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스목록
-
[정치]척척박사 정찬민, 각종고질민원해결····감사편지 '수십통'▲ 공세초에서는 통학로 해결에 감사하는 의미로 학부모들이 감사패를 전달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정찬민 용인시장은 취임한지 2년반째 접어들어 시민들로부터 다양한 이유로 감사편지나 감사패를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정 시장이 취임 이후 지금까지 받은 감사편지와 감사패는 20여건. 어린 초등학생부터 청소년, 아파트 주민, 70대 어르신까지 연령층도 다양하다. 편지 내용은 이렇다 “학교 통학로 안전을 확보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소음․분진 피해를 해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선행 공무원을 보고 용인시민이라는게 자부심을 느낍니다”. 각종 ·고질 민원이나 주민 숙원사업을 해결해 준 것을 비롯해 불편했던 학교주변 환경을 개선해 주거나 지역주민의 갈등을 해결한 사례 등에 대해 시민들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는 것이다. 선행 공무원을 칭찬해 달라거나 암환자나 경제적 어려움에 힘들어하던 청년을 도운 것에 대한 감사도 있다. ▲ 백암면 석실마을 마을주민들이 소음, 분진 피해를 해결해준 것에 감사하다며 감사패를 정 시장에게 전달했다. 오랜 고질민원을 해소해 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것은 백암면 석실마을과 양지면 추계2리, 기흥구 신갈1통 마을이 대표적이다. 인근 물류업체의 대형 화물차량들로 피해를 겪던 석실마을에는 우회도로 개설을 이끌어냈고, 지하수로 식수를 해결하던 양지면 추계2리에는 상수도관을 설치해 줬다. ▲ 양지면 추계2리에서는 상수도 연결로 식수난을 해결해줬다며 정 시장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인근 대형주상복합건물 공사로 불편을 겪었던 신갈1통에는 시행사를 설득해 주상복합 건물 지하에 주민용 주차공간을 마련토록 했다. 학교 환경개선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감사편지도 잇따랐다. 통학로 안전문제로 민원이 제기됐던 모현면 능원초등학교에는 학교 후문쪽 도로변에 안전봉을 설치해 줘 감사하다며 초등학생 174명이 한꺼번에 감사편지를 보냈다. ▲ 능원초에서 초등학생 174명이 통학로를 안전하게 해줬다며 정 시장에게 감사편지를 보내 정 시장은 일일히 편지를 읽어가며 뿌듯해 하고 있다 기흥구 공세초등학교 앞에는 지하차도를 설치하기로 했고, 교통소음으로 불편을 겪었던 신봉고등학교 도로변에는 방음벽을 설치해 감사표시를 했다. 실내 체육관이 숙원사업이었던 상현동 서원고에는 체육관 건립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 선행공무원에 감사하며 칭찬해 달라는 편지도 눈에 띈다.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를 돌봐준 남사면 공무원을 칭찬하는가 하면, 생명이 위독한 암환자를 도운 신갈동 직원을 칭찬해 달라는 편지도 왔다. 복지사각지대에 있던 가정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주거비를 지원한 중앙동의 직원을 칭찬하는 감사편지도 왔다. ▲ 택시업계에서 택시증차로 신규면허를 받게 된 것에 감사하는 의미로 감사패 정 시장에게 전달했다 택시총량제로 신규면허가 금지된 상황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97대의 증차를 얻어낸 것에 대해 법인택시 운수종사자들로부터 감사편지를 받기도 했다. 가정형편 때문에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 청년의 긴급 도움요청 편지에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장기 숙원사업을 해결한 것도 있다. 사업이 지지부진했던 공세지구에 사업자로부터 고매IC 연결도로 개설을 이끌어 냈고, 단독주택 가구수 제한으로 민원이 많았던 영덕동 잔다리 마을에 가구수 제한을 완화해 감사패를 받았다. 정찬민 시장은 “그동안 다양한 감사편지를 보내주신 시민들께 오히려 시장으로서 더 감사하다”며 “시장실로 배달된 시민들의 민원편지는 그냥 넘기지 않고 하나하나 읽어보고 해결책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정치]새누리당 평택갑/당협, 신년 인사회 ‘성료’▲ [광교저널 경기.평택/유현화 기자] 새누리당 평택갑 당원협의회(위원장 원유철 이하 평택갑/당협)는 지난 6일 송탄 국제교류센터에서 주요 당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인사회를 성료했다 [광교저널 경기.평택/유현화 기자] 새누리당 평택갑 당원협의회(위원장 원유철 이하 평택갑/당협)는 지난 6일 송탄 국제교류센터에서 주요 당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인사회를 성료했다. 평택갑/당협에 따르면 신년 인사회에는 원유철 위원장, 공재광 평택시장, 최호 경의도의회 대표의원, 김철인 경기도의원, 김윤태 평택시의장, 이희태, 이병배, 유영삼, 김혜영 시의원을 비롯한 당원 400여명이 참석했다. 당원 신년인사회는 팝페라 가수의 화려한 식전공연에 이어 원유철 위원장의 신년사, 공재광 평택시장, 김윤태 평택시의장 및 도·시의원의 축사, 주요 당직자들의 신년덕담을 듣는 순서로 진행됐다. 원유철 위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위기라는 말속에는 위기와 기회라는 말이 함께 있다.”며“지금 겪고 있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한발 더 나아가면 새누리당이 다시 한 번 정권을 재창출 할 수 있다. 정권 재창출을 위해 앞장서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
