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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시민 주도 쓰레기 함께 줄이기 ‘뜻’ 모아▲ 고양시, 시민 주도 쓰레기 함께 줄이기 ‘뜻’ 모아 [광교저널]고양시는 6일 일산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최봉순 제2부시장 및 고양시의회 우영택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시 쓰레기 함께 줄이기 시민운동본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발대식을 통해 2017년을 ‘고양시 쓰레기 함께 줄이기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쓰레기를 적게 배출하고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시민 실천문화 확산을 위한 본격적인 범시민운동의 출발을 알렸다. 유관직능단체를 비롯한 시민단체와 환경단체 등 33개 단체 대표로 구성된 ‘고양시 쓰레기 함께 줄이기 시민운동본부’는 쓰레기 발생량을 줄여야 한다는 문제 인식을 같이하고 ▲종량제봉투 사용 ▲재활용 분리배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무단투기·불법소각 신고·계도활동 ▲쓰레기 줄이기 시민실천 홍보·교육활동을 통한 깨끗한 환경조성 및 쓰레기 감량정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할 것을 선언했다.더불어 발대식 이후 200여 명의 회원들은 시민과 함께 일산문화광장, 라페스타, 웨스턴돔 일원에서 쓰레기 함께 줄이기 캠페인 및 국토대청결 운동을 실시하며 마음을 다졌다.한편 고양시는 지난 3월 시민이 직접 주도해 추진하는 총괄 거버넌스 역할인 시민운동본부를 구성해 쓰레기 감량을 위한 정책제안과 참여단체별 1단체 1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향후 시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쓰레기 함께 줄이기’ 감량교육과 홍보, 처리시설 견학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쓰레기 함께 줄이기 운동은 우리 가정에서부터 실천해야 한다”며 “낭비 없는 식생활과 1회용품의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품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통한 자원의 선순환으로 쓰레기가 줄어들면 처리비용 감소로 주민부담 또한 줄어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민 모두가 ‘고양시 쓰레기 함께 줄이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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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기업 ‘한성백제’, 한성백제박물관과 MOU 체결▲ 마을기업 ‘한성백제’, 한성백제박물관과 MOU 체결 [광교저널]송파구 석촌동에 자리잡고 있는 석촌고분군을 중심으로한 마을기업‘한성백제 협동조합’이 서울시 산하기관과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백제시대의 역사문화콘텐츠를 활용한 마을기업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서울시의회 강감창 의원(송파, 자유한국당)은 5일,“마을기업‘한성백제’(이사장 손병화)와 서울시 한성백제박물관(관장 이인숙)이 백제 문화유산의 전승과 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 체결을 주선한 강의원은“마을기업‘한성백제’가 한성백제 500년 고도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사업추진을 통해 지역사회를 이끌어 갈 수 있는 탄탄한 기반을 확보한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한성백제박물관은 마을기업‘한성백제 협동조합’의 문화사업 및 전시·교육·문화행사 추진에 필요한 백제사와 문화재에 대한 고증 및 콘텐츠 자료를 지원하고, 마을기업‘한성백제 협동조합’은 서울의 백제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시민 및 송파구민에 알리는데 협력하게 된다.한성백제박물관은 마을기업‘한성백제’가 추진하고 있는 석촌동고분 등 지역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제품과 컨텐츠 개발사업에 한성백제 시대의 필요한 다양한 자료를 제공해 실증적이고 체계적인 사업추진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손병화 이사장은 “한성백제박물관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부족한 전문성을 보완하게 됐다”며 “백제시대의 생활상에서 얻어지는 아이디어를 찾아 다양한 기념품을 개발하고 석촌고분에서 출토된 목걸이, 귀걸이, 그릇 등과 관련된 공예품을 제작하는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인숙 관장은“우리 역사의 뿌리를 찾는 