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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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여주 아이파크’ 모델하우스 오픈 3일만에 70% 분양 완료.[광교저널 경기.여주/최현숙 기자] 경기도 여주시 첫 아이파크 브랜드 아파트인 ‘여주 아이파크’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오랜만에 공급되는 새아파트인데다 아이파크 브랜드에 대한 높은 기대감으로 여주 아이파크 모델하우스에는 주말 내내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HDC 현대산업개발이 개관한 경기도 여주시 현암동 일대의 ‘여주 아이파크’ 모델하우스에는 주말 3일 동안 1만 1000여명이 방문하면서 성황을 이뤘다. 오픈 첫날 3000여명, 둘째날 4500여명, 셋째날 3500여명(추산)의 사람들이 다녀가면서 여주 첫 아이파크 브랜드에 대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모델하우스 오픈 첫날 이른 아침부터 모델하우스 입구에는 긴 줄이 형성되며 여주에서는 쉽게 찾아보기 힘든 진풍경이 펼쳐졌으며, 방문객들의 얼굴은 기대감 가득한 표정으로 모델하우스 내부에 마련된 모형도 및 유니트를 꼼꼼히 살펴보는 모습이 나타났다. 특히 단지 맞은 편으로 수원지방법원 여주지원, 수원지방검찰청 여주지청 등 법조타운이 조성돼 있는 만큼 법조계 종사자들도 눈에 띄었으며, 경기도 이천이나 양평, 광주 등의 인근 지역에서도 모델하우스를 많이 찾았다. 모델하우스를 둘러본 사람들은 여주시에 오랜만에 공급된 새아파트가 여주시 첫 아이파크 브랜드라는 점에 기대감이 높았다. 여주시에 거주하는 김모씨(35세)는 “여주에 처음 선보이는 아이파크 브랜드인 만큼 희소성에 따른 브랜드 프리미엄을 기대하고 모델하우스를 방문했다”며 “그 동안 아파트 공급이 워낙 없다 보니 청약통장을 쓸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적극 노려볼 생각이다”고 설명했다. 실제 여주시에는 지난 10년 동안 신규물량 공급이 1400여 가구에 불과했고, 최근에 공급된 아파트도 지난 2016년 457가구가 전부여서 새아파트에 대한 니즈가 높은 상황이다. 특히 여주시에 공급된 아파트 중 브랜드 아파트는 ‘e편한세상 여주’(2014년 8월 입주)뿐인 만큼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희소성도 높은 상황이다. 또한 대면형 주방 설계로 넓은 개방감과 주방 옆 알파룸을 활용한 공간 활용, 워크인신발장, 팬트리, 드레스룸 등의 풍부한 수납공간 등 주변에서 찾아보기 힘든 실용적인 평면에 대한 만족감도 높았다. 분양관계자는 “여주 지역민뿐만 아니라 이천, 양평, 광주 등의 거주자는 물론 나중에 실거주를 목적으로 여주에 연고를 두고 있는 수도권 거주자들까지 많은 관심을 갖고 모델하우스를 방문했다”고 전했다. 한편, 여주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23층 6개동 전용면적 84㎡(84㎡A 392가구, 84㎡B 134가구) 총 526가구로 이뤄진다. 이 단지는 남한강 및 현암지구 수변공원과 마주하고 있어 실내에서 수려한 남한강 및 현암지구공원 조망은 물론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중앙부에 커뮤니티마당과 연계한 잔디마당이 조성되고, 숲속놀이터, 동화놀이터, 모험놀이터, 유아놀이터, 활력마당, 시크릿가든 등 다양한 조경시설들이 단지 곳곳에 들어선다. 이와 함께 단지 외곽으로도 풍부한 자연녹지가 조성돼 친환경적인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청약일정은 지난 7월 4일(수)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월 5일(목) 1순위, 7월 6일(금) 2순위 청약을 진행해 70% 분양됐고 현재는 잔여세대 선착순 동,호 지정으로 분양 접수중에 있다. 입주는 2020년 11월 예정이며,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여주시 현암동 법무교차로 일대에 위치해 있다. 분양문의 031-282-8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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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창군, ‘신품종 약콩’재배농가 현장교육 실시[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8일 대화면 약선콩 재배포장에서 ‘약선콩 재배기술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 교육은 평창약콩연구회(회장 임은석) 회원 4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품종개발자인 하건수 농업기술원 연구관이 약선콩에 대한 재배기술을 교육했다. 