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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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봉체육공원에 짚라인·트램펄린 놀이터 생겼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수지구 신봉동에 위치한 신봉체육공원에 어린이놀이터를 새롭게 조성했다. 지난 20일 시에 따르면 신봉체육공원은 아파트단지와 유치원 등이 가까이 있지만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 어린이놀이터를 조성해 달라는 주민들의 요청이 지속적으로 있었던 곳이었다. 이에 시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신봉체육공원 내에 짚라인, 네트놀이대, 트램펄린, 바구니그네, 모래놀이터 등 아이들이 즐겁게 놀 수 있는 놀이시설을 설치했다. 또 낡은 운동기구를 교체하고 주민들이 쉴 수 있는 휴게시설과 산책로를 정비해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많은 주민들이 공원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예산은 경기도 보조사업을 통해 도비 9000만원, 시비 2억1000만원이 투입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모두에게 즐거운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애정 어린 이용과 관심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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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낙생저수지 수해폐기물 238톤 처리 완료[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낙생저수지(수지구 고기동 98-2번지) 일대 방치됐던 수해 폐기물 238톤을 모두 처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앞서 지난 8월 집중호우(534mm)로 동막천 수위가 급상승하면서 고기교와 인근 주택, 상가 침수로 발생한 각종 쓰레기와 잡목 등으로 지난 9월 한국농어촌공사가 수거하고 모아놓은 것이다. 시는 2921만원을 투입, 잡목 200톤과 폐기물 38톤을 모두 치웠다. 집중호우 당시에도 공무원과 환경미화원, 자원봉사자 등 400여명을 동원하고 집게차 등 70대의 장비를 투입해 고기교 주변과 고기근린공원 일대 나뭇가지와 쓰레기 등 300톤을 청소한 바 있다. 시는 동막천 범람의 주원인을 낙생저수지 용수 흐름을 방해한 상류 퇴적토 때문이라 판단하고 집중호우 당시 시민 안전을 위한 긴급 조치로 동막천 상하류 낙생저수지 연결구간 600m에 대한 준설을 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도 직접 나서 수해 복구에 동참하는 한편 지난 4일 한국농어촌공사에 직접 서한문을 보내 “낙생저수지 토사 퇴적물 준설만이 고기동 일대의 반복적인 수해를 막는 근본 해결책”이라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 시장은 “수해 폐기물이 부패한 채 방치돼 악취가 발생하는 등 2차 피해가 이어지고 있어 시가 깨끗하게 수거했다”며 “낙생저수지 준설을 포함한 동막천 범람 사고 예방책을 마련해 관계기관의 협조를 구하는 등 주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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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르네상스…도시재생으로 꽃 다시 핀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 강지아 씨는 항상 지도를 들고 다닌다. 자신이 갈 길을 지도를 보며 눈으로 익히는 게 먼저. 그리고 다니는 골목골목을 지도 위에 형광펜으로 칠하고, 특이한 곳은 지도 위에도 별표. 여기서 끝이 아니다. 자신이 본 마을과 도시의 풍경을 그림으로 그린다. 그리고 새롭게 알게 된 정보와 자신의 소감을 그림 위에 메모한다. 강 씨만의 도시 기억법이다. “처음에는 재미 삼아 그렸는데 막상 그리고 보니 동네가 보이기 시작하더라구요. 신기하게도 주위에서 그림을 알아봐요. ‘이런 뷰가 있었네? 이런 관전 포인트가 있었네?’하면서” 강 씨의 말이다. # 양성자 씨는 궁금한 게 있으면 도서관을 찾는다. ‘용인향교’에 대한 궁금증을 풀기 위해 양 씨는 문헌조사를 한다. 용인역사에 대한 연표를 들여다보고, 향교에 관련된 모든 책을 도서관 책상 위에 쌓아둔다. 그리고 필요한 자료들이 어떤 책 몇 페이지에 나와 있는지 파일 정리를 한다. “제가 모르는 정보는 알고 가야 하니까. 가장 정확한 게 책에 나와 있잖아요?” 강지아, 양성자 씨는 용인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2022 문화도시 용인 지역 활동가 성장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도시기록가다. 도시의 모습을 기록하기 위해 문헌을 살피고, 발로 뛰며 이미지를 남긴다. 마을의 숨은 이야기와 역사를 발굴하고 기록, 새 옷을 입혀 용인 르네상스의 기초를 쌓는 용인특례시의 아카이빙 프로젝트 구성·마북편에 참여하고 있다. 용인특례시는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해 지역자원을 발굴, 마을의 정체성을 살려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도시재생사업을 진행 중이다. 