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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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제13차 대한민국 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회의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윤원균)는 지난 5일 대회의실에서 제13차 대한민국 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는 윤원균 의장을 비롯해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김영식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김이근 창원특례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으며, 특례시의회 의정활동비와 특례시의회의 조직‧정원 확대를 광역 수준으로 확대하는 것에 의견을 모으고 관련 내용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특례시의회 의장들은 특례시의회는 기초 의회와는 차별화된 의정 수요가 있음을 고려해 특례시의회의 의정활동비 인상이 필요하며, 특례시의회의 규모와 위상에 적합하도록 의회사무국의 조직‧정원을 광역 수준으로 현실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윤원균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1월 13일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시행되고 그동안 특례시의회의 권한 확보를 위해 의장들이 많은 노력을 해왔다. 앞으로도 특례시의회의 역할 강화를 통해 특례시 시민들의 권익이 보다 더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는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인 용인특례시를 비롯한 수원특례시, 고양특례시, 창원특례시의회 의장단과 실무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기회의를 통해 특례시의회 권한 발굴과 정책 제시를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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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가장 경쟁력 있는 지자체’2위로 3년 연속 선정돼[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3년 연속 가장 경쟁력 있는 지방자치단체 2위로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시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발표한 2022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L) 평가에서 전국 75개 시 가운데 3년 연속으로 종합 2위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지역 경쟁력을 측정하기 위해 지난 1996년부터 매년 전국 226개 지자체의 경쟁력지수를 측정해 발표하고 있다. 평가는 각 지자체와 정부가 발표한 통계자료와 공식 데이터 등을 분석해 지표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3개 부문을 합산한 종합경쟁력에서 1000점 만점에 718.5점(전국 시 평균 536.3점)을 받아 기초 자치단체(시 단위)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7년에는 10위권 밖이었다가 2020년과 2021년에 이어 3년 연속 2위를 달성하는 등 최근 몇 년 사이 경쟁력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부문은 공공행정과 지방행정 등을 평가하는 ‘경영활동’ 부문으로 300점 만점에 227.7점으로 75개 시 가운데서 가장 좋은 점수를 받았다. 경제 및 인구활력, 공공안전 등을 평가하는 ‘경영성과’ 부문에선 282.8점을 받아 3위를 차지했다. 시는 안정적인 재정운영과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도로‧교통 등의 도시 인프라를 지속 확충해 ‘경영활동’ 부문에서 좋은 점수를 획득했으며,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제2용인 테크노밸리와 연계하는 ‘용인 L자형 반도체 벨트’ 구축 등으로 ‘경제활력’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 L자형 반도체 벨트’가 구축되면 시에 유망 반도체 기업들이 더 많이 들어오게 되고, 앞으로 시의 경쟁력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다방면으로 더욱 편리한 인프라를 갖춰 시민들이 살기 좋은 도시 또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도시로 만드는 일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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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광교택지지구 다목적 스포츠센터 건립 속도낸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수지구 상현동 일원 광교택지지구 내 다목적 스포츠센터 건립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수지구 상현동 460-4번지 일대 6155㎡에 다목적 스포츠센터를 건립키로 하고 이달 중 경기주택도시공사와 토지매입 추진 절차를 완료할 방침이라고 4일 전했다. 