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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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자제대학교 서울시의회·서울시청 방문▲ 서울시청 로비 기념사진 [광교저널] 서울시의회 장흥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4)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난달 30일, 대만 자제(慈濟)대학생 및 교수로 이루어진 25명의 해외인문교류 한국 방문단을 맞이했다. 이번 방문은 대만 학생들의 서울시에 대한 이해와 한국문화 교류 활성화를 위해 장흥순 의원이 직접 초청함으로서 이루어졌다.장흥순 의원의 초청으로 지난해에 이어 2회째 방문한 자제대학교는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실을 방문해 양준욱 의장과 간단한 담소를 나눈 후 본회의장에서 서울시의회의 역사성과 역할에 대한 설명을 듣고 홍보 영상을 시청했다. 오찬 후에는 서울시청을 방문해 김종욱 정무부시장실을 방문해 김부시장과 서울시의 정책에 대해 질문과 답변을 들은 후 서울시장실을 직접 방문해 박원순 서울시장의 업무실과 서울시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전자상황판 등을 견학했다.이번에 방문하는 자제대학교는 대만 동부 화롄(花蓮)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1994년 불교재단인 자제회(慈濟會)가 설립한 학교이다. 2000년에는 부속 초등 및 중등학교를 설립해 유치원부터 박사과정까지 포괄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친절·연민·기쁨·헌신을 모토로 삼고 있는 학교로서 국제적인 봉사활동을 많이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대만 최고의 의과대학을 보유하고 있는 곳으로도 유명한 대학교이다.대만 자제대학교 학생들을 직접 맞이한 장의원은 “이렇게 대만의 명문대학교인 자제 대학교 학생들을 맞이해 서울시의 정책과 서울시의회의 역할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이번 방문(12박 13일)을 통해 양국 간의 인적교류 및 경제교류 뿐만이 아니라 대한민국-대만 학생들 간의 국제 교류를 통해 국제적 이슈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협력할 수 있는 더욱 발전된 관계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마지막으로 이번 방문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신 양준욱 의장님 및 김종욱 정무부시장님에게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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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전통시장 우수 상품 대축제 성황▲ 전라남도 [광교저널] 전라남도는 지난 2일까지 부산시민공원에서 개최된 2017년 영호남 전통시장 우수상품 대축제에서 지역 농·수특산물, 먹거리 등이 부산시민들에게 선풍적 인기를 끌며 매진사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3일간 개최된 2017 영호남 전통시장 우수상품 대축제는 전남지역 40개소, 부산지역 50개소의 우수 전통시장이 참여했다.전남지역 전통시장은 45개의 부스를 운영해 3만여 명의 방문객, 2억여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우기종 전라남도 정무부지사는 대축제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라남도의 지속적인 노력을 약속하며 “품질 좋은 상품, 맛깔스런 먹거리로 전통시장 이용객이 늘도록 상인들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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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복지시설 안전하고 투명한 운영을▲ 전라남도 [광교저널] 전라남도는 4일부터 권역별로 노인 복지시설 시설장, 종사자 등 담당 공무원 62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투명한 시설 운영을 다짐하는 2017년 노인복지시설 관계자 연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연찬회는 참석자들의 이동 편의와 교육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3개 권역으로 나눠 실시한다. 또한 각 분야 전문 강사를 초청해 현장의 눈높이에 맞춘 실무교육으로 구성된다.권역별로 서부권은 4일 전남도립도서관 대강당, 동부권은 6일 순천시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 중부권은 12일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각각 열린다.연찬회에서는 노인장기요양급여 부당청구 및 예방교육을 주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 배관열 차장과 배인태 과장이 관련 법적 근거와 사례 위주로 강의를 진행한다.또 노인 인권보호 및 학대 예방에 대해 김효관 전라남도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주임이 교육을 진행하며, 특히 보건복지부 및 여러 지자체에서 사회복지시설 회계교육 전문강사로 활동하는 방정문 JM노인요양통합지원센터장이 사회복지법인 및 사회복지시설 재무회계규칙을 교육한다.전라남도는 연찬회를 통해 노인복지시설이 노인 인권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올바른 회계 처리와 노인장기요양급여 청구 등 시설 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해 시설에서 생활하는 어르신들이 보다 존중받고 질적 서비스를 제공받도록 시설 운영을 내실화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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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갑섭 권한대행, 농촌인력지원센터 운영 살펴▲ 전라남도 [광교저널]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김갑섭 행정부지사는 3일 고흥 풍양농협이 운영하는 농촌인력지원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듣고 애로사항 및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사업에 참여한 영농작업반 및 농업인, 박금래·송형곤 도의원, 이흥묵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장, 신중호 풍양농협장 등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농촌인력 지원을 받은 신준식 농가는 “예전에는 인력을 구하려고 순천, 보성 등 멀리까지 가서 직접 수송해왔는데 인력센터에서 중개해주니 편리해졌다”며 “또한 밭떼기 거래를 하지 않고 농협으로 바로 출하할 수 있어 수취가격도 높아졌다”고 밝혔다.