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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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경제현안 간담회‘ 개최▲ 기획재정부 [광교저널]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2일 오전 8시 30분 정부 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는 새 정부 들어 처음으로 열린 한미 정상회담과 지난주 개최된 G20 정상회의 및 주요국과의 양자회담과 관련해, 경제분야 성과의 후속조치 등 주요 경제·통상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참석자들은 새 정부가 최근 다자·양자 정상외교활동을 통해서 그간의 정상외교 공백을 조기에 정상화했다고 평가했다.정부는 미국·중국·일본·러시아 등 4강 외교를 공고히 하는 한편, 독일·인도·호주·베트남·프랑스·World Bank·UN 등 주요국가 정상 및 국제기구수장과 다원화된 협력외교의 기반을 마련하는 등 경제협력의 지평을 확대하는 동시에, 내용적으로도 우리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 4차 산업혁명 대응, 신재생에너지, 거대 신흥 경제권 진출 등과 관련해 주요국과의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대내외 경제운영 동력을 확보한 측면이 있다고 평가했다.김 부총리는 정상회담의 주요 성과가 수출 촉진 등 우리 경제와 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에 합의사항들을 추진하고, 통상현안 등 대외 리스크는 선제적으로 점검하면서, 모든 부처가 긴밀하게 협력·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G20 정상회의에서 우리 정부의 핵심경제정책인 일자리주도 성장, 공정경제, 혁신성장 등이 포용적 성장을 강조하는 세계경제의 흐름과 맥을 같이해 참가국의 공감대를 확보했으며, 보호무역주의를 배격하고 자유무역주의를 지지하는 정상 선언문 작성, 기후변화대응 지지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한 국제적 합의 과정에 적극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정상회의 직전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인해 긴장이 고조됐으나, 우리 정부는 첫 다자무대에서 리더십을 발휘해 북핵 관련 국제적 지지를 확보하는 등 대북 리스크 완화노력도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한미 FTA 관련 대응, 사드관련 한-중 통상현안, 인도·아세안 등 새로운 시장과의 경제협력 확대 등 주요 대외 현안에 대해서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정부는 한-미 FTA에 당당하게 임하면서 국민들에게 절차와 내용 등을 투명하고 정확하게 알리고, 이와 관련 범정부 대응체계를 구축키로 했다.한-중 경협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솔직한 의견 교환을 계기로 향후 고위급 대화 등 다양한 소통을 강화하기로 한 만큼, 관련 부처가 양국 간의 주요 경협사업 활성화에 적극 노력키로 했다. 새 정부는 최근의 글로벌 경제·통상현안이 정치·외교와 결부된 고차원적인 사안인 점을 인식하고, 대외부문에서 경제·외교팀이 한 팀으로 장관급 협의체를 통해 유기적으로 협력하면서 조율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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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프랜차이즈 브랜드 5,000개 이상, 가맹점 20만 개 이상 시대▲ 대기업 집단별 가맹사업 영위 현황 [광교저널]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 2016년 기준 가맹본부 정보공개서 등록 현황을 발표했다.정보공개서란 가맹본부가 가맹점을 모집하기 전에 의무적으로 작성해 공정위에 등록하는 문서로, 가맹본부와 가맹사업 현황, 가맹계약 조건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2016년 프랜차이즈 산업은 가맹본부 수, 영업표지 수, 가맹점 수, 직영점 수 면에서 모두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추세이다.2016년 가맹본부 수는 지난해 대비 9.2% 증가한 4,268개이고, 영업표지(브랜드) 수는 지난해 대비 8.9% 증가한 5,273개로 나타났다.여러 브랜드의 가맹사업을 영위하는 가맹본부로 인해 영업표지(브랜드)수가 가맹본부 수 보다 많았다. 가장 많은 영업표지(브랜드)를 보유한 가맹본부는 19개의 영업표지(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었다.영업표지(브랜드)수는 외식업이 4,017개(76.2%), 도소매업이 312개(5.9%), 서비스업이 944개(17.9%)로서 외식업 부문 영업표지 비중이 현저히 높았다.