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뉴스 뉴스목록
-
화성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단속 지킴이로 불법주정차 개선▲ 화성시청 [광교저널] 화성시가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의 불법 주정차 개선을 위해 단속지킴이를 확충한 결과 적발 건수가 2배 늘어나는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시가 직접 운영하는 ‘단속 지킴이’는 ▲비장애인 차량의 주차 ▲보행장애인이 탑승하지 않은 차의 주차 ▲주차표지의 위·변조 및 표지 양도·대여 등 부정사용 ▲주차 방해 행위 등을 단속하고 위반차량의 신고 및 접수, 과태료 부과 업무를 담당한다. 시는 지난 5월, 화성시의회 박종선 의원이 대표 발의한 ‘화성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관리에 관한 조례’가 공포됨에 따라 기존에 2명이었던 단속지킴이에서 장애인 2명을 추가 채용해 4명으로 증원했다. 이에 지난 4월말 기준 951건(8천4백10만원)이었던 과태료 부과실적은 6월말 기준 1,757건(1억5천5백여 만원)으로 약 2배 증가했다. 김기용 장애인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올바른 주차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단속과 홍보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우륵 아트패밀리’ 충주 전국체전 알린다▲ ‘우륵 아트패밀리’ 2017 전국체전 성공기원 음악회 개최 [광교저널]우륵의 후예를 자칭하는 ‘우륵 아트패밀리’가 올 가을 충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 알리기에 나선다. 전통기획사 용문은 충주의 젊은 예술인들로 구성된 ‘우륵 아트패밀리’가 내달 10일 탄금대에서 2017 전국체전 성공기원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대금연주자 여승헌 씨가 대표를 맡은 우륵 아트패밀리에는 배윤주(첼로), 이혜원(바이올린), 최다혜(건반), 지혜인(국악타악), 한남수(보컬), 김나린(기타), 이준노(드럼) 등 3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여승헌 대표는 추계대를 졸업하고 현재 중앙대학교 대학원 한국음악과 재학으로 중요무형문화 제45호 대금산조 이수를 하며 2012년 국악뮤지컬 백령왕 음악감독 지휘, 영광예술의 전당 개관 축하공연 지휘, 롯데그룹 창사 50주년 축하연주, 제주 꿈에 오케스트라 부지휘자, 감성밴드 Pine Tree 음악감독 등을 역임한 충주 정착예술인이다. 이번 공연은 국악관현악 최정상 지휘자로 인정받고 있는 안산시립국악단의 임상규 지휘자와 댄스뮤지컬 ‘키스 더 춘향’으로 잘 알려진 춤다솜무용단의 임송희 단장이 지도를 맡았다. 이들은 이번 공연에서 우륵에게 가야금과, 노래, 춤을 전수받은 계고, 법지, 만덕 제자 3인을 형상화하는 주제로 국악기와 서양악기, 실용음악 및 한국무용이 어우러지는 이색적인 융복합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스포츠댄서 정소영·배진우의 협연무대도 기대된다. 이들은 ‘산체스의 아이들’과 ‘리베르 탱고’를 국악버전 연주에 맞춰 환상적인 라틴댄스를 선보이며 한여름 더위를 잊게 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경섭 작곡의 ‘방황’에 충주를 대표하는 택견비보이 트레블러크루와 사물놀이의 멋진 한판도 기대된다. 한편, 우륵 아트패밀리는 같이 동행할 젊은 국악, 서양, 실용음악 및 한국무용 등을 전공한 충주의 청년예술인을 추가 모집하고 있다. 관심 있는 예술인은 전통기획사 용문(ymetm84@naver.com)으로 자유형식의 자기소개서 및 이력서를 제출하면 된다.