작업자 안동대 씨는 “귀농해 소규모 농사를 짓고 있는데 일이 없을 때 일자리를 제공받고 선배 농가에서 농사 기술도 배울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김갑섭 권한대행은 “농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농촌 일손부족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지난해 풍양농협이 농촌인력중개사업을 통해 농촌에 일손을 공급하고 농가 소득 제고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이를 계기로 농촌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농협과 시군, 도가 힘을 합쳐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된 만큼 좋은 결실을 맺도록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풍양농협은 농촌 인구 감소로 농촌의 일손 부족 및 농번기 일시 인건비 상승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전남지역 지역농협 최초로 2016년 4월 센터를 개소해 농가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올 들어 6월 말 현재까지 양파 수확 작업 등으로 830농가에 5천100명의 인력을 지원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천89명보다 368% 늘어난 규모다.올해부터는 도·시군·농협중앙회·지역농협 협력사업으로 ‘농촌인력지원센터’를 확대·운영하고 있다. 사업비 15억 원을 들여 여수시 등 15개 시군 지역농협에 21개 센터를 설치해 6월 말까지 2천881농가에 2만 6천805명의 인력을 지원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연중 일손이 필요한 농업인에게 인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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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 안전점검 강화로 소중한 인명·재산 보호▲ 전주시 [광교저널] 전주시가 시민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시는 3일부터 오는 14일까지 현재 시공중인 관내 공동주택 및 일반주택을 대상으로 우기대비 일제 안점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사람 중심의 시정을 펼쳐온 전주시가 시민들이 가장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것으로,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25개 공동주택 단지와 공사가 중단된 1개 단지, 일반건축물 11곳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요점검사항은 △감리업무 수행실태 점검 △집중호우 대비 수방대책·배수계획·수해 위험요소 조치 상태 △절·성토부분의 우기대비 붕괴·슬라이딩 및 침하발생 여부 △구조물의 양생미흡·불량자재 사용 및 부실시공 등이다. 또, 공사중단(부도)사업장의 안전시설물 상태 등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송방원 전주시 건축과장은 “우기를 대비한 사전 안전점검으로 건설현장의 피해와 안전사고 예방 및 재해로부터 시민의 재산과 인명을 보호함은 물론, 안전한 도시, 시민들이 행복한 전주가 되도록 철저한 점검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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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차 (예비)사회적기업 공모▲ 경남도청 [광교저널] 경남도는 신규 예비사회적기업 지정과 기존 (예비)사회적기업의 재정지원을 위한 '2017년 2차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및 재정지원 공모'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예비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와 사회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 목적을 우선적으로 실현하고 지속 가능성이 있는 기업으로 향후 사회적기업으로의 전환을 지향하는 기업을 지정하는 것이다.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일자리창출, 사업개발, 시설장비 분야의 재정지원 사업 공모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 사업은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저임금 수준의 인건비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1인당 147만원 내에서 참여 연차별로 '지원비율'을 차등 적용해 50명까지 지원된다. 사업개발 지원사업은 제품개발·품질개선·판로확대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사회적기업 1억 원, 예비사회적기업 5,000만 원 한도에서 지원된다. 지원횟수별로 1회차 10%, 2회차 20%, 3회차 이상은 30% 자부담이 적용된다. 시설장비 지원사업은 기업의 작업환경 개선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신규 또는 노후 시설과 장비의 구입·교체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업 당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총사업비의 30%는 자부담해야 하고 격년으로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신규 예비사회적기업 지정과 재정지원 신청을 희망하는 경남소재 (예비)사회적기업은 오는 6일부터 18일까지 신청서, 첨부서류 등을 사회적기업 통합정보시스템(www.seis.or.kr)에 제출하면 된다.