[전문] 용인시의회, 김중식의장 신년사▲ 용인시의회 김중식 의장 존경하는 용인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과 공직자 여러분! 동녘 하늘에 먼동이 터오듯 희망으로 가득 찬 붉은 닭띠의 해 정유년(丁酉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용인시의회가 활발한 의정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100만 용인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용인시의회는 더 크게 듣고, 더 가까이 가고, 더 넓게 보겠다는 의정방침을 기초로 시민의 시각에서 지역 현안을 바라보고 집행부가 계획한 사업들이 시민들의 생활 속에 녹아들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해 왔습니다. 정유년(丁酉年) 새해에도 용인시의회는 시민들의 삶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각종 정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그에 수반되는 예산이 효율적으로 배분되고 집행되어 시민들이 행복한 용인시가 될 수 있도록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의회의 역할에 충실하겠습니다.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민의의 전당인 용인시의회가 제대로 된 역할을 해 나가고 더 가까이 시민들과 소통하면서 용인의 미래발전과 자치발전의 역사를 새롭게 써 나갈 수 있도록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 하도록 하겠습니다. 정유년 새해에도 27명 용인시의원 모두가 진정성과 정의로움을 바탕으로 시민의 성원을 받는 진정한 의원이 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새해를 맞아 소망하시는 모든 일 성취하시고,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용인시의회 의장 김중식
-
[전문]최명희 강릉시장 2017년 新年辭존경하는 강릉시민 여러분! 대망의 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어둠 속에서 빛의 도래를 알리는 닭띠 해를 맞아 「희망과 행복」이 샘솟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열정과 하나된 힘으로 지역의 미래와 직결된 현안들을 하나하나 헤쳐나가고 새로운 변화의 가능성을 만들었습니다. 새해에는 그 변화의 가능성이 결실로 맺어져 시민 여러분의 생활이 좀 더 풍족해지고 행복한 삶이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우리는 천년을 이어온 자랑스러운 전통문화가 빛나는 강릉에 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위대한 역사는 우리의 「자부심과 긍지」의 원천입니다. 이제 우리 강릉은 「세계속의 강릉」으로의 대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그리고 서울서 강릉까지 1시간대 생활권 실현은 우리 강릉의 천년 역사상 유례없는 변화와 성장의 기폭제가 되어 새로운 천년의 역사를 만드는 발판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동계올림픽 성공개최 준비를 1년여 앞둔 2017년은 그런 의미에서 강릉시 역사상 가장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시민 모두가 함께 해야 합니다. 의미있는 올림픽 유산을 남기고 강릉의 발전과 번영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시민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와 역할」이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진정한 참여의 올림픽 정신을 발휘해야 합니다. 스마일캠페인, 자원봉사 활동,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내 집 주변 가꾸기 등 공감대를 갖고 시작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참여하고 실천합시다. 또한 강릉의 주인은 시민 여러분입니다. 올림픽 개최도시 주인으로서 국가적 대사를 훌륭히 치르고 세계인에게 감동을 주기 위해서는 교통, 숙박, 서비스, 안전 등에서 우리 모두 주인의식을 갖고 최선의 역할을 다해야 합니다. “세상이 변화하기를 원한다면 당신 스스로 그 변화가 되라”는 말처럼 강릉을 과거의 강릉보다 더 살기 좋고, 더 행복한 도시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라면 지금의 변화를 멈춰서는 안 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 다시 새로운 변화의 주인공이 되어야 합니다. 지금 국가적으로 매우 어려운 시기입니다. 고통은 언제나 희망으로 이어지듯이 희망의 끈을 놓지 말고 굳은 의지로 어떠한 역경과 고난도 슬기롭게 극복해야 합니다. 우리에겐 「꿈과 희망」이 있습니다. 강릉이 세계의 무대에 역사적인 첫 발을 내딛는 2018년이 바로 그 시작점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 1년여 남은 기간 동안 시민 모두의 「관심과 성원」이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한 시기입니다. 천년을 이어온 자랑스런 역사와 전통, 그리고 강인하고 단결된 힘을 바탕으로 역량과 지혜를 하나로 모아나갑시다. 그 「하나된 힘」으로 동계올림픽 성공을 넘어 강릉의 「새로운 역사」를 열어갑시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7년 1월 1일 강릉시장 최 명 희
-