-
전주 승암마을 주민협의회 발대식 개최 주민 주도의 승암마을 재생사업 본격화▲ 주민 주도의 승암마을 재생사업 본격화 [광교저널] 노후 주거지 밀집지역인 전주시 교통 승암마을을 주민 손으로 환하게 바꾸는 주민 주도 마을재생사업이 본격화된다고 밝혔다. 전주시는 10일 교동 승암마을 야외광장에서 마을 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승암 새뜰마을 조성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전주 승암마을 주민협의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승암 새뜰마을 조성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16 도시 새뜰마을 조성사업(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오는 2019년까지 국비 28억원 등 총 40억원을 투입해 기초생활인프라 개선, 집수리 지원, 주민역량강화 및 마을공동체 지원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발대식은 주민주도의 마을재생사업인 승암새뜰마을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승암마을 주민들은 앞으로 앞서 마련한 마스터플랜에 따라 본격적인 공동체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승암마을 주민들은 앞으로 악기와 수공예 등 주민동아리를 운영하고, 선진지 견학 등 주민배움터 운영에 나서게 된다. 또, 주민공모 아이디어 활동을 추진하고, 집수리 봉사단의 만물수리, 승암마을만의 막걸리를 개발하는 주민공작단 운영 등 다양한 공동체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승암마을 주민들은 마을축제를 기획하고, 주민자서전을 제작하는 등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이날 발대식에서는 그간의 주민협의회 구성 및 추진 경과보고 및 규약 채택, 위촉장 수여, 마을주민들이 준비한 음식 나눔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주민들은 다양한 공동체활동을 통해 승암마을을 더욱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2월 국토부 공모 승암새뜰마을 조성사업이 선정된 이후, 마을현황에 대한 기초조사와 주민참여 민관 거버넌스 구축, 마을워크숍, 주민역량강화 교육 등을 실시하고, 주민들과 함께 승암새뜰마을 조성사업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계획해왔다. 특히, 지난 2월 임시 주민협의회가 구성된 이후부터는 매주 목요일 총괄코디네이터와 마을활동가, 공무원이 함께 모여 마스터플랜에 승암마을 주민들이 원하는 마을상을 그려왔다.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단 관계자는 “새뜰마을 조성사업은 노후 주거지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 주민들과 함께 수립한 마스터플랜을 기반으로 승암마을을 살기 좋은 마을로 함께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
드론축구공 구입으로, 지역 기업 기 살린다!▲ 드론축구공 구입으로, 지역 기업 기 살린다! [광교저널] 드론축구 종주도시인 전주시가 드론축구 활성화와 지역 기업 기 살리기를 위해 지역업체로부터 드론축구공을 구입했다고 밝혔다.앞서, 시는 세계 최초로 드론축구를 개발하고, 널리 보급하는 등 세계적인 드론레저스포츠산업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힘써왔다. 시는 10일 드론축구공을 판매하는 지역업체인 신드론을 통해 드론축구공 1대를 구입했다. 이번 드론축구공 구입은 전주시 관내 드론축구공 생산업체의 기를 살리고, 드론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드론축구공의 최종 조립을 맡고 있는 신드론은 지난 3월 전주시와 드론축구공 전국시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업체로, 현재까지 약 450개의 드론축구공을 생산·판매해왔다. 특히, 이 업체는 지난달 열린 제1회 전주시장배 드론축구대회에도 우승 상금 500만원을 협찬하고, 헬셀드론축구단도 운영하는 등 드론축구 보급을 통해 전주를 드론레저스포츠산업도시로 만드는데 앞장서왔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6월 28일 열린 로보유니버스에서 드론축구 첫 공식대회인 ‘제1회 전주시장배 드론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로보유니버스 행사에서는 또 김승수 전주시장이 드론축구 성공사례를 주제로 강연하고, 로보유니버스 주관사인 미국 라이징미디어사 동아시아담당 투자디렉터 타일러 벤스터와 미국 실리콘밸리에 소재한 자산관리 및 투자전문 회사 Mooreland Partners의 전무 브라이언 도우와 면담을 갖는 등 드론축구 세계화 발판도 마련했다.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 관계자는 “드론축구공 구입은 전주가 드론축구 종주도시로서 세계적인 드론 레저스포츠산업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상징적인 의미와 함께, 드론축구공 생산을 담당하는 지역업체의 기를 살기리 위한 취지”라며 “앞으로 드론축구를 더욱 확산시켜, 전주를 중심으로 새로운 레져스포츠산업 시장이 형성되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드론축구공은 LED조명과 센스, 모터 등 전자부품 생산을 담당하는 기원전자와 드론축구공의 외골격을 담당하는 GBP(지비피), 비행 제어기술을 담당하는 우리항공, 축구공의 드론축구공의 주조·형상, 몰드 제작을 담당하는 GK솔루션, 축구공의 최종 조립을 맡은 신드론 등 5개 지역업체의 기술력이 결합돼 제작되고 있다.
