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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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선 수의연구사 ‘과학기술 우수논문상’▲ 박효선 질병진단팀장 [광교저널] 충남도 동물위생시험소 역학조사과 박효선 질병진단팀장이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수여하는 ‘제27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국내 과학기술 관련 학술단체 및 학회로부터 우수논문을 추천받아 분야별로 수상자를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박 팀장은 ‘충남지역 돼지유행성설사(PED) 바이러스 스파이크 유전자 염기서열 및 계통분석’이라는 논문에서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을 통해 충남 지역에서 분리된 PED 바이러스가 기존 백신주와 차이가 있음을 밝혀냈다. 이를 토대로 박 팀장은 국내에서 분리된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 개발이 필요함을 제시하는 등 논문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박 팀장은 “이번 연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충남도 동물위생시험소 전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축산농가 발전에 더욱 기여하는 연구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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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영상 활용’ 융·복합행정 함께 난다▲ 충청남도 [광교저널] 충남도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드론을 활용해 항공영상을 촬영, 도정업무 전반에 걸쳐 고품질의 맞춤형 영상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 드론 항공영상 지원으로 융·복합행정을 위한 협업 추진의 토대가 마련되면 도정 업무 발전은 물론, 신속·정확한 정책의 의사결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업 대상은 12개 분야로 안면도관광지 개발사업지구, 천수만권역, 지역향토문화축제, 금강 친수공간 실태조사, 도립공원 이용현황, 서해선 복선전철 공사현장, 가로림만 교량건설 대상지역, 도로·하천의 보상·정비 사업 등 65건에 달한다. 도는 융복합행정을 위한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드론촬영 T/F 팀을 구성, 3개조로 운영하는 등 드론 활용의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아가기로 했다. 도는 지난해 9월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토지관리과 내에 드론관련 팀을 신설, 내포신도시 전역(9.9㎢), 지적재조사사업 21개 지구, 전국체전 지원을 위해 주경기장과 성화봉송 장면, 동네자치 시범마을, 호남고속철도 KTX 공주역, 원산도·효자도 등을 촬영 및 편집해 적기에 맞춤형 영상을 제공한 바 있다. 도는 이번 협업대상 이외에도 도내 주요문화관광지에 대한 항공영상 촬영을 실시하는 등 맞춤형 항공영상 촬영 체제 구축을 통해 도정 분야별 정책결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병희 도 토지관리과장은 “4차 산업혁명의 집약체인 드론의 발전과 활용 가능성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며 “시대적 행정변화에 적극 대응해 도정 전 분야에 드론을 이용한 항공영상 활용을 활성화해 행정서비스의 질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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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함께 만들고 모두가 누리는 안전 충남▲ 충청남도 [광교저널] 충남도는 5일 천안시청에서 ‘다 함께 만들고 모두가 누리는 행복한 안전 충남’을 주제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충청남도 여성대회’와 연계해 마련한 이날 캠페인은 ‘재난안전 분야 리더 양성’의 일환으로, 생활 속 안전 의식을 높이고, 재난 안전사고 발생 시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 배양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캠페인에서는 여성대회 참가자를 비롯한 도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기도 폐쇄 시 처치 등 생활 속 응급처치법 교육을 실시했다. 또 여름철 물놀이 안전수칙 및 식중독 예방 요령 홍보물 배부, 국민안전처 주관 ‘2017년 재난 사진 및 포스터 공모전’ 당선작 전시 등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여성대회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생활안전교육 및 홍보 실시로, 재난·안전사고 발생 시 자신과 가족, 이웃을 지켜낼 수 있는 지역 리더를 계속 양성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도민 대상 각종 행사 시 생활 속 응급처치교육을 무료로 지원 중으로, 교육 관련 자세한 내용은 도 재난대응과(☎ 041-635-328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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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예비 사회적기업 신규·재지정 공모▲ 충청남도 [광교저널] 충남도가 5일부터 20일까지 ‘2017년도 제2차 충남형 예비사회적기업 신규지정 및 재정지원 사업 수행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충남형 사회적기업이란 영리기업과 비영리기업의 중간 형태로 사회적 목적을 우선적으로 추구하면서 재화·서비스의 생산·판매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이다. 