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뉴스 뉴스목록
-
경남도 농업기술원, 체리 품질향상은 여름철 관리가 중요▲ 체리 [광교저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수확이 끝난 체리나무 가지치기와 병해충방제 등 여름철 체리과원 관리를 당부했다. 초여름 과일인 체리는 수확 후 다음해 안정적인 체리 생산을 위해 여름 전정을 실시해야 한다. 여름철 가지치기는 내년 꽃눈 분화와 생산량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과정이기 때문이다. 체리는 이번 달 꽃눈형성이 이루어지고 충실해 가는 시기로, 다음 달까지 꽃눈 관리는 내년 체리 농사에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 정상적인 체리 꽃눈 발달을 위해서는 장마기 이후 발생하기 쉬운 웃자람가지를 유인하거나 제거하는 여름전정을 실시해 나무 가지와 잎이 달려 있는 부분까지 광 환경 개선과 통풍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과원 관리를 실시해야 한다. 체리나무 광 환경개선은 병해충 발생을 줄이고 꽃눈을 충실하게 한다. 특히 체리는 동계전정에 대한 반응이 예민해 가지가 말라죽는 경우가 많아 가능한 여름철 전정 등 하계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한다. 체리수확 후에는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병해충 관리를 철저히 해 낙엽기까지 잎을 건강하게 유지해 저장 양분 축적을 실시해야 한다. 잎에 갈색 반점이 생성되고 시간이 지나 갈색반점이 있던 자리에 구멍이 생겨 나무 성장에 방해가 되는 세균성 병인 세균성구멍병은 이번 달과 다음 달까지 장마기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줄기썩음병 등으로 인한 나뭇진(수지) 발생도 장마철에 심하게 발생하게 되는데, 지속적인 관찰로 예방과 방제를 철저히 해 병증 확산을 방지해야 한다. 여름철 문제가 되는 주요 해충은 순나방 및 유리나방으로 방제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최시림 도 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장은 “다음해 안정적인 체리 생산을 위해서는 반드시 여름전정을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체리는 최근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각광받는 고소득 작물이며, 도내 체리 재배현황은 29ha, 53개 농가이다.
-
경남도, 모범청소년 몽골 해외체험활동 실시▲ 2016년 경상남도 모범청소년 해외체험활동 [광교저널] 경남도는 도내 모범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는 14일부터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몽골의 수도 울란바트르 일원에서 해외 문화탐방과 호연지기 함양을 위한 해외체험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는 시장·군수의 추천을 받아 서민자녀 18명을 모범청소년으로 선발해 이번 체험단을 구성했다. 체험단은 몽골제국의 버드칸 궁전, 징기스칸 박물관과 유네스코 지정 테를지 국립공원 등 몽골의 대자연을 탐험한다. 김종순 경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이번 모범청소년 해외체험활동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이 희망을 가지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범청소년 해외체험활동’은 타국의 다양한 문화에 대한 존중의 태도를 배우고 글로벌시대의 인재양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2012년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그 간 중국, 몽골 2개국에 총 90명이 참가했다.
