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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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사업’ 서비스 제공인력 역량강화로 시민 삶의 질 ‘UP!’▲ 서비스 제공인력 역량강화로 시민 삶의 질 ‘UP!’ [광교저널] 전주시가 아동과 청소년, 노인 등 다양한 연령대에 지역특성에 부합하는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3일 시청강당에서 82개 사회서비스사업 제공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전주시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제공인력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서비스 수요자가 서비스 제공기관을 직접 선택하고, 행정기관은 사회보장정보원을 통해 서비스 제공기관에 그 비용을 지원하는 바우처 사업이다. 이번 교육은 제공기관 직무능력 배양을 통해 바우처 민원응대 서비스 질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정하나 전북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 팀장이 강사로 초청됐다. 정 팀장은 이 자리에서 지역사회서비스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안내하고, 효율적인 제공기관 운영방안과 13개 바우처별 이용자 선정기준 및 자격관리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유형별 고충민원 나눔을 통해 업무능력을 향상시키고, 전북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과의 소통을 통해 효율적인 업무지원 체계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이날 직무교육에는 전주완산소방서 방호구조과 문춘호 소방관의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진행됐다. 이와 관련, 이날 참석한 82개 제공기관들은 △글로벌마인드형성서비스 △아동정서발달서비스 △아동·청소년심리지원서비스 △아동·청소년비전형성서비스 △노인정서지원서비스 △EYE1004건강두드림서비스 △정신건강토탈케어서비스 △가족역량강화서비스 △장애아동 대상 장애인운동재활(수영)서비스 등 다양한 지역사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권혁신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아동·노인·장애인·가족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서비스 제공뿐 아니라 시민들의 욕구충족을 위한 서비스 품질향상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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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드론축구 관련 산업 영역 넓힌다!▲ 전주시 [광교저널] 드론축구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보급한 전주시가 선수단이 착용할 유니폼 등 드론축구 관련 산업도 적극 육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탄소소재와 드론기술 등 최첨단기술이 집약된 드론축구를 개발해 지난해 11월 전주에서 열린 ‘2016 한·중 3D프린팅드론산업박람회’를 통해 첫 선을 보였으며, 지난 4월부터 지역 5개 제조업체와 공동으로 드론축구공을 생산해 전국에 판매하는 등 드론산업 관련 산업 육성에도 힘써왔다. 시와 대한드론축구협회 설립 추진위원회는 최근 세계 최초의 드론축구 공식대회인 ‘제1회 전주시장배 전국 드론축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국내에 드론축구를 즐기는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드론축구 관련 산업도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시는 지난 2월 창단돼 전국에 드론축구의 진면목을 알리는데 앞장서온 전주시 드론축구단의 유니폼을 제작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전주시민들을 대상으로 3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두 달 간 유니폼 디자인에 대한 공모를 실시하고, 전주시 드론축구단의 이미지에 부합되는 디자인을 채택해 하반기부터 유니폼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모자와 동복, 하복 등 총 3식의 디자인을 제출하면 된다. 특히, 유니폼은 상·하의가 구분되는 편안한 디자인으로써 전주시 드론축구단의 상징성과 독창성, 시각성 등을 고려하고, 전주시의 이미지를 담은 디자인이면 된다. 시는 심사를 통해 1등 100만원과 2등 30만원, 3등 20만원의 상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응모방법은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와 전주시 공식 SN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공모제안서와 디자인 파일을 오는 8월 31일까지 전주시청 탄소산업과로 우편 및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q1013@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이와 함께, 시는 드론축구공에 드론을 조종하는 선수를 식별할 수 있는 LED색상 넘버를 개발하고, 경기장 규격 확장 검토, 관람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펜스 설치 등 드론축구를 계속 업그레이드시킬 예정이다. 