마을기업의 시도는 마을공동체를 중시하는 서울시책과 부합된다”며 “박물관이 가지고 있는 역사콘텐츠와 노하우를 공유하면서 성공적인 마을기업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강강창 의원은 “마을기업‘한성백제’가 서울시 뿐만 아니라 다양한 외부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석촌고분군 일대의 명소화 사업을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석촌동 주민대표들이 설립한 마을기업‘한성백제’는 2017년 행정자치부로부터 마을기업으로 지정됐으며 석촌고분군을 비롯한 한성백제 500년 고도, 잠실국제관광특구, 제2롯데타워와 석촌호수 일대를 기반으로 역사·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컨텐츠와 상품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울시의회 강감창 의원을 비롯 마을기업 한성백제 손병화 이사장과 이사진 전원이 참석했으며, 특히 한성백제박물관 이인숙 관장, 백제학연구소 조영훈 소장,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서유경 기획실장, ㈜컬쳐앤로드 이동범 소장, 디자인교육개발원 김문환 부장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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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시의원, 상계동 희망촌 · 별빛마을 골목길사업에 나섰다!▲ 서울의 달동네 희망촌과 별빛마을을 새롭게 만들기 위해 골목길사업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광교저널]서울에서 어쩌면 가장 좋은 자연조건 수락산, 불암산을 끼고 있는 상계동은 양지마을, 희망촌, 합동마을이 있다. 그러나 이곳은 좋은 자연환경 속에서 버림받은 땅이 돼 있다. 환경활동에 여념이 없는 서울시의회 김광수(국민의당 대표의원, 노원5)의원은 무더운 날씨에도 마을을 새롭게 만들기 위해 지난 5일 서울의 달동네 희망촌을 찾아 지역주민과 함께 희망경로당에서 "희망촌 골목길사업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희망경로당을 가득 메운 주민들은 김광수 의원을 반갑게 맞이하며 인사를 나누었고 권영란 사회자의 소개에 의해 주민설명회는 진행이 됐다.김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주민설명회를 갖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동안 희망촌의 열악한 환경을 바꾸기 위해 여기 참석한 수암사랑나눔이봉사단과 매주 일요일 청소를 하고 쓰레기 재활용정거장을 운영해 쓰레기를 줄이는 1차적인 목표는 달성했으나 여전히 마을 골목길의 환경은 열악해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서울시 푸른도시국에서 추진하는 골목길가꾸기 공모사업에 신청을 해 오늘 여기에 계신 주민을 모시고 설명회를 갖게 됐다"라고 했다. 그러나 이 사업은 서울시가 직접적으로 나서서 하는 사업이 아니고 지역주민이 주인이 되는 사업으로 많은 노력이 필요하며 지속적인 관리의 책임이 주어진다고 했다. 곧 본 사업은 마을공동체를 이루는 사업이 된다고 했다. 희망촌 골목길사업은 골목길 곳곳에 지속적으로 쌓이는 쓰레기를 제거하기 위해 꽃밭을 만들고, 골목길에 나와 있는 적치물을 정비하며 어두운 벽에 벽화를 그려 마을을 아름답고 깨끗하게 꾸미는 사업이다. 본 사업은 서울시에 공모사업을 신청한 서울시비영리단체 수암사랑나눔이(단장 김갑수)와 지역주민이 하게 되며 사업은 11월까지 마칠 계획이다. 그동안 본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기 위해 김 의원과 봉사단원은 통영 동피랑마을과 부산 감천마을 그리고 거제도 외도를 다녀왔으며 세미나도 2회에 걸쳐 실시했다. 설명회를 통해 마을주민들의 얼굴빛은 환해졌으며 이곳저곳에 지저분한 곳이 있으니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요구도 했다. 희망촌 주민설명회에 앞서 4일에는 별빛마을 설명회를 가졌었다. 김 의원은 설명회를 마치며 "주민들이 모두 관심을 갖고 많이 참석해서 기분이 좋고 특히 마을을 바꾸겠다는 의지가 있어 성공적인 사업이 되겠다. 이번 기회를 통해 마을공동체가 만들어 지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골목길이 될 것을 확신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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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과 함께하는 활기찬 발산역 만들기▲ 주민과 함께하는 활기찬 발산역 만들기 [광교저널]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이창섭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7월 3일 발산역 일대 활성화를 위해 시민과 행정이 함께하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발산역이 위치한 발산사거리는 지하철과 여러 버스노선이 지나는 교통요지로서 유동인구가 많은 강서구의 중심지임에 불구하고 주변에 신축 건물과 가게만 있을 뿐 주민들이 이용할 문화공간이 부족해 막상 거리가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현장에 가보면 발산역 1번과 9번 출구 사이에 있는 녹지공간은 광장공원이라는 명칭이 무색하게 잡풀만 무성하게 자란 상태로 전혀 관리되지 않고 사실상 방치돼 있는 것을 볼 수 있다.