아카이빙 프로젝트 구성·마북편은 지역의 다양한 문화자원을 탐색하고 발굴해 개발과 성장으로 잊혀가는 지역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시작됐다. ■ 스토리텔링의 달인 ‘도시기록가’, 구성·마북에서 용인 르네상스의 기초를 쌓는다 구성과 마북은 동백·보정·상하동과 함께 용인의 옛 중심지 구성읍을 이루고 있었다. 삼국시대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약 1500년 동안 용인의 중심지였던 만큼 용인향교, 민영환 선생 묘, 장욱진 고택 등 용인의 역사·문화자원들이 산재해 있다. 이 같은 자원을 활용, 숨어 있는 이야기를 발굴해 마을의 가치를 높이는 게 구성·마북 도시재생사업의 미션 중 하나다. 이를 위해 구성·마북 지역에서는 9명의 도시기록가들이 9개의 시선으로 도시를 바라보고 기록하며 용인 르네상스의 기초를 쌓고 있다. 도시기록가 양성자 씨는 구성·마북 지역 도시기록에서 용인향교를 재조명한다. 도서관에서 문헌 기록을 살펴보고, 용인향교와 관련된 인사들을 만나고, 향교 주변 주민들을 만나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었다. 용인향교와 제례 의식에 대한 새로운 역사적 사실, 용인향교가 진행하는 행사 중에서 계승하고 확대해야 할 것들을 발굴한다. 강지아 도시기록가는 동네 사람들조차 모르는 동네의 숨은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느티나무와 함께하는 힐링 스토리를 담은 길과 석불입상과 민영환 선생이 들려주는 배움의 길, 감성을 듬뿍 담은 이색적인 공간으로서의 길이다. 마을 사람들조차 모르는 산책로와 지름길은 덤이다. “도시재생은 묻혀가는 것에 활력과 숨길을 넣어서 새롭게 재단장하는 것이죠. 이제 저희가 나눔을 통해 새로운 도시로 변모할 소재를 제공하게 된다는 데 뿌듯함을 느껴요” 양성자 씨의 말이다. ■ 1500년의 역사 되찾기 구성·마북 도시재생사업은 마을의 전통과 역사를 되찾아 정체성을 확립하고, ‘주민이 편안한 마을’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는 기록자원을 토대로 역사문화자원을 연결해 역사·문화 거리박물관을 구상 중이다. 용인향교, 민영환선생묘, 느티나무 고목 등에 대해 스토리텔링을 하고, 배너나 디지털 안내판 등을 활용해 정보를 제공한다. 주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소규모 쉼터와 쌈지공원을 만들고 마을 역사·문화를 공유하는 소규모 거점으로 활용, 체험이 가능한 야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민들 스스로 마을과 도시의 역사를 알아보고, 역사와 문화를 융합한 스토리텔링과 이와 연계한 관광코스를 만든다. 이를 위해 역사·문화재생 해설사를 양성,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심화교육까지 이수할 수 있도록 하고, 자격증 취득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문화관광사업 활성화를 꾀한다. 사회적협동조합, 마을작가와 주민의 협업으로 마을 매거진과 역사·문화 지도를 만든다. 주민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방문객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소통·소식지도 제작한다. 주민들 스스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간단한 인테리어 소품을 만들 수 있느 목공예에서부터 내·외부 인테리어 및 시공 등 전문교육 과정도 운영한다. 향후 생활목공 DIY교육체험장 운영, 마을 목공사 집수리 지원 등 마을기업 형태로 발전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염두에 뒀다. ■ 용인 구도심 되살리기의 원조 ‘신갈오거리’ 용인시 도시재생사업의 원조는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이다. 한때 ‘용인의 명동’이라 불릴 정도로 교통·행정·경제의 중심축을 담당했던 신갈오거리는 2003년 기흥읍사무소가 기흥구청으로 승격돼 현재의 구갈동으로 이전하고 인구와 사업체가 유출되면서 빠르게 쇠퇴하기 시작했다. 용인시는 신갈오거리에 새 바람을 넣기 위해 지난 2017년 도시재생사업을 시작, 지난 2020년 11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오는 2024년을 목표로 크게 4가지 사업을 진행중이다. 우선 뮤지엄아트거리 등 테마거리 조성과 플리마켓 등 거리축제를 강화해 유동 인구를 확보해 상권을 강화한다. 주차공간 확보, 보행환경 개선, 노후주택 수리 지원, 골목길 안전성 강화 등 주거환경을 개선한다. 커뮤니티시설을 마련해 주민 교류를 확대하고, 주민협의를 거쳐 자체 사업을 발굴하는 등 공동체 활성화를 돕는다. 특히 ‘스마트 전력 모니터링 시스템’, ‘AI주차 시스템’, ‘스마트 상점’, ‘스마트 쓰레기통’ 등 주민주도형의 ‘스마트 시티’로의 도약이 돋보인다. ■ 김량장, 변혁의 장을 열다 용인시는 처인구 김량장동 중앙시장 일대에도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응모했다. 서면심사를 통과해 지난 18일부터 현장실사가 진행중이다.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은 전통시장과 경안천, 금학천이라는 지역자원을 활용하고, 용인시 관내 대학·민간기업을 연계해 창업과 일자리 창출, 시장의 체질개선 등을 도모함으로써 인구를 유입시키고, 지역상권을 활성화하는 게 핵심이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차별화 콘텐츠 마련, 쾌적한 소비활동을 위한 골목상권 개선, 시장 접근성 확보를 위한 보·차도 환경 개선, 야외 휴식과 여가활동을 위한 수변광장 조성, 시장변화에 대응하는 스마트 서비스 구축으로 재래상권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청년 창업공간을 확보하는 한편 스마트스쿨을 운영, Intel과 MS 등 글로벌 교육기관이 6개의 대학 학생과 청년, 중소기업, 중장년층 등에게 데이터 활용 현장 실용교육을 진행한다. 