-
경남도, 전기자동차 공용충전소 설치 대폭 확대▲ 전기자동차 공용충전소 [광교저널] 경남도는 올해 전기자동차 공용충전소 150개소를 추가 설치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전기자동차 공용충전소 52개소(환경부 12, 한전 40)를 추가로 설치하고, 공동주택에도 ‘한전의 아파트형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 공모사업’을 통해 98개소를 신규로 설치해 총 150개소의 충전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공용충전소는 경남도-한전과의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구축사업 업무 협약’ 체결에 따라 공공부지와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40개소를 추가로 설치하고, 장거리 운전자의 충전 불편해소를 위해 도내 고속도로 휴게소에도 12개소를 추가로 설치해 52개소가 늘어나 현재 89개소에서 141개소로 전기차 충전소가 확대 보급된다.이렇게 되면 올해 전 시·군에 공용충전소가 2개소 이상 설치돼 도내 어디서든 충전이 쉽게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아파트 입주민이 개인충전기 설치를 위한 공간 확보가 어려워 전기자동차 구매를 포기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한전의 ‘아파트형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 공모사업’ 추진으로 도내 98개 공동주택에도 연말까지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될 예정이다. 공동주택 주차장에 설치되는 충전기는 아파트에서 충전시설 설치부지 제공 시 한전에서 충전기 설치는 물론 관리까지 이뤄져 아파트에서 추가 부담 없이 설치·관리될 수 있다. 현재 한전에서 계속해 추가신청을 받고 있으므로 설치를 원하는 공동주택에서는 한전 홈페이지(www.kepco.co.kr)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공동주택 변압기 용량과 충전기 설치 위치 적정여부 등 한전의 현장 확인을 통해 순차적으로 설치되며, 전국 전기자동차 충전소의 위치와 충전가능 여부는 환경부 전기차 충전소 홈페이지(www.ev.or.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전기자동차는 구입 시 최대 460만 원 정도의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고, 운영 시 1kWh당 173.8원의 충전요금을 그린카드로 결재 시 추가로 5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공영주차장에서도 주차료가 할인되고 오는 9월부터는 고속도로 통행료도 50% 감면받을 수 있다. 정한록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도민들이 전기차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충전인프라를 확충하겠다.”며, “친환경자동차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 보급함으로써 미세먼지 등 도내 대기질 개선에도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농가 양극화 해소 방안”논의▲ 전라북도 [광교저널] 전북도의 농가 간 소득격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도내 농가의 하위 20%구간과 상위 20%구간의 농가소득 격차를 분석한 결과 2005년 9.5배에서 2015년 11.6배로 증가했으며, 하위 20%의 소득 증가액은 813천원인 반면 상위 20%의 소득 증가액은 24,891천원으로 하위 소득 대비 30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라북도 삼락농정위원회에서는 농가 양극화 해소 방안”이란 주제로 삼락농정 포럼 제1차 전문가 워크숍을 7. 12. 전북연구원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첫 번째 발제자인 전북연구원 조승현 부연구위원은“전북 농가 양극화 실태”주제 발표에서 농가의 영농규모별, 경영주 연령별 농가소득 현황 분석을 통해 중소농·고령농을 고려한 맞춤형 정책 발굴이 필요하며 농촌사회 유지와 농외소득 향상을 위해 비농업부문 일자리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비농업부문인 2차와 3차 산업부문 고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농촌지역 경제적 다양성 확보할 수 있도록 농촌 창업의 체계적인 지원과 6차산업화 농장의 경영다각화, 복합취업 등 다양한 형태의 농가소득 활동을 지원할 것을 제안했다. 두 번째 발제자인 이관률 충남연구원 연구부장은 농산물 가격보전을 위한 기존의 직불금 제도가 정책적, 사회적으로 논리적 근거가 낮아지고 있어 농가소득의 중요한 결정요인으로 작동하는 공적자금에 대한 새로운 논리 발굴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충남도에서 시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업 생태환경 프로그램은 “식량의 안정적 생산과 공급, 농업 생태환경의 복원 및 관리, 농촌경관 정비 및 개선”을 통한 농업·농촌이 생산하는 공공재와 다원적 기능을 유지하고 증진하는 목적으로, 2016~2017년, 2개 마을 선정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어서 진행된 지정 토론에서는 김정용 전북농업인단체연합회 집행위원장, 박흥식 한국쌀생산자협회 전북본부장, 양병우 전북대학교 교수, 이승형 삼농연구소장이 충남의 사례를 탐구하고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김일재 행정부지사는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유지하고 발전시키기 해서는 마을기업 등 다양한 마을 공동체 사업을 통해 중소·고령농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을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앞으로 삼락농정위원회에서 다양한 의견을 모아 농가 양극화 해소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여름밤 채우는 낭만의 블루스 선율▲ 지난해 열린 블루스뮤직 페스티벌 [광교저널] 8월의 뜨거운 여름밤, 경북 영주에서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진 낭만의 음악축제가 펼쳐진다. 