이 부지는 지난 2005년 광교택지지구 개발 당시 소방서가 들어설 공공청사 부지로 계획되었으나 해당 청사가 들어서지 않아 공지로 남아 있어 주민들은 시에 이 부지에 문화복지시설을 지어달라는 요청을 해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8년 3월 해당 부지에 문화복지시설을 조성하려는 목적으로 토지이용계획을 변경했다. 앞선 2021년 12월에는 광교택지지구 공동사업자인 시와 경기도, 수원시, 경기주택도시공사 간 합의를 거쳐 해당 부지를 매입할 개발이익금 137억원을 확보했으며, 나머지 토지 매입비 12억원은 2022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했다. 다목적 스포츠센터는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1만3500㎡ 규모로 조성되며 실내수영장을 비롯해 농구장, 배드민턴장, 헬스장, 사무공간 등을 갖출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시는 경기주택도시공사와 토지매입 절차를 완료한 후 내년 1월 광교지구 스포츠센터 건립 기본 계획 수립을 추진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상현동 광교택지지구는 수원시 관할의 광교택지지구에 비해 공공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민원이 많아 해당 부지 매입을 신속히 추진해 다목적 스포츠센터로 건립하려는 것”이라며 “시민들이 양질의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신속히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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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 재활은 이런 것...용인특례시 장애인복지관 ‘깜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과거 우리나라의 장애인 복지는 세제혜택, 보조금 지원 등에 치중되는 경향이 강했다. 장애등급에 따라 제도적 지원을 해왔지만, 신체적 능력의 한계 등을 들어 사회구성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데는 지원이 미치지 못했다. 사회는 변했다. 각 지자체는 저마다 장애인복지관을 설립하고 장애인 재활치료에서부터 일자리 마련까지 장애인들의 생애 전반에 걸친 지원을 하기에 이르렀다. 용인특례시의 장애인 재활 서비스는 독보적이다. 용인특례시 복지관을 들여다본 사람들의 한 마디. “깜놀!(깜짝 놀랐어요!)” 한국 장애인 복지의 미래를 앞당겨보는 것 같다고 탄성을 지르기도 한다. 증강현실, 보행로봇 도입은 물론 일자리 지원 등을 통해 장애인들의 신체적 능력의 한계를 끌어올려 장애인들이 어엿한 사회구성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 등 다른 지역의 장애인복지관에서 쉽게 보기 어려운 장면들이 이곳에선 일상으로 펼쳐진다. “용인시장 선거에 나서면서 스스로 자신의 장애를 극복하려는 장애인들의 노력에 힘을 보태기 위해 ‘장애인재활시설 구축 완료’라는 공약을 내걸었다”고 말하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말이, 문득 가슴에 와닿는다. 2020년 전국 최초로 기흥장애인복지관에 디지털 재활치료시스템을 구축한 용인시는 지난 10일에는 처인장애인복지관에 장애인 AR·VR 스포츠센터 체험공간 ‘스페이스’의 문을 열었다. 이로써 기흥·수지·처인 3개 구 모두에 장애인재활시설 구축을 완료, 민선 8기 장애인 복지 공약을 추가 완성했다. 3곳의 용인시 장애인복지관을 둘러본다. ■ 사고 없는 직업교육, 처인장애인복지관 - ‘VR 직종체험’과 ‘맞춤형 보조기구 제작 서비스’ “고기를 올려놓아요. 불 조절을 해야해요” 양호진(23세) 씨는 스피커를 통해 흘러 나오는 말소리에 맞춰 움직이느라 분주하다. VR 고글을 착용한 호진 씨의 양손에는 스틱이 들려 있다. 스피커의 주문에 따라 주방 냉장고와 인버터, 양념이 놓인 선반을 오가고 있지만, 실제 주방은 없다. 호진 씨가 착용한 고글과 모니터 속에만 존재한다. 처인장애인복지관이 도입한 장애인 AR·VR 스포츠센터 체험공간 ‘스페이스’ 내 VR 직종체험실의 모습이다. 직종체험실에서는 주방조리, 커피 제조 과정 등을 VR을 통해 실습할 수 있다. 장애인들에게는 조리 기구를 제 위치에 갖다 놓는 일도, 불을 만지는 일도 어렵고 무서운 일이다. 하지만 VR체험을 통해 위험 요소를 없애고 반복적으로 연습할 수 있다. “커피도 제가 잘 만드는데, 직접 만들 때는 스팀이 힘들어요 저는” 호진 씨는 그동안 처인장애인복지관에서 소양교육과 임가공교육 등을 받아왔다. 지금은 VR직종체험을 통해 적성에 맞는 직업을 탐색하고 전문 기술을 연습 중이다. 스테이크 요리에 이어 커피 제조과정까지 보여 준 호진 씨는 다음번에 방문하면 직접 커피를 내려주마 약속하며 한 마디를 더 보탠다. “자신감이 생겨요. 반복해서 자꾸 연습하거든요.” 처인장애인복지관은 또 보조공학서비스도 진행중이다. 시중에 판매하는 보조기기로는 해결할 수 없는 장애인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장애인의 신체 사이즈와 욕구에 맞게 3D프린터를 사용해 제작해준다. 