업종별로는 외식업에서는 한식(1,261개), 도소매업에서는 의류/패션(42개), 서비스업에서는 이미용(149개)로 나타났다.2015년 가맹점 수는 지난해 대비 5.2% 증가한 218,997개로 나타났다.외식업이 106,890개(48.8%), 도소매업 44,906개(20.5%), 서비스업 66,200개(30.7%)로 외식업 부문 영업표지 비중이 가장 높았다.업종별로는 외식업에서는 치킨(24,678개), 도소매업에서는 편의점(30,846개), 서비스업에서는 외국어 교육(17,183개)이었다.2015년 기준 가맹점당 연 평균 매출액은 3억 825만 원이고, 도소매업이 4억 6,337만 원으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2015년 가맹점 신규 개점은 총 41,851개로, 폐업(가맹계약 해지 및 종료) 가맹점 수 24,181개보다 많았다.2016년 말 기준 가맹본부의 평균 가맹사업 기간은 4년 8개월이며, 도소매업이 6년 3개월로 가장 길고, 외식업이 4년 3개월로 가장 짧았다.대기업이 운영하는 영업표지는 총 43개이고, 그 중 롯데 그룹이 11개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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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건설(주)의 불공정 하도급거래 행위 시정▲ 화산건설㈜의 과거 3년간 벌점 현황 [광교저널]공정거래위원회는 하도급 대금과 지연이자를 지급하지 않고, 서면 발급 의무를 위반하고 대금 지급 보증을 이행하지 않은 화산건설(주)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5억 6,100만 원 부과를 결정했다고 밝혔다.화산건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도급받은 ‘빛그린산업단지 조성 공사 1-1공구’, ‘행정중심복합도시 2-4생활권 조경 공사’에서 12개 수급 사업자에게 하도급 대금 14억 5,173만 원과지연이자 1,446만 원 등 모두 14억 6,619만 원을 지급하지 않았다.법상 원사업자는 목적물 수령일로부터 60일 이내의 가능한 짧은 기한으로 정한 지급 기일까지 하도급 대금을 지급해야 한다. 발주자에게 기성금을 받았을 때에는 그 지급받은 날부터 15일 이내에 해당 수급 사업자에게 기성금을 지급해야 한다.또한 원사업자는 법정 지급 기일이 지난 이후에 대금을 지급하는 경우에는 그 초과 기간에 따른 지연이자(현행 연리 15.5%)도 지급해야 한다.그러나 화산건설㈜은 수급 사업자에게 법정 지급 기일 이내 대금을 지급하지 않았으며, 이에 따른 지연이자도 지급하지 않았다.화산건설㈜은 ‘행정중심복합도시 2-4생활권 조경 공사’에서 2개의 수급 사업자에게 조경 식재, 시설물 공사 등을 위탁한 후, 위탁 내용과 하도급 대금 등 추가 · 변경에 관한 서면을 해당 공사를 착공하기 전까지 발급하지 않았다.원사업자가 수급 사업자에게 제조 등의 위탁을 한 이후에 추가 · 변경 위탁을 하는 경우에는 하도급 대금 등 법정 기재사항을 적고 양 당사자가 서명 · 기명 날인한 서면을 공사 착공 전까지 수급 사업자에게 발급해야 한다.아울러, 화산건설㈜은 ‘행정중심복합도시 2-4생활권 조경 공사’에서 2개 수급 사업자에게 건설 위탁을 하면서 하도급 대금 지급도 보증하지 않았다.건설 위탁의 경우 원사업자는 계약 체결일부터 30일 이내에 수급 사업자에게 법령에 따른 공사 대금을 지급 보증해야 한다.화산건설(주)는 법 위반 행위를 자진시정 했으나, 위반 금액이 크고 재발방지를 위해 공정위는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5억 6,100만 원 부과를 결정했다.공정위는 앞으로도 하도급 대금 지급 의무 위반 뿐만 아니라 서면 발급 의무 위반과 대금 지급 보증 의무 위반 행위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공정한 하도급 거래 질서가 정착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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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합동점검으로 올 여름 항공안전 지킨다!▲ 국토교통부 [광교저널]국토교통부는 국민안전처와 함께 항공편이 증가하는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항공 여행객들의 안전 확보와 편의 제공을 위해 ‘정부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금번 점검은 오는 17부터 21일까지 5일간, 국내 주요공항 5곳과 국적항공사 4개社를 대상으로 항공기 운항·정비 및 공항·항행안전시설분야 내·외부 전문가가 투입될 예정이다.주요 점검사항으로 ▲항공교통안전대책 수립 여부 확인 ▲공항비상계획에 따른 훈련 실태 ▲비상탈출로에 탈출구 안내 표식 여부 ▲ 풍수해 대비 안전운항 대책 수립 ▲항공기 관련 매뉴얼(비행교범 등) 최신 본 비치여부 ▲종사자 근무 및 휴식시간 적절 관리여부 ▲ 기타 항공기 정비 상태 및 공항 시설 등을 확인 할 예정이다점검결과 도출된 문제점은 해당 기관 등에 즉시 통보해 조속한 시일 내에 시정될 수 있도록 하고, 제도개선 등 기관 간 협업이 필요한 행정사항은 적극 발굴해 개선할 계획이다.