이를 통해, 드론축구를 더욱 박진감 있는 신개념 e-스포츠로 만들어 저변을 확대하고, 드론축구 경기 운영에 요구되는 관련 산업도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 관계자는 “드론축구공 판매와 드론축구 선수단 유니폼 제작, 드론축구 경기장 개선 등을 통해 드론축구가 기존의 드론조종을 넘어 스포츠의 즐거움까지 선사할 수 있는 e스포츠이자 레저스포츠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드론축구를 널리 보급해 탄소산업과 드론산업, ICT(정보통신기술)산업 등 전주시 5대 신성장동력산업을 키우고, 도전하는 지역 중소기업들의 성장 발판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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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다중이용시설 내 비상용 승강기 등 특별점검▲ 경남도청 [광교저널] 경남도는 화재 등 긴급상황 발생을 대비해 다중이용시설 내 비상용승강기와 피난시설 122개소를 오는 25일까지 특별 점검한다고 밝혔다. 비상용 승강기는 고층(높이 31m이상) 건물에 설치하는 승강기로 화재 시 소화 또는 구조활동에 적합하게 설치된 시설이다. 도내 약 7천여 대가 설치돼 있다. 피난시설은 화재 등 긴급상황 시 긴급하게 대피가 가능하도록 한 복도, 계단, 출입구 등이다. 최근 영국 런던에서 발생한 고층건물 화재사고를 계기로 고층건물 내 설치된 비상용승강기와 비상대피시설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도는 적정운영 여부 등 운영실태를 특별 점검해 화재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조치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방침이다. 주요점검사항으로 비상용승강기는 정전 시 비상전원 정상작동 유무, 승강장 주변 및 내부 물품적재, 건축법상 설치 규정 준수 여부 등이다. 피난시설은 피난시설을 폐쇄하거나 주위에 물건을 쌓아두거나 장애물을 설치하는 행위, 피난시설을 변경하는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한다. 경미한 위반행위는 즉시 현지 시정조치하고 건축법 등 중요위반 사항은 관계법령에 따라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승강기 이용객들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달 창원시 등 8개 시군에서 승강기 갇힘사고에 대응한 합동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하승철 경남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승강기 안전에 대한 위해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겠다”며, “또 승강기 안전이용 문화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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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농업기술원, 장마철 노지재배고추 관리 요령▲ 노지재배고추 [광교저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장맛비가 예보된 가운데 노지재배고추의 비 피해 예방을 위한 철저한 관리를 당부하고 있다. 고추 등 노지재배작물은 비가 자주 오고 토양이 과습 될 경우 역병과 탄저병이 발생하므로 비가 오기 전에 종합살균제를 이용해 예방적으로 방제하고, 병증이 보이면 침투이행성 전용약제로 방제를 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고추는 작물 특성상 건조한 토양보다 습기가 많을 때 생육 부진과 병해충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이다. 따라서 토양이 너무 습하면 뿌리 기능이 약해지면서 열매가 떨어지고, 심할 경우 말라 죽기도 한다. 습해로 인한 가장 큰 피해는 나무가 약해진 상태에서 2차적으로 역병 등 병에 감염됐을 때 나타난다. 장마기간 동안 대비를 잘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 장마기간 동안 노지재배고추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우선 밭에 물이 잘 빠지도록 배수로를 깊게 설치하고, 받침대와 유인 줄 받침을 튼튼하게 고정해 쓰러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 비가 내릴 때 쓰러진 포기는 곧바로 세우고 겉흙이 씻겨 내려간 포기는 북주기를 해서 뿌리를 보호해 주도록 한다. 토양이 너무 습하면 뿌리의 기능이 약해져서 비료 흡수 능력이 떨어지므로 요소 0.2%액을 5∼7일 간격으로 2∼3회 뿌려주는 것이 좋다. 장마철에 잘 나타나는 고추 주요 병해 중에는 고추역병과 탄저병을 들 수 있다. 고추역병은 일단 발병하면 토양 전염성이 강해 방제가 어렵고, 전체가 말라죽게 된다. 이 병은 이어짓기를 한 밭, 특히 지난해 많이 발생했던 밭에서 병원균이 장마철과 같이 활동하기에 좋은 조건이 되면 나타나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역병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는 물 빠짐이 좋은 토양에서 재배하고, 배수로도 잘 정비해 물이 고이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리고 발병 우려가 있는 포장에는 적용약제를 예방위주로 뿌려주거나 토양에 직접 주입해 주되, 병든 포기는 가능한 빨리 뽑아 없앤 다음 그 주위에 적용약제를 뿌려주면 확산을 줄일 수 있다. 고추탄저병은 보통 장마와 함께 발생해 이번 달 하순부터 기온이 올라가면 급격히 증가하는 것이 특징인데, 발병조건은 비 오는 날이 계속 이어질 때 발생 위험도가 높다. 방제대책은 고추밭을 항상 깨끗이 관리하고, 병든 열매나 낙엽은 사전에 모아 태워서 건전한 고추에 전염되지 않도록 한다. 