산업 데이터 분석, AI 사물 인식기술, IOT 연결 플랫폼 등에 대한 교육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시장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 다시 풍요로움…풍덕천동 도시재생 추진 1990년대 초 수지 택지지구로 개발된 풍덕천동 일원은 아파트 단지와 학원가, 유흥가가 혼재한다. 청소년에 대한 보호가 미흡하고, 인구가 증가하면서 공원과 주차장 등 기반시설도 부족하다. 시는 지역 상인과 마을주민들의 뜻을 한데 모으고 사람 중심의 보행거리 조성, 범죄예방을 위한 지원, 공유 기반의 주거·상업환경을 만드는 내용의 마스터플랜을 세우고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시는 반도체 산업은 물론 도시의 모든 부문을 골고루 발전시켜 업그레이드된 용인을 만들자는 목표를 세우고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 르네상스’라는 시정구호를 만들었다”면서 “특색있는 지역자원과 문화·역사 자원은 도시재생사업의 기초자료이면서도 용인 르네상스의 알맹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시재생사업의 핵심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학습하고 논의해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인 만큼 용인시도 조력자로서 시민들의 학습을 돕고 중간자로서 주민간 이견을 조정해가며 용인시의 도약과 발전을 이끌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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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도나스데이와 취약계층 후원협약[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 구성동은 지난 18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용수)가 도나스데이(대표 노현서)와 취약계층을 위한 도넛 정기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도나스데이는 취약계층 어린이, 어르신을 위한 도넛을 정기적으로 후원할 예정이다. 이날도 노현서 대표는 취약계층과 지역아동센터 등에 전해달라며 도넛 22박스를 기탁했다. 노현서 대표는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협약을 체결하고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 감사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 적극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일에 앞장서고 싶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경기가 좋지 않음에도 정기적인 나눔을 약속해 주신 노현서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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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2022 용인시자원봉사대학 졸업식…55명 수료[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0일 시청 3층 에이스홀에서 2022 용인시자원봉사대학 졸업식을 열었다. 용인시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한 이날 수료식에는 센터 이사장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수료생 55명, 용인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수료생들은 지난 9월 13일부터 10월 18일까지 용인학, 자원봉사 전문교육, 탄소중립 실천교육, SNS 홍보 등 이론과 실제현장을 아우르는 교육을 받았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인사말에서 "바쁜 생업에도 불구하고 자원봉사 시민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끝까지 수료하신 졸업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남다른 책임감과 애향심을 지닌 봉사단원들이 지역 사회 곳곳에서 많은 활약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자원봉사대학은 전문적인 자원봉사자를 양성하기 위한 과정으로 지난 2020년 47명 수료를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45명이 수료했다. 수료생들은 재난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 자원봉사대학봉사단에서 조성한 기부정원 관리 등 다양한 나눔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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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100명 위해 도시락 반찬 담는 어느 구청장의 가을[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 이창호 구청장이 20일 구 직원들과 신갈동 소재 기흥무료급식소를 찾아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곳은 지난 2006년부터 홀로 어르신 등 소외 계층을 위해 무료로 급식을 지원하는 시설이다. 