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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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물가 모니터 요원 18명 신규 위촉[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5일 물가 모니터 요원 18명을 신규 위촉하고 물가 조사 교육을 진행했다. 용인시 평생학습관 YMCA교육실에서 진행된 교육은 물가 조사 운영 방향, 개인 서비스 요금 및 생필품 등 물가 조사 방법 순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3개 구에 6명씩 배치돼 매달 주요 생필품 58개 품목(▲쌀, 배추 등 농작물 ▲돼지고기 등 축산물 ▲고등어, 조기 등 수산물)과 개인 서비스 32개 항목(▲비빔밥, 순대국 등 외식비 ▲목욕료, 이미용비, 세탁요금 등 서비스) 요금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이날 교육 후에는 물가 모니터 요원ㆍ소비자단체 관계자ㆍ담당 공무원 등 20명이 수지구청 인근 상가를 돌며 착한가격업소 홍보와 물가안정 캠페인도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물가안정을 위해선 서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생필품과 개인 서비스 요금 변동 폭을 파악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물가 안정화를 위해 꼼꼼하게 살피고, 대응 방안을 신속하게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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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2주간 새해 농업인 1500명 실용교육[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오는 20일까지 농업인 1500명을 대상으로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진행한다. 시에 따르면 시는 농업정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농업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매년 초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농촌진흥법에 따른 이 교육은 지난 1969년 시작된 겨울농민교육이 2010년 개편된 것이다. 교육은 6일 농업CEO 과정을 시작으로 작물기술, 농기계 안전교육, 치유 도시농업, 로컬푸드 생산자 교육, 농식품 가공, 양봉, 친환경 텃밭관리 등 12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시는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차별화된 교육을 마련하는 한편 농사 직불금을 받기 위해 꼭 필요한 공익직불 의무교육도 연계 진행한다. 강좌를 들으려면 처인구 원삼면 농업기술센터를 비롯해 이동읍, 모현읍, 포곡읍 행정복지센터 등 각 강좌별 일정과 장소를 확인해 당일 현장에서 수강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농업인의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경쟁력을 갖추도록 돕기 위해 올해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준비했다”며 “새로운 기술을 습득해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이어갈 농업인들이 많이 참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s://www.yongin.go.kr/atc/index.do)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31-324-4048, 409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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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경기형 예비사회적기업' 9개 지정…연속‘도내 최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022년 하반기 경기형 예비사회적기업'에 용인 내 예비사회적기업 9개가 지정됐다. 지난 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상반기 경기형 예비사회적기업에도 6개사가 지정된 데 이어 하반기에도 9개사로 경기도 최다 배출이자 1위 타이틀을 지켜냈다. 예비사회적기업은 영리기업과 비영리 기업의 중간 형태로 사회적기업과 같은 가치를 추구하는 곳을 말한다. 추후 사회적기업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경기도는 지난해 11월 현장 실사, 12월 심사를 거쳐 대상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올해 5월부터 3년간 경기도 일자리 창출 사업, 사업개발비 지원 공모전 참가 자격 등이 부여된다. 시는 사회적기업 등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기업이나 협동조합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 또는 사회적기업 전환을 원하는 법인체는 용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며 "예비사회적기업이 사회적기업으로 성공적인 안착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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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막혔던 재건축단지 6곳 추진 확정됐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지역 6개 공동주택단지의 재건축이 확정됐다. 처인구 공신연립과 기흥구 구갈한성1차 아파트, 구갈한성2차 아파트, 수지구 삼성4차 아파트, 수지한성 아파트, 삼성2차 아파트 등이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은 국토교통부가 지난 5일 ‘재건축 판정을 위한 안전진단 기준’ 개정안을 본격 시행함에 따라 관내 6개 공동주택단지 재건축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국토교통부는 재건축 판정을 위한 안전진단 기준 평가항목 중에서 구조안전성 비중을 기존 50%에서 30%로 하향 조정했다. 그동안은 구조안정성 비중이 높아 재건축 안전진단을 통과하는 재건축 단지가 드물었다. 주거환경 비중은 기존 15%에서 30%로, 설비노후도 비중은 기존 25%에서 30%로 상향했다. 특히 재건축 여부를 판가름하는 평가점수 범위가 대폭 하향됐다. 기존에는 30점 이하의 평가를 받아야 재건축이 가능했지만, 기준 개정으로 45점 이하의 평가를 받으면 재건축을 할 수 있게 됐다. 조건부 재건축 범위도 기존 30점~55점에서 45점~55점으로 조정됐다. 기준 변경에 따른 각 단지의 평가점수는 45점 이하로 재건축 판정을 받게 됐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안전진단 규제가 완화되면서 오래된 아파트들이 재건축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급격하게 늘어나는 재건축 수요에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정비사업을 통해 도시의 품격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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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반도체 글로벌 협력’미 3개 도시 방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반도체·첨단 산업의 흐름 파악과 유관 도시와의 국제교류 협력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오는 14일까지 7박 9일 일정으로 시 대표단 7명과 함께 미국 3개 도시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시장 취임 후 첫 번째 해외 공무 출장으로, 시를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는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이다. 