손에 힘이 없는 장애인을 위한 페트병 따개에서부터 전동휠체어 전용 조이스틱, 휠체어 전용 컵홀더, 타이핑 보조기, 재활치료를 위한 스트레칭 보드 등 종류도 다양하다. 제작비용은 물론 무료다. ■ 대한민국 장애인 재활치료의 선두 주자 기흥장애인복지관 - 보행로봇 ‘워크봇G’, 전국 최초 ‘아쿠아클라이밍’ 도입 “보조기 없이 걷는 것하고는 천지 차이지요. 이것만 타면 금방 나을 것 같아요. 다리 자체의 느낌이 아니라 허리 근육이 당기면서 운동이 되는 느낌이 들지요. ‘내가 진짜 걷는다’라는 걸 알게 되지요” 용인시 기흥구 기흥장애인복지관에 설치된 워크봇G에 올라 재활치료를 하고 있는 안정경(46세)씨의 말이다. 안 씨는 하반신 마비로 인해 걷기 감각을 상실했다. 워크봇G는 보행이 어려운 장애인들이 최적으로 걸을 수 있도록 돕는 보행로봇이다. 손상된 뇌신경의 기능을 주변 신경이 대체할 수 있도록 반복운동을 돕는 역할이다. 물리치료사들이 보행이 어려운 장애인들의 걸음을 잡아주면서 치료를 하게 되면 30분에 100보를 걸을 수 있지만, 보행로봇을 활용하면 30분에 1000보를 갈 수 있다. 급성기(병원치료시기)에 치료를 하면 3~6개월 사이에 치료 효과가 나타난다. 워크봇은 일반병원에서도 보급이 된 재활 로봇이다. 30분 이용료는 9~12만원, 기흥장애인복지관에서는 1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상·하반기로 나눠 분기별 20명씩 40명을 모집하는데, 경쟁률은 대략 5대 1. 입소문을 타면서 타 시·도 거주자들도 신청하지만 용인시 거주자 우선 원칙에 따라 용인시민만 이용 기회를 얻고 있다. 기흥장애인복지관은 전국 최초로 아쿠아 클라이밍 치료를 도입했다. 아쿠아 클라이밍은 인공 암벽을 오르는 스포츠 클라이밍을 물속에서 하는 운동이다. 복지관 수중재활실에 인공암벽을 설치해 스스로 근력운동을 하기 힘든 뇌병변, 지체·발달장애아들을 집중 치료하고 있다. ■ 장애인 일자리 지원 ‘전국 Top5’ 수지장애인복지관 - 장애인복지관 직업교육 받은 교육생, 까페 매니저 되다 “아침에 출근해서 첫 잔을 내렸을 때 향기와 풍미가 올라오면서 기분이 좋아져요. 라떼 아트를 할 때의 몰입감도 최고지요” 수지장애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까페 뜨랑슈아 SAY 매니저 김준형(28세) 씨의 말이다. 준형 씨는 2013년 2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직업전환교육을 받으면서 수지장애인복지관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회사 사내까페, 영화관 드림이, 유명 커피 체인점 등에서 직원으로 일해왔다. 계약이 만료될 때마다 수지장애인종합복지관이 일자리를 소개했다. 2022년 1월, 준형 씨는 자신이 처음 일을 배웠던 곳, 수지장애인복지관이 운영하는 까페 뜨랑슈아 SAY 1·2호점을 총괄하는 매니저가 됐다. “어느 순간부터 제가 매니저가 하는 일을 하고 있더라구요” 준형 씨는 “후배들에게 항상 ‘기본에 충실하라’고 말한다. 기초부터 탄탄하게 다져 놓아야 나중에 어딜 가서든 일을 구할 수 있고 단단하게 버틸 수 있다고…”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은 수지장애인복지관은 중증 장애인에 대한 일자리 지원에 있어서는 전국 장애인복지관 중에서 Top5에 속한다. 2022년 9월 30일 기준 125명의 장애인들이 수지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일자리를 얻었다. 2021년 173명, 2020년 124명이 복지관을 통해 취업했다. 수지장애인복지관은 연간 3400 여 명의 장애인이 이용하고 있다. 치료, 심리상담, 평생교육, 자립 및 취업지원 등 장애인의 삶의 질 증진을 돕고 있다. 이 중에서도 취업 관련 프로그램은 호응이 좋다. 11월 10일 현재 339명의 교육생이 프로그램에 참여중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시 3개구 장애인복지관에 장애인 재활을 위한 프로그램과 시스템이 구축돼 공약을 이행하게 됐다. 빈틈없는 지원으로 용인시 장애인들이 스스로 삶을 개척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어렸을 때 결핵에 걸려 한 다리를 절단했고, 청년기에도 큰 병으로 20개월 넘게 병원 신세를 졌던 영국 시인 윌리엄 어니스트 헨리가 자신의 체험을 투영해 발표한 시 ‘인빅터스(Invictus, 굴복하지 않는다)’라는 시에서 ‘나는 내 운명의 주인이고 나는 내 영혼의 선장이다’라며 삶에 대한 불굴의 의지를 표현했다”며 “용인시 장애인들도 재활시설을 활용해 어엿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자신의 영역을 개척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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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나눔은 어려운 이웃의 주저앉고 싶은 마음 일으켜 세우는 일”[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나눔은 우리 어려운 이웃의 주저않고 싶은 마음을 일으켜 세우는 일입니다. 내년 2월 3일까지 진행될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캠페인을 통해 우리 시민들이 뜨거운 사랑의 온도를 보여주시길 기대합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2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희망 2023 나눔 캠페인 용인추진단 발대식과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 참석해 한 말이다. 