국토교통부는 이번 국민안전처와의 합동점검을 통해 항공기 사고의 잠재적 가능성을 사전에 억제하고, 항공종사자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킴으로써 항공 여행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휴가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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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의 핵심, 국내외 ‘지식재산권‘ 한자리에▲ 특허청 [광교저널]특허청은 오는 11월 30일부터 열리는 ‘2017 대한민국지식재산대전’출품작 접수를 13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2017 대한민국지식재산대전‘은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회장 구자열)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발명·지식재산 통합 전시회로, 11월 30일부터 12월 3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본 행사는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 ‘서울국제발명전시회‘ 및 ‘상표ㆍ디자인권전‘등으로 구성되며, 약 400여점의 발명품이 전시되는 국내 최고의 지식재산 전시회이다. 올해로 36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는 7개 분야, 100여점의 국내 대표 발명품에 대한 시상과 함께 전시가 이루어진다. 출품작 접수는 7월 13일부터 8월 11일까지이며, 출품대상 발명은 학생과 외국인을 제외한 특허, 실용신안을 출원 또는 등록한 권리자와 그 승계인의 발명품(기술 포함)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발명품 전시회로 올해 13회째를 맞이한 ‘서울국제발명전시회‘는 세계 각국에서 출품된 발명제품을 한자리에 모아 우수한 발명품을 가리는 경연의 장으로, 7월 13일부터 10월 13일까지 출품작을 접수 받는다. 작년에 열린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는 전 세계 31개국 총 643점의 독창적인 발명품이 전시됐다. 국내·외에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으로 출원 중이거나 등록된 권리를 보유한 대학생 이상의 일반인 또는 기업이면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올해 12번째로 개최되는 ‘상표·디자인권전‘은 우수 상표ㆍ디자인권 공모전을 통해 기업의 중요 자산인 우수 브랜드 및 디자인을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로, 공모전 출품작 접수는 7월 13일부터 8월 21일까지이다. 참가대상은 대한민국 국민으로 최근 5년 이내에 특허청에 등록된 참신하고 독창성 있는 ‘상표’나 ‘서비스표’ 또는 ‘디자인‘ 권리자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2017 대한민국지식재산대전‘에 출품하고자 하는 개인 또는 기업은 한국발명진흥회 홈페이지(www.kipa.org)를 통해 참가신청서와 출품물 설명요약서 등을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출품인 1인 또는 기업 1개사 당 출품 가능한 발명품은 최대 3점 이내이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한국발명진흥회 지식재산진흥실(02-3459-2950, 2850, 2793)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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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소비재 · 서비스, 한류스타 및 체험 마케팅으로 아시아 프리미엄 시장 수출 본격 확대[63-20170712111455.png][광교저널]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12일부터 오는 14일까지 홍콩에서 한류와 유망소비재·서비스를 융합 홍보하는 ‘한류박람회 (Korea Brand & Entertainment Expo)‘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홍콩은 세계 최대 소비재 시장 중화권 진출의 관문이자 아시아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시장으로, 우리 소비재 기업들의 적극적 수출 마케팅이 필요한 전략지역이다. 아울러, 홍콩 시장에서 화장품을 비롯한 한국 유망소비재 수출이 연평균 23.7% 증가하는 등 소비자들의 수요가 크기 때문에, 우리 유망 수출 중소기업의 성공 가능성 또한 높다. 이에 따라, 산업부는 전략적 한류스타 활용, 소통·체험 중심의 현장 소비재 마케팅, 부대행사 등 3개 테마로 이번 행사를 개최해 홍콩 시장의 특성과 수출 잠재력을 십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한류 홍보대사 정용화와 비.에이.피, 케이팝(K-Pop) 그룹 ‘구구단’은 행사 3일 동안 현장 공연과 팬 사인회, 기업관 방문 등을 통해 집객·홍보 효과를 극대화한다. 