이런 상황이 계속되자 인근 주민들은 공원에 분수대를 설치하고 물길을 조성하며 조형물을 배치해 쾌적한 산책로를 조성하자고 제안을 했고 이에 이창섭 의원이 적극 호응해 이날 주민설명회가 열린 것이다. 한편 이날 주민설명회에는 정수용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 이하 서울시 공무원, 서울교통공사 및 서울주택도시공사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주민들의 요구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가능한 부분에서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직접 주민설명회 사회를 맡은 이창섭 시의원은 일방적으로 어느 한쪽을 편들기보다는 주민과 행정의 입장을 각각 소개하면서 양자를 차분히 조율하는 인상 깊은 모습을 보였다. 이창섭 시의원은 “주민들이 원하는 것을 실천하는 것이 정치인의 가장 중요한 책무”라고 언급하면서 “서울시, 서울교통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논의와 협조를 통해 발산역 일대 활성화방안을 구체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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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대학생들, 가고 싶은 섬 봉사활동▲ 연홍도봉사활동 [광교저널]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는 지난달 30일까지 3일간 고흥 연홍도에서 40명의 대학생들이 2017 가고 싶은 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전남지역 청년 대학생들이 가고 싶은 섬을 통해 봉사활동을 실시, 전남의 아름다운 섬을 찾음으로써 도서지역을 이해하고 관광지 활성화에 기여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특히 이번 가고 싶은 섬 봉사활동은 세한대 간호학과 동아리 RCY에 속한 지도교수와 학생들을 비롯해 세한대 특수교육과 얼쑤덕수, 순천제일대 소방방재과 화동이봉사대, 목포대 환경교육과 청지기, 순천대 예그리나 등 대학 봉사단체를 중심으로 진행됐다.이번 봉사활동은 연홍도를 찾는 이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을 둘레길 가꾸기, 가가호호 방문해 화재감지기 설치, 혈압 및 혈당 측정, 마을 일손돕기, 마을과 해변 주변 환경 정화활동, 마을 주민 대상 이미용 봉사, 세탁차량을 이용한 이불세탁봉사 및 통합자원봉사활동으로 주민들의 호응이 높았다. 또한 레크리에이션을 통한 마을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어르신을 모시고 효친사상에 입각한 식사 대접과 예절 교육 기회도 가졌다.고흥 연홍도는 전라남도가 ‘가고 싶은 섬’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는 곳으로 고흥 금산면에 속해 있다. 51가구 82명의 주민들이 어업활동과 농사 등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작은 섬 마을이다. 이번 봉사활동 기간 동안 연홍도 마을 이장을 비롯한 많은 주민과 청년 대학생들이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와 자부심을 가지고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했다.이성태 전남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은 “가고 싶은 섬, 청년봉사활동 프로그램은 청년 대학생들의 봉사활동 영역을 섬까지 넓혔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또한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섬 지역을 친근하게 찾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데도 한몫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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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온기 양식장 예찰·현장 지도 강화▲ 전라남도 [광교저널]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고수온에 따른 양식생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양식장 예찰 및 현장 지도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고수온기에는 양식생물의 생리기능과 면역력이 떨어져 세균 및 기생충 등 질병에 감염될 수 있으므로 평소에 철저한 양식장 관리가 필요하다.