약선콩은 강원도 농업기술원에서 2017년 육종한 품종으로 재래종이나 다른 품종에 비해 수량성이 높고 쓰러짐과 병해충에 강하며 기계화에 적합한 장점을 가지고 있어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하며 생리활성물질인 이소플라본 함량이 높고 콩 비린내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군은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 내에 준공한 ㈜대학두유와 70톤의 약선콩 수매 계약을 하고 점차 물량을 늘려갈 계획으로 지난 5월 ‘평창군 약콩연구회’를 창립하는 등 약콩 주산지로 거듭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약선콩 확대 시범사업을 추진해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 내 가공업체 계약재배를 통한 안정적인 판매처 확보로 콩 재배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날 8일 교육 후에는 약선콩 재배 방법 등 궁금한 사항을 물어보는 질의응답 시간과 회원 간 약선콩 재배·유통에 대해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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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화성시, ‘제4기 지역정보화 기본계획 수립 착수보고회’개최[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화성시(시장 서철모)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시티 구현을 위해 7일 오후 3시 모두누림센터에서 ‘제4기 지역정보화 기본계획 수립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5년마다 수립되는 이번 기본계획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사물인터넷(Iot)·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중장기 정보화 비전 및 로드맵을 제시한다. 시는 인구 100만 메가시티 진입을 앞두고 행정, 보건, 사회복지, 교육, 문화, 환경, 재난안전 등 시정 전반에 걸쳐 지역 특성에 맞춘 최상의 정보화 모델과 분야별 중점 추진과제를 발굴할 방침이다. 특히 전문가 심층인터뷰, 시민 설문조사 등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실질적인 행정변화로 시민 만족도도 높일 계획이다. 황성태 부시장은“4차 산업혁명으로 급변하는 시대변화에 발맞춰 시민 가까이 쾌적하고 스마트한 행정이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황 부시장을 비롯해 정보화 전문가 및 교수, 관련 실과소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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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릉시, 옥천동 재도약···도시재생 뉴딜사업 '본격화'[광교저널 강원.강릉/최영숙 기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옥천동 일원에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 7일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지난 해 12월에 선정한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68곳 중 강릉시를 비롯한 51곳의 지방자치단체에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에 따른 국가지원 사항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 지난해 9월25일 오후 이낙연 국무총리 주제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 8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열고 도시재생뉴딜시범사업 선정계획 등의 안건을 심의 · 의결하는 장면( 사진 국토교통부 제공 ) 이에 따라 시는 옥천동 일원에 전체 4개 단위사업을 12개 세부사업으로 나눠 올해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250억(국비 150억, 시비 100억)원을 투입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주요사업으로 원도심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중앙시장 환경개선 및 상인역량강화사업, 빈 점포 연계사업, 상업특화가로 및 상업문화가로를 추진한다. 또한 중심기능 및 정체성 확보를 위해 창업․문화․복지 등 복합기능의 앵커시설인 도시재생 어울림 플랫폼과 상업 문화거점인 옥천동 시민 예술촌을 조성하고 부족한 도심 공영주차장을 확보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창업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코워킹 스페이스(협업공간) 조성, 담장 허물기 사업 등 지역 일자리 창출과 골목 경관개선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 강원도 강릉시 옥천동 287-5번지 일원은 중심시가지형, 일반그린형, 주거지지원형, 우리동네 살리기형 등 도시재생 뉴딜사업 4가지 사업유형중에서 중심시가지형 사업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사진 강릉시청 제공 ) 시 관계자는 “올해 국토부로부터 승인받은 주요사업에 대한 보상 및 주민교육 등 사업추진을 위한 기초발판을 마련하고 주민과 함께 발전 방향에 대한 지속적 논의로 성공적이고 선도적인 옥천동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의 도시재생특별위원회(위원장 이낙연)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기획재정부 등 16개 부처 장관과 경제, 산업, 문화·예술, 복지, 도시건축 등 각 분야 민간위원 