이날 행사엔 이 시장을 비롯해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이순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 50명이 참석했다. 시는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캠페인을 알리고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하게 활동할 ’희망 2023 나눔캠페인 용인추진단‘을 발족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명예 단장을 맡았고, 관내 문화·종교·복지·주민단체 등에서 활동하는 지역 인사 30여 명이 단원으로 위촉됐다. 발대식이 끝난 후에는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이 이어졌다. 사랑의 온도탑은 사랑의 열차 모금액 목표를 1%(1000만원) 달성할 때마다 온도가 1℃씩 올라간다. 온도탑은 제막식이 끝난 뒤 시민들에게 실시간으로 기부 현황을 알릴 수 있도록 시청 1층 로비에 설치할 예정이다. 이날 관내 기업과 기관 5곳이 성금 등을 기탁했다. ㈜조광환경산업개발(대표 조만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쌀 10kg짜리 900포를 기탁했다. 이 업체는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을 기부해왔다. ㈜핀텔(대표 김동기)은 성금 1000만원을 쾌척했으며, 용인상공회의소(회장 서석홍)도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용인시지회(지회장 박상원)는 성금 200만원을, 용인시여성기업인협의회(회장 임갑순)는 200만원 상당의 여성용품을 전달했다. 이 시장은 “나와 너의 가슴에 다리를 놓고 마음을 전달해서 그 온기로 사회를 밝히는 힘이 사랑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나눔의 열기가 시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저 역시 동참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는 지난 11월25일부터 내년 2월3일까지 65일간 총 11억원 모금을 목표로 추진된다. 기탁받은 성금과 물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가정과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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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이창식, 경기의정대상 수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이창식(신봉동,동천동,성복동/국민의힘) 의원이 인천일보가 주최한 ‘제7회 경기의정대상’ 기초의회 우수조례부문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 의원은 시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직무를 성실히 수행했을 뿐 아니라 적극적인 조례 제정과 개정을 통해 지역주민의 권리를 대변하고 있으며, 시의 주요 사업과 현안 등을 연구하며 정책을 제안하는 등 시민의 삶이 개선될 수 있도록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창식 의원은 “시민의 어려운 점을 직접 청취하고 민원사항을 최소화하는 등 집행부와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민원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현장 행정을 기반으로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행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의정대상은 풀뿌리민주주의 발전의 원동력인 지방의회의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장려하고, 도민의 주권향상과 도시성장, 행복한 민주주의를 위해 노력하는 지방의원을 널리 알리는 목적으로 제정됐다. 경기의정대상 심사위원회(위원장 박정민 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처장)는 지난달 22일 심사를 통해 광역의회와 기초의회에 각각 의정활동, 예산절감, 주민소통, 정책연구, 우수조례, 매니페스토 등 6개 부문으로 나눠 수상자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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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좋은 리더 되려면 관찰력, 상상력을 버리고 오만을 경계해야”[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화가 파블로 피카소·주세페 아르침볼도의 ‘관찰력’, 사회학자 막스 베버의 ‘책임윤리’, 나라를 지킨 성웅 이순신 장군의 ‘소통’, 청나라 황제 강희제의 ‘포용력’, 20세기 탐험가 어니스트 섀클턴의 ‘희생정신’.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일 용인대학교에서 열린 특강에서 강조한 리더십의 여러 요소들이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용인대 교육대학원 학술 세미나에 강연자로 참석해 200여 명의 학생에게 리더가 가져야 할 덕목과 경계해야 할 것들을 역사적인 인물과 사건으로 들려줬다. 