양식생물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양식장의 수온, 용존산소 등의 사육 환경 및 사육밀도를 적정하게 유지하고, 양질의 사료를 공급하되 먹이 공급량을 줄이며, 면역력 강화를 위해 사료에 영양제, 면역증강제 등을 혼합 공급해야 한다.또한 육상양식장에는 환수량과 충분한 산소를 공급하고, 가두리양식장에서는 그물망 청소를 통해 조류 소통을 원활하게 유도하며, 질병 발생 시 수산질병관리사나 수의사의 정확한 진단을 통해 치료해야 한다.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질병관리에 취약한 섬 지역 어류양식장을 대상으로 세균성 및 기생충성 질병 등을 수시로 현장 진료하고, 질병 예방 및 고수온기 양식관리 요령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해 양식어가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질병진료 및 기술 지도를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최연수 원장은 “여름철 이상 수온과 적조에 대비해 적정 사육밀도를 유지하고, 양식생물의 면역력을 강화하는 등 최적의 양식장 환경관리로 수산생물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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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제2회 친환경디자인상 수상작 선정▲ 전라남도 [광교저널] 전라남도는 ‘전라남도 친환경디자인상’ 기설치 분야 공공공간과 공공시설물에 대한 수상작 7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공공공간의 경우 영광군 노을길·노을전시관을 비롯해 여수시 종포 밤빛누리, 해남군 고산 윤선도 유물전시관, 강진군 강진만 생태공원, 4개가 선정됐다.공공시설물은 친환경 태양광 천연목재 울타리를 비롯해 파고라(J408), 파고라(PA4103A), 3개의 시설물이 선정됐다.심사위원들은 이번 공모에서 기존의 디자인상에 ‘친환경’이라는 어려운 키워드를 제시해 다른 지자체와는 다른 전남만의 특징을 살린 디자인상을 실시하고 있는 시설을 위주로 선정했다. 특히 선정된 공간 중 강진군 강진만 생태공원은 U자 모양 강진만의 생태를 인위적으로 변형하지 않고, 자연친화적으로 디자인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또한 지난해와 달리 공공시설물 업체를 직접 방문해 현물심사를 진행함으로써 전남지역 제조업체에 대한 정확한 평가를 하고, 자문 역할도 해줬다.유영관 전라남도 문화산업디자인과장은 “지난해 도입된 친환경디자인상은 전남 곳곳에 친환경적으로 조성된 공간의 증가와 함께 숨겨진 명소를 다시 한 번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공공시설물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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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벼 재해보험 가입 전국 최다▲ 전라남도 [광교저널] 전남지역 올해 벼 재해보험 가입 면적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6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 6월 30일까지 가입한 전남지역 벼 재해보험 가입 면적은 8만 4천469㏊로 전국(26만 3천㏊)의 32%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7만 5천㏊보다 9천㏊(12%)가 늘어난 것으로 가입 대상면적 14만 9천㏊의 56%를 차지하는 규모다.시군별로는 고흥이 대상면적 대비 93%로 가입률이 가장 높고, 그 다음으로 영광 85%, 함평 72%, 신안 70% 등으로 주로 자연재해가 잦은 해안지역에서 높은 가입률을 보였다.이처럼 벼 재해보험 가입이 늘어난 것은 수확 불능 보험금 신설 등 보장 내용이 다양화된데다 태풍 등 자연재해의 지리적 취약성을 감안, 전라남도가 적극적으로 가입을 독려한 것이 한몫 했다는 분석이다.전라남도는 보험 가입 확대를 위해 시군별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당초 6월 9일이었던 가입 기한을 가뭄에 대비하느라 가입을 못한 농가들을 위해 6월 30일까지 연장을 건의해 관철했다. 또 지속적인 마을방송, 반상회, 현수막 등을 통해 홍보해왔다.특히 올해 벼를 포함한 농작물 재해보험료로 도비 등 560억 원을 확보해 가입농가의 순보험료의 80%를 지원했다.최향철 전라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재해보험이 태풍, 호우 등 자연재해로부터 위험을 관리할 수 있는 수단으로 정착되고 있다”며 “전남은 지리적 여건 상 자연재해에 취약하므로 다른 품목도 재해보험에 많이 가입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올 하반기 재해보험은 콩의 경우 오는 7월 21일까지, 양파, 자두, 매실, 무화과, 복숭아 등은 11월부터 12월 중 지역 농협에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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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산사태예방대책상황실 본격 운영▲ 전라남도 [광교저널] 전라남도는 본격적인 장마와 태풍 북상 시기를 맞아 산사태예방대책상황실을 본격 운영, 취약지역을 긴급 점검하는 등 국지성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방지에 온힘을 쏟겠다고 6일 밝혔다.