[전문]채인석 화성시장 2017년(丁酉年)신년사존경하는 64만 화성시민 여러분! 정유년 새날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꿈꾸고 계획하신 일들이 모두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뿌린 만큼 거두지 못해, 결과가 공정하지 못해 힘겨웠을 시민여러분께 여명의 희망과 기대가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지난해 우리는 광장을 통해 쏟아낸 평화로운 분노로, 행동하는 양심으로 희망의 씨앗을 심었습니다. 더 나은 삶, 더 나은 사회, 더 나은 나라를 위한 시민여러분의 열망을 보았습니다. 정유년 새해에는 시민여러분의 열망을 받아 행동으로 옮기겠습니다. 존경하는 화성시민 여러분! 우리시는 맥킨지가 인정한 세계4대 부자도시가 될 최고의 조건을 가진 도시입니다. 삼성전자와 현대기아차 등 세계적 기업이 있습니다. 또 수출규모, 인구증가, 지역경쟁력, 기업체 수는 전국 최상위입니다. 자랑스럽습니다. 그러나 시민여러분! 덩치 큰 부자보다 소외받지 않는 화성시민이 소중합니다. 누구나 쾌적한 주거와 안전한 환경, 촘촘한 복지를 누려야 합니다. 모두가 균등한 기회로 좋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행복한 세계4대 부자도시, 화성시가 되어야 합니다. 지방정부는 주민들의 삶과 행복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켜내는 마지막 보루입니다. 아버지 역할을 하는 중앙정부의 권위가 무너진 지금, 중앙정부만 바라보고 있어서는 우리 시민의 삶을 책임질 수 없습니다. 지방정부가 나서겠습니다. 한 치 흔들림 없이 제 역할을 다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무엇보다 저출산과 고령화, 일자리 문제로 세대 간의 갈등이 증폭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청년들이 주택문제로 결혼을 포기하지 않고 자립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기반을 만들겠습니다. 사회적 경제에 기반을 둔 협동조합을 통해 일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습니다. 지역사회의 주요거점에 설치될 이음터는, 주민과 학생이 주인 되는 창의와 창조적 교육공동체로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함백산 메모리얼 파크는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복지화성을 위해 공공상조서비스와 시립장례식장을 연계시키겠습니다. 경기도 체육대회와 생활체육대축전을 특색 있게 기획해 경기도민 모두가 즐거운 추억을 만들겠습니다. 이와 함께 생활체육 붐을 조성하고, 시민 모두가 1인 1운동의 취미를 갖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화성 시민여러분 ! 우리시는 말 그대로 ‘길이 열리는 화성시’가 됩니다. 화성동부권은 SRT 동탄역이 개통되었으며, GTX와 동탄신도시를 관통하는 인덕원선 사업이 시작됩니다. 화성서부권은 KTX어천역이 들어서고, 서해선 철도와 수인선 전철공사가 한창입니다. 또한 경부고속도로와 서해안 고속도로를 동서로 연결하는 비봉〜매송, 송산〜봉담 고속도로 사업이 완공될 경우 철도와 고속도로가 그물망처럼 펼쳐집니다. 이를 위해 2035년 도시기본계획에 착수했으며, 100만 대도시 행정체계를 준비하고, 권역별 문화 복지시설을 체계적으로 건설하겠습니다. 거점별 도시계획도로와 전철역 광장을 만들어 사람이 모이는 도시를 준비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역사를 기억하지 못하는 민족은 미래가 없다.”고 했습니다. 기억하고, 후세에 물려주기 위해, 제암리 유적지를 역사공원으로 만들어 3.1운동 100주년을 준비하겠습니다. 실크로드의 시발점인 당성과 정조대왕 초장지를 복원해 우리시만의 역사정체성을 높이겠습니다. 역사왜곡이 일어나지 않도록 평화의 소녀상도 계속 세워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64만 시민여러분! 그리고 1,700여 공직자 여러분! 대통령의 탄핵소추와 최순실의 국정농단으로 많은 혼란과 갈등이 있습니다. 우리 모두 흔들리지 맙시다. 조급해 하지도 맙시다. 멀리 보고 깊이 생각합시다. 우리에게 맡겨진 일과 우리가 서있는 곳에서 최선을 다 합시다. 그래서 행복한 가정, 공정한 사회, 자랑스러운 나라를 함께 만들어 갑시다. 시민여러분을 응원합니다. 정유년 새해, 시민 여러분 마음에 햇살이 밝게 비추길 기원하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7. 1. 1. 화 성 시 장 채 인 석
-
[전문]경기도지사 남 경 필 신년사사랑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2017년, 정유년(丁酉年)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저와 5만 경기도 공직자는 도민 여러분의 보다 행복한 삶을 위해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경기도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경기도는 올해 11조 6천억이라는 사상 최대의 국비를 확보했습니다. 지난해 부모님들의 애간장을 태웠던 누리과정 예산도 원만한 합의를 이뤄냈습니다. 시작이 반이라고 했습니다. 협력과 화합의 출발을 가능하게 해주신 경기도의회와 경기도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시작이 좋았던 만큼 이제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우리 앞에 놓여있는 길은 마냥 꽃길이 아닙니다. 사상 초유의 국정농단 사태로 국가 리더십이 실종되었습니다. 탄핵 한파로 기업과 가계의 경제 모두 혹독한 추위가 예상됩니다. 중국의 성장둔화와 미국의 금리인상 예고 등 대외적인 여건조차 녹록치 않습니다.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변해야 합니다. 대한민국은 이제 다시 태어나야 합니다. 대립과 불통, 독식의 구체제를 청산하고, 자유와 공유의 가치를 바탕으로 한 미래비전과 대안을 준비해야 합니다. 