이 시장이 리더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뽑은 것은 관찰력과 상상력, 그리고 오만의 경계다. 그는 피카소가 버려진 자전거를 분리해서 핸들과 안장으로 만든 ‘황소머리’ 작품을 소개하며 “피카소는 ‘쓰레기도 위대한 가능성을 지난 예술품의 재료’라고 말했는데 그걸 실감나게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뛰어난 상상력을 엿볼 수 있는 예로 르네 마그리트, 주세페 아르침볼도, 살바도르 달리의 그림들도 보여줬다. 그는 “파이프를 그린 ‘이미지의 배반’이라는 르네 마그리트의 작품에는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라는 글이 쓰여있다. ‘빛의 제국’이라는 작품에는 낮과 밤이 한 폭에 담겼다”면서 “마그리트의 작품들은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들에 대해 물음표를 찍도록 하는 등 고정관념을 깨게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주세페 아르침볼도는 역발상과 상상력으로 정물화도 되고 인물화도 되는 ‘이중그림’을 그렸다”며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 가면 아르침볼도의 작품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볼 수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기억의 지속’이라는 작품으로 녹아내리는 시계를 그린 살바도르 달리와 픽셀 모자이크 회화로 이중그림을 그린 서양화가 김동유 등도 창의력으로 많은 영감을 주고 있다”며 “좋은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이들 화가처럼 관찰력을 기르고 유연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막스 베버의 ‘책임윤리’에 대해서도 강조했는데, “정치학의 핵심 중 하나를 꼽으라면 막스 베버가 강조한 책임윤리를 들고 싶다”며 “베버는 정치인이 신념윤리에 따라 행한 과정과 결과에 대한 책임을 강조했으며, 책임윤리가 신념보다 중요하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미국 33대 대통령 해리 트루먼 집무실에는 ‘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는 명패가 놓여 있었다. 자신의 신념을 가지고 도전하고, 그 과정과 결과에 책임을 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소통의 리더십을 발휘했던 이순신 장군의 일화도 이야기했다. 이 시장은 “이순신 장군은 원균이 칠천량 전투에서 대패하고 12척의 배만 남아 있을 때 12척의 배를 수습하기에 앞서 민심을 안심시키고, 군사와 군량미를 모으는 일을 우선했다”며 “이순신 장군의 승리 비결은 군사와 백성의 마음을 하나로 묶은 것이다. 이순신 장군은 문서에 수결(手決·사인)할 때도 이름 대신 ‘일심(一’心이)라는 글씨를 썼다”고 말했다. 이어 “집무공간인 제승당에서도 가장 아래에 있는 부하는 물론 백성들과 자주 대화하고 소통했다”며 “워싱턴포스트가 지난 천년동안 인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인물로 선정한 칭기즈 칸의 경우 ‘귀가 나를 현명하게 만들었다’고 이야기할 정도로 경청을 중시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포용력과 통합의지도 리더에게 필요한 덕목 중 하나라고 꼽았다. 그는 청나라의 네 번째 황제인 강희제가 존경받는 이유에 대해 “청나라가 한족을 동화시키고 융성하게 된 데는 강희제의 공이 컸다. 강희제는 15만 명의 만주족을 이끌고 1억 5000만 명의 한족을 평정해 61년간 통치했다”며 “만한전석(滿漢全席·만주족과 한족의 음식을 함께 차려 놓고 먹는 것)으로 상징되는 그의 포용력은 한족을 동화시키는 동력이 됐다”고 역설했다. 희생정신도 이 시장이 리더십의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한 것 중 하나다. 초인적인 희생정신으로 남극 탐험 중 조난당한 동료들을 모두 살린 어니스트 섀클턴의 사례를 들려준 뒤 “작은 배로 1280㎞ 달하는 남극의 바다를 건너고 해발 3000m의 눈 쌓인 칠레의 산을 넘어 남극에서 조난당한 대원들을 537일 만에 모두 구한 섀클턴의 희생정신은 리더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수에즈 운하와 파나마 운하, 붉은 여왕 가설 등을 통해 리더가 가장 경계해야 할 ‘오만’과 ‘태만’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역사학자 아놀드 조셉 토인비는 ‘창조적 소수에 의해 역사가 바뀌지만, 역사를 바꾸는데 성공한 창조적 소수는 자신의 능력이나 방법을 지나치게 믿어 우상화의 오류를 범하기 쉽다’고 했다”며 “세계 양대 운하 중 하나인 수에즈 운하를 건설했지만, 지형과 지물을 무시하고 수에즈 방식만을 고집하다 파나마 운하 건설에 실패한 프랑스의 토목기사 페르디낭 마리 드 레셉스가 그 대표적인 예”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변화의 시대엔 어제의 것을 강화하는 것이 내일의 것을 약화시킨다’는 피터 드러커의 말처럼 자신의 능력이나 자신이 과거에 했던 방법을 절대적 진리로 착각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꼬집었다. 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속편 ‘거울 나라의 앨리스’에서 붉은 여왕은 체스판 위에서 아무리 달려도 같은 자리에 있는 앨리스에게 ‘같은 곳에 있으려면 쉬지 않고 달려야 하고, 다른데로 가고 싶으면 두 배는 더 빨리 달려야 한다’고 충고한다. 