이창호 기흥구청장은 지난 9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시락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에서 시간이 날 때 시설 운영을 돕겠다고 한 약속을 지켰다. 이 구청장은 직원들과 함께 홀로 어르신 100명에게 전달할 반찬을 나눠 담고, 함께 도시락을 직접 전달했다. 이창호 구청장은 "날이 추워졌음에도 변함없이 취약계층의 한 끼를 책임지고 있는 기흥무료급식소에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협력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을 돕는 일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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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못만난 6.25무공훈장’용인 영웅찾기, 이상일시장도 나섰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0일 육군본부 소속의 6·25무공훈장찾아주기조사단과 간담회를 갖고 ‘내 고장 영웅찾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이창우 무공수훈자회 회장과 육군본부 신기진(대령) 6·25무공훈장찾아주기조사단장 등 8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신 조사단장은 “6·25에 참전해 공로를 세우고 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결정되었으나 지금껏 훈장을 받지 못한 분들이 많다”며 “대상자 대부분이 고령이시기에 이분들께 훈장을 돌려드리기 위해선 지자체의 홍보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지금 우리가 누리는 평화와 번영은 목숨 바쳐 이 땅을 지켜온 참전용사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주인을 찾지 못한 훈장이 모두 제 주인을 찾아갈 수 있도록 시에서도 내 고장 영웅찾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와 관련 조사단은 오는 11월 28일부터 12월 2일까지를 ‘내 고장 영웅찾기’ 용인시 집중탐문기간으로 정해 3개구와 38개 읍·면·동을 방문해 조사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수훈 당사자나 가족을 알고 있는 시민들은 국방부나 육군본부 홈페이지에 게시된 ‘무공훈장 주인공 명단’을 확인한 후 6·25무공훈장찾아주기조사단(☏1661-7625, ☏042-550-7382, 7399)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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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높이뛰기 1위‘용인시청 우상혁’시대 열렸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세계 육상 무대에 용인특례시의 이름을 알리겠습니다.” 높이뛰기 세계랭킹 1위이자 한국 높이뛰기 최고기록(2.36m) 보유자인 우상혁 선수가 20일 용인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입단식에서 한 말이다. 우 선수는 이 자리에서 “2024년 파리올림픽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용인특례시와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면서 “용인특례시민분들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해 좋은 성과를 거두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입단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조효상 용인시체육회장, 최정필 용인시육상연맹회장, 이규백 용인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감독 등이 참석했다. 입단식은 선수 소개 및 홍보 영상 시청, 계약서 서명, 단복 전달, 핸드프린팅, 기자단 인터뷰,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 시장은 우 선수에게 단복과 꽃다발을 전달하고 “우상혁 선수가 내년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후년 파리올림픽에서 본인이 가지고 있는 꿈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우상혁 선수가 ‘할 수 있다. 올라간다’고 했던 말과 추구했던 많은 노력들이 국민, 특히 청년들에게 큰 자신감과 희망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상혁 선수가 더 높이 올라갈 수 있도록 용인특례시가 적극 뒷받침하고, 용인도 함께 올라가겠다“면서 ”세계 특급 선수인 우상혁 선수가 용인특례시 유니폼을 입게 된 것을 시민과 함께 축하한다. 우 선수의 입단은 ‘용인 르네상스에 신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새로운 가족이 된 올해는 시와 우 선수 모두에게 특별한 해다. 