예비사회적기업은 고용노동부의 인증 사회적기업 요건을 일부 미충족한 기업으로, 충남지사가 지정해 차후에 사회적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육성하는 기업이다. 이번 공모는 취약계층에게 사회적 서비스·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지역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등의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도내 기업(단체) 중 사회적기업으로의 전환을 지향하며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1차 때와 같이 사회적기업 활동실적이 저조한 도내 남부권역(공주, 보령, 논산, 계룡, 금산, 부여, 서천, 청양, 홍성, 예산, 태안)의 신청기업과 청년창업기업(만 18~39세) 및 장애인·자활기업 등에는 가점이 부여된다. 신규지정 및 재정지원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충남넷 홈페이지(www.chungnam.go.kr)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오는 20일까지 관련 서류를 작성, 사회적기업 통합정보시스템(www.seis.or.kr)을 통해 등록·제출하면 된다. 수행기업 선정은 시·군과 지방고용관서,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의 요건심사 및 현장실사, 도 실무심사위원회 사전심사, 도 사회적경제 육성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이번 공모와 관련해 도는 오는 11일 도청 문예회관 세미나실에서 기존 (예비)사회적기업 대표자는 물론 사회적기업에 관심 있는 도민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충남넷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거나 도 경제정책과 사회적경제팀(☎ 041-635-3325) 또는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 041-415-201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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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기술 개발·활용 ‘허브’ 활짝▲ 적정기술센터 [광교저널] 충남도 내 적정기술 인적·물적 네트워크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게 될 ‘충남 적정기술공유센터’가 최근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적정기술은 에너지 사용량이 적고, 자연 에너지를 이용하며, 폐자원을 순환적으로 활용하는 자연친화적 기술로, 이번 센터는 국내 최초 민관 협치 적정기술 중간지원센터다. 도는 에너지 자립·적정기술 보급 도모, 전문 인력 양성 등을 위해 지난 2015년 환경부 공모 선정에 따라 이 센터를 설립했다. 예산군 신암면 도 농업기술원 내 자리 잡은 센터는 지상 1층, 426.61㎡ 규모로, 강의실과 사무실, 휴게전시실, 공방으로 구성됐다. 주요 기능은 △교육, 워크숍, 전시·체험 등 적정기술 체계적 보급 △ 적정기술 활용 체험관광 및 제품 판매 △ 도민 대상 에너지 자립 및 적정기술 창업 지원 등이다 또 적정기술 농기계, 생태 건축 나무가스화 장치, 생태 단열재, 작은집, 컨테이너 하우스, 화목 난로 등 기술 개발과 적정기술 및 에너지 시범 사업, 정책 연구 등도 수행하게 된다. 운영은 충남적정기술협동조합연합회가 맡았다. 도는 이번 적정기술공유센터 개소로 도내 적정기술 개발 및 활용 사업에 활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가 날로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화석연료 사용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는 대안으로 적정기술 개발을 적극 지원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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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여름 관광지 ‘전주한옥마을’ 선정▲ 전주시 [광교저널] 국민들이 선호하는 여름철 국내 인기 관광지로 전주한옥마을이 선정됐다. 전주시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와 SKT가 공동으로 티맵(T map) 여행관련 목적지 검색량을 기준으로 광역지자체별 국민들이 선호하는 ‘여름철(7∼8월) 관광지 TOP 20위’를 조사한 결과 전주한옥마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티맵의 2014년부터 2016년까지 SKT 관광 관련 검색량 94만9135건(최종 목적지 설정 수 기준)으로 진행됐다. 