이 시장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3 참관을 시작으로 텍사스주 오스틴시 삼성전자 오스틴 법인과 ENF 테크놀로지를 방문해 반도체 기업과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어 용인특례시 자매도시인 플러튼 시를 방문해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이 시장은 7일(이하 현지시간) 첨단 산업의 격전지이자 세계 IT산업의 최신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라스베이거스 소비자 전자제품 전시회(CES 2023)’를 찾는다. 특히 시 공동관으로 전시회에 참가한 기업을 응원하고, 데코피아 등 관내 6개 기업으로 구성된 산업시찰단과 함께 첨단기술 동향 파악에 나서며 시찰단과 간담회도 갖는다. 9일~10일에는 텍사스주 오스틴시로 이동해 커크 왓슨(Kirk Watson)오스틴 시장과 오스틴 시 경제팀을 만나 양 시간 반도체 산업 등 경제 교류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삼성전자 법인과 용인에 본사를 둔 반도체 소재 장비 제조 기업 ENF 테크놀러지 등 2개 기업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용인의 반도체 산업 육성방안을 논의한다. 오스틴시는 삼성전자, DELL, AMD, 애플, 테슬라 등의 첨단 기업이 몰려있는 곳으로 ‘실리콘 힐스’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 시장은 오스틴시의 기업 지원책을 벤치마킹하고, 용인시 반도체 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11일에는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플러튼시를 방문한다. 이는 지난해 9월 자매도시인 플러튼시의 프레드 정 시장이 용인특례시를 방문해 초청한 데 따른 답방 성격의 방문으로, 이 시장은 프레드 정 시장과의 미팅을 통해 두 도시의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12일에는 플러튼상공회의소장과 면담을 갖고 플러튼시에 소재한 풀무원 등 한인 기업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산업의 국제적 흐름을 살펴보고, 용인의 산업경쟁력을 키우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지혜를 얻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자매도시인 플러튼시와 실질적이고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물론 재미교포가 많이 사는 오렌지카운티와도 유대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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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북동, 동아태권도서 ‘사랑의 열차’에 각양각색 라면과 성금 50만원 기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 역북동은 지난 3일 관내 명지대 동아태권도 관장과 소속 원생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써 달라며 성금 50만원과 라면 1898개를 기탁했다. 동아태권도는 지난 2019년부터 태권도에 다니는 아이들과 선생님이 함께 자발적으로 라면을 모아 동에 기탁해오고 있다. 이정호 동아태권도 관장은 “원생들이 어려운 이웃에 먼저 손을 내밀 줄 아는 따뜻한 인성을 가진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 이맘때 라면을 모아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며 “아이들이 각자 가져오는 라면이라 매년 라면 종류와 개수는 제각각이지만 좋은 일에 의미 있게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올해도 변함없이 라면과 성금을 전해주신 동아태권도 이정호 관장님과 우리 어린이들에게 고맙다”며 ”동아태권도 원생들의 따뜻하고 순수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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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관내 기업 2곳서‘사랑의 열차’성금·문구 기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3일 관내 기업 2곳이 시의 연말연시 이웃돕기 운동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성금과 문구류를 기탁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삼일에코스텍 조석민 대표 등 관계자 2명이 이상일 시장실을 찾아와 성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이 기업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성금 3000만원을 기부하며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윤기석 회장은 “한파로 마음마저 얼어붙는 힘든 시기에 더더욱 어려움을 느낄 취약계층에 도움이 되고자 올해도 성금을 마련했다”며 “사회공헌도 기업이 실현해야 할 중요한 가치인 만큼 꾸준히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모나미(대표 송하경) 송하윤 사장과 관계자 2명도 이상일 시장실을 방문해 성금 1000만원과 자사에서 생산한 3000만원 상당의 문구류를 기탁했다. ㈜모나미는 지난해 11월 말 처인구 이동읍 용인테크노밸리 내 25만평 규모의 문구·화장품 생산 공장을 새로 건립했다. 아울러 지난해 성금 3000만원과 7000만원 상당의 문구류를 쾌척한 바 있다. 송하윤 사장은 “오늘 기탁한 성금과 문구는 관내 취약계층 청소년을 지원하는 데 쓰였으면 좋겠다”며 “용인시에 기반을 두고 성장을 한 만큼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은 물론 나눔 활동에도 더욱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받은 성금과 물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관내 기업 ㈜삼일에코스텍과 ㈜모나미에서 꾸준히 용인시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큰 사랑을 실천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며 “두 기업이 시와 함께 상생하며 더 큰 성장을 이뤄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1일 출발을 알릴 용인시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는 각계각층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3일 현재 11억3000만원을 모금, 시작 31일 만에 목표액 11억원을 초과 달성하는 실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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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적십자 특별회비 200만원 전달[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3일 시청 시장실에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2023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 신용철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용인지구협의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재정 회장은 “지역 사회의 발전을 위해 용인시가 특별회비를 마련해줘 감사하다”며 “청소년을 중심으로 지역 봉사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시에서도 적극 협력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미국 특파원 시절 백악관 정문 우측에서 항상 펄럭이던 적십자사 깃발이 떠오른다”며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어두운 곳을 밝히는 대한적십자사가 앞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용인시도 관심을 갖고 참여방안을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일 기준 용인특례시에는 2억8292만원의 적십자 회비가 모금됐다. 