시는 우 선수의 영입에 앞서 지난 8월 용인미르스타디움의 육상트랙을 제2종 공인 육상경기장으로 승인받으면서, 전국규모의 육상대회를 유치할 수 있게 됐다. 또 경기도체육대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등 5개 대회가 열린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스포츠 메카로 급부상했다. 특히 시는 이번 우 선수의 영입이 시의 육상은 물론 스포츠 발전에 큰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 선수 또한 2021~2022시즌 높이뛰기 세계랭킹 1위에 오르며 올해 수많은 ‘최초’를 만들어 냈다. 2월 체코 후스토페체 실내대회에서 2.36m의 한국 신기록(우승)을 세운 그는 3월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2022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육상 최초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7월 미국 오리건주 유진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2022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육상에 사상 첫 세계선수권 은메달을 선물했다. 지난 10월 7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전국체전 통산 7번째 금메달을 차지했다. 우 선수는 잠깐의 휴식을 취한 뒤 내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2년간 용인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 소속으로 활동한다. 이후 8월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와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에 출전해 메달 사냥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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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소실봉엔, 상현2동 주민들 ‘신바람 산바람’[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수지구 상현2동이 지난 20일 동민의 날을 맞아 개최한 한마음 행사에 주민 300여명이 참여해 화합을 다졌다. 이날 행사는 상현2동 체육회가 주관하고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노인회, 새마을부녀회, 청소년지도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상현2동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민요와 기타 연주, 한국무용 등 작품발표로 시작된 행사는 버스킹 공연과 버블 매직쇼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채워졌다. 특히 통장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운영한 바자회 및 농특산물 판매 부스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와 함께 진행된 소실봉 등산대회에도 많은 주민들이 참여했다. 상현공원에서 출발해 소실봉공원에서 스탬프를 받고 소실봉 운동공간에서 또 한번 스탬프를 받는 A·B코스로 진행됐다. 소실봉을 완등한 참가자에겐 고급수건과 핸드크림 등의 기념품을 증정했다. 동 관계자는 “상현2동 동민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 참가해준 300여 주민과 개최 준비를 위해 노력해준 주민단체 관계자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주민 화합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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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1동, 우리동네 좋은가게 9호점은 ‘몽고반점’[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 동백1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구본선)가 관내 중식업소 몽고반점을 ‘우리동네 좋은가게’ 9호점으로 지정하는 협약을 맺었다고 21일 전했다. 협의체는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3개월 이상 이웃에게 식품을 기부해온 업체를 ‘우리동네 좋은가게’로 지정, 현판을 전달하고 있다. 몽고반점은 지난 3월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월 2만원 상당 중식 이용권(4매)을 기부해왔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 2년동안 지속적으로 이용권을 제공키로 했다. 구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온정을 나누고 있는 착한 가게를 발굴해 ‘우리동네 좋은가게’로 지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동백1동을 만들기 위해 더 많은 좋은가게를 발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백1동에서는 올해 8개 업체가 관내 590여 가구에 과일과 반찬, 빵 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