정치와 경제를 포함한 사회 전반에 걸친 대대적인 수술을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됩니다. 저부터 반성하겠습니다. 직접 보고, 듣고, 느낀 촛불의 민심을 받들어 더욱 낮은 자세로 도정에 임하겠습니다. 국민적, 시대적 임무에 대한 치열한 고민도 잊지 않겠습니다. 오로지 국가와 국민을 위한 미래를 준비하겠습니다. 경기도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첨단기술인 블록체인을 통해 직접민주주의 성격이 강화된 새로운 정치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도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정책결정과정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도정 운영방식을 혁신하겠습니다. 그동안 정책 결정 과정에서 소외되었던 분들에게도 참여의 길을 열겠습니다. 대한민국의 대안이 된 연정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경기도 연정은 대한민국 정치의 스탠더드입니다. 전 국민이 경기도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연정의 목적입니다. 정파와 이념을 뛰어넘어 오로지 도민 행복을 위해 서로의 기득권을 내려놓았습니다. 연정은 어떤 경우에도 흔들림 없는 뿌리 깊은 나무가 되어야 합니다. 민선 2기 연정 핵심 사업들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저부터 더욱 양보하고, 내려놓고, 대화하겠습니다. 경제시스템도 바꿔야 합니다. 소수 대기업 주도의 구체제를 개선해야 합니다. 정경유착을 비롯하여, 대기업과 중소기업,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 양극화는 심각한 사회문제가 된 지 오래입니다. 경제적 강자와 약자가 공정하게 경쟁하고 상생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경기도는 이미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공공의 자원으로 플랫폼을 구축하되 간섭은 최소화하며 민간이 주도적으로 운영하는 새로운 경제모델, 바로 ‘공유적 시장경제’입니다. 2017년에도 경기도는 공유적 시장경제의 성공모델을 만드는데 매진하겠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인재양성을 위해 교육 패러다임 전환에도 앞장서겠습니다. 소통과 협력, 창의 역량을 갖춘 인력을 육성하겠습니다. 결국 최종적으로는 일자리입니다. 국가적 난제인 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경기도는 작년 전국 일자리의 55%, 18만 8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했습니다. 2017년에도 전국 최초의 일자리 총괄 거버넌스인 일자리재단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일자리 창출에 나서겠습니다. 조류독감(AI) 장기화로 대한민국 전역이 앓고 있습니다. AI 확산속도에 비례하여 축산농가의 피해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방역과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농가 피해보상과 생활안정에도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매년 반복되는 AI를 방지할 수 있도록 농장 형태, 농장과 기업관계 등에 대한 중장기 대책 마련도 고민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우리 국민은 위기 속에서도 항상 큰 힘을 발휘했습니다. 국난을 맞을 때마다 하나가 되어 힘과 지혜를 모았습니다. 2017년은 대한민국의 운명을 가를 매우 중요한 한해가 될 것입니다. 변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저는 대한민국을, 국민 여러분을 믿습니다. 촛불로 드러난 변화의 열망을 믿습니다. 이제는 국민 개개인 모두가 행복한 나라를 만들어야 합니다. 2017년을‘대한민국 리빌딩’의 원년으로 만듭시다. 그 과정에는 보수도, 진보도 없습니다. 철 지난 이념 논쟁에 매몰되지 말고 오로지 국가와 국민의 미래만을 바라봐야 합니다. 위대한 국민이 주신 마지막 기회를 놓친다면 대한민국 정치는 더 이상 설 곳이 없습니다. 벼랑 끝에 서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경기도가 무너진 국격을 회복하고 대한민국을 리빌딩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구체제의 장벽을 무너뜨리고 새로운 체제를 만드는 선봉장이 되겠습니다. 그 길에 1,300만 도민 여러분과 5만 공직자 여러분이 큰 힘이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변화된 대한민국! 우리 모두의 소망이 이루어지는 한해가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7. 1. 1. 경기도지사 남 경 필
-
[전문]염태영 수원시장 2017년 정유년(丁酉年) 신년사▲ 염태영 수원시장 존경하는 수원 시민 여러분 ! 붉은 닭의 해, 정유년 새 해가 밝았습니다. 수원시는 올해 신년화두를 “동심공제(同心共濟)”로 정했습니다. “마음과 힘을 합쳐 시대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자“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늘 그렇듯 새해에는 묵은 때를 털어내고 새로운 희망의 돛을 달아, 꿈을 실현하는 여정에 나섭니다.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잘 아시듯 우리 사회도 과거의 잔재를 털어내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입니다. 하지만 역사가 증명하듯 민주주의의 일보 전진에는 적지 않은 혼란과 갈등, 그리고 진통을 수반합니다. 민주주의는 고비를 넘어설 때에만 소중한 열매를 선사합니다. 