대한적십자사는 전국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모금한 적십자 회비를 공공의료지원이나 재난구호,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에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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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농업기술센터, 2023년 상반기‘농기계 임대료 반값’파격[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농업기술센터가 2023년 더 큰 혜택으로 농기계 임대 사업을 추진한다. 센터는 오는 6월까지 지속되는 코로나19로 농업인들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농기계 임대료를 50% 감면한다. 50·55마력짜리 트랙터는 기존 16만원에서 8만원으로, 63마력짜리 트랙터는 21만원에서 10만5000원으로 임대료가 내려간다. 진공형 옥수수 파종기와 크랭크로타리도 5만5000원에 임대할 수 있다. 장비도 추가한다. 축산농가를 위해 4억 원 대의 자주식 옥수수 수확기를 구입해 오는 8월부터 임대할 계획이다. 자주식 옥수수 수확기는 축산농가의 사료로 쓰이는 옥수수를 베는 기계다. 외부전문업체에서는 평균 하루 작업 면적인 1㏊당 수확 시 최소 200여만 원을 지불해야 하지만, 센터에서는 하루 21만원에 임대할 수 있다. 센터가 농업인들의 농기계 구입 부담 경감 및 경영비 절감, 생산성 증대, 영농편의 등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한 농기계 임대는 매년 이용률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 임대 건수는 지난 2018년 1545대에서 지난해 2263대로, 5년 만에 46%나 증가했다. 퇴비살포기, 제초기, 파종기, 탈곡기, 심토파쇄기, 경운기, 비닐파복기, 동력분무기, 콩탈곡기 등 38종 176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주로 3~11월 밭작물 기계의 임대가 많다. 센터는 농기계의 내용연한 연장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매년 12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오일과 각종 소모품 교환 등 정기적인 점검도 진행하고 있다. 임대 전 대여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임대한 농기계를 운송할 차량이 없는 농업인과 원거리 농업인을 위해 차량 지원도 시작했다. 센터 관계자는 “농가의 경영비를 절감하고, 생산성을 향상하는 농기계 임대는 농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농업인의 고충을 덜고,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기계 임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농기계임대사업소로 전화(031-324-4076)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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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관광두레, 2024년까지 국비 추가지원 받는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가 심혈을 기울여 온 관광두레 사업이 2년간 추가로 국비 지원을 받게 될 전망이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용인시 관광두레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2년 관광두레 PDㆍ지자체 종합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오는 2024년까지 추가 지원을 받게됐다고 4일 전했다. 관광두레는 관광사업과 주민공동체(두레)를 합친 말로,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관광사업체를 발굴 육성해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생태계를 조성하자는 목표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2013년 시작한 사업이다. 용인시 관광두레는 지난 2020년 7월 관광두레 사업으로 선정돼 지역 생산물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 숨겨진 관광자원 발굴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관광두레로 선정되면 통상 3년 정도 지원을 받는데 용인시 관광두레도 지난해를 끝으로 지원이 종료될 예정이었다. 시에선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은 '문화와 함께', 영농조합법인 장촌마을, 공유농업 등 총 3개의 주민 사업체가 관광두레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문화와 함께는 처인구 원삼면을 주무대로 지역 내 관광과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협동조합이다. 지역 예술인들과 함께 지난 2021년 선보인 용담호수 뚝마켓은 매회 3000명이 넘는 발길을 이끌며 용담호수를 북적북적한 지역 명소로 탈바꿈시켰다. 영농조합법인 장촌마을이 활동하고 있는 장촌마을은 자연경관이 잘 보존되어 있는 산촌마을이다. 지난 2018년 마을주민 36명이 뜻을 모아 영농조합법인 장촌마을을 설립했다. 이들은 인근 공장을 사들여 절임배추시설을 구축한 후 공동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로 절임 배추를 생산·판매하는 김장사업을 펼치면서, 주민들이 키운 감자, 고구마, 옥수수 등을 사용하는 도시락과 함께 산복숭아청 등 특별한 음료를 판매하는 'the MOOK3' 카페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마을 차원에서 농산물 체험, 계곡 물놀이 체험 등 체험형 관광상품도 운영하고 있다. 장촌마을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한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동상을 차지하는 저력을 보이기도 했다. 공유농업은 내동 연꽃마을의 농업인, 원예체험, 도시농부 활동가들의 네트워크 사업체로 로컬푸드를 활용해 글램핑 식당, 피크닉 도시락, 치유 원예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온라인 스마트 스토어를 개설해 체험상품 키트를 판매 했다. 시는 관광두레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사무공간과 홍보, 마케팅 등을 지원해왔다. 시는 2년 추가 사업 기간 동안 관광두레 PD를 중심으로 주민 사업체 3곳에서 새로운 상품개발 등을 돕고, 새로운 주민 사업체도 발굴ㆍ육성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직접 구상하고, 주도하는 관광두레에 더 많은 사업체들이 생길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멀리 여행가지 않아도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