이에 따라 시군 산림부서 공무원과 산사태현장예방단 등 100여 명을 동원해 취약지역 1천974개소, 생활권 주변 임도 112개소 등 중점 관리 대상 지역을 긴급 점검하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또한 지난 5월부터 도와 시군에 설치한 산사태예방대책상황실을 본격 운영하고, 기상 상황에 따라 태풍·호우주의보 등의 주의 단계부터 24시간 비상근무로 산사태 피해 등에 대비한다.특히 집중호우 시 중점 관리지역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산사태 위험지역 주민에게 문자 메시지로 상황을 전파하는 등 신속한 대응에 나선다. 피해 발생 시 긴급조사 및 복구체계 마련으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전라남도는 지난 6월 여수 등 21개 시군에서 시군과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산사태 재난대비 실제대피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이 훈련은 산사태취약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실제 대피훈련으로 주민들에게 경각심을 높여주고, 함께 대피체계를 점검하며 담당자의 업무역량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였다는 평가를 받았다.전라남도는 시군, 산림조합, 소방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계속 유지하며 산림재해의 신속한 대응 및 상황관리, 인명 구조 및 피해 복구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협력하고 있다.봉진문 전라남도 산림산업과장은 “장마철 집중호우로 산사태 발생 우려가 높아져 주민 피해가 우려된다”며 “집 주변 축대와 배수로 등을 잘 살펴 산사태를 사전에 예방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당국의 지시를 꼭 따라달라”고 당부했다.전라남도는 올해 산사태 취약지역 가운데 인명·재산피해가 우려되는 지역 114개소에 사방댐, 산사태 예방시설 등 사방사업을 우기 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해 104개소(91%)를 지난 6월까지 완료하는 등 재해 위험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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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나주서 에너지밸리 기업 채용박람회▲ 전라남도 [광교저널] 전라남도는 오는 11일 오후 2시 나주실내체육관에서 한국전력공사, 나주시, 광주전남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2017 에너지밸리 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채용박람회는 빛가람 에너지밸리에 입주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적기에 채용해 신속히 안착하고,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는 전남 미래 신산업인 에너지 관련 기업에서 일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채용 분야는 전기, 기계, 연구개발, 생산, 사무직 등으로 다양하다. ㈜동일이엔티 등 에너지밸리에 입주한 21개 기업이 약 10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행사는 기업, 구직자 중심의 채용상담에만 집중해 구성했고, 형식적인 개막식 행사 등은 생략한 채 무료 이력서 사진관, 무료 이력서 작성대 등 작지만 알차고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부대행사 등으로 운영된다.전라남도는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에 에너지밸리 기업이 속속 입주함에 따라 중소기업의 인력 수급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잡매칭데이, 찾아가는 청년희망버스, 구인·구직 만남의 날 등을 통해 일자리 매칭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강효석 전라남도 일자리정책지원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인재들이 에너지밸리 기업에 많이 채용돼 지역 미래산업을 이끌 역군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에너지산업에 관심 있는 구직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