특히, 현지 지상파 텔레비전(TV)채널 인터뷰(Viu TV, 정용화) 등을 주선해 현장에 참여하지 않은 소비자에게도 한국 기업과 소비재에 대한 홍보효과를 창출할 예정이다. 한류스타 공연으로 대규모 집객이 예상되는 행사 첫 날에는 기업-소비자 거래(B2C) 판촉행사를, 나머지 기간은 해외바이어 350개사와 수출상담회를 집중 개최해 우리 기업(103개사)의 성과 창출을 지원한다. 특히, 한류와 소비재 마케팅의 연계 강화를 위해 일정금액 이상(HKD 500, 한화 75,000원 상당) 구매자에게는 개막식 및 팬 사인회의 최고급(프리미엄) 좌석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인그룹 ‘구구단’, 국내 미용·메이크업 전문기업(3개사), 왕홍(2명) 등은 우리 제품을 소개·시연하고, 페이스 북,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매체를 통해 현지 소비자에게 집중 홍보한다. 식품 가맹점(프랜차이즈 브랜드) 기업 5개사는 시식행사*를 통해 한식의 우수성을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40개사 이상의 관심 구매자(바이어)와 1:1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1:1 수출 상담회와 별도로, 우리 화장품기업 15개사는 ‘세일즈 피칭’ 방식으로 최고급 요소를 강조해 해외 구매자 50개사의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한다. ‘세일즈 피칭’이란 영화 제작 등의 분야에서 활성화 중인 홍보기법으로, 기업이 다수의 바이어를 대상으로 제품 상세소개·시연, 질의응답 등을 진행해 제품을 판매하는 홍보방식을 말한다. 또한, 소비재에 명화 등 예술작품을 융합한 아트콜라보 제품(10개사), ‘우수디자인상품(5개사)‘ 등의 프리미엄 소비재도 현장 전시한다.우리 중소기업이 수출 과정에서 애로를 겪는 통관, 인증, 지재권, 물류 등 분야를 한국-홍콩 전문기관 합동으로 자문하는 ‘비즈니스 컨설팅’ 홍보관을 행사 3일간 운영한다. 아울러, 한국-홍콩의 상생 발전과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한류 홍보대사(희망티셔츠 판매수익금, 800만원)와 중소기업 15개사(현물, 1,200만원)는 현지 복지시설에 총 2천만원 상당을 기부한다. 마지막으로, 사전 비즈니스 매칭을 통해 성사시킨 수출 계약 및 양해각서(MOU) 9건(총 310만불 규모)을 현장에서 체결한다. 박진규 산업부 무역정책관은 “홍콩 시장은 중국을 비롯해 아시아 전역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소비시장으로 우리 기업들의 프리미엄 역량을 가늠해 볼 좋은 시험무대이다.”라고 강조하며, “우리 소비재가 갖고 있는 ‘우수한 성능과 안전성에 합리적 가격’이라는 장점을 한류스타 마케팅, 다양한 소통·체험행사를 통해 현지에서 충분히 홍보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로 세계 최대의 소비재시장 중화권 수출을 위한대만·홍콩 연계를 마무리하고, 향후 9월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새로운 유망시장 아세안(ASEAN) 공략에 나서겠다.”라고 밝혔다.이날 개막행사에 참석한 코트라(KOTRA) 정광영 중국지역본부장은 “홍콩은 슈퍼 커넥터 거점으로 홍콩을 통해 중국으로도, 동남아시아로 연결될 수 있다.”라고 설명하며, “이번 홍콩 한류박람회를 통해 우리 소비재·서비스가 중국 본토는 물론 동남아시아까지 흘러 들어가게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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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바이오세라믹에서 일자리를 찾다▲ 융합바이오세라믹소재를 통해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가능 [광교저널] 산업통상자원부는 고부가가치 유망산업인 융합바이오세라믹 산업의 현황을 점검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융합바이오세라믹소재산업 간담회”를 열었다. 12일, 충북 오송 융합바이오세라믹소재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융합바이오 분야 산·학·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융합바이오세라믹소재의 발전방향, 성과사례, 애로사항 청취, 일자리 창출 방안 등 산업 전반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했다.융합바이오세라믹소재는 바이오와 세라믹 소재의 융합을 뜻하며, 진단소재·조직재생 소재·산업 및 뷰티케어 소재 등에 활용되는 고부가가치 소재이다. 골재생 이식재(뼈를 재생하고 대체하는 재료) 및 임플란트 치유기간을 절반으로 단축하고 효능도 2배 이상 구현할 수 있고, 포장재에서는 15일→20일로 보존 기간 연장은 물론, 화장품에서는 미백·주름개선·자외선 차단 등과 같은 기능성 효능을 향상시켜주는 재료로도 활용한다. 특히, 감염병 진단분야에서는 진단시간을 3일 → 30분으로 단축할 수 있고, 정확도는 70∼80% → 95%로 향상이 가능하다. 