13명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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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창군, 「평창 프리미엄 농식품 플랫폼 사업 추진단」 꾸려[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림부)에서 추진하는 ‘2018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에 최종 선정돼 오는 2021년까지 4년간 총 7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6일 군에 따르면 농림부에서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은 향토산업, 6차산업 등 기 구축된 지역자산과 민간조직을 활용해 특화산업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도모해 지역의 자립적 성장기반을 구축하려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2005년 ‘신활력사업’으로 추진한 바 있는 평창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구 평창군연합사업단)과 평창군그린투어사업단(GT) 조직을 기반으로 지역 전략 식품산업인 ‘대학두유’와 향토산업인 ‘평창약초’ 육성을 위해 구축한 인프라를 연계해 ‘평창 프리미엄 농식품 플랫폼 사업’을 신활력플러스 산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울대 허철성 교수를 단장으로 선임해 ‘평창 프리미엄 농식품 플랫폼 추진단’을 꾸리고 서울대 평창캠퍼스(산학협력단)의 기술을 활용해 지역의 우수 특·약용작물을 고부가가치의 기능성 농식품으로 개발해 지역 내 가공업체로 기술 이전, 해외시장 개척 등 산업 고도화를 이룰 계획이다. ▲ 서울대학교 평창 캠퍼스 ( 서울대 홍보영상 중 ) 또한 농업·농촌자원과 융복합 기술이 결합한 전략품목 육성 사업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농식품 창업 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으로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 원재료 수급·유통 체계 확립, 기업 유치와 창업 지원 등으로 지역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군은 이 사업으로 농촌지역에 자립적 성장기반이 확립되면 농가 소득 증대 및 일자리 창출로 농촌에 큰 활력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왕기 군수는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 선정으로 서울대와 연계한 고령친화식품단지 조성 공약의 첫 단추를 끼우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부터 4년동안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평창의 우수한 특·약용작물로 프리미엄급 농식품을 개발·생산하고 이와 접목한 체험 관광을 통합 마케팅해 농업인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 농촌관광 활성화의 효과를 두루 거두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사업에는 전국 40개 지자체가 지원했으나 현장평가와 엄격한 심사를 통해 최종 10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강원도에서는 평창과 원주 2곳이 심사를 통과해 올해부터 전문가 자문과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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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화성시, 서해는 황금어장···앞바다에 치어 62만미 방류[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화성시(시장 서철모)가 지난 25일 국화도와 입파도, 도리도 해역에 넙치 치어(광어) 2억8천만원어치, 약 62만미를 방류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방류는 ‘해면수산자원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 점농어 27만미, 6월 대하 2천2백23만미 방류에 이어 세 번째다. 방류된 넙치 치어는 유전자 검사와 질병검사를 통과한 총 길이 6cm이상 우량종자로 최대 60~80cm까지 성장한다. 회, 찜, 구이, 탕 등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어 대중적으로 인기가 좋은 어종으로 어업인들의 소득향상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이날 방류 행사에 참가한 서철모 시장은“앞으로도 지역 어족 자원을 보존, 다양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면수산자원조성사업은 도비 9천8백만원과 시비를 포함해 총 9억8천만원이 투입되며, 시는 오는 8월 횟감으로 인기가 좋은 우럭치어(조피볼락) 63만미를 추가로 방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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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봉평장, 왁자지껄 전통시장 축제 현장 속···동상이몽![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가산 