탄저병은 적용약제의 종류도 많고, 역병에 비해서 방제효과도 높은 편이기는 하지만 예방위주로 뿌리는 것이 더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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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대한민국 독서대전’ 풍성해진다!▲ 전주시 [광교저널] 전주시가 독서동아리와 작은도서관 등과 함께 오는 9월 전주에서 열리는 ‘2017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더욱 풍성하게 준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시는 오는 7일까지 ‘2017 대한민국 독서대전’행사에서 독서체험행사 프로그램을 운영할 독서동아리와 작은도서관, 독서 관련 단체 등을 공개 모집한다.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출판계와 독서계, 도서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독서 관련 행사로, 올해 독서대전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17년 책의도시로 선정된 전주에서 오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개최된다. 선정된 단체는 올해 독서대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3일간 경기전에서 진행되는 ‘독서문화한마당’에서 독서 관련 문화 전시·체험·공연 프로그램 부스를 운영하게 된다. 공모 내용은 △독서 욕구를 일으킬 수 있는 창의적인 프로그램 △책과 관련된 다양한 문화체험을 보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 등 올해 독서대전 슬로건인 ‘전주야 놀자, 책이랑 놀자’와 일치하는 독서문화 전시·체험·공연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주지역 내 독서관련 기관과 단체, 동아리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공모신청서와 사업요약서, 사업계획서, 기관 및 단체소개서 등의 관련서류를 작성해 완산도서관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전자우편(lostgame@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심사를 거쳐 총 20개 단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는 올해 독서대전을 교양과 지식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행사가 아닌 다양한 독서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독서축제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체험·참여 프로그램도 구성했다. 이를 위해, 동극공연, 동화 구연, 빛 그림 공연, 책 공방체험 등 책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시민이 만나고 싶은 작가초대, 북 콘서트, 명사가 추천하는 책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2017 대한민국 독서대전’이 대한민국 책 읽는 도시이자, 대한민국 문화의 중심지 전주에서 열리는 만큼, 보다 많은 시민들이 책을 사랑하는 계기가 되고 평생의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독서체험행사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jeonju.go.kr)를 참고하거나, 완산도서관 책읽는도시팀(063-230-181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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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찾아가는 환경전문상담실 구성·운영▲ 경남도청 [광교저널] 경남도는 도민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산업체 현장 애로 기술 지원과 불합리한 규제상담을 병행하는 ‘찾아가는 환경전문상담실’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 유관기관·단체,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환경전문상담실(환경규제상담실 기술지원상담실)을 구성해 환경배출사업장 등 기업체, 시·군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현장중심의 불합리한 규제와 기술애로사항을 발굴할 계획이다. 도는 7월부터 2개월간 숨겨진 환경규제를 우선 발굴하고, 자체 기술력이 취약한 중소기업의 애로기술에 대한 사전조사를 실시한 후, 그 결과를 토대로 8월부터 2개월간 환경규제상담실과 기술지원상담실을 병행 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능동적으로 찾아가는 환경전문상담실 운영을 통해 기업체의 애로사항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도민과 소통하는 환경행정을 실현하고자 하는 것이다. 도는 9월 중 환경전문상담실 운영을 통해 제안된 규제안건에 대해서는 심도 있는 검토를 거쳐서 중앙부처에 건의할 것은 적극 건의하고, 도나 시·군의 조례 등 자치법규 개정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는 자치법규를 개정해 규제를 개선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환경개선의지가 있으나, 전문능력이 부족한 업체로서 기술지원을 상담한 업체에 대해서는 경남녹색환경기술센터의 기술지원사업을 통해 현장기술지원으로 업체 애로사항을 해결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정영진 경남도 환경정책과장은 “기업활동과정에서 환경오염의 저감 또는 처리에 관련된 애로사항이나 각종 환경규제에 관한 행정적·제도적 개선이 필요한 기업체에서는 도나 시·군 환경담당부서로 연락해 주시기 바란다.”