-
전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도박중독문제 재정 프로그램 실시▲ 전주시 [광교저널] 전주시가 도박중독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돕고 나섰다. 전주시보건소와 전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센터장 김호영)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문제성도박자와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법률과 재정, 인지 행동 치료, 동기강화 집단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도박중독문제 재정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의 도박중독 예방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채무조정제도에 대한 강의와 재정문제에 대한 맞춤형 상담 등으로 진행된다. 먼저, 1부 채무조정제도 강의 시간에는 전주시금융복지상담소 정채화 금융복지상담사의 ‘개인채무자 구제제도’에 대한 강의와 상담이 진행된다. 이어, 프로그램 참여자 각자의 재정문제에 대한 맞춤형 도박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이번 교육 이후에도 참여자들이 전주시금융복지상담소를 방문해 지속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해줄 계획이다. 전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향후 오는 10월까지 △도박문제 재정 프로그램(2회) △법률 프로그램(3회) △인지행동치료(3회) △동기강화 집단상담 프로그램(3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해 전주시금융복지상담소와 업무협약도 체결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전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지난 2002년 11월 알코올상담센터로 개소한 이후 현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로 명칭이 변경됐으며, 중독자 조기발견 및 개입서비스, 중독질환 관리사업, 가족지원 사업, 중독폐해 예방 및 교육사업, 지역사회 안전망 조성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중독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서왔다. 특히, 지난해 4월에는 도박중독예방치유사업을 위해 전국 최초로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박중독자들을 위한 전문적인 재활프로그램을 실시, 지역사회 예방교육 및 상담을 통해 도박중독자와 그 가족의 회복과정을 지원해오고 있다. 전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알코올과 도박, 인터넷 등의 중독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와 그 가족들의 회복과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전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한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차도 위에서 물놀이하며 열대야 날려요!’▲ 시, 앞으로도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충경로에서 ‘차 없는 사람의 거리’ 운영할 계획 [광교저널] 차도 위의 자동차를 비우고 사람과 문화로 채우는 ‘차 없는 사람의 거리’ 행사가 오는 29일 전주시 객사 앞 충경로에서 열린다. 전주시는 객사 앞 충경로사거리에서 다가교사거리까지 충경로의 차량을 전면 통제하고, 차가 없는 차도를 사람과 생태, 문화, 예술로 채우는 ‘제3회 차 없는 사람의 거리’를 오는 29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시는 이번 행사를 원도심 활성화와 충경로 주변 상권을 살리고자하는 충경로 주변 상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서 마지막 주 토요일로 시간을 옮겨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기존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 행사를 하절기에는 행사시간을 오후 5시부터 저녁 9시까지 옮겨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무더운 여름철에는 한 낮에 뜨거운 아스팔트 위에서 행사를 하는 것이 부적합하다고 판단돼 기온이 떨어지는 저녁무렵에 열기로 한 것이다. 