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뉴스 뉴스목록
-
강릉시, 2019년 1차 지역공동체 서민일자리사업자 125명 모집[광교저널 강원.강릉/최영숙 기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민간 일자리 취업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공공분야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생계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2019년 상반기 지역공동체 서민 일자리 사업 참여자 125명을 모집한다. 시에 따르면 신청자격은 만18세 이상 근로능력자(외국인등록번호를 소지한 자 포함)로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 소득의 65% 이하이면서 재산이 2억원 이하인 시민이다. 주요 사업장으로는 향토문화시설 관리 및 찾아가는 일자리발굴단 사업, 솔올택지공원 조성사업 등 27개 사업장이며 임금수준은 최저임금 인상분 8,350원을 반영하고 주휴 및 연차수당을 포함해 일반층 근로자 기준 주30시간 근로 시 실수령액 125만원 정도다. 군 관계자는 “공공근로사업과 함께 지역공동체, 서민일자리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해 중요한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이며,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생계 보호에만 목적을 두지 않고 참여자들이 근무 기간 동안 긍정 마인드를 높여 민간일자리로의 도약이 가능하도록 교육프로그램 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3~6월까지 4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사업의 신청 기간은 25~31일까지 5일간이며 워크넷(www.worknet.go.kr)을 통한 온라인 접수 및 주소지 읍․면․동의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
강릉시, 올림픽 레거시 활용 관광정책···일본 관광부, ‘극찬’[광교저널 강원.강릉/최영숙 기자] 지난 23일(수) 일본 관광부 국제관광과가 2020년 도쿄하계올림픽 개최와 관련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 빙상경기를 개최한 강릉을 방문하고 강릉 컬링센터, 강릉아레나 등 올림픽 레거시를 활용한 강릉시의 관광정책 변화를 벤치마킹했다. 시에 따르면 올림픽 개최이후 월화거리내 소망트리, 강릉 올림픽 뮤지엄 등을 방문하고 KTX개통 이후 강릉지역의 지역관광 변화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레거시를 활용한 관광연계 방안에 대해 벤치마킹 및 사후활용 방안협의 등 정보를 공유했다. 방문을 마친 후 국제관광과 국제2계장 니헤이 타이치는 “올림픽 컬링장을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체험시설로 활용하는 강릉시의 관광정책이 매우 인상적이며 강릉의 아름다운 바다와 연계하면 반드시 성공할 것이다”라며 감탄했다. 국제관광과 국제1계장 오노데라 미와코는 “KTX와 컬링센터, 아레나의 시민을 위한 수영장 시설과 실내 경기장 전환계획이 고무적이며 최근 일본내 올림픽에 대한 비판적 시각 설득에 적극 활용 하겠다”고 말했다.
-
평창군, 농업분야 예산 473억원···전년 대비 142% '확대'[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농업환경 기반 개선이라는 민선7기 군정의지를 적극 반영해 2019년도 농업관련분야 예산을 대폭 확대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농업분야 예산은 473억원이다. 지난해 당초예산 333억원 대비 140억원이 증가해 예산규모는 142% 확대됐다. 증액된 예산은 국비 68억원, 도비 12억원, 군비 60억원이다. 이는 군이 농업환경 기반 개선에 역점을 둔 민선 7기의 의지 실현책으로 지원한 각종 굵직한 국비사업 공모에 선정됐기 때문이다. 선정된 주요 국비사업은 농협 APC보완사업(43억원), 농촌자원 복합산업화(10억원), 농업에너지 효율화사업(42억원), 일반 농산어촌개발사업(30억원), 농업인교육관 신축 사업(24억원) 등이다. 증액예산은 군의 농업경쟁력 확보와 농업인의 소득증대, 농업인 역량강화 사업에 집중 투자돼 지속가능한 농업·농촌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욱 많은 공모사업에 선정되도록 힘을 쏟아 지방재정의 어려운 여건을 타개하고 활력있는 농업·농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고, 고령화 되어가는 농업 체질을 개선하기 위해 농업인력 지원센터, 농산물가공 지원센터, 평창 푸드 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서울대학교와 연계한 친환경 식품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올 초 신년사를 통해 밝힌 바 있다.