경북도는 영주시와 세계유교문화재단이 오는 8월 4일부터 이틀간 서천둔치 야외무대에서 ‘2017 블루스뮤직 페스티벌 및 전국아무추어밴드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지난해까지는 100년을 훌쩍 뛰어넘는 무섬마을 고가를 배경으로 축제가 열렸다. 굽이굽이 돌아 흐르는 아름다운 물길을 따라 울려 퍼지는 블루스 선율로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많은 주민과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 쾌적한 관람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행사 장소를 서천둔치로 옮겨 수준 높은 블루스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 대중음악의 뿌리라고도 불리는 블루스는 재주와 록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를 파생시키며 현대음악에 녹아들어 있다. 삶 속에 내재된 슬픔과 한, 절실한 바람 등의 감정을 표현한다는 점에서 한국의 음악적 정서와 닮아있다고도 할 수 있다. 축제 첫날에는 오후 7시부터 우리나라 최고의 블루스 뮤지션인 김목경 밴드와 우종민밴드, 신촌블루스, 와이키키브라더스밴드, 엉클블루스밴드 등이 출연해 듣기 편안하면서도 깊이가 있는 연주를 선보인다. 특히 김목경은 ‘한국의 에릭 클랩튼’으로 불리는 한국 블루스의 전설이다. 블루스를 기반으로 한 포크, 컨트리 등 다양한 음악을 통해 미국, 일본 유럽 등에서도 인정받는 뮤지션이다. 둘째 날에는 총상금 500여만원이 걸린 전국아마추어밴드경연대회를 열어 신인 예술가들을 발굴하고 수상한 팀들은 축제 무대에 오를 기회도 주어진다. 시는 오는 30일까지 신청자를 접수해 사전심사와 예선을 거쳐 탄탄한 연주 실력과 화려한 무대매너를 겸비한 8개 팀을 본선 무대에 올릴 계획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낮에는 문정 야외물놀이장과 소백산 계곡에서 시원한 여름을 즐기고 밤에는 블루스 뮤직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관용 도지사, 환경미화원과 함께 초복 삼계탕▲ 환경미화원과 삼계탕을 먹는 김관용 도지사 [광교저널] 경상북도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가 12일 초복을 맞아 구내식당에서 청사 환경미화원 60여 명과 삼계탕을 먹으며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들었다고 전했다. 청사 환경미화원들은 청사부지 24만5000㎡와 건축물연면적 14만3000㎡의 내외부의 청소를 담당하고 있다. 직원들이 출근하기 전인 이른 시간에 각 실과 사무실을 청소하고, 근무시간 중에는 휴게실등 공용공간을 관리하고 있다. 휴일에도 청사방문객을 위해 순번대로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 이날 환경미화원 권모씨는 “청소를 하다보면 힘들 때도 있지만 지역민으로서 도청을 관리하는데 한 몫 한다는 뿌듯함도 있다”고 말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일해 주고 있는 여러분들 덕분에 직원들이 편안하게 근무할 수 있고, 청사 방문객들이 아무런 불편 없이 쾌적한 환경에서 관람할 수 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자세한 문의는 경상북도 자치행정국 창사운영기획과(054-880-2936)로 하면 된다.
-
여름철 물놀이형 수경시설 수질검사 실시▲ 전라북도 [광교저널]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도내 물놀이형 수경시설에 대해 수질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질검사는 도내 37개 물놀이형 수경시설에 대해 17일부터 대장균, 탁도 등 4개 항목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다. 수질기준을 초과한 시설에서는 물놀이를 자제하도록 관리부서에 통보하고 소독 및 용수교환 등 위생 안전관리 조치를 하도록 한 후 재검사를 해 적합한 시설에서만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하고, 검사결과는 연구원 홈페이지에 공개할 계획이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유택수 원장은 “여름방학 기간 중 안전하고 위생적인 시설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공공시설의 수질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
경북 울진에 국립해양과학교육관 건립▲ 국립해양과학교육관 착공식 [광교저널] 전국 최대 규모의 국립해양과학교육관이 경북 울진에 건립된다. 경상북도와 해양수산부는 12일 울진군 죽변면 후정리 일원에서 국립해양과학교육관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 강준석 해양수산부 차관, 임광원 울진군수, 강석호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군의원,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육상·해상·수중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인 국립해양과학교육관 건립에는 2020년까지 총사업비 1045억원이 투입된다. 울진 후정해수욕장 인근 11만1000㎡ 부지에 과학관(지상3층), 해중전망대, 해상통로, 부속동 등 건축연면적 1만2345㎡ 규모로 조성된다. 육상에 설치되는 과학관에는 해양자원과 해양에너지, 해양신산업 등 해양을 이해하기 위한 다양한 주제의 전시공간을 만든다.해상에는 바다 위를 걷는 통로 스카이워크(skywalk), 수심 6m의 수중에는 동해 바다 속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해중전망 시설을 설치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 옥외에는 해양산업전시장과 50인 규모의 숙박시설, 해송 산책로 등을 조성해 체험과 교육, 해양 산업이 어우러지도록 했다. 도는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 인근의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 등 과학클러스터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2020년 국립해양과학교육관이 개관하면 동해안의 해양문화 관광중심지 역할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경상북도 동해안발전본부 항만물류과(054-880-4141)로 하면 된다.