지난 연말 우리는 지축을 뒤흔드는 촛불의 함성을 들었습니다. “이게 나라냐”라는 탄식과 분노에서 비롯한 주권자들의 목소리였습니다. 그것은 내가 뽑은 대통령의 몰상식을 내려치는 죽비였습니다. 촛불의 메시지는 분명합니다.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 기본적인 정의와 상식에 기초해서 운영되는 국가를 만들자는 것입니다. 저는 광장에 모인 ‘사람’에 주목했습니다. 어린아이에서부터 어르신까지, 청소년, 주부, 직장인을 비롯한 모든 연령과 계층이 수원,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 각지의 광장에서 발언으로, 노래와 율동으로 자신의 권리를 신명나게 표출했습니다. ’시민이 곧 국가’임을 당당하게 선언한 것입니다. 이것은 ’국가권력의 시대에서 시민주권의 시대’로, ’중앙집권의 시대에서 지방분권의 시대’로 패러다임이 전환되었음을 상징합니다. 이와 함께, 전례가 없는 국정 마비 상황에도 시민들과 함께 묵묵히 자신의 역할에 충실했던 지방자치단체가 그 가치를 인정받는 상황이기도 하였습니다. 시민 여러분 ! 제가 오래 전부터 부러워한 자치의 모델이 있습니다. 모든 시민이 광장에 모여 도시의 주요 현안을 토론하고 직접 결정하는 스위스의 란츠게마인데입니다. 우리에게는 먼 미래의 일로만 여겨졌던 그 장면, 하지만 우리는 그보다 더 위대한 시민주권의 시대를 열었습니다. 노벨평화상과 같은 세계민주주의 대상이 있다면 그 수상의 영예는, 대한민국 광장의 촛불이 차지했을 것입니다.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역사는 촛불 이전과 이후로 구분될 것입니다. 중앙정부이든, 지방정부이든 오직 주권자인 시민의 뜻에 따라 정치를 하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오직 주권자인 시민의 뜻에 따라 탄생할 정부의 이름은 마땅히 ‘시민의 정부’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모든 지방자치단체와 의회도 마찬가지로 ‘시민의 지방정부’, ‘시민의 지방의회’이어야 합니다. 이것이 새로운 사회를 여는 첫 걸음이 될 것입니다. “사람이 반갑습니다. 휴먼시티 수원” 민선5기 수원시는 ‘도시의 주인이 시민’임을 선언했습니다. 시민의 권리를 스스럼없이 표출할 수 있도록 거버넌스의 중심기구인 수원시 좋은시정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마을만들기, 주민참여예산제, 도시정책시민계획단, 시민배심원제도 등으로 시민의 뜻을 받들었습니다. 또한 수원시 인권센터와 시민자치대학은 시민의 기본권 보호와 민주주의 역량 강화에 노력해왔습니다. 하지만 촛불민심은 더욱 적극적인 혁신을 원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게 나라냐”라는 시민들의 탄식에 대해 “이것이 나라입니다”로 응답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수원시는 ‘시민의 정부’를 추진하겠습니다. 참여를 통해 시민주권이 시정의 곳곳에서 모세혈관처럼 흐르고, 협동의 자세로 공동체의 과제 해결에 힘을 모으고, 포용의 정신으로 서로의 권리를 존중하고, 차이를 인정하는 것을 지향합니다. 그리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수원 시민의정부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시민주권헌장인 자치기본조례 제정, 민주시민교육 강화, 아파트 공동체문화 활성화, 주민자치회 활성화, 민간 개방형 공직 공모제 등을 통해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정부”의 근간을 만들겠습니다. 또한 ‘촛불 이후 우리 사회의 로드맵’을 도출하고, ‘시민정부’ 실현의 대안을 모색하는 포럼을 연중 개최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 한 겨울 날씨만큼 우리 경제에도 냉기가 몰아치고 있습니다. 서민들은 경기하락, 고물가와 일자리 부족 등으로 삼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그래서 수원시의 최우선 과제는 일자리 창출이며, 이를 위해 저는 ‘새-일 일자리사업’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모든 역량을 투입하겠습니다. 우선, 공공형 일자리 창출을 통해 물꼬를 틔우고, 일자리 목표도 36,000개로 높여 경제위기 돌파의 모델을 만들겠습니다. 이러한 시도가 민간경제로 확산되도록 산-관 협력에도 힘을 쏟겠습니다. 또한 민생안정지원단을 구성하여 서민생활의 부담을 적극적으로 덜어드리고, 동복지허브화 확대 등의 맞춤형복지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청년 취업 플랫폼인 수원잡스(JOBS)’를 본격화하고, 청년아이디어 공모사업 확대, ‘수원의 숙’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대학생 대출이자와 취업준비 청년 교통비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도전에 힘을 보탤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 ! 촛불의 앞날은 우리에게 낯선 길입니다. 하지만 “모든 꿈과 희망은 가장 무서운 어둠 속에서 출발한다”라는 고은 시인의 시구가 우리에게 든든한 나침반이 되어 줍니다. 새로운 시대, 시민 민주주의, 시민의 정부를 향해 뚜벅뚜벅 큰 걸음으로 나아갑시다. 2017년이 대한민국이 거듭나는 한 해이듯 수원의 시민민주주의도 한 뼘 더 키우고, 이웃 간에도 사랑이 넘치는 ‘수원 공동체’를 만들어 갑시다. 사랑하는 수원시민 여러분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7년 1월 2일 수원시장 염태영
-