-
평창군-화성시, 스키와 요트로 자매결연 10년째[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자매결연 도시인 경기 화성시 공무원을 초청해 24~25일 용평리조트에서 2019년 평창스키아카데미를 개최한다. 군에 따르면 이 아카데미는 2009년 3월 17일 군과 화성시가 자매결연 협약을 맺은 이래 양 도시가 실질적인 교류 활동으로 상호번영과 협력강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매년 개최하고 있다. 송문호 자치행정과장을 비롯한 화성시 소속 공무원 33명은 이틀간 스키, 보드, 워터파크(파크아일랜드) 등 평창의 겨울철 대표 즐길거리를 체험한다. 군과 화성시는 각각 스키와 요트를 테마로 해 계절별로 상대도시의 공무원을 초청하는 교류 행사를 통해 상호협력하고 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지역의 대표 즐길거리를 이용한 교류행사는 서로의 특성을 이해하고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자매도시 화성시와 지속적인 교류로 우호와 협력을 다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강릉시, 백신접종 등 홍역예방수칙 준수 당부[광교저널 강원.강릉/최영숙 기자] 강릉시 보건소(소장 이기영)는 관내 시민들에게 홍역 감염 예방을 위해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키고 면역력이 없는 백신 미접종자는 예방접종을 하도록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12월, 대구에서 홍역 첫 환자가 신고된 이후 지난 21일 총 30명의 홍역 확진자가 당국에 신고됨에 따른 것이다. 집단 유행으로는 대구・경북 경산시 등에서 17명, 경기도 10명, 산발 사례는 서울에 1명, 경기도에 1명, 전남 1명으로 나타났으며 최근 유럽, 중국, 필리핀 등에서 홍역 유행하고 있으며 국내 유입 위험이 증가하고 있어 이들 국가에 여행 계획이 있는 경우 출국 4~6주 전 예방접종토록 권고했다. 홍역은 올바른 기침 예절, 손 씻기 등의 기본적인 감염예방법을 지킴과 동시에 예방접종이 필수적이며 예방접종 1회만으로도 93% 이상의 감염 예방 효과가 있어 반드시 예방접종 진행이 필요하다. 현재 시는 홍역 비유행지역으로써 영유아는 일반적인 MMR 접종 일정(생후 12~15개월, 만 4~6세로 총 2차)에 맞추어 접종완료토록 권장하고 있으며 그 외의 경우 12개월 이상 출생아 ~ 67년생 이후 출생자에겐 MMR 백신을 2회까지 맞도록 권장하고 있다. 이기영 소장은 “홍역은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철저·예방접종 완료가 중요하며 의심 환자 발생 시 보건소로 신고해 안내를 받은 후 강릉의료원, 강릉아산병원, 강릉동인병원 관내 선별 진료소에 내원해줄 것”을 당부했다.
-
평창군, 2019년 벼 이외작물 재배지원에 나선다[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쌀 과잉공급 문제를 해소하고 타작물 식량자급률을 높이고자 국비 등 1억 8천 7백만원을 들여 논 타작물 재배지원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벼 대신 다른 작물을 재배하거나 휴경할 경우 그 면적에 비례해 보상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올해 군의 벼 재배 감축 목표량은 53ha다. 사업대상은 지난해 사업에 참여해 지원금을 수령한 농지 또는 작년 변동직불금을 수령한 농지를 경작하고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농업인으로 자격요건은 농업인 1인 기준 최소 1000㎡이상 사업을 신청해야 한다. 지원대상 품목은 조사료, 일반작물, 풋거름작물, 두류, 벼 이외 다른 작물로 1년생 및 다년생 작물이며 무와 배추, 고추, 대파는 제외된다. 상한면적의 제한은 없으며 지원금액은 ha당 조사료의 경우 430만원, 일반·풋거름작물 340만원, 두류 325만원, 휴경할 경우 280만원이다. 오는 6월 28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 가능하며 사업신청의 확인과 향후 이행점검 결과를 토대로 오는 12월경 지원액이 확정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 신청에 누락되는 농가가 없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며 “원활한 사업의 이행으로 쌀 수급의 안정과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평창군, 버스정류장 방풍막 설치 등 한파 대비 ‘총력’[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재해문자전광판, 마을방송, 문자메시지를 통해 한파특보 상황을 알리고 군 홈페이지에 한파대비 행동요령을 게시하는 등 군민들이 한파에 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군은 한파대책본부 구성·운영계획을 수립해 24시간 상황관리에 들어갔으며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버스정류장 7개소에 방풍막을 설치해 이용객들이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추위를 피하도록 했다. 또한 한파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했을 경우를 대비해 인명피해 심의위원회를 구성, 재난지원금 지급 절차에 문제가 없도록 준비하고 있다. 지난 22일 오후 길을 가던 노인이 방풍막에 들어가 잠시 쉬었다 가는 등 꼭 버스를 타지 않더라도 주민들이 한파를 피해갈 수 있는 좋은 장소가 되고 있다. 히엔(계촌, 26세, 여, 베트남)씨는 버스를 기다리면서 “방풍막이 있어서 찬 바람도 막아주고 먼지도 막아주니 좋다. 햇볕이 더 따뜻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한파특보 시 적극적인 대응으로 한랭질환 등 인명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군민들께서는 한파특보 발효 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체온유지 및 건강관리에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
평창군 건강센터, 갱년기·폐경기 질환 예방강좌 진행[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건강생활지원센터(센터장 김진옥, 이하 센터)오는 24일 오후 2시 여성의 폐경기 및 갱년기 증상 예방을 위한 '여성건강강좌'를 진행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강좌는 평창군보건의료원 산부인과 이대근 전문의가 유방암 자가검진 방법, 안면홍조와 방광증 등 갱년기증상관리, 폐경기 여성들을 괴롭히는 골다공증의 예방과 치료에 대해 강의한다. 특히 질병과 신체적 건강뿐 아니라 정신 건강에 대한 내용도 강의에 포함됐다. 센터 관계자는 "여성건강강좌를 통해 갱년기 여성 질환 예방과 건강관리는 물론 삶의 질 향상과 행복한 노년을 맞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갱년기 탈출을 위한 줌바댄스를 지난 해 12월부터 진행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사전검사로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위한 골밀도, 고지혈증, 체성분, 스트레스, 혈관건강 검사도 실시했으며 궁금한 사항은 평창군건강생활지원센터로(336-6128) 문의하면 된다.