-
음이온·피톤치드 가득 화순 만연산 치유숲 개장▲ 전라남도 [광교저널] 산림의 음이온, 피톤치드, 향기, 소리 등을 활용해 인체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조성된 화순 만연산 치유숲이 12일 개장됐다고 밝혔다.화순 만연산 치유숲은 8월 말까지 2개월간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 후 9월부터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무등산 국립공원 자락에 위치해 있다. 소나무와 참나무가 주수종인 천연림으로 피톤치드 중 대뇌피질을 자극해 집중력을 높여주는 물질인 알파피넨(α-pinene) 성분이 국내 다른 지역보다 높아 산림치유 적지로 손꼽힌다.2011년부터 7년 동안 120ha에 119억 원을 들여 오감연결길 3.1㎞와 치유숲길 3.3㎞, 건강명상숲, 동구리 호수공원 등과 함께 치유숲센터를 갖췄다.치유 프로그램은 일반 이용자들이 해설판을 보고 자유롭게 이용하는 ‘일반형’과, 치유숲 센터에서 산림치유 지도사의 건강체크와 면담을 받고, 개인별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처방받아 치유 지도사의 안내를 받으며 참여하는 ‘참여형’으로 나눠 운영된다.시범운영 후 이용 시간, 요금 등에 대한 ‘화순만연산치유의 숲 관리 운영조례’를 제정하고, ‘참여형’ 전문 프로그램은 예약제로 운영될 예정이다.봉진문 전라남도 산림산업과장은 “인근의 화순 전남대병원 등과 연계해 만연산 치유숲이 명품 치유센터로 큰 걸음을 내딛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산림휴양·치유·레저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운영하겠다”고 밝혔다.화순 만연산 치유의 숲 인근에는 화순 전남대병원을 비롯해 한국의 알프스로 불리는 수만리 산림공원, 안양산 양떼목장, 무등산 편백 자연휴양림 등 산림복지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
-
경북도, 돌가자미 종자 65만 마리 방류▲ 돌가자미 종자 방류 [광교저널]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소가 동해안 가자미류 전문 특성화 해역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14일까지 도내 주요 마을어장에 어린 돌가자미 종자 65만 마리를 전량 무상분양 방류한다. 돌가자미는 우리나라 전 연안에 분포하는 어종으로 다른 가자미류에 비해 70㎝까지 성장하는 대형종이다. 특히 동해안에서 어획된 것이 담백하고 식감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단백질이 풍부해 예로부터 한방에서는 몸이 허한 것을 보하고 기력을 증진시킨다고 해 약재로 사용되기도 했으며, 현재는 구이·튀김·회·찜·탕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용되고 있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돌가자미는 1월에 자연산 어미에서 채란해 약 7개월간 실내 사육한 평균 5∼6㎝ 내외의 건강한 종자다. 방류 3년 후에는 성어로 성장해 자연산란에 의한 자원회복과 어업인 경제적 소득(약 11억원 이상)은 물론, 동해안 황금어장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수산자원연구소는 돌가자미 종자생산 기술개발 이후 지금까지 약 179만 마리를 방류했다. 올해는 자체 역점시책 사업인 ‘동해안 가자미류 시험양식 계획’을 통한 새로운 고부가 양식 대체 품종으로의 가능성 여부도 조사할 계획이다. 김경원 경북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 “점점 감소하는 어족자원과 변화하는 해양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역특산 어족자원의 생산기술 확보와 동해안 명품가자미로 알려진 줄가자미(이시가리) 등 고부가 경제성 품종 기술개발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경상북도 수자원연구소(054-730-113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