분석 결과 전주한옥마을과 함께 전남 죽녹원, 부산 해동 용궁사, 대구 서문시장, 인천 전등사,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와 펭귄마을,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울산 장생포고래박물관과 대왕암공원, 세종호수공원, 경기 헤이리아트밸리, 강원 속초해변과 관광수산시장, 충북 도담삼봉, 충남 꽃지해수욕장, 경북 국립 경주박물관과 불국사, 경남 통영 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 제주 협제해별, 서울 코엑스와 남산타워가 광역지자체별로 1위를 차지했다. ‘인기있는 기초지자체로는 전주시를 비롯해 군산시, 부산 해운대구, 태안군, 단양군, 거제시, 통영시, 여수시, 경주시, 서귀포시, 양평군, 속초시, 강화군 등이 인기 관광도시로 이름을 올렸다. 전주한옥마을은 지난해에도 삼국지 T맵과 맵피, 카카오내비 등이 조사한 여름 휴가철 최고의 여행지 검색순위에서 전주한옥마을이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 5월 가정의 달에는 모바일 내비게이션 앱 ‘맵피’가 조사한 검색어 순위에서 가족과 함께 가장 많이 찾은 여행지로 전주한옥마을이 1위에 올랐으며, 2015년에는 인터넷 소셜커머스 기업인 ‘쿠팡’이 조사한 여름 휴가철 선호도에서 전주한옥마을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전주한옥마을이 네비게이션 여름 관광지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은 한국적 전통문화를 간직한 전주가 가족과 연인들의 재미있는 관광목적지로 이미지를 굳게 자리했기 때문”이라며 “1000만명이 찾고 있는 전주한옥마을과 덕진공원, 편백나무숲, 동물원 등을 연계한 힐링여행을 통해 체류형 관광도시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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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개발공사 ∼ 조달청 하도급 지킴이 업무협약 체결▲ 하도급지킴이 이용에 관한 조달청~경남개발공사 업무협약 체결식 [광교저널] 경남개발공사는 4일 공사 3층 상황실에서 조진래 경남개발공사 사장, 정양호 조달청장, 최태만 경남개발공사 상임이사, 이교문 경남지방조달청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도급지킴이 서비스 이용에 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남개발공사는 하도급지킴이 이용이 가능한 사업에 대해서는 하도급지킴이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게 되고, 조달청은 시스템 활용 교육지원 및 개선 등의 지원을 하게 된다. 현재 경남개발공사는 조달청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2017년 기준 1조 3천여 억 원의 사업을 발주해 오고 있다. 경남개발공사 조진래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그동안 우리공사가 진행해 왔던 하도급관리를 더욱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고, 앞으로 조달청과 적극적인 상호 협조를 통해 불공정하도급 거래문화 개선과 경제적 약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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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다이렉트 콜 시스템’ 시범사업 운영▲ 경남도청 [광교저널] 경남도와 진주경상대학병원 경남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지난 3월 24일 맺은 심뇌혈관질환자 소생률 향상 업무협약과 관련한 다이렉트 콜 시스템(Direct call system) 시범사업을 4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6개월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범사업 수행 지역인 사천소방서 119구급대원과 진주경상대학병원 순환기내과·신경과·응급의학과 전문의 간의 핫라인을 통해 구급대원이 현장에 출동해 심뇌혈관질환이 의심되는 환자 접촉 시 핫라인을 연결하고 환자 상태와 증상 등을 설명한다. 의료진은 응급처치 지도, 치료 가능 병원 안내, 병원 내 의료진 대기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급성심근경색 의심 환자의 경우엔 구급차에 비치돼 있는 12리드(심전도 분석 정확성 높임 위함)가 가능한 제세동기를 이용, 모니터링 결과를 의료진에게 전송해 급성심근경색증이 판단되면 시술이 가능한 병원으로 이송을 안내하고 구급차 도착 즉시 시술이 가능하도록 한다. 도 소방본부와 경상대학병원은 사전 준비로 구급대원 심뇌혈관질환 전문교육(274명), 심전도 심화교육(23명)을 실시한 바 있다. 심뇌혈관질환 조기증상 프롬프트 카드(Prompt Card)를 제작해 도내 전역 구급차 114대에 비치하기도 했다. 오경탁 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은 “6개월 간의 시범사업 후 소생률 향상에 효과가 있다고 판단되면 도내 전역으로 사업을 넓히겠다”며, “앞으로도 도민 여러분의 귀중한 생명과 안전을 위해 119가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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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수산물, 베트남에 동남아 진출 교두보 확보!