[전문]정찬민 시장, 사람들의 용인 新年辭▲ 용인시청사 전경 존경하는 100만 용인시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3천여 공직자 여러분! 새벽을 가장 먼저 알리는 닭 중에도 열정과 에너지가 넘치는 붉은 닭의 해,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어둠속에서 만물을 깨운다는 닭의 기운을 받아 올 한해 여러분 모두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사랑하는 시민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올해 우리를 둘러싼 환경은 녹록치 않습니다. 미국의 정권교체와 북한의 사이버 테러 등 국제정세는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으며, 국내 또한 저성장 기조의 고착화와 조류독감(AI)의 전국적 확산으로 국가적 위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위기는 여러분과 함께 지혜롭게 이겨낼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저는 올해 우리 용인시가 100만 대도시의 새로운 출발과 제2도약을 이루기 위해 ‘해현경장(解弦更張)’의 마음가짐으로 구두끈을 다시 동여맸으면 합니다. 느슨해진 거문고 줄을 고쳐 매듯이 다시 한번 마음을 가다듬는다는 뜻의 중국 한나라 고사성어인데요. 지금까지 우리가 해왔던 것처럼 초심을 잃지말고 용인시 발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헤쳐 나가자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저는 지난 2년간 다진 토대를 기반으로 시민들이 체감하는 결실을 맺도록 시정역량을 집중할 것을 다짐하면서 내년도 시정운영은 다음의 6대 시책에 주력하겠습니다. 우선, 100만 도시 미래상을 구축하겠습니다. 우리 시는 지난해 시승격 20년만에 인구 100만 시대를 맞았습니다. 인구 100만 대도시는 전국적으로도 몇 개 안되는 밀리언시티입니다. 따라서 바람직한 도시발전을 위해 용인의 미래상을 정립하는 장기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사람중심의 교육도시, 품격있는 문화도시, 상생하는 복지도시 등 3대 목표를 정해 우리 시 위상을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시민 참여형 도시재생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하수관로 정비, 레스피아 개량과 증설, 에코타운 조성 등 지역특화형 개발사업을 추진해 100만 대도시에 걸맞는 도시발전 기틀을 만들겠습니다. 미래 성장산업을 유치하는 경제자족도시를 건설하겠습니다. 올해에도 기업유치를 위해 국내외 어디든 찾아가는 발로 뛰는 세일즈 현장 행정을 펼쳐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산업단지는 계획대로 완료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으며, 지역특화형 산업단지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지리적 강점을 이용해 경기 동남부권 물류유통의 거점지로 개발하고 기흥구 고매동 일대에 추진하는 체류형 관광단지 조성 또한 적극 추진해 일자리 많은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특히 도농복합도시 용인의 우수자원을 바탕으로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는 농업의 6차산업화와 친환경농법을 적극 지원해 농가의 소득증대를 돕겠습니다. 말산업 특구 지정에 따른 조련시설과 외승코스 조성 등을 지원해 농축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습니다. 또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유지하기 위해 규제개혁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입니다. 시민이 체감하는 교육환경과 품격있는 문화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그동안 채무때문에 늘리지 못했던 교육예산을 대폭 확대하겠습니다. 진로탐색, 예체능. 인성교육 등 학교별 특성화 사업을 지원하고 체험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확대해 변화하는 교육패러다임에 적극 대응하겠습니다. 맞벌이부부와 저소득층 자녀 등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한 방과후 교실과 돌봄교실을 적극 지원하고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는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겠습니다.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학교의 노후시설을 개선하고 대중교통 통학노선을 조정하거나 신설해 쾌적한 교육환경을 갖춘 사람중심 교육도시를 실현하겠습니다. 또한, 그동안 부족했던 문화기반 인프라 확충에 매진하겠습니다. 용인시청에 태교음악당을 조성하고 처인구 문예회관 리모델링과 보정역에 생활문화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할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3개구별 특색있는 문화예술 테마에 따라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을 확대해 누구나 수준높은 문화공연을 누리는 문화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안전인 우선인 안심도시 조성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이미 전국에서 최고로 안전한 도시로 인정받은 만큼 그에 걸맞는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하겠습니다. 안전도시 국제인증을 통한 대외경쟁력 제고와 중장기 안전도시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엄마 품속 같은 안전한 도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범죄 취약지역 192곳에 방범CCTV를 신규설치하고 통합관제센터 24시간 운영과 여성안심귀가서비스를 통해 스마트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겠습니다. 