이효석의 단편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중심 배경이 된 봉평면 전통시장에서는 지난 22일 ‘2018 평창 왁자지껄 전통시장 축제’가 오후 한낮 평균기온 33도를 웃도는 찜통 더위 속에서도 차질없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김창규 평창 부군수, 김영일 봉평상인연합회장, 김진석 도의원, 전수일 군의원, 김미영 강원도일자리특보 등의 인사들이 참석해 축하인사와 당부의 말을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인사는 “우리 어렸을 때 삶의 터전이었던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나 홈쇼핑 등에 밀려서 어려움을 격고 있지만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의 뿌리경제인 만큼 전통시장이 살아야 평창이 살고 평창군이 살아야 강원도가 산다”며 “좀 불편하더라도 우리 전통시장을 찾아주시고 많이 활용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 22일 '2018 평창 왁자지껄 전통시장 축제' 봉평장에서 방학을 맞아 어린이를 동반한 한 가족이 석고 방향제 만들기 체험에 열중하고 있다. 이날 봉평 장터 광장에서는 강릉 실버악단의 연주와 초대가수의 축하공연이 펼쳐졌고 관람객과 함께하는 마당놀이 극이 한여름 땡볕더위 속에서도 활기차게 진행됐다. 또한 석고방향제 만들기, 타로카드, 네일아트 등의 체험 활동도 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체험으로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활기차 보이는 중심광장의 분위기와 달리 봉평산 각종 채소들과 곡식류, 건나물류 등의 판매대와 메밀전병, 메밀부치기, 수수부꾸미 등 전통 먹거리 판매대에는 손님들의 발길이 드물어 구슬 땀을 닦아가며 불 앞에서 옛 먹거리를 구워내는 나이 지긋한 지역 상인들의 모습을 더욱 수고스러워 보이게 했다. ▲ 22일 '2018 평창 왁자지껄 전통시장 축제' 봉평장에서 지역상인이 손님의 발길이 뜸한 가운데 33를 웃도는 더위속에서 무쇠판에 수수부꾸미를 구워내고 있다. 봉평 시장내에 터를 잡고 8년째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는 한 지역상인은 “작년보다는 올해가 더 사람이 없어요. 2년전 처음 이 축제를 시작했을 때가 손님이 가장 많았어요.”라고 말했다. 그 원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냐는 본지 기자의 질문에 “길이 너무 좋아져서 손님들이 중간에 봉평에 들르지 않고 고속도로를 타고 강릉 쪽으로 넘어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수원, 안산, 여주에서 계곡에 놀러왔다가 펜션주인의 안내로 봉평장을 찾았다는 관광객은 봉평전통시장을 둘러본 느낌이 어떠냐는 본지 기자의 질문에 “옛날 어렸을 때 추억되는 장터 느낌이 많이는 아니고 조금 나요. 옛날 시골장의 왁자지껄한 맛은 나질 않는군요”라고 말했다. 그러면 그 이유가 무엇 때문이라고 생각하느냐는 본지 기자의 질문에 “날씨가 너무 더워서 물가로 많이들 갔기 때문이라고 생각” 한다고 답했다. 이어 다음에 다시 오겠냐는 질문에는 “아니요. 그냥 지나갈 거예요. 배가 고파도 들르지 않을 거에요.”라면서 식사를 위해 찾아갔던 막국수 집의 불친절함을 그 이유로 들었다. 군이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는 지난 22일부터 9월 추석 전까지 이번 왁자지껄 전통시장 축제를 통해 보다 많은 관광객을 불러 들여 군의 특색 있는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함으로써 군내 주요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 다소 염려스러워지는 대목이다. 한편 평창군은 관광객들이 마음 속에 그리는 전통시장의 모습은 무엇인가, 먼저 들여다 보아야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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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창군, 병충해 방제지원·영농지도로 고품질 쌀 생산 나서[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병충해 방제를 위한 약제지원 및 영농지도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총사업비 2천9백만원을 들여 벼 잎도열병 방제 약제를 관내 205농가 193ha 면적의 논에 지원한다. 벼 잎도열병은 여름철 비가 자주 내리거나 장마가 지속되면 거름기가 많은 논에서 발생이 증가하는 병으로 예방위주의 사전방제가 매우 중요한 병해이다. 따라서 모내기에 상자처리제를 사용하지 않거나 가지거름으로 질소질 비료를 많이 사용한 농가는 벼 입도열병의 발생여부를 주기적으로 관찰하고 적용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군은 약재의 적기 공급으로 벼 재배농가의 경영안정화 및 고품질 쌀 생산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잎 색이 짙은 논을 중심으로 병해 발생여부를 자세히 살피고 병 무늬가 보이면 초기에 방제해야 하며 대규모 병해 발생일 경우 바로 읍면사무소나 농업기술센터로 신고해 달라”며 “이삭이 팰 시기에 논물이 마르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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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18 왁자지껄 전통시장 축제는 봉평장에서[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2018 평창군 왁자지껄 전통시장 축제’가 오는 22일 봉평면 전통시장에서 개최된다. 