-
평창군 스키팀, 이채원 · 김주란 등 메달 행진 잇따라[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 스키팀이 2018/19 동계시즌 메달사냥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12월 16일~17일 개최된 ‘2018 크로스컨트리 FEC대회’에서 한국 크로스컨트리 간판 이채원(평창군청, 37)이 여자 5km 프리 경기에서 1위를 차지, 첫 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14일에서 17일 대관령면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개최된 제33회 회장컵 전국 바이애슬론대회에서 김주란(20) 선수가 여자일반부 스프린트 경기 1위를, 16일에서 17일 개최된 국제대회 ‘The 49th President Cup FEC’ 5km 클래식 경기에서 이채원, 한다솜(25) 선수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현재 바이애슬론 국가대표 상비군 소속이기도 한 김주란 선수는 평창 대화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2018년 평창군청 소속으로 출전하는 첫 동계시즌 전국 대회에서 1위의 성과를 보여 기대 유망주로 떠올랐다. ▲ 바이애슬론 국가대표 상비군 소속이자 평창군 소속 김주란 선수. 제 33회 회장컵 전국 바이애슬론 대회서 여자일반부 스프린트 경기 1위. 군 스키팀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 국가대표팀 코치를 역임하기도 한 박남호(51)감독 지도아래 크로스컨트리 선수 3명, 바이애슬론선수 3명으로 구성돼 있다. 평창 동계올림픽 국가대표팀 맏언니였던 이채원 선수를 비롯해 크로스컨트리 주혜리, 바이애슬론 문지희 선수를 배출했으며 현재 국가대표인 한다솜, 황혜숙, 상비군인 김주란 선수까지 동계스포츠 종주도시에 걸맞게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들로 이뤄져 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남은 동계시즌 대회에서 평창군청 스키팀의 선전을 응원하며 훌륭한 선수들이 포진되어 있어 순조로운 메달 행진을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도시이자 동계스포츠 종주도시로서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종목을 비롯한 다양한 동계 종목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18일과 19일 양일간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한국학생바이애슬론 연맹(회장 최종열)주관으로 ‘제10회 한국학생바이애슬론 연맹회장배 및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개최기념 전국대회’가 열려 전국 초·중·고등부와 대학부 선수 및 임원 150여명이 평창을 찾았다. 군은 바이애슬론종목 저변확대와 꿈나무 선수발굴을 위해 올림픽 이후에도 지속적인 개최지원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
평창군 대화면, 광천선굴 고드름 ‘거꾸로’ 자라[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 대화면 광천선굴에 고드름이 거꾸로 자라는 신기한 현상이 발생해 화제가 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역고드름’은 고드름이 땅에서 석순처럼 자라는 승빙(乘氷)이라 불리는 현상으로 흔히 볼 수 없는 현상이다. 천장 등에서 떨어진 낙숫물이 지면에 얼은 고드름에 떨어져 자라거나 지면의 얼음이 물 분자의 삼투압과 열분자 압력 때문에 지하의 따뜻한 물을 빨아올려 만들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평창군 대화면 광천선굴 내부. 여름철 더위사냥축제기간에만 한시적으로 개방하는 이 굴은 매해 겨울철 승빙현상으로 인해 고드름이 거꾸로 자라 신비한 풍경을 만든다. 광천선굴 ‘역고드름’은 매년 12월부터 이듬해 3월 초까지 나타나는 기현상으로 주민들 사이에서는 ‘신선이 계시는 선굴에서 나타난 신비한 현상’으로 전해 내려온다. 주민들은 “역고드름을 지역 관광자원으로 개발해 겨울철 체험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여름철 더위사냥축제 시기에 한시적으로 개방하는 광천선굴을 겨울에도 활용하길 바란다”는 여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