국내 세라믹산업의 시장규모는 2015년 68조원에서 2020년에는 108조원으로 연평균 10%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나, ’15년 무역수지(수·출입)는 약 40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하는 등 어려운 상황이다. 다행히도 세라믹산업중 융합바이오세라믹소재산업은 현재 빠른 성장 추세중으로, “매출 증가”, “수출 증대” 및 “일자리 창출” 등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소기업 C사는 융합바이오세라믹소재를 자사 기능성 색조화장품에 적용하고 매년 매출액의 4.2%를 연구개발(R&D)에 투자하는 등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2014년 683억 원이던 매출을 2016년 1652억 원까지 증대시켰다.그 결과, 올해 산업부와 중소기업청 주관의 “월드클래스 300*”에 선정했고 하반기에는 국내 공장 완공으로 생산능력이 약 3배 정도 향상함에 따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전망이다. 또한, 중소기업 J사는 2014년 이후 산업부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한국세라믹기술원의 감염병 진단시간 단축 기술을 이전 받아 매출이 8억 원에서 16억 원으로 증대했으며, 내년이면 생산라인이 구축돼 연 100억 원의 매출을 통해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이런 우수사례에도 불구하고 간담회에 참가한 전문가들은 국내 바이오세라믹기업은 연구개발(R&D) 투자, 전문인력, 인프라가 부족해 제품개발의 한계가 있다며,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신제품 기술개발은 물론, 평가 및 양산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과 융합바이오 관련 제품·기술을 이해하는 맞춤형 기술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신융합제품에 대한 허가·기술평가·인증 등에 장기간 소요돼 시장진출에 장애가 된다며, 제도적인 뒷받침이 절실하다고 언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도경환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은 “범부처 협력을 통해 융합바이오 기업들의 매출증대는 물론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산업환경을 마련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당장 시급한 기술개발과 인프라 구축 관련해서, 융합바이오세라믹소재센터를 중심으로 2020년까지 장비구축 100종, 연구개발(R&D) 94억 원과 관련 기반시설(인프라)에 총 368억원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기업들의 애로사항, 정책제안 등을 적극 반영한 첨단세라믹 발전방안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있다.”라며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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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국내 개발 최초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 허가▲ 식품의약품안전처 [광교저널]식품의약품안전처는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로 국내에서 처음 개발된 유전자치료제 신약 ‘인보사케이주’를 7월 12일 허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허가된 유전자치료제는 항염증 작용을 나타내는 ‘TGF-β1 유전자’가 도입된 동종연골유래연골세포를 주성분으로 하며, 국내 신약으로는 29번째다. 인보사케이주의 효능·효과는 약물치료나 물리치료에도 불구하고 통증 등이 지속되는 중등도(Kellgren & Lawrence grade 3) 무릎 골관절염환자의 치료이며, 무릎관절강내 1회 주사한다. 현재까지 미국, 유럽 등 주요 제약선진국이 허가한 유전자치료제는 4개 품목으로 면역결핍질환, 유전질환이나 항암치료를 목적으로 사용되며, 퇴행성 질환인 무릎 골관절염 치료를 위한 유전자치료제는 인보사케이주가 처음이다.식약처는 인보사케이주를 허가·심사하는 단계에서 ▲해당제품 투여 후 통증과 관절기능 개선 정도 ▲연골 구조 개선 효과 ▲제품 투여 후 발생하는 이상반응 ▲제품 투여 후 장기추적조사를 통해 뒤늦게 나타나는 이상반응 등 자료를 중점적으로 검토했으며,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최종 허가를 결정했다. 유효성의 경우 중등도의 무릎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해당 제품을 1회 주사하고 1년 후 환자가 느끼는 무릎 통증 개선정도와 운동이나 일상생활 등에서의 기능 개선정도를 대조군(생리식염수 투여군)과 비교한 결과 유효성을 입증했다. 