위원회 소관 의정활동에 주안점을 두고,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 검토 등 실무 교육 위주의 연수를 진행했다. 또한, 도시재생사업 등 현장 비교 견학 벤치마킹으로 구성해 용인시에 접목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연구를 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교육을 통해 의원들의 원활한 의정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