또한 안전문화체험, 시민안전아카데미, 생활속 응급처치교육 등 시민들이 체감하는 안전문화를 정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따뜻한 복지를 구현해 행복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살기좋은 도시 ‘사람들의 용인’을 실현하기 위해 지역밀착형 현장복지를 실천하겠습니다. 읍면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를 활성화해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습니다. 우리시 고유의 기부 문화인 개미천사 운동도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나눔문화로 확산해 살맛나는 용인을 만들겠습니다. 여성친화정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여성의 취업ㆍ창업 지원과 보육지원 확대, 원스톱 모자보건지원센터 운영, 출산장려금과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등 엄마특별시의 여성친화 정책을 확대하겠습니다. 사람중심의 인본주의 정책인 태교도시 용인에 걸맞는 내실있는 정책을 추진해 저출산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100만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시정을 운영하겠습니다. 우리 시는 시민이 주인입니다. 시민의 시각에서 합리적인 정책을 발굴해 대안을 제시하는 시민 공감행정을 확대하겠습니다.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정책수립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미래비전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양방향 소통의 장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여가며 해결책을 모색하는 눈품,귀품,발품을 파는 3품행정으로 시민중심의 행정을 실천하겠습니다. 특히‘책의 도시 용인’사업을 서서히 추진하겠습니다. 태교와 영육아 교육도시에 이은 인문학 지식도시의 점화단계라고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를 위해 앞서 추진 중인 국내ㆍ외 도시의 모범사례를 적극 벤치마킹하고 보완ㆍ개발해 시민들의 지적수준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고자 합니다. 사랑하는 시민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2017년은 용인시가 100만 대도시 미래상을 정립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해야 하는 중요한 전환점입니다. 지난 수십년간 전국 최고 수준의 급성장 도시로 주목받았던 용인시가 도시경쟁력이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21세기에 지속가능한 성장발전을 이루고 세계적인 미래도시로 제2의 도약을 이루는 터닝포인트를 맞는 해입니다. 채무제로를 달성하였다고는 하나 아직까지 재정전망이 낙관적이지는 않습니다. 시장 홀로 도시의 발전을 이끌어 갈 수 없습니다. 100만 시민이 소통하며 지혜를 모을 때 도시는 비약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저는 믿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로지 시민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언제나 시민을 먼저 생각하며 100만 시민 누구나 행복한 「100만 대도시 사람들의 용인」을 실현하고자 앞으로도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모두 희망찬 2017년 정유년 새해 아침에 힘차게 떠오르는 붉은 태양처럼 새로운 용인을 건설하고자 하는 사명과 비전에 충실하며 올 한 해 도약과 발전을 함께 이루어 나갑시다.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기 바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사랑합니다. 2017. 1. 1. 사람들의 용인시장 정 찬 민
-
[인사]강릉시, 사무관급(5급) 이상···정기인사 '단행'▲ [광교저널 강원.강릉/유지원 기자] 강릉시(시장 최명희)는 오는 2017년 1월 1일자로 명예퇴직, 공로연수, 장기교육 파견 등에 따른 결원보충을 위한 5급 이상 정기인사를 실시했다. [광교저널 강원.강릉/유지원 기자] 강릉시(시장 최명희)는 오는 2017년 1월 1일자로 명예퇴직, 공로연수, 장기교육 파견 등에 따른 결원보충을 위한 5급 이상 정기인사를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최선성 농업기술센터소장의 명예퇴직으로 인한 후속으로 박동균 자원육성과장의 직위승진 임용 등 5급(승진의결 7명 포함) 22명을 포함해 총 35명의 인사를 단행했다. 시 관계자는“이번 인사를 현장밀착형의 섬세한 대민행정 추진을 위해 다수의 여성동장을 배치했다.”며“복지 수요가 많은 포남2동장의 경우 사회복지직인 김은희 생활보장과장의 전진배치로 보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맞춤형 복지행정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인사의 특징은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공무원의 역량을 결집하고 업무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소폭의 인사를 단행, 6급 이하 정기인사는 내부요인을 감안해 1월 중·하순경에 실시할 예정이다.