이후 해당 시·군 등에서 서류검토·현장실사를 거친 후 도 전문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8월 말경 선정할 예정이다.도는 지난 2월 1차 공모를 통해 7개의 신규 예비사회적기업을 지정했으며, 일자리창출 지원 27개 기업 20억 원, 사업개발 지원 17개 기업 3억 6천만 원, 시설장비 지원 11개 기업 1억3천만 원 등 재정지원 3개 분야에 55개 기업을 선정해 총 25억 원을 지원했다.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및 재정지원 관련 문의사항은 경상남도 고용정책단 사회적기업담당(055-211-3341∼4)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도는 2차 공모 참여자의 편의를 위해 오는 6일 경남테크노파크 과학기술진흥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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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사업’ 서비스 제공인력 역량강화로 시민 삶의 질 ‘UP!’▲ 서비스 제공인력 역량강화로 시민 삶의 질 ‘UP!’ [광교저널] 전주시가 아동과 청소년, 노인 등 다양한 연령대에 지역특성에 부합하는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3일 시청강당에서 82개 사회서비스사업 제공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전주시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제공인력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서비스 수요자가 서비스 제공기관을 직접 선택하고, 행정기관은 사회보장정보원을 통해 서비스 제공기관에 그 비용을 지원하는 바우처 사업이다. 이번 교육은 제공기관 직무능력 배양을 통해 바우처 민원응대 서비스 질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정하나 전북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 팀장이 강사로 초청됐다. 정 팀장은 이 자리에서 지역사회서비스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안내하고, 효율적인 제공기관 운영방안과 13개 바우처별 이용자 선정기준 및 자격관리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유형별 고충민원 나눔을 통해 업무능력을 향상시키고, 전북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과의 소통을 통해 효율적인 업무지원 체계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이날 직무교육에는 전주완산소방서 방호구조과 문춘호 소방관의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진행됐다. 이와 관련, 이날 참석한 82개 제공기관들은 △글로벌마인드형성서비스 △아동정서발달서비스 △아동·청소년심리지원서비스 △아동·청소년비전형성서비스 △노인정서지원서비스 △EYE1004건강두드림서비스 △정신건강토탈케어서비스 △가족역량강화서비스 △장애아동 대상 장애인운동재활(수영)서비스 등 다양한 지역사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권혁신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아동·노인·장애인·가족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서비스 제공뿐 아니라 시민들의 욕구충족을 위한 서비스 품질향상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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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드론축구 관련 산업 영역 넓힌다!▲ 전주시 [광교저널] 드론축구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보급한 전주시가 선수단이 착용할 유니폼 등 드론축구 관련 산업도 적극 육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탄소소재와 드론기술 등 최첨단기술이 집약된 드론축구를 개발해 지난해 11월 전주에서 열린 ‘2016 한·중 3D프린팅드론산업박람회’를 통해 첫 선을 보였으며, 지난 4월부터 지역 5개 제조업체와 공동으로 드론축구공을 생산해 전국에 판매하는 등 드론산업 관련 산업 육성에도 힘써왔다. 시와 대한드론축구협회 설립 추진위원회는 최근 세계 최초의 드론축구 공식대회인 ‘제1회 전주시장배 전국 드론축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국내에 드론축구를 즐기는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드론축구 관련 산업도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시는 지난 2월 창단돼 전국에 드론축구의 진면목을 알리는데 앞장서온 전주시 드론축구단의 유니폼을 제작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전주시민들을 대상으로 3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두 달 간 유니폼 디자인에 대한 공모를 실시하고, 전주시 드론축구단의 이미지에 부합되는 디자인을 채택해 하반기부터 유니폼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모자와 동복, 하복 등 총 3식의 디자인을 제출하면 된다. 특히, 유니폼은 상·하의가 구분되는 편안한 디자인으로써 전주시 드론축구단의 상징성과 독창성, 시각성 등을 고려하고, 전주시의 이미지를 담은 디자인이면 된다. 시는 심사를 통해 1등 100만원과 2등 30만원, 3등 20만원의 상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응모방법은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와 전주시 공식 SN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공모제안서와 디자인 파일을 오는 8월 31일까지 전주시청 탄소산업과로 우편 및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q1013@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이와 함께, 시는 드론축구공에 드론을 조종하는 선수를 식별할 수 있는 LED색상 넘버를 개발하고, 경기장 규격 확장 검토, 관람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펜스 설치 등 드론축구를 계속 업그레이드시킬 예정이다. 