리더는 태만을 경계하고 시대의 흐름을 잘 읽고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강의에 함께한 백남섭 용인대 교육대학원장은 “시정으로 바쁘신 와중에도 학생들을 위해 좋은 강의를 해줘 감사하다”면서 “아이들을 가르쳐야 하는 미래의 지도자들에게 귀한 시간이 됐다. 너무나 유익한 강의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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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삼면-한우리건축 손잡고, 88세 김어르신 겨울나기 집수리 선물[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 원삼면이 한우리건축(주)과 힘을 모아 지역 내 저소득 홀로 어르신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선물했다. 올해 여든여덟 살의 김모 어르신이 길고양이 세 마리와 살고 있는 집은 원삼면에 위치한 낡고 오래된 가옥이다. 지어진 지 60년이 넘어 보수가 필요하지만, 주택과 땅의 소유주가 다르고 등기도 안돼있어 집수리 지원 등의 복지혜택에서 늘 제외돼왔다. 이에 면은 어르신이 편안한 보금자리에서 지내실 수 있도록 지역 업체인 한우리건축(주)에 집수리 지원을 제안했고, 한우리건축이 흔쾌히 동참하면서 대대적인 집수리가 진행됐다. 웃풍이 심한 안방 대신 부엌으로 쓰고 있던 중간 방을 침실로 사용할 수 있도록 새 문과 창호를 설치하고 도배·장판을 교체했다. 전기온수기도 들여놓고, 녹슨 대문도 수리했다. 김 어르신은 집이 수리되는 동안 동과 한우리건축(주) 직원들에게 바나나와 우유를 쥐여 주며, 연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면 관계자는 “어르신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너무 뿌듯하다.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한우리건축에 감사드린다”며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을 발굴하고, 더욱 많은 어르신들이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우리건축(주)은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황의배 대표이사는 용인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분과위원으로도 활동하며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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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산업·송전5일장 상인회, 이동읍에 성금 기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 이동읍은 ㈜신기산업(대표 김성근)에서 500만원, 송전5일장 상인회(회장 정팔문)에서 1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신기산업과 송전5일장 상인회는 매년 연말마다 소중한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신기산업은 지난 5월에도 이동읍 원천경로당과 ‘경로당 고쳐주기’ 협약을 맺고 경로당 환경개선비용으로 500만원을 지원했다. 읍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아낌없는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성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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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농동‘나눔단골’영통영락교회, 쌀 100포ㆍ라면 50박스 기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 서농동은 지난 1일 영통영락교회(담임목사 고요셉)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10kg짜리 백미 100포, 라면(40개입) 50박스 등 총 500만원 상당 물품을 기탁했다. 2일 동에 따르면 영통영락교회는 매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물품과 성금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영통영락교회는 이날 기탁으로 2022년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의 서농동 제1호 기탁자가 됐다. 고요셉 담임목사는 "교회 바자회 수익금과 교인들의 헌금으로 마련한 물품들이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힘이 되기를 바라는 뜻에서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매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영통영락교회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 드린다"며 "전해주신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소중하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