다만, 손상된 연골 재생 등 구조 개선 효과는 MRI 등을 통해 확인 시 대조군과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안전성의 경우 주사부위 국소반응(통증, 부종 등)과 전신반응(열감, 두드러기 등)을 평가했을 때 안전했으며, 해당 제품을 투여한 100여명 환자 각각을 3∼10년간 별도로 추적 조사한 임상시험에서 지연 반응(종양, TGF-β1 농도 상승 등) 등을 평가한 결과에서도 안전했다식약처는 지난 2014년부터 바이오업체의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중물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유전자치료제도 ‘마중물사업’을 통해 품질관리 기준 설정 등에 대한 밀착상담을 받아 개발 과정 중 시행착오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환자 치료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첨단 바이오의약품 개발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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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해외진출 컨설팅 전문위원 위촉식 및 전략설명회 개최▲ 보건복지부 [광교저널]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의료 해외진출 컨설팅 전문위원으로 새롭게 선정된 Global Healthcare Key Opinion Leaders(이하 “GHKOL") 2기 전문위원 41명에 대한 위촉식을 1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년차인 의료 해외진출 컨설팅은 국내 의료기관들이 초기 해외투자를 하면서 부딪힐 수 있는 불확실성(리스크)을 줄이기 위해, 진출 전 단계(全 段階)에 걸쳐 권역별·분야별 전문위원을 통해 수요자 맞춤형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하는 지원 사업이다. 복지부·진흥원은 선정평가를 거쳐, 의료 해외진출 전략지역인 5개의 권역(아시아·CIS, 중국, 미주, 중동, 유럽·아프리카)과 6개의 전문분야(사업화, 인력진출, 법·제도·조세, 금융, 인프라, 국제입찰)에서 41명의 GHKOL 2기 전문위원을 선정했다. 컨설팅을 원하는 국내 의료기관은 의료해외진출 종합정보포털 (www.kohes.or.kr)에서 기업 회원가입을 한 후, 의료해외진출지원사업 목록 중 ‘GHKOL 컨설팅 신청란’에서 신청하면 된다. 원하는 권역·분야는 물론, 전문위원도 3순위까지 지정할 수 있다.또한, GHKOL 전문위원 위촉식과 함께 중동 지역 대상 의료 해외진출 전략 설명회를 진행해, 국내 의료진출의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동 지역을 주제로 중동 시장의 특성과 비즈니스 문화, GCC 국가 등에 대한 한국의료 마케팅, 중동진출 비즈니스 모델 및 사업화 방안, 금융조달 방안 및 실제 진출지원 사례를 소개했다.복지부 관계자는 “복지부는 한국 의료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서 보건의료 양해각서(MOU) 체결 등 정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오늘 위촉된 전문위원들의 컨설팅 이외에도 해외시장정보 제공, 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의료기관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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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물품 가격신고제도 개정내용 전국 순회설명회 개최 글자작게▲ 관세청 [광교저널]관세청은 수입물품 가격신고절차 등 금년에 달라진 관세평가제도 등에 대한 관계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전국 순회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오는 13일 서울지역(건설회관 대회의실)을 시작으로 14일 인천(인천세관 대강당), 20일 부산(부산세관 대강당), 21일 광주(광주세관 대회의실)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되며, 수출입업체 임직원, 관세사 등 관계자는 물론 수입물품 가격신고 제도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설명회에서는 관세평가제도 개정내용 및 관세조사 유예제도 등 수출입업체 임직원, 관세사 등 관계자가 알아두면 유익한 제도내용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및 현장에서 발생하는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다.관세청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금년에 달라진 관세평가제도 등에 대해 관계자들의 이해를 제고함으로써 수출입업체의 경영활동에 도움이 되고, 나아가 성실납세신고 환경이 조성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