며, “우리 도는 일방적이고 시혜적인 정책추진이 아닌, 현장의 소리를 적극 챙기는 민생중심·현장 중심 환경행정이 되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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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축산분야 ICT 융복합 확산사업에 36억 원 투입▲ 경남도청 [광교저널] 경남도는 2017년 축산분야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확산사업에 36억 원(보조 11, 융자 18, 자부담 7)을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이는 한·미, 한·EU, 영연방 FTA 체결 등 개방에 대응,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 및 최적의 사양 관리 등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지원대상은 양돈, 양계, 낙농, 한우분야 농업경영체이며, 최종 사업대상자는 예비신청, 농가컨설팅 실시, 컨설팅 결과 반영 우수농가 14개 농가(양돈 10, 한우 4)가 선정됐다. 주요 지원내용은 농가에 축사 내부 온도·습도·정전·화재 등을 감지하는 환경관리 시스템, 사료빈관리기·출하선별기·자동급이기·음수관리기 등을 제어하는 사양관리시스템, 생산관리·경영관리·출하관리 등을 위한 경영관리 시스템으로 크게 3개 분야로 구분된다. 자동화 시설을 활용하면 개체 정보, 개체별 건강 상태, 축산 환경 정보 등 빅 데이터(Big data)를 전문컨설턴트를 통해 종합적으로 분석해 농장경영의 피드백 자료로 활용할 수 있어, 사료량과 노동력을 줄이면서 효과적으로 가축을 관리 할 수 있고, 질병을 예방하거나 조기 발견하는데도 용이하다. 특히 돈사내 불꽃 감지로 화재 조기발견을 통한 초기대응은 축사 화재예방효과가 탁월하다. 또한 한우 개체에 발정 탐지기 부착을 이용한 수정적기 파악은 최근 고능력우 사육에 따른 발정 발견의 어려움 해결로 번식률을 크게 향상 시켜주고 있다. 실제로 농식품부 자료에 따르면 양돈분야 스마트팜의 우수농장의 경우 분만율은 2.5% 상승, 돼지 출하 시 등급률 6.9% 개선, 사료비는 9.2%, 고용노동비는 6.6% 감소했다. 양진윤 경남도 축산과장은 “대외적으로 어려운 축산 여건 속에서 스마트팜이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어 사업 확대를 통한 축산농가의 실질소득을 높여 경쟁력을 강화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축산분야 ICT 융복합 확산사업은 2014년부터 지원을 시작해 2016년까지 도내 25농가에 38억 원(보조 11, 융자 19, 자담 8)을 지원했으며, 향후 매년 사업량 및 사업비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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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폐쇄 후 전주에 둥지 튼 의류업체 기(氣) 살리기 나서▲ 의류업체 기(氣) 살리기 나서 [광교저널] 김승수 전주시장이 정부의 개성공단 폐쇄 조치 이후 전주에 둥지를 튼 의류업체를 방문해 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김 시장은 3일 2017년도 하반기 첫 공식일정으로 팔복동에 위치한 섬유제조공장인 코튼클럽(주)과 ㈜에스케이어패럴을 잇달아 방문해 기업경영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근로자들을 격려하는 ‘기업 기 살리기’ 현장방문에 나섰다. ‘기업 기 살리기’는 전주를 사람, 생태, 문화와 따뜻한 일자리가 있는 가장 인간적인 도시로 만들기 위한 민선 6기 후반기 7대 핵심 프로젝트에 포함되는 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되는 역점사업이다.이날 김 시장이 방문한 업체는 지난해 2월 개성공단이 폐쇄된 이후 전주시로부터 개성공단 입주기업 투자보조금을 지원받아 팔복동에 둥지를 틀고 정착한 ㈜에스케이어패럴과 그 모기업인 코튼클럽 등 2곳이다.김 시장은 이날 현장방문에서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침체된 중소기업 현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소통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이운영 ㈜에스케이어패럴 대표는 “개성공단에서 전주로 이전해오기까지 애로사항을 수시로 들어주고 해결해준 전주시의 전폭적 관심과 지원이 있었기에 빠른 시간 내에 정착할 수 있었다. 현재 팔복동에 90억원을 투자해 전주시민을 75명 가량 고용했으며, 올해 초에는 서울 본사까지 전주로 이전했다”라며 “앞으로 전주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부터 지역기업 살리기 프로젝트를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기업 현장을 방문해 기업성장의 걸림돌이 되는 현장 애로사항 해결에 힘써왔다. 그 결과, 불필요한 규제를 없애기 위해 3건의 조례를 개정하고, 기업현장의 요구에 따라 중소기업 수출예산을 지난해보다 10배 늘렸다. 또, 기업성장의 걸림돌이 되는 규제개선을 위해 기업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해 중앙부처에 방문 건의하는 등 소통 정책을 펼쳐왔다. 또한, 김 시장은 지난 1월에도 시무식을 생략하고 기업 기 살리기 현장방문과 함께 현장시청인 기업지원사무소에서 기 살리기 및 지원방안 회의를 갖는 것으로 정유년 새해 첫 업무를 대신하는 등 기업 기 살리기에 힘써왔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기업 현장을 직접 가보면, 기업인과 근로자들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가 보인다. 앞으로도 기업 현장에서 중소기업을 살릴 수 있는 해법을 찾고, 기업과 소통하는 행정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열쇠는 중소기업의 성장과 육성에 있다. 