이번 3회 ‘차 없는 사람의 거리’에서는 한여름의 무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는 물놀이와 한여름 밤에 휴식 같은 다양한 공연 등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가족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물놀이 마당, 공연마당, 생활문화 체험마당, 시민장터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시는 또,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경찰과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의 인력을 현장에 배치해 우회도로를 안내하는 등 운전자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내버스 우회도로 통행로 확보를 위해 공구거리와 전주천 동로, 시청주변 등을 대상으로 불법 주·정차 행위에 대해 강력 단속키로 했다. 김창권 전주시 교통안전과장은 “이번행사는 충경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주변상인들과 소통을 통해 상생 방안을 모색한 결과로, 장기적으로는 시민들의 주체가 되는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전주시민들께서도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통해 즐기고 호응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
소풍정원 캠핑장 무료 인터넷 서비스 실시▲ 소풍정원 무료와이파이존 [광교저널] 평택시는 시의 대표 명소로 거듭나고 있는 소풍정원 캠핑장 일원에 무료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무선인터넷(WiFi)존을 구축 완료하고, 지난 8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시는 시민 편의를 위해 이곳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이동통신 데이터 사용료에 대해 부담 없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무선인터넷존을 구축했으며, 특히 오랫동안 머무르는 갬핑장 고객들에게 인기가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
남아프리카공화국 모뉴먼트 파크 고등학교 국제교류단 평택 방문▲ 평택시청 [광교저널] 평택시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의 모뉴먼트 파크 고등학교(Monument Park High School) 학생과 인솔교사 20명으로 구성된 국제교류단이 10일 평택시를 방문해 공재광 평택시장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평택항 등 주요시설을 견학했다고 밝혔다.공재광 시장은 세계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한국을 방문 중인 학생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은 한국전쟁 당시 많은 병력을 파견한 우방국으로서 남아프리카공화국 참전비가 있는 평택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애정이 남다르다”고 말하면서 “대한민국 신성장 경제신도시이자 세계인과 소통하기 위해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평택에서 글로벌 문화 체험으로 여러분의 꿈을 이루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세계에 기여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학생대표인 아모레 빅터 학생은 “이번 방문 프로그램으로 세계를 바라보는 시야가 높아지고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세계의 청소년들을 위해 시간을 내어 주신 시장님께 감사의 말을 전했다.이날 남아프리카공화국 모뉴먼트 파크 고등학교 국제교류단은 남아프리카공화국 6.25참전비를 찾아 헌화한 후 평택항, 농업기술센터, 기업체를 방문해 주요 시설을 둘러보면서 메모하고 질문하는 등 견학 프로그램에 큰 관심을 보였다.학생들은 방문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산업시설과 문화유산을 가진 평택시에서 많은 것을 보고 배울 수 있었다며, 소중한 기회를 제공해 준 공재완 시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올해 첫 추경 ‘일자리 창출·가뭄 대비’ 초점▲ 충청남도 [광교저널]충남도가 3142억 원 규모의 올해 첫 추경예산안을 편성, 충남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정부 일자리 추경에 따른 반영예산과 도 자체 일자리창출 사업, 가뭄·AI 등 대비, 미세먼지 관련 사업 추진에 초점을 맞췄다. 여기에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2017년 금산세계인삼엑스포, 9월로 예정된 서해유류피해극복 10주년 기념행사 및 민선6기 공약 마무리 등 각종 현안사업을 반영했다. 이 예산안이 도의회를 통과하면 올해 도의 총 예산 규모는 당초 6조 2415억 원에서 6조 5557억 원으로 5.0% 늘게 되며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2970억 원(6.3%), 특별회계 172억 원(3.9%)이다. 추경예산안을 자세히 보면, 일반회계 세입 예산은 국고보조금 984억 원, 지방교부세 840억 원, 세외수입 64억 원, 순세계잉여금 1048억 원 등 모두 2970억 원이 증액됐다. 일반회계 세출 예산은 시·군 및 교육청 법정경비 540억 원, 국고보조사업 등 1637억 원, 인건비 인상분 등 215억 원, 자체 사업 예산 462억 원 등이다. 