이를 통해, 드론축구를 더욱 박진감 있는 신개념 e-스포츠로 만들어 저변을 확대하고, 드론축구 경기 운영에 요구되는 관련 산업도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 관계자는 “드론축구공 판매와 드론축구 선수단 유니폼 제작, 드론축구 경기장 개선 등을 통해 드론축구가 기존의 드론조종을 넘어 스포츠의 즐거움까지 선사할 수 있는 e스포츠이자 레저스포츠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드론축구를 널리 보급해 탄소산업과 드론산업, ICT(정보통신기술)산업 등 전주시 5대 신성장동력산업을 키우고, 도전하는 지역 중소기업들의 성장 발판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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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다중이용시설 내 비상용 승강기 등 특별점검▲ 경남도청 [광교저널] 경남도는 화재 등 긴급상황 발생을 대비해 다중이용시설 내 비상용승강기와 피난시설 122개소를 오는 25일까지 특별 점검한다고 밝혔다. 비상용 승강기는 고층(높이 31m이상) 건물에 설치하는 승강기로 화재 시 소화 또는 구조활동에 적합하게 설치된 시설이다. 도내 약 7천여 대가 설치돼 있다. 피난시설은 화재 등 긴급상황 시 긴급하게 대피가 가능하도록 한 복도, 계단, 출입구 등이다. 최근 영국 런던에서 발생한 고층건물 화재사고를 계기로 고층건물 내 설치된 비상용승강기와 비상대피시설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도는 적정운영 여부 등 운영실태를 특별 점검해 화재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조치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방침이다. 주요점검사항으로 비상용승강기는 정전 시 비상전원 정상작동 유무, 승강장 주변 및 내부 물품적재, 건축법상 설치 규정 준수 여부 등이다. 피난시설은 피난시설을 폐쇄하거나 주위에 물건을 쌓아두거나 장애물을 설치하는 행위, 피난시설을 변경하는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한다. 경미한 위반행위는 즉시 현지 시정조치하고 건축법 등 중요위반 사항은 관계법령에 따라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승강기 이용객들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달 창원시 등 8개 시군에서 승강기 갇힘사고에 대응한 합동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하승철 경남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승강기 안전에 대한 위해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겠다”며, “또 승강기 안전이용 문화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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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농업기술원, 장마철 노지재배고추 관리 요령▲ 노지재배고추 [광교저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장맛비가 예보된 가운데 노지재배고추의 비 피해 예방을 위한 철저한 관리를 당부하고 있다. 고추 등 노지재배작물은 비가 자주 오고 토양이 과습 될 경우 역병과 탄저병이 발생하므로 비가 오기 전에 종합살균제를 이용해 예방적으로 방제하고, 병증이 보이면 침투이행성 전용약제로 방제를 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고추는 작물 특성상 건조한 토양보다 습기가 많을 때 생육 부진과 병해충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이다. 따라서 토양이 너무 습하면 뿌리 기능이 약해지면서 열매가 떨어지고, 심할 경우 말라 죽기도 한다. 습해로 인한 가장 큰 피해는 나무가 약해진 상태에서 2차적으로 역병 등 병에 감염됐을 때 나타난다. 장마기간 동안 대비를 잘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 장마기간 동안 노지재배고추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우선 밭에 물이 잘 빠지도록 배수로를 깊게 설치하고, 받침대와 유인 줄 받침을 튼튼하게 고정해 쓰러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 비가 내릴 때 쓰러진 포기는 곧바로 세우고 겉흙이 씻겨 내려간 포기는 북주기를 해서 뿌리를 보호해 주도록 한다. 토양이 너무 습하면 뿌리의 기능이 약해져서 비료 흡수 능력이 떨어지므로 요소 0.2%액을 5∼7일 간격으로 2∼3회 뿌려주는 것이 좋다. 장마철에 잘 나타나는 고추 주요 병해 중에는 고추역병과 탄저병을 들 수 있다. 고추역병은 일단 발병하면 토양 전염성이 강해 방제가 어렵고, 전체가 말라죽게 된다. 이 병은 이어짓기를 한 밭, 특히 지난해 많이 발생했던 밭에서 병원균이 장마철과 같이 활동하기에 좋은 조건이 되면 나타나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역병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는 물 빠짐이 좋은 토양에서 재배하고, 배수로도 잘 정비해 물이 고이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리고 발병 우려가 있는 포장에는 적용약제를 예방위주로 뿌려주거나 토양에 직접 주입해 주되, 병든 포기는 가능한 빨리 뽑아 없앤 다음 그 주위에 적용약제를 뿌려주면 확산을 줄일 수 있다. 고추탄저병은 보통 장마와 함께 발생해 이번 달 하순부터 기온이 올라가면 급격히 증가하는 것이 특징인데, 발병조건은 비 오는 날이 계속 이어질 때 발생 위험도가 높다. 방제대책은 고추밭을 항상 깨끗이 관리하고, 병든 열매나 낙엽은 사전에 모아 태워서 건전한 고추에 전염되지 않도록 한다. 탄저병은 적용약제의 종류도 많고, 역병에 비해서 방제효과도 높은 편이기는 하지만 예방위주로 뿌리는 것이 더욱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