▲ 경남수산식품 홍보판촉전 개막식 [광교저널] 경남도는 도내 수산식품의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거제시와 함께 지날달 27일부터 6일간 베트남에서 ‘경남수산식품 홍보판촉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판촉전은 일본과 중국에 편중된 아시아 수산물수출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베트남에서는 처음으로 개최한 행사다. 10개 업체가 참여해 활어, 굴, 젓갈 등을 선보였다. 호치민 현지 Sense Market에서 지난 달 27일과 28일 해초샐러드 등 참가업체의 수산식품 시식·홍보 행사를 가졌다. 호치민 소재 호텔(풀만)에서 바이어 12명을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청해물산 등 5개 업체에서 170만불의 수출계역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같은 장소에서 도와 베트남상공회의소 간 도내 수산물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하노이에서는 현지 K-Market 3곳에서 6월 26일부터 7월 2일까지 홍보판촉전을 개최해 6개 업체의 23개 품목 12,874$을 판매했으며, 베트남에서 91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K&K GLOBAL TRADING CO.LTD와 경남 수산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도는 이번 홍보판촉전에서 현지 한국계 대규모 유통회사인 K&K GLOBAL, 베트남상공회의소와 넙치, 개체굴, 해초샐러드 등 도내에서 생산되는 경쟁력 있는 제품이 베트남에 진출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일회성 행사에 거치지 않도록 상호 교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도내에서 생산되는 수산식품이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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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농업기술원, 태풍대비 농작물 관리 요령▲ 경상남도농업기술원 [광교저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한 시설물 점검과 물 뺄 도랑 재정비 등 피해 예방을 위한 농작물 관리 현장 기술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은 상습 침수지역을 점검하고 농업시설물과 농작물 피해예방을 위한 관리요령을 농가에 당부했다. 벼농사는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논밭두렁, 제방 등이 무너지지 않도록 사전 점검과 정비를 실시하고, 배수로 잡초제거 및 배수시설 정비로 물이 잘 빠질 수 있도록 관리한다. 집중호우 예보가 있을 때는 미리 논두렁에 물꼬를 만들고 무너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논두렁을 비닐 등으로 피복한다. 밭작물은 습해를 받지 않도록 배수로를 깊게 설치하고, 습답에서는 배수와 통기성이 좋도록 고랑재배를 한다. 특히 밭작물은 비오기 전에 주요 병해충 예방 약제를 방제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과수원은 강풍으로 과실이 떨어지거나 잎이 찢어지고 나무가 뽑혀 넘어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파풍망(방풍망)을 설치하는 것이 좋다. 파풍망은 15%∼30% 정도 바람 감속효과가 있다. 또한 나무가 넘어지지 않도록 지주대를 이용해 단단히 묶어야 한다. 특히 배 과수원은 덕 시설과 방조망 관리를 철저히 해 낙과율을 최소화 해야 한다. 태풍피해가 잦은 지역은 과수원 조성 시 파풍망을 설치하고, 태풍이 예보되면 배수로 정비와 하우스용 파이프를 이용해 덕을 보강한다. 느슨해진 가지는 유인 작업을 다시하면 낙과율을 20% 이상 줄일 수 있다. 수확기인 복숭아 조생종은 수확을 예정보다 앞당겨 출하하는 것이 안전하다. 사천 등 해안지방에 재배되는 참다래는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으로 염 피해가 우려되므로 염분이 마르기 전 바로 잎에 물을 뿌려 피해를 최소화 한다. 비닐하우스 태풍 피해는 피복재가 찢어지거나 벗겨져 날아가는 피복재 파손, 비닐하우스가 통째로 뽑혀 날아가거나 옆으로 밀려 쓰러지는 골조 파손 등 크게 두 가지 형태로 나타난다. 비닐이 찢어진 부분은 먼저 비닐접착용 테이프로 보수하고, 출입문이나 천창과 측창 등 개폐 부위를 잘 살펴서 바람이 들어오지 않도록 밀폐하는 것이 중요하다. 배기 팬이 설치돼 있는 경우는 팬을 작동해 내부 공기를 빼내주면 내부압력이 줄어 비닐하우스가 뜨는 것을 방지 할 수 있다. 비닐은 하우스 끈으로 단단하게 묶어 바람에 펄럭이지 않도록 한다. 시설 주위의 물건들이 날아와 비닐을 찢어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바람에 날릴 수 있는 물건을 치우는 등 미리 주변을 정리한다. 태풍은 비를 동반하므로 누전, 감전 등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선 연결부위의 점검과 낡은 전선을 교체한다. 또한 전선이 침수 되지 않도록 미리 배수로를 철저히 정비해 물 빠짐이 잘 되도록 한다. 태풍이 지나간 뒤 쓰러진 나무는 바로 일으켜 세우고, 찢어진 가지는 잘라낸 뒤 약제를 뿌려 병해의 발생을 방지한다. 큰 가지를 자른 부위는 도포제를 발라준다. 잎이 많이 손상된 나무는 성장회복을 위해 요소 0.3%(1.5㎏/500L) 또는 4종복비 등을 잎에 거름주기 한다. 이상대 도 농업기술원장은 “도내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하고 안전사고나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한 점검을 적극 실천해야 한다.”고 농가에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