작지만 세계에서도 통하는 독일형 강소기업을 키워내기 위해 기업 성장에 필요한 일이라면 불법만 아니면 뭐든지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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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대승사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 국보 승격 눈앞▲ 국보 지정이 예고된 문경 대승사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 [광교저널] 경북도내 국가지정문화재(국보)가 1건 늘어날 예정이다. 경북도는 문화재청이 보물 제575호인 ‘문경 대승사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을 지난달 국보로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다. 예고기간을 거쳐 지정이 확정되면 경북의 국보 건수는 58건으로 늘어난다. 1675년 제작된 ‘문경 대승사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은 현존하는 조선 후기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 가운데 가장 오래된 작품이다. 불화와 조각을 절묘하게 접목했다 해서 흔히 ‘목각탱’이라 불리며, 조선 후기에 유행했다. 국내에는 6점이 보물로 지정돼 있는데 상주, 문경, 예천 등 경북 북부지역에 집중된 점은 매우 흥미롭다.특히 ‘문경 대승사의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은 가장 규모가 클 뿐만 아니라, 작품 전체의 격이 높고 도상의 수도 많아 다른 상(像)들의 모본이 될 수 있어 가치를 인정받았다. 서 원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전국 최고·최다 문화재를 보유한 광역지자체의 위상에 걸 맞는 보존·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문화유산을 발굴·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경산 팔공산 관봉 석조여래좌상(일명 갓바위)’과 ‘예천 용문사 대장전 및 윤장대’를 문화재청에 국보로 승격 신청했다. 자세한 문의는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 문화유산과(054-880-317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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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전통산업에서 미래를 본다▲ 향토뿌리기업으로 지정된 영주대장간 [광교저널] 경상북도가 올해 향토뿌리기업 12곳, 산업유산 6곳을 새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2013년부터 전국 최초로 향토뿌리기업과 산업유산을 육성하고 있다. 향토뿌리기업은 영주대장간을 포함해 옹기장(영덕), 삼성공업사(김천), 호박엿 공장(울릉도) 등 12곳이다. 대를 이어 30년 이상 전통산업을 영위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한 사업체들이다. 영주대장간은 농기구마저 중국산이 대부분인 현실에도 호미, 괭이, 조선낫 등 다양한 농기구를 전통 방식대로 제조하고 있다. 예전 수작업 풀무질 도구와 설비를 고스란히 보존·사용하고 있다. 영덕옹기장은 천연 유약을 직접 제조하는 등 전통 옹기제조 기법을 그대로 보존해 3대를 이어 전수하고 있다. 현 대표인 백광훈씨가 무형문화재로 지정되는 등 영덕 옹기의 명맥을 잇고 있다. 삼성공업사는 한옥이나 사찰 등에 들어가는 문고리, 경첩, 귀잡이 등 장석을 제조하는 업체다. 2대 권범철 대표는 ‘전통장석분야 대한명인’으로 지정받는 등 전통 장석 제조기술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주물간을 보유하고 있어서 국내에서 보기 귀한 장석 제조업체다.또 쌍용양회 문경공장을 포함, 잠실 건물, 예천성당 구담공소 등 산업·문화적 보존 가치가 높은 건축물 총 6곳을 산업유산으로 지정했다. 상주 내서면 노류리에 위치한 잠실(蠶室)은 전통 잠업 형태를 유지한 전용 건물이다. 명주와 누에고치의 본고장인 상주의 오랜 양잠의 역사와 전통을 엿볼 수 있다. 흙과 짚으로 벽을 만들고 지붕에는 빛·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보온재, 통풍구를 설치해 누에를 키우기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1958년 건립된 예천구담성당 대죽공소는 당시 지역 신자들의 예배장소로 사용돼 왔으며, 마을회관 등의 시설이 부족하던 시절 마을공동작업장으로 활용하는 등 마을공동체 중요 역할을 담당해 왔다. 공소는 본당보다 작은 천주교 단위교회다. 향토뿌리기업과 산업유산으로 지정되면 스토리텔링 책 제작, 홈페이지 등록 등 온·오프라인 기업홍보와 제품촬영, 디자인 지원, 홍보물 제작 등을 지원한다. 또 맞춤형 컨설팅과 마케팅, 환경정비 및 판로개척을 비롯해 중소기업운전자금 한도 우대(3억→5억원)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김남일 경북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경북의 산업·문화적 소중한 자산인 전통장수기업과 근대 건축물이 산업 발전과 함께 관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던 게 사실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 신규 지정 업체 등에는 환경개선 정비를 통해 고풍스런 옛 외관을 보존하고, 지역 타 관광지와 연계한 스토리텔링 등을 통해 새로운 이야기가 끊임없이 흘러나오는 문화·산업관광 명소로 개발하는 등 지속 보존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는 경상북도 일자리민생본부 기업노사지원과(054-880-268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