-
[정치]정찬민, 신년사서···해현경장(解弦更張) '제시'[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은 오는 2017년 새해 신년사에서 용인의 제2의 도약을 다지기 위해 ▲100만 대도시 미래상 구축 ▲미래 성장산업을 유치하는 경제자족도시 ▲시민이 체감하는 교육환경과 품격있는 문화도시 ▲안전인 우선인 안심도시 ▲따뜻한 복지가 있는 행복도시 ▲100만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시정 등 6대 시책을 제시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시 승격 이후 21년만에 전국에서 4번째로 내․외국인 포함해 인구 100만 대도시로 진입한 용인시가 지난 2년간 다진 토대를 기반으로 시민들이 체감하는 결실을 맺도록 역량을 집중한다는 각오다. 정 시장은 이를 위해 ‘해현경장(解弦更張)’이라는 사자성어를 제시했다. ‘느슨해진 거문고 줄을 고쳐 매듯이 다시 한번 마음을 가다듬는다’는 뜻의 중국 한나라 고사성어를 인용해 직원들에게 초심을 잃지 말고 용인시 발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헤쳐 나가자는 당부를 담았다. 정 시장이 신년사를 통해 제시한 6대 시책을 정리한다. 100만 대도시 미래상 구축 새해 시책의 특징은 양적인 발전뿐 아니라 질적인 성장에 집중하는 것이다. 교육․문화․복지에 투자를 대폭 늘린 이유다. 바람직한 도시발전을 위한 용인의 미래상은 시민의견을 반영한 장기 도시기본계획을 수립을 통해 만들어간다. 민선6기 행정의 트랜드로 자리잡은 ‘세일즈행정’과 ‘삼품 현장행정’을 기반으로 ▲사람중심의 교육도시 ▲품격있는 문화도시 ▲상생하는 복지도시라는 3대 목표를 제시했다. 자족도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과 시민들이 체감하는 저비용 고효율 사업은 꾸준히 추진한다. 미래 성장산업 유치해 경제자족도시 건설 세일즈 현장행정은 가일층 가속화한다. 23곳에 조성 중인 산업단지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지역특화형 산업단지 조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경기 동남부권 물류유통의 거점지를 개발하고 기흥구 고매동 일대에 추진하는 체류형 관광단지 조성도 적극 추진한다. 농축산업에서도 신성장 산업으로 주목받는 농업의 6차산업화와 친환경농법, 말산업 특구 지정에 따른 조련시설과 외승코스 조성 등을 적극 지원한다. 도․농복합도시 용인의 우수자원을 적극 활용하려는 것이다. 시민이 체감하는 교육환경과 품격있는 문화도시 실현 교육예산을 대폭 늘려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갖춘 사람중심 교육도시를 실현한다. 진로탐색, 예체능, 인성교육 등 학교별 특성화 사업을 지원하는 ‘꿈이룸 교육’을 펼친다. 젊은 맞벌이부부와 저소득층 자녀 등을 위한 방과후교실과 돌봄교실을 적극 지원하고 체험 중심의 맞춤형 교육도 확대한다. 학교의 노후한 에어컨, 난방기, 화장실 등 시설 개선에도 힘쓴다. 문화도시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시청에 태교음악당을 조성하고 문예회관은 리모델링하며 보정역에 생활문화센터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와 더불어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을 확대한다. 3개구별 특색있는 문화예술 테마에 따라 시민 모두 수준높은 문화공연을 누리는 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한 것이다. 안전인 우선인 안심도시 강화 전국 최고로 안전한 도시로 인정받은 위상에 걸맞는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한다. 안전도시 국제인증을 받고 중장기 안전도시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엄마 품속 같은 안전한 도시를 유지하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범죄 취약지역 192곳에 방범CCTV를 신규 설치하고 통합관제센터 24시간 운영과 여성안심귀가서비스를 통해 스마트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한다. 또한 안전문화체험, 시민안전아카데미, 생활속 응급처치교육 등 시민들이 체감하는 안전문화를 정착할 계획이다. 따뜻한 복지가 있는 행복도시 구현 새해에는 지역밀착형 현장복지가 한층 강화된다. 읍면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간다. 용인시 고유의 기부 문화인 개미천사 운동도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나눔문화로 확산한다. 여성친화정책은 엄마특별시 추진으로 특화한다. 여성들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여성의 취업․창업과 보육지원 확대, 원스톱 모자보건지원센터 운영, 출산장려금과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등을 확대한다는 것이다. 태교도시 용인에 걸맞는 내실있는 인본주의 정책도 지속 추진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100만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시정 운영 ‘시민이 주인’이라는 생각으로 시민의 시각에서 합리적인 정책을 발굴해 대안을 제시하는 합리적인 공감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다.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정책수립과정에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양방향 소통의 장을 확대한다.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눈품,귀품,발품’을 파는 정찬민 시장의 3품행정은 시민중심의 행정을 실천하는 토대로 뿌리내린다. 특히 시민 중심의 특화시책으로 ‘책의 도시 용인’을 중점 추진한다. 태교와 영육아 교육도시에 이은 인문학 지식도시의 단계를 점화해 시민들의 지적수준을 한 단계 높여나갈 계획이다. 용인시는 지난 수십년간 전국 최고 수준의 급성장 도시로 주목받아 왔다. 이제 인구 100만 시대를 맞아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정 시장은 “국내외 여건과 재정전망은 낙관적이지 않지만 100만 시민이 소통하며 지혜를 모을 때 도시는 비약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오로지 시민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언제나 시민을 먼저 생각하며 초심을 잃지 않고 ‘사람들의 용인’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