분야별 주요 세출예산은 일반공공행정 및 교육 분야에서 지방세 관련 법정경비 540억 원, 공익활동지원센터 운영 2억 원, 마을무선방송설치 4억 원 등이 증액됐다. 공공질서·안전 분야는 재해위험지구정비 65억 원, 재난현장 대응 표준화 시범사업 4억 원, 재난안전 시군제안 공모 5억 원, 긴급재난 무선통신망 설치사업(1단계) 2억 원 등이 계상됐다. 문화·관광 분야는 대표도서관 건립 23억 원, 지역문화예술행사지원 5억 원, 전통사찰 보수정비 2억 원, 백제유적 세계유산 활용사업에 8억 원, 태안기업도시 웰빙특구 연결교량건설 20억 원 등이 늘었다. 환경보호 분야는 화력발전소 주변학교 실내환경 개선 3억 원, 전기자동차 보급 25억 원, 하수관거 정비 71억 원, 농어촌마을 하수도정비 41억 원이 증가했다. 사회복지 분야에서는 생계급여 23억 원, 긴급복지 21억 원, 기초연금 103억 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103억 원, 장애인활동지원 급여지원 51억 원, 장애인복지일자리지원 3억 원 등이 반영됐다. 보건 분야는 체외수정시술비 지원 10억 원, 치매안심(지원)센터 설치지원 90억 원, 치매안심(지원)센터 운영지원 14억 원, 도립 및 시군립 공립요양병원 기능보강에 각각 34억 원과 54억 원이 증가했다. 농림해양수산 분야에서는 가뭄긴급대책사업 65억 원, 농작물재해보험료 지원 5억 원, AI 소득안정자금 16억 원, 유기질비료 지원 38억 원, 토양개량제 지원이 45억 원, 일반병해충 방제 19억 원과 가뭄·AI 등 긴급한 재난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90억 원을 재해·재난예비비로 증액 편성했다. 산업·중소기업 분야는 충남 국제컨벤션센터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용역 1억 원, 지역특화(주력) 육성지원 9억 원, 경제협력권 산업육성지원 12억 원, 전통시장시설현대화 5억 원 등이다. 수송 및 교통 분야는 선장~염치 국지도 확포장 11억 원, 인주~염치 위험도로 개량공사 16억 원, 황산대교 보수공사 15억 원, 금산세계인삼엑스포행사장 진입도로 보수공사 5억 원, 도로시설물 정비 6억 원 등이 추가됐다.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에는 지방하천정비 305억 원, 내포보부상촌 10억 원, 도시계획시설사업 20억 원, 상생산업단지 조성사업 6억 원, KTX 공주역 활성화 3억 원 등이 늘었다. 과학기술 분야는 수소연료전지차 구매 보조금 지급 19억 원, 자동차 주행안전 동력전달 핵심부품 개발사업 3억 원, 자동차 의장전장 고감성 시스템 개발 육성 16억 원, 수소연료 전지차 부품 실용화 및 산업기반 육성 5억 원이 증액 편성됐다. 도 관계자는 “이번 추경예산안은 정부의 일자리 추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도 자체 일자리 관련사업과, 가뭄과 AI 등 긴급수요에 대비하면서 건전 재정 운영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며 “법적·의무적 경비를 우선 반영하는 등 추경 편성 기본원칙에 충실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제출한 추경예산안은 제297회 임시회에서 상임위원회별 예비 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친 뒤 이번 달 20일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된다.
-
호우대책, ‘설마’가 아닌 ‘만약’을 대비▲ 조길형 충주시장 [광교저널]조길형 충주시장이 최근 호우가 집중됨에 따라 시민 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10일 열린 현안업무보고회에서 ‘설마’가 아닌 ‘만약’을 생각해 사전에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시민 피해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 “설마하면 안전에 있어 할 일이 없지만, 만약을 생각하면 할 일이 많아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설마’하는 생각은 안전 불감증을 유발하나, ‘만약’이란 생각은 발생 가능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며 부연 설명했다. 아울러, 우선순위가 무엇인가를 알고 행동하는 것이 철학이라며, 공무원들이 매사에 시정방침에 맞춰 모든 일을 처리할 것을 당부했다. 충주의 발전과 다수시민의 혜택, 사회적 약자 보호라는 3대 원칙에 맞게 시정을 운영하고 우선순위를 따져 적절히 행동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행사 프로그램의 운영에 있어 장애인, 어르신, 아이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노력이 요구된다고 봤다. 조 시장은 “잘못된 것은 반성하고 고쳐야 하는 것은 개선하려는 노력이 충주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이끄는 우리 공직자의 자세”라며 “항상 배려하는 자세와 소신 있고 능동적인 행동, 우선순위를 반영한 시정운영을 염두에 두고 시민들과 소통시 적극 임해 달라”고 힘줘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