군에 따르면 이 축제는 관내 주요 전통시장 진부면, 봉평면, 평창읍 3곳을 순회하며 5차에 걸쳐 진행된다. 1차는 지난 6월 18일 진부전통시장에서 월드컵 응원전과 함께 치뤄졌으며 2차는 오는 22일 봉평 전통시장에서 마당놀이 공연, 네일아트, 타로카드, 석고 방향제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시골장터의 정감을 살려 흥미롭게 치뤄질 예정이다. 또한 3차는 오는 30일 평창전통시장에서, 4차는 오는 8월 12일 봉평전통시장에서, 5차는 오는 9월 23일 진부전통시장에서 연이어 펼쳐질 예정이다. 군은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는 오는 22일부터 9월 추석 전까지 이번 전통시장 축제를 통해 보다 많은 관광객을 불러 들여 군의 특색 있는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함으로써 관내 주요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총 5회에 걸친 2018 평창군 왁자지껄 전통시장 축제를 통해 관내 전통시장별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행사, 경품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니 정이 넘치는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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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창읍, 자체 특화사업‘희망2018 사랑나눔 릴레이’[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읍 자체 특화사업으로 실시 중인 ‘희망2018 사랑나눔 릴레이 활동’에 주민들의 동참이 활발히 이어지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읍에 따르면 ‘희망2018 사랑나눔 릴레이 활동’은 법적 수혜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 계층에게 이웃의 사랑과 관심을 전달하는 기부릴레이 사업이다. 기부자가 소액의 생필품을 준비해 전달하고 싶은 가구를 직접 정하거나 평창읍의 추천으로 대상자를 선정해 기부금품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읍이 각종 회의와 모임 시는 물론 군 SNS와 홍보방송, 지역 소식지, 주민 밴드, 현수막 등을 통해 적극 홍보에 나서면서 최근 일주일 새 7살 어린이부터 60세 장년층까지 5명의 기부자가 연달아 나타나는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는 주민과 단체의 기부금품이 읍사무소에 답지하고 있다. ▲ 평창읍 '희망2018 사랑나눔 릴레이' 14호 기부자 홍형일 주민 이는 그간의 홍보 활동으로 주민들의 복지 관련 관심도가 상당히 증가했으며 지역 사회 내에 ‘연중 기부’와 ‘나눔 문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기부 목표액은 2천3백만원이며 나눔문화 확산과 기부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5만원 상당의 소액 위주로 진행중인 가운데 상반기 접수된 「희망2018 사랑나눔 릴레이 활동」의 총 기부금(품)은 약 1백27만원이며 이 사업 외에 개인적으로 읍사무소에 기탁한 기부금(품)을 더하면 약 2백만원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읍은 소액기부 참여가 활성화돼 ‘동네 복지’가 실현되고 이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은 물론 공적부조 및 민간자원 연계 지원이 이루어지는 점을 매우 고무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또한 이를 통해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평창읍지역보장협의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연합모금 기회제공으로 민관협력에도 상당한 진척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16일 11호 기부자로 아동의류를 기부하며 사랑나눔 릴레이에 동참한 유치원생 김도현 군(7세)은 “비싸고 많은 물건은 아니지만 어려운 어린이를 도울 수 있어 나눔릴레이에 동참하는 것이 즐겁다.”며 소감을 전했다. ▲ 평창읍 '희망2018 사랑나눔 릴레이' 11호 기부자 김도현 군 읍 관계자는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를 적극 실천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적극 발굴하고 많은 분들께서 전해주신 사랑을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며 이웃 사랑을 실천해주신 분들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한편 ‘희망2018 사랑나눔 릴레이’에 참